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24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 발표’에서 금융회사로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ESG 통합등급과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올해 평가는 KCGS가 최신 글로벌 ESG트렌드를 반영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부문에 대한 평가 모형을 개정한 이후 실시한 첫 평가다. KB금융은 ‘환경경영 리더십 및 거버넌스 체계 강화’, ‘안전·보건정책 및 정보보호정책 구축’, ‘다양성 목표 수립’, ‘이사회 중심의 ESG경영 강조’ 등 올해 개정된 주요 평가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평가에서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2년 연속 금융사 지배구조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2020년부터는 3년 연속 지배구조를 포함한 모든 ESG 평가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았다. 우선 환경 분야에서는 아시아 지역 금융 회사 및 국내 기업 최초로 ‘탄소감축 목표’에 대한 ‘SBTi’ 승인을 획득하였던 점과 탄소중립 추진 전략 ‘KB Net Zero S.T.A.R.’, ESG 투자전략인 ‘Green Wave 20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가 출범 후 여섯 번째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토스뱅크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총 1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증자 후 토스뱅크의 총 납입 자본금은 1조4500억 원으로 늘어난다. 그만큼 자본안정성이 한층 강화된다는 의미다. 출범 당시 2500억 원이었던 자본금 규모는 여섯 차례의 증자 과정에서 11개월 만에 1조2000억 원의 신규 자본금을 확충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토스뱅크는 출범 당시 5년간 1조원의 추가 증자 계획을 밝힌 바 있지만, 빠른 여수신 성장세와 함께 적기 자본 확충을 이어오고 있다. 신규 발행하는 주식은 보통주 2000만 주다.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증자방식은 제3자 배정으로, 기존, 신규 주주가 증자에 참여했다. 자본금 납입일은 이달 29일이다. 토스뱅크는 이번 증자를 통해 하나카드를 신규 주주로 맞이했다. 총 195만617주(약 98억 원 규모)를 배정받는 하나카드는 토스뱅크의 기존 주주사인 하나은행이 속한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이다. 현재 토스뱅크의 체크카드(토스뱅크카드) 업무를 대행하며 전략적 파트너로도 협업하고 있으며, 향후 카드 비즈니스 등 다양한 사업
[FETV=권지현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다. 기준금리가 6회 연속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3.25%로 결정된 것은 2011년 6월 이후 11년 5개월 만이다. 한은 금통위는 24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3.00%에서 3.25%로 0.25%p 올렸다. 지난 10월 사상 두 번째 빅스텝(기준금리 0.50%p 인상)으로 10년여 만에 '기준금리 3% 시대'를 연 한은은 이번 추가 인상을 통해 기준금리를 3%대 중반 수준으로 올려놓았다. '기준금리'는 초단기금리인 콜금리에 즉시 반영되고, 장단기 시장금리와 예금·대출 금리 등의 변동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는 실물경제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한은은 3·6·9·12월을 제외하고 매년 8번 금통위를 열어 물가 동향, 국내외 경제 상황, 금융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한은이 6회 연속 기준금리를 올린 데는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이 큰 영향을 미쳤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109.21)는 1년 전보다 5.7% 올랐다. 상승률은 7월(6.3%) 정점 이후 8월(5.7%)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사진> 회장이 최근 진행된 ‘디지털혁신위원회’에 참여해 "'디지털 리딩 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그룹의 전체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혁신위는 손태승 회장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그룹사 주요 임원들이 참여해 그룹 디지털 현안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그룹 정례회의체다. 디지털혁신위원회를 통해 ‘플랫폼 고객기반 확대’, ‘디지털 유니버셜뱅킹 추진’ 등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핵심 아젠다를 도출했다. 앞서 손 회장은 앞서 손 회장은 올해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2023년까지 그룹 플랫폼 통합 월활성이용자수(MAU) 1500만명 달성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실제 우리금융을 대표하는 우리원(WON) 뱅킹의 MAU는 지난달 719만명으로 전년 말 대비 155만명이 증가했다. 또한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공동으로 그룹 통합결제플랫폼을 구축하고 협업 마케팅에 나서는 등 우리은행이 보유한 기업‧기관고객과 우리카드의 결제 비즈니스를 결합한 모델을 선보이며 그룹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그룹의 디지털 통합브랜드 '우리WON'은 올해 확고히 자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페이가 국내 핀테크 업계 최초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전담협의체(TCFD) 지지를 선언했다고 24일 밝혔다. TCFD는 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개를 위해 G20의 요청에 따라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설립한 글로벌 협의체다. 지난 2017년 권고안을 통해 각 기업·기관이 ▲지배구조 ▲전략 ▲리스크 관리 ▲측정 기준 및 목표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기후 변화와 관련된 위험과 기회를 공시해 이를 조직의 위험 관리 및 의사결정에 반영하도록 했다.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 4000여 개 이상의 기관과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등 국내 여러 정부 부처 및 다수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TCFD 지지선언으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그로 인한 영향과 금융 리스크를 경영에 반영해 핀테크 기업 차원에서의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16일 기후변화 공시 대응을 위한 민간 연합체인 한국TCFD얼라이언스 가입도 완료했다. 