[FETV=권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보다 0.03%포인트(p) 내린 0.21%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월 말(0.24%)과 비교하면 0.02%p 하락했다. '연체율'은 1개월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대출의 비율을 말한다. 9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1조1000억원으로 전 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연체 채권 정리 실적은 1조7000억원으로 전달보다 1조원 늘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0.19%로 8월보다 0.01%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2%로 전월 말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고, 주담대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 달보다 0.05%p 하락해 0.37%를 기록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전 달보다 0.04%p 하락한 0.23%로 집계됐다. 이 중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7%p 내린 0.05%를 기록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도 0.27%로 0.03%p 줄어들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디지털 SOHO영업부를 통해 비대면 SOHO 기업대출 신규가 2만건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월 개점한 디지털 SOHO영업부는 서울, 경기, 인천지역 개인사업자 고객 중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대출 및 신한은행의 비대면 SOHO대출(쏠편한 사업자 대출, 신한 퀵정산 대출, 땡겨요 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비대면 채널 선호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고객 관리와 전담 직원에 의한 맞춤형 금융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또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인사업자 고객이 은행 또는 보증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뱅킹, 스마트폰을 통해 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한 비대면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특히 디지털 SOHO영업부는 11월 15일 기준 은행 전체 비대면 보증서 신규 대출 중 약 74% 이상을 처리해 기존 오프라인 영업점의 업무량을 크게 경감시켰다. 디지털 SOHO영업부 전담 고객을 기존 수도권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 및 비대면 채널을 통해 신규 가능한 상품 커버리지를 늘릴 계획이며, 향후 지역보증재단 등과의 협업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개인사업자들이 쉽게 은행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 새 수장에 강신숙(61) 수협중앙회 금융담당 부대표가 내정됐다.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한 것은 1962년 수협법 제정 이후 처음이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수협은행이 또 하나의 역사를 쓰게 됐다. 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지난 15일 유일한 여성 후보였던 강 부대표를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수협은행 첫 여성 행장이며, 은행권 전체로는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2013년)과 유명순 씨티은행장(2020년)에 이어 2년 만에 탄생한 여성 CEO다. 임기는 17일부터 2년간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16일 은행 이사회, 17일 중앙회 주주총회를 거쳐 단독 후보자가 행장으로 추대된 뒤 곧바로 17일 취임식이 열릴 예정"이라며 "수협은행에서 중앙회로 건너간 뒤 다시 은행으로 돌아오게 된 경우"라고 말했다. 이어 "5명 행추위 위원들이 만장일치로 (강 부대표를)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장 인사는 연말 은행권 인사를 앞두고 '낙하산 인사'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나온 첫 결과물이라 주목할 만하다. 당초 행추위가 강신숙 부대표를 포함해 내부 인사로 구성된 후보군에서 최종 후보자를 선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급변하는 경기상황에서 정확하고체계적인 경기예측과 경영활용을 위한 'NH 경기예측모형(NH LBVAR)' 을 국내 은행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모형은 경제 변수를 최대 30개까지 반영하고, 머신러닝 기법 활용·발생확률 예측·경기충격 파급효과를 고려하는 등 기존 VAR 모형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LBVAR 모형은 활용범위가 넓어 미국 뉴욕 연준(FED)과 유럽 중앙은행(ECB)이 이미 경기예측과 정책효과분석 등에 활용 중이다. 반채운 리스크관리부문 부행장은 "최근 경기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스트레스테스트가 강조되고 있다"며 "새롭게 도입한 경기예측 모형은 경기충격 영향을 효과적으로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 향후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은 지난 10월 25일 NH LBVAR모형을 활용해 자체 정상화 계획 작성을 완료했으며, 충당금 등 경영 전반에 활용할 예정이다.
