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12월 1일부터 한 달간 ‘장기 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신탁 계약 만기일 또는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이상 경과한 신탁 계좌이며, ‘개인연금신탁’과 '연금저축신탁'의 경우 적립만기일이 경과하고 잔액이 120만원 미만인 계좌다. 우리은행은 잔액 3만원 이상 계좌를 보유한 대상 고객에게 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추가로 이메일이나 유선으로 관련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장기 미거래 신탁 보유 여부는 우리은행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또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payinfo.or.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비대면채널(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을 통해 신탁금을 수령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매년 장기 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며, “우리은행 고객들의 권익과 소중한 금융자산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더 젊은 에너지와 더 깊은 전문성으로 뉴리치(New Rich) 시장을 선도해 보겠다’는 예비 PB(프라이빗뱅커)팀장들의 포부를 듣고 저 또한 새 시장에 대한 뜨거운 마음이 생겼죠” 정택수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장은 25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얼마 전 선발된 PB들의 파이팅이 대단하더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 센터장은 외환 딜러와 파생상품 딜러를 지낸 글로벌 투자 전문가다. 런던지점 주재원과 지주 글로벌전략팀, 은행 ISA운용팀 등에서 경력을 쌓은 뒤 신한PWM목동센터 센터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WM컨설팅센터장으로 부임했다. 신한은행 WM(자산관리) 부문은 PWM영업본부를 포함해 5개 본부로 이뤄져 있다. PWM영업본부 내 PWM센터에는 신한 패밀리오피스센터(SFC) 3곳(중구·강남·반포), PIB센터 1곳(강남), PWM센터 22곳이 포진돼 있다. 그야말로 신한은행 PB의 ‘현장축’인 셈이다. 이중 SFC는 100억원 이상 순자산을 보유한 가문 혹은 자본가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PIB는 기업등을 대상으로 PB-IB(투자금융) 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2023 신한은행 PB 키워드 ‘뉴리치’ -얼마 전 ‘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i-ONE Bank(개인) 내 급여고객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IBK급여라운지’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IBK급여라운지’는 매월 IBK계좌로 50만원 이상 급여를 받는 고객에게 스탬프를 제공하고, 고객은 적립된 스탬프를 사용해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비대면 혜택관이다. 또 급여실적 현황, 제휴 할인쿠폰, 재테크 정보, 맞춤 상품 추천 등 급여 관리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로 ‘IBK급여라운지’ 첫 입장고객에게 웰컴기프트(GS25 2000원권) 및 스탬프 1개를 제공하며, 친구초대 시 추가 스탬프를 적립해준다. 이외에도 적립된 스탬프를 사용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BHC 치킨 모바일 쿠폰 등 매월 제공되는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계좌로 급여를 받는 누구나 ‘IBK급여라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급여 관리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하나은행에 금리 인하 요구권 제도를 불합리하게 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3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하나은행에 대한 검사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제도 운영과 관련해 업무 절차의 개선을 요청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차주의 신용 상태가 개선됐을 때 당초 은행 등에 약정했던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은행법 제30조 2항에 따르면 재산 증가, 신용등급 상승, 개인신용평점 상승이 조건이다. 금감원 검사 결과 하나은행은 금리 인하 요구 접수 및 심사 결과 등과 관련한 증빙 서류가 모두 접수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기준 및 절차가 마련돼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은행은 금리 인하 요구를 받은 날부터 10영업일 내에 해당 요구의 수용 여부 및 그 이유를 금리 인하를 요구한 고객에게 통지해야 한다. 하지만 하나은행은 이 기한 준수를 위한 전산 통제 절차가 미흡했다. 금리인하요구권을 요구하더라도 영업점 또는 본부 부서를 통한 우대금리 조정이 가능해 금리 인하 폭이 축소될 우려가 있었다. 이에 금감원은 금리 인하 요구가 수용된 대출의 경우, 우대 금리가 고객에 불리하게 조정되지 않도록 업무 절차를 개선하라고 요구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12월 한 달간 중저신용고객 대상으로 ‘첫 달 이자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을 새로 실행한 중저신용고객에게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첫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되며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은 신용평점이 850점(KCB 신용평점 기준) 이하인 재직기간 1년 이상의 직장인 급여 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으로 최대 한도는 각각 1억원, 5000만원이다. 금리는 최저 연 5.910%, 최저 연 7.959%다.(2022.11.30 기준) KCB 신용평점은 카카오뱅크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신용비상금대출은 직장이나 소득과 무관하게 서류 제출 없이 실행 가능한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대출상품이다. 최대한도는 300만원으로 심사결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최저금리는 연 7.653%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고객 대상 대출상품이 고객들의 신용도 향상 및 대출이자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
[FETV=권지현 기자] 내년 4월부터는 은행들이 1개월짜리 초단기 정기적금을 출시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10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정기적금·상호 부금의 최단 만기를 1개월로 단축하는 내용의 '금융기관 여수신이율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앞서 은행권은 지난 9월 초 은행 정기적금 최소 만기를 1개월로 단축해달라고 한은에 건의했다. 기존 규정상 정기적금·상호부금의 최단만기는 6개월이었다. 시행일은 내년 4월 1일부터다. 적금 만기가 1개월로 짧아지면 다양한 초단기 적금 상품이 등장할 수 있게 된다. '30일 적금' '우리 아이 100일 축하 적금' '커플 100일 기념 적금' '휴가비 3개월 적금' 등의 출시가 가능해진다.