한국TCFD얼라이언스는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주도 하에 올해 6월에 발족되어 다수의 기업과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민간 연합체로, 카카오페이는 연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TMAP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대출인 ‘KB 로지 비상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KB 로지 비상금 대출’은 티맵모빌리티의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마이너스통장 대출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출시일 기준 최저 7.63%(MOR 12개월 변동금리, 대출기간 1년, 신용등급 3등급 기준, 우대금리 적용 후)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300만원이다. 또한 최근 근무실적 상위 15% 대리기사를 선정해 연 2%p 이자를 6개월간 지원해 근무이력이 우수한 대리기사 가입자를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대출신청은 대리운전 중개플랫폼인 로지소프트 앱 또는 로지소프트 대리기사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이번 비상금 대출을 시작으로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급여일이 일정하지 않은 플랫폼 종사자들의 급여를 정리해 주는 전용 급여통장, 필요한 혜택만 담긴 체크카드, 안전을 책임지는 Care보험, 저렴한 통신요금을 제공하는 리브모바일 전용 요금제까지 패키지로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플랫폼 종사자들의 자립을 돕고,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출 상품이 플
[FETV=권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문화콘텐츠산업 투자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콘텐츠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문화콘텐츠 기업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문화콘텐츠 기업 상호 발굴 ▲콘텐츠가치평가 등급 우수 기업에 대한 투자 검토 ▲문화콘텐츠산업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정보 공유 ▲전문인력 상호 교류 및 인재 양성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신보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문화콘텐츠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문화콘텐츠 프로젝트투자를 도입했으며 지금까지 총 4건, 30억원을 투자했다. 프로젝트투자는 중소기업이 제작하는 문화콘텐츠 프로젝트에 선 투자금 지원, 후 수익분배 형식의 투자 방식으로, 기존의 주식 및 사채 인수의 투자방식과는 다르게 진행된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유관기관과의 투융자 지원체계 공동 구축으로 유망 콘텐츠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도모하는 협력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가 배달앱 요기요와 손잡고 대한민국 축구를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케이뱅크 앱에서 다음달 1일까지 요기요 할인 쿠폰과 치킨세트 기프티쇼를 받을 수 있는 응모 이벤트를 실시한다. 케이뱅크 앱 내 혜택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버튼만 누르면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버튼을 누른 고객 모두에게 요기요에서 사용가능한 1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내에 매일 참여 가능하며 매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 축구 응원을 지원하기 위한 이벤트도 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예선 경기 날에 맞춰 각 100명을 추첨해 총 300명에게 2만6000원 상당의 치킨세트 기프티쇼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요기요 앱에서 실시하는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신규가입 이벤트로 다음달 13일까지 요기요 앱을 통해 케이뱅크에 신규로 가입하고 계좌개설을 하면 요기요 1만원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요기요를 통해 계좌개설을 한 후에 개설일로부터 30일동안 계좌 평균 잔액을 20만원이상 유지하면 현금 1000원을 지급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대한민국 축구 응원 이벤트는 물론 신규 가입 고객을 위
[FETV=권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고객과 직원 안전 강화를 위해 본점과 영업점에 자동심장제세동기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자동심장제세동기(AED)는 심정지 환자의 심실세동을 전기 충격의 방법으로 제거해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의료기기다. 본점에는 본체, 배터리, 전극패드, 가방, 레스큐킷 등으로 구성된 스탠드형 자동심장제세동기가 대강당, 로비, 직원 식당 등 다중이용 시설과 엘리베이터(홀수층) 옆에 설치됐다. 영업점에는 우선 창원영업부, 진주영업부, 김해금융센터, 울산영업부, 부산영업부, 서울영업부 등 6곳에 스탠드형 자동심장제세동기가 배치됐다. 이준희 안전관리실장은 "본점뿐만 아니라 고객이 많이 찾는 영업점에도 자동심장제세동기를 설치한 만큼 긴급상황에서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자동심장제세동기를 확대 보급하는 동시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자동심장제세동기가 설치된 영업점 직원 대상으로 이용 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으며 내달 6일과 7일 양일간 본점 직원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이원덕 행장이 제주 영업그룹 방문을 끝으로 현장 경영 행보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장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전국을 순회하며 총 95개 고객사와 119개 전체 영업그룹 임직원을 만났다.지난 22일부터 1박 2일간 이뤄진 제주 영업그룹 방문 일정에는 우수직원도 동행했다. 이 행장은 "현장에서 200여명의 고객과 전체 영업그룹을 방문하면서 우리은행의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나 한 사람이 아니라 현장에서 고객 중심 영업에 힘쓰고 있는 임직원 모두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에이블 올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프로젝트는 시각 장애인도 편하게 제주 올레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시각장애인과 함께 걷기 동행' 자원봉사자 양성과정 ▲시각장애인 맞춤형 걷기 여행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시각장애인 올레길 이용 가이드 마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23일 이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80여명이 올레길 10코스 지역을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도 펼쳤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