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LG전자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미국과 영국 주요 매체들이 선정한 ‘올해 최고 TV’에 연이어 뽑혔다.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4)는 최근 영국 매체 ‘HD TV 테스트’가 진행한 ‘TV 대결’에서 ‘올해 최고의 TV’로 선정됐다. ‘TV 대결’은 영상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TV 화질을 블라인드 테스트해 순위를 가린다. G4는 색 정확도, 고명암비(HDR) 성능, 업스케일링 성능 등 세부 항목에서 경쟁 제품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 1위에 올랐다. 매체는 G4에 대해 “밝은 환경에서도 높은 휘도와 뛰어난 명암비를 유지한다”라고 평가했다.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C4)는 다른 영국 매체 '왓하이파이(What Hi-Fi)'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48~50형 TV’에도 올랐다. 매체는 “뛰어난 화질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능을 갖췄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미국 매체 '디지털트렌드'는 ‘올해 최고 OLED TV 6선’에 G4와 C4를 각각 1위와 2위로 뽑았다. 매체는 G4에 대해 “(전작인 G3에 이어) LG가 다시 한 번 해냈다”며 “G4의 높은 휘도, 숨 막힐
[FETV=양대규 기자] SK하이닉스는 P&T(Package & Test)담당 최우진 부사장은 반도체 패키징 분야 기술 혁신을 통해 HBM(고대역폭 메모리) 경쟁력 향상을 이루어낸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열린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상은 탁월한 생산성 혁신을 달성한 기업 및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최우진 부사장은 ▲HBM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AI 메모리 시장 선도 지위 확보 ▲소부장 글로벌 공급망 불안 해소 ▲제조/기술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위기 극복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부사장은 “지난 다운턴을 이겨내고, 세계 최고 수준의 HBM 제품을 위해 함께 헌신하고 노력해 온 회사의 모든 구성원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많은 도전과 변화 속에서도 우리 모두가 멈추지 않고 혁신과 성장을 추구해 온 덕분에, 제가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최 부사장이 이끄는 P&T 조직은 반도체 생산공정 중 후공정에 해당하는 패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자동화 팹(반도체 설비 공장)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18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4 반도체표준화포럼에서 '오토노머스 팹 워킹그룹(Autonomous FAB WG)'에 대한 발표를 맡은 최진혁 삼성전자 수석은 "(오토노머스 팹 표준을 만들기 위해)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와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진혁 수석은 "함께 표준을 만들어가면서 '1 플러스 1을 해서 3이 되는 것'을 원하고 있다"며 "따로 더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상호 간 협력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토노머스 팹은 사람이 들어가지 않는 완전 무인 자동화 반도체 설비 공장이다. 최 수석의 발표에 따르면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지난해 하반기 오토노머스 팹 선행표준개발에 대한 국내 수요를 감지하고 소프트웨어 표준 관점에서 2~3회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을 진행했다. 이후 오토노머스 팹에 대한 표준과 자유로운 논의를 위해 올해 5월 관련 실무조직인 자동화 팹 WG를 출범했다. 6월에는 WG 산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분류해 2개의 분과가 구성됐으며, 8월에는 한국반도체
[FETV=양대규 기자] AMD가 CXL(Compute Express Link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3.1을 적용한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 ·프로그래머블 반도체) 칩을 2026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공개했다. CXL은 데이터 처리 속도와 메모리 용량 확장성까지 크게 개선해주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에게는 HBM(고대역폭 메모리)에 이은 차세대 먹거리 기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시중에는 인텔이 CXL 2.0을 지원하는 CPU(중앙처리장치)를 출시하면서 CXL 생태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모두 CXL 2.0을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 완료한 상황이다. 다만 CXL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지 않기 때문에 CXL 3.1을 지원 메모리 기술 개발과 관련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아직 구체적인 답변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AMD는 메이저 칩 제조사 적응형 SoC 플랫폼인 AMD의 2세대 버설 프리미엄 시리즈를 공개했다. 2세대 버설 프리미엄 시리즈는 FPGA 업계 최초로 CXL 3.1과 PCIe 젠6, LPDDR5X를 하
[FETV=양대규 기자] 코웨이는15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파트너사 이랜시스 본사에서 동반성장위원회와 파트너사가 함께한 가운데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은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문제 해소와 중소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으로 기업이 자율적으로 선택해 시행하는 협약이다. 협약식에는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 심재귀 이랜시스 대표 등 코웨이와 파트너사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코웨이는 2019년 동반위와 첫번째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이후 지난 3년간 협약 사항을 이행해 왔다. 이번 협약은 기간 만료에 따른 재협약으로 향후 3년간 파트너사에 총 211억원의 지원을 약속하고 상생 협력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코웨이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 상생을 위한 대금 지급 3대 원칙 ▲원자재가 변동에 따른 납품 대금 반영 ▲법정기일 내 대금 지급 ▲현금 또는 상생결제시스템을 활용한 대금 지급 등을 준수하고 코웨이 상생 협력 10대 지원 프로그램을 이행한다. 