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9일 차기 대표이사 회장 압축 후보군으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11월 중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회의를 통해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 절차, 회의 일정 및 후보군 심의 기준 등 회의 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확정했다. 또한 내부 및 외부 인사를 포함한 폭넓은 후보군에 대한 심층 심의를 거쳐 압축 후보군을 선정했다. 신한금융 이사회 관계자는 “지난 10월 사외이사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전체 일정과 심의 기준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며 “그룹 지배구조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회추위의 독립성을 확보한 가운데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12월 8일로 예정된 차기 회추위는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회추위로 진행될 예정이며 각 후보의 성과, 역량 및 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평판조회 결과 리뷰, 개인별 면접 절차 등을 거쳐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또한 추천된 대표이사 회장 후보는 회추위 이후 개최되는
[FETV=권지현 기자] "카타르 월드컵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만, 레슬링과 역도 또한 과거에 축구 못지않은 감동을 국민에게 선사했습니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지난 17일 페이스북)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기 종목인 축구에 대한 열기가 어느 때 보다 뜨겁다. 축구에 대한 높은 관심에 레슬링, 당구, 테니스, 근대 5종, 럭비 등 비인기 종목을 후원하는 금융사들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은행, 증권, 보험, 저축은행 등 금융사들은 비인기 종목의 선수들이 기량을 키우고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묵묵히 지원하며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지난 15일 레슬링과 역도 종목을 공식 후원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레슬링과 역도 종목의 공식 파트너로서 유소년 유망주 육성과 국가대표팀을 위해 3년간 총 12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기업은행이 후원에 나선 레슬링과 역도는 과거 국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레슬링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양정모 선수가 대한민국 최초로 금메달을 안겨줬던 종목이다. 이후 올림픽에서만 36개의 메달을 따냈다. 역도 또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장미란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국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 3.5기 14개 업체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선발된 스타트업과의 사업협력기회를 넓히기 위해 신기술, 신사업 등 업무를 담당하는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실무자들이 참여해 오픈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AI, 데이터, ESG, 헬스케어, 플랫폼,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각사의 사업모델, 보유역량을 설명하고, 이를 통한 협업방안을 제안했다. 이후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디노랩 기업과 함께 고객 친화적인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11월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할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업체를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러닝포인트 ▲로보트리 ▲로지체인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프트 ▲씨즈데이터 ▲에스앤이컴퍼니 ▲윙크스톤파트너스 ▲유니메오 ▲택스비 ▲틸다 ▲피플스헬스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전국은행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6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자금세탁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자금세탁방지 유공자 포상은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 주관으로 투명한 금융거래와 금융시스템 구축, 자금세탁방지제도에 대한 인식제고 등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우수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수협은행은 이번 포상 심사에서 경영진의 높은 관심과 다양한 제도를 통해 전사적 자금세탁방지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구축 관리하고 운영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신숙 은행장은 “지속적인 의심거래 유형 발굴과 특별 테마점검, 체계적인 영업점 관리와 임직원 맞춤형 교육 시행 등 그동안 자금세탁방지를 위해 추진해 온 노력들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내부통제 기준과 프로세스를 통해 수협은행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토스의 페이테크(Paytech) 계열사 토스페이먼츠는 3세대 웹표준 프로토콜인 HTTP/3을 PG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HTTP/3은 인터넷에서 정보를 주고 받기 위한 3세대 웹표준 프로토콜(Protocol)이다. ‘/3’은 세 번째 메이저 버전을 의미한다. 지난 6월 국제인터넷기술위원회(IETF)가 차세대 웹 통신 표준 프로토콜로 제정한 바 있으며,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은 이미 HTTP/3을 채택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토스페이먼츠는 우선 가맹점과 일반 사용자의 이용 빈도가 높은 ▲전자 결제 서비스 ▲브랜드페이 ▲상점관리자 ▲전자계약 온보딩 서비스 등에 HTTP/3을 적용했으며, 그 외 서비스에 대한 HTTP/3 적용은 순차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HTTP/3 적용으로 토스페이먼츠는 업계에서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TTP/3은 브라우저와 웹서버 간 연결 및 데이터 전송 과정을 효율화하여, 웹페이지 데이터가 서비스 사용자에게 도달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경험하는 서비스 로딩 속도를 개선할 수 있다. 