[FETV=권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4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제8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8기 혁신아이콘 모집에는 총 148개 기업이 지원해 3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보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내·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아파트 모듈형 리모델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테리어 서비스 혁신기업 ‘아파트멘터리’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코딩교육 플랫폼을 제공하는 ‘엘리스그룹’ ▲실시간 온라인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캐치테이블’을 운영하는 ‘와드’ ▲맞춤형 치료를 위한 전장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지놈인사이트테크놀로지’이다. 신보는 선정기업에 ▲3년간 최대 150억원의 신용보증 제공 ▲최저보증료율(0.5%) 적용 ▲협약은행을 통한 0.7%p 추가 금리인하 지원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 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한국과 중국, 일본 3국 정부가 주도하는 e스포츠 국가대항전 ‘2022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후원한다고 16일 밝혔다. ‘2022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올해 2회째를 맞이해 중국문화여유부의 관리감독 하에 중국문화오락협회가 주최한다. 이번 대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부산 진구 소재 부산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리며, 공식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e풋볼 2023, 하스스톤 등 총 세 개 종목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2030년 생산연령 인구의 60%를 MZ세대가 차지하는 만큼 우리금융그룹의 미래는 MZ세대 고객에게 달렸다”며 “앞으로도 MZ세대가 열광하는 e스포츠 종목을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가 취향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와 손잡고 최대 2만2000원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번개장터와 제휴를 기념해 내년 4월 30일까지 두 가지 이벤트로 진행한다. 우선 ‘신규 가입 이벤트’로 케이뱅크 계좌가 없는 고객이 번개장터 앱 접속 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케이뱅크 계좌를 새로 개설하면 만원을 지급한다. 계좌 개설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바로 케이뱅크 계좌에 현금 만원이 입금된다. 두번째는 ‘계좌 연결 이벤트’로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케이뱅크 계좌가 있는 고객이 번개장터 앱의 자체 안전결제 서비스 ‘번개페이’ 연결 계좌에 케이뱅크 계좌를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계좌 연결 후 내년 4월까지 5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2000원 상당의 번개포인트가 실시간 지급될 예정이다. 매월 1회 한도로 매달 이벤트 참여 시 총 1만2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전에 케이뱅크 계좌가 없는 고객이 번개장터 앱에서 케이뱅크 계좌를 개설하고, 이 계좌를 번개페이에 연결계좌로 선택해 두 가지 이벤트에 모두 참여하면 최대 2만2000원에 상당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연 최고 5%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적금 상품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을 증정하는 ‘적금 가입하고 여행 떠나요’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2월 16일까지 진행되는 경품 이벤트 참여방법은 ▲Sh해양플라스틱Zero!적금 ▲헤이(Hey)적금 중 하나에 1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자동응모 된다.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1명)에 여행상품권 100만원, 2등(2명)에 여행상품권 각 50만원, 3등(5명)에 여행상품권 각 30만원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쿠폰을 선물한다. 수협은행의 대표적 ESG 공익상품인 ‘Sh해양플라스틱Zero!적금(정액적립식)’은 1년 만기 기준 최고 연 5.00%를 받을 수 있으며, 비대면 전용상품인 ‘헤이(Hey)적금(정액/자유적립식)’은 최고 연 5.10% 금리가 제공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적금 가입하고 여행 떠나요’ 이벤트 경품은 추첨을 거쳐 오는 12월 23일 일괄 발송할 예정”이라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금융권 최고의 금리경쟁력을 갖춘 수협은행 적금상품에 가입하고 여행의
[FETV=권지현 기자] 토스가 외부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데이터보호 준법 자문위원회’를 출범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으로 위원회는 토스가 보유한 고객 데이터에 대한 처리가 관련 법령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독립적으로 확인하고 감시하며, 안전한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회사의 데이터 보호 전략 및 정책, 준법 감시 활동을 반기마다 보고 받고, 개인 정보처리 민감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서는 대표이사 및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에게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토스는 위원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관련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자문위원회 출범은 자발적인 데이터 이용 및 보호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는 자발적 신뢰 강화 활동의 일환이다. 신용석 토스 CPO는 “매월 국민 1400만 명이 사용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하면서, 외부의 시선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고객 데이터 보호체계의 투명성을 점검 받고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내부 공감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자문위원회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권헌영 교수를 위원장으로, 동 대학원 김승주 교수, 법무법인 광장의 김철준 고문을 자문위원으로 하여 출범했으며
[FETV=권지현 기자] 차기 수협은행장에 강신숙(61·사진) 수협중앙회 금융부문 부대표가 내정됐다. 수협은행 첫 여성 행장이자 김진균 현 행장에 이어 두 번째 내부 출신 행장이 탄생할 전망이다. 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는 15일 은행장추천위원회를 열고 강 부대표를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수협은행은 조만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차례로 열고, 강 부대표를 행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행장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이다. 강 부대표는 1979년 전주여상을 졸업하고 수협중앙회에 입회했다. 이후 개인고객부장, 심사부장, 중부기업금융센터장, 강북지역금융본부장, 강남지역금융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등을 거쳐 현장 경험이 풍부한 '영업통'으로 평가받는다. 강 부대표는 지난 2013년 수협은행 최초의 여성 부행장에 올랐고, 2016년 수협중앙회 첫 여성 등기임원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앞서 행추위는 지난달 25일 김진균 현 행장을 비롯해 강 부대표, 권재철 전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최기의 KS신용정보 부회장 등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으나, 최종 후보를 정하지 못하고 재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 7일 재공모에 응모한 신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