코웨이 상생 협력 10대 지원 프로그램은 파트너사 제조 혁신 기술 및 성장 인프라 지원, 경영 안정 금융 지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18일 경기도 용인 기흥캠퍼스에서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단지 'NRD-K(New Research & Development - K)' 설비 반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을 총괄하는 전영현 부회장을 비롯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주요 경영진과 설비 협력사 대표, 반도체 연구소 임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NRD-K는 삼성전자가 미래 반도체 기술 선점을 위해 건설 중인 10만9000㎡ 규모의 최첨단 복합 연구개발 단지다. 삼성전자는 기흥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에 2030년까지 20조원을 투자한다. 내년 중순부터 본격 가동될 이곳은 메모리, 시스템, 파운드리 등 반도체 전 분야의 핵심 연구기지로 근원적 기술 연구부터 제품 개발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도록 고도의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앞으로 삼성전자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개발에 활용될 고해상도 극자외선(EUV) 노광 설비, 신물질 증착 설비 등 최첨단 생산 설비를 도입한다. 또 웨이퍼 두 장을 이어 붙여 혁신적 구조를 구현하는 웨이퍼 본딩 인프라 등을 도입해 최첨단 반도체 기술의 산실 역할을 할 예정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AI 기술을 탑재한 냉방, 제습, 온풍까지 이용하는 ‘휘센 뷰 사계절 에어컨’을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스탠드형 올인원 에어컨이다. LG전자의 핵심부품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로 냉매를 압축·순환시켜 따뜻한 바람을 만드는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했다. 제품은 환절기뿐만 아니라 실외 온도가 영하 10℃ 수준으로 떨어져도 온풍을 제공한다. 따뜻한 바람의 세기는 총 5단계의 일반 온풍과 파워 온풍으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전기로 열풍을 만드는 기존 히터 방식 대비 고객들의 전기료 부담도 줄여 준다. LG 휘센 뷰 에어컨은 고객이 쉽게 내부 팬을 청소할 수 있도록 제품 상단을 간단히 열 수 있는 ‘클린뷰’ 구조를 탑재했다. 기존 에어컨은 스무 개 정도의 나사를 분해해야 패널을 오픈할 수 있어 복잡하고 불편했다. 신제품은 스크류 1개만 풀고 버튼을 누르면 제품이 열리도록 간소화했다. ‘AI 스마트케어’는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LG 씽큐(ThinQ) 앱에서 에어컨과 가구의 위치를 설정하면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바람을 내보낸다. 실내 공간을 희망 온도까지 빠르게 조절한 뒤 고객에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 유럽 출시에 맞춰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전역에서 모인 인플루언서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제품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14일(현지 시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15개국의 인플루언서와 미디어 60여명이 참여했다. 소비자의 일상을 개선하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특장점을 테마인 ▲공간 절약(Save Space) ▲시간 절약(Save Time) ▲스마트 테크놀리지(Smart Technology)로 구성했다. 공간 절약 존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가가 비스포크 AI 콤보를 통해 절약한 공간을 얼마나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소개했다. LFD 스크린을 활용해, 세탁실, 키친, 욕실, 취미방 등 새로 확보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시간 절약 존에서는 시간 절약과 라이프스타일 전문가를 통해 비스포크 AI 콤보의 ▲세탁 건조 기능 통합 ▲98분 슈퍼 스피드 사이클 등 얼마나 많은 시간을 절약해 주는지 소개했다. 유럽 시장에서는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대용량 제품의 일상 속 장점을 소개했다. 대용량의 양말과 수건, 이불로 제작된 의상으로 진행된 '패션쇼도 선보였다. 스마트 테크놀리지 존에서는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자사 경영진이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열린 ‘협력회 워크숍’에 참석해 85개 협력사 대표들과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력회 워크숍에는 조주완 LG전자 CEO를 포함해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장익환 BS사업본부장, 정대화 생산기술원장,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등 경영진이 대거 참석했다. LG전자와 협력사 경영진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경영 환경을 점검하며, 중국업체의 추격과 기술 경쟁 등 전 사업 영역에서 직면한 대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급성장한 주요 중국업체의 전략과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 구도를 함께 살피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R&D 운영부터 제품, 가격 경쟁력을 아우르는 LG전자의 대응 전략도 공유했다. 조주완 CEO는 “지금은 글로별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위기 상황으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LG전자와 협력사가 힘을 모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조 경쟁력과 혁신의 속도를 높여가자”고 강조했다. 협력사는 대외
[FETV=양대규 기자] 코웨이는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고 15일 밝혔다. 코웨이가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스프링을 대신해 공기를 주입하는 슬립셀 소재를 적용해 사용자 맞춤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신제품은 스마트 매트리스만이 가진 안락한 사용감과 편안한 기능적 장점을 부각해 사용자 체감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핵심 부품인 슬립셀과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 성능을 강화해 매트리스 경도 범위를 확대하고 수면, 힐링, 케어 모드 등 다양한 숙면 기능을 탑재했다. 슬립셀의 공기 압력을 조절해 푹신한 소프트타입부터 탄탄한 하드타입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압력 범위를 기존 제품보다 약 40% 확대했다. 특히 수면 시간에 맞춰 매트리스 경도를 변경해주는 수면 코스 기능을 적용했다. 잠들기 전에는 푹신한 경도에서 슬립셀이 은은하게 움직이는 웨이브 모션으로 수면을 유도하고 자는 동안에는 매트리스 경도를 탄탄하게 높여 허리를 받쳐 준다. 또한 자동 체압 분산 기능을 탑재해 잠든 사이 자세가 바뀌더라도 움직임 변화를 감지하고 신체 부위별 체압 차이를 분석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