강병훈 토스페이먼츠 최고기술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페이가 사용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금융사기 예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은 11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카카오페이의 ‘계좌 지킴이’ 서비스를 이용한 선착순 10만 명의 사용자들에게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서 서비스하는 ‘함께하는 금융안심보험’ 무료 가입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 ‘자산’ 탭에서 ‘계좌 지킴이’를 선택해 자산관리에 연결된 본인 계좌들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제공하는 ‘함께하는 금융안심보험’은 1년간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등에 대한 손해를 1인당 100만 원 한도로 보장한다. 보장 기간은 가입일 다음날로부터 1년이다. 프로모션은 선착순 10만 명 마감 시 자동 종료되며, 자세한 보장 내역은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갈수록 고도화되고 늘어나는 금융사기에 함께 대비할 수 있는 사용자 참여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함께하는 금융안심보험’을 통해 금융사기 사건에 대비해 마음 놓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금융기술연구소와 빅데이터분석팀이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2단계 신용평가모형 연구'(Two-stage credit scoring using Bayesian approach) 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연구 결과 논문은 빅데이터 이론·방법론 부문의 국제 학술지인 '저널 오브 빅데이터'(Journal of Big Data)에 게재됐다. 저널 오브 빅데이터는 저널 논문 피인용지수(Impact Factor)가 10.8로 빅데이터 이론 및 방법론에 대한 국제학술지 중 가장 높은 수준(상위 5%)에 해당하는 학술지다. '2단계 신용평가모형'은 기존보다 더 많은 설명 변수(데이터 종류)를 적용할 수 있는 신용평가모형 개발 방법론으로, 보다 다양한 변수를 사용해 평가 성능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모형의 설명 가능성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금융사들은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해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있으나, 이는 설명 변수들이 상호 독립적이어야한다는 가정으로 인해 최대 10개 내외의 변수만을 모델에 적용이 가능하다. 새로운 변수를 발굴하더라도 독립성의 제약으로 인해 기존의 변수들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에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주관하는 ‘제16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행사에서 '자금세탁방지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정보분석원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금융기관을 이용한 범죄자금의 자금세탁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2001년 11월 설립된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이다. 매년 모든 금융회사의 자금세탁방지 위험관리 수준을 평가해 최우수 기관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정교한 자금세탁방지제도의 체계적 운영과 전체 임직원의 적법한 자금세탁방지제도 이행, 선제적 위험관리 노력 등이 국내 자금세탁방지 및 범죄 예방 등에 기여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아 올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거래를 이용한 범죄행위 예방과 금융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업무 수행과 관련해 제반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험에 기반한 철저한 자금세탁방지업무 이행을 통한 투명한 금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산업은행 이사회가 오는 29일 본점 이전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은 노동조합이 법적 대응 등 실력행사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산업은행지부는 28일 여의도 산은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점 이전이 국가 경제에 미칠 영향과 타당성에 대한 검증 없이 졸속으로 마련된 조직개편 이사회 안건의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이사진 전원에 대해 배임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을 하고 퇴진 운동을 벌일 것이라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산은 이사회는 29일 동남권 영업조직을 늘리는 조직개편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 안에 따르면 현재의 중소중견금융부문과 부산경남지역본부는 각각 지역성장부문과 동남권지역본부로 명칭이 바뀌고, 해양산업금융본부 산하에 해양산업금융2실이 신설된다. 그 결과 동남권 인원 총계는 153명에서 207명으로 54명 늘어난다. 노조 측은 이러한 조치가 부산 이전을 염두에 둔 조직개편이라고 보고 있다. 조윤승 산은 노조위원장은 "내일 이사회 결의에 대해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식으로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이사 개개인에게 반드시 법적 책임을
[FETV=권지현 기자] 광주은행이 현 송종욱 행장에 이어 자행 출신 행장 시대를 이어가게 됐다. 광주은행은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고병일<사진>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조만간 열릴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며, 신임 행장의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앞서 JB금융지주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은행장 후보로 송종욱 현 행장과 고 부행장을 후보로 결정했으나 송 행장이 용퇴함에 따라 단수 후보로 추천됐다. 광주은행은 고 행장 후보가 경영과 기획, 자금 등 금융업 전반에 대한 근무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경영관리, 지역경제 발전 기여 등 최고 경영자로 적합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고 행장 후보는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해 임방울대로지점장, 개인영업전략부장, 종합기획부장, 2019년 영업1본부 부행장 등을 거쳐 경영기획본부(CFO) 겸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 원만하고 합리적이며 소탈한 성격의 소유자로 직원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고 행장 후보는 금융계 전반에 넓은 인맥이 장점이다. 지역 내 영업기반 확충과 중소기업,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