[FETV=권지현 기자] 금융당국이 대규모 횡령 등 금융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중대한 금융 사고가 발생하면 금융지주 회장을 포함해 최고경영자(CEO)에게 책임을 묻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이런 내용의 ‘금융권 내부통제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중간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 TF의 중간 논의 결과의 핵심은 내부 통제의 실효성 있는 작동을 담보하기 위해 대표이사 등 최고경영자와 이사회, 임원의 내부 통제와 관련된 책임을 강화하는 데 있다. 구체적으로 금융위는 대표이사에게 사고 방지를 위한 내부 통제 관리 의무를 부과해 총괄적인 책임을 묻기로 했다. 내부 통제 총괄 책임자인 대표이사에게 가장 포괄적인 내부 통제 관리 의무를 부여해 금융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적정한 조치를 위한 의무를 부과할 예정이다. 다만 현실적으로 대표이사가 모든 금융사고를 방지하는 것은 어려운 만큼 '중대 금융사고'로 책임 범위를 한정할 계획이다. 해당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적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규정과 시스템을 갖췄고, 해당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도록 관리하는 등 조치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판단되면 대표이사의 책임을 경감하거나 면책한다. 또 금융위는 이사회가 대표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병무청과 디지털 기반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올바른 병역문화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병역명문가 및 병역이행자에 대한 우대서비스 제공을 통한 올바른 병역문화 조성에 협력하고, 디지털 기반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국민은행은 오는 12월 중 KB Wallet에서 병역의무자 및 병역이행자를 위한 디지털 신분증, 증명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병역증, 사회복무요원증, 전역증 등 신분증 3종과 병역판정신체검사결과통보서, 입영·소집 통지서 등 증명서 3종을 KB Wallet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외 대한민국 청장년층이 입영 통지부터 민방위 소집·해제까지 병역과 관련된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공인전자문서 중계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병역 관련 통지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자문서 형태로 열람·보관·관리하며 종이 우편물 분실, 장기 방치로 인한 개인정보 노출을 예방할 수 있는 디지털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재근 국민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KB국민은행의 디지털서비스와 병무청의 공
[FETV=권지현 기자]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한 달 전보다 0.19%포인트(p) 오른 연 5.34%로 집계됐다. 기업대출 금리도 약 10년 만에 5%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34%로 전달 보다 0.19%p 높아졌다. 2012년 6월(5.38%) 이후 10년 4개월 만에 최고치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4.82%)는 9월보다 0.03%p 올라 2012년 5월(4.8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 수준별 비중을 보면 5%에서 6% 사이 금리가 34.6%였고, 7% 이상 금리도 9.3%나 됐다. 가계대출 중 신규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전달보다 0.6%p 오른 7.22%로 7%를 넘어섰다. 신용대출 금리가 7%를 넘어선 건 2013년 1월(7.02%) 이후 처음이다.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대출 비중은 안심전환대출 취급 등의 영향으로 전달보다 5%p 오른 29.0%를 기록했다. 2021년 3월(29.3%) 이후 가장 컸다. 기업대출 금리의 경우 전달보다 0.61%p 오른 5.27%를 기록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2022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시중은행 최초로 16회에 걸쳐 시중은행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미국고객만족도(ACSI)와 동일한 측정방법을 이용해 대표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민은행은 ‘고객 중심’이라는 기본 철학 아래 ‘KB스타뱅킹’과 ‘리브 Next’를 중심으로 금융을 넘어 일상 생활을 아우르는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객의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한 ‘9To6 Bank’, 금융 취약계층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KB 시니어 라운지’ 등 대면채널 혁신을 지속 추진해 왔다. 국민은행은 2021년부터 ‘고객경험 모바일 조사’를 실시해 영업점과 상품·제도·서비스 등 고객이 경험하는 모든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고객 관점의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모바일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활용해 제도, 시스템, 영업점 환경 등 전반적인 이용경험을 ‘고객 중심’으로 개선해 영업 현장에 반영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의 모든 접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