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미국 다우존스가 10일 발표한 ‘DJSI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에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사상 최초 10년 연속 편입됐다고 12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 정보 제공기관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적책임투자 지수로, 1999년 최초 평가가 시작된 이래 올해까지 2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DJSI 월드 지수 은행산업 부문에는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그룹인 산탄데르(스페인), BNP Paribas(프랑스), NAB(호주)를 비롯한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이 편입됐다. 신한금융그룹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월드지수에 편입됐으며 지속가능금융(Sustainable Finance), 탈탄소전략(Decarbonization Strategy), 포용금융(Financial Inclusion)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최초 ESG 평가모형 신설 ▲글로벌 유일의 금융배출량(Financed Emission) 측정시스템 구축 ▲그룹사 중금리 신용대출 플랫폼 운영 등 그룹의 역량을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미국 스탠더드 앤 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2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은행산업부문 평가에서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전 세계 483개 은행 중 가장 높은 점수인 87점을 받아 세계 1위 달성이라는 쾌거와 함께 DJSI 최고 등급인 DJSI 월드지수에도 편입됐다. 올해에는 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해 BNP파리바(프랑스), 산탄데르(스페인), BBVA(스페인), 국립호주은행(호주) 등 전 세계 25개 금융사만이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DJSI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ESG 평가 지수 중 하나로,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기업의 ESG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DJSI 월드지수 편입은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상위 10%에 해당함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에서 하나금융은 ▲환경보고 ▲인재개발 ▲손님관리 등의 부문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았으며, ▲리스크 관리 ▲자금세탁방지 ▲인권 경영 ▲전략적 인사운용 영역 등에서도 글로벌 기준에 맞게 정책을 개정하고 정보 공개를 확대해 좋은 평가를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에 대한 NH농협금융지주의 대규모 자금 지원 효과가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다. 농협은행은 국내 대형은행 중 유일하게 7년째 단순기본자본비율(레버리지비율) '5%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농협은행의 자본적정성 개선에 상당 기간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올 9월 말 기준 레버리지비율 4.34%를 기록했다. 6월 말(4.33%)과 비슷한 수준이며, 3월 말(4.43%)보단 0.09%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레버리지비율'은 은행 건전성 강화를 위한 국제기준 바젤Ⅲ 하에서 등장한 자본완충력 개념이다. 기본자본(Tier1)을 대출자산과 파생상품·부외항목 등 감독목적 재무제표상의 모든 위험노출액(총 익스포져·EAD)으로 나눠 구한다. 국제결제은행(BIS)비율과 함께 금융사의 '위기 대처 능력'을 나타낸다. 은행들이 코로나19 이후 중소기업 자금공급 기능을 담당하면서 BIS비율이 실질적인 자본완충력을 대변해주지 못하는 측면이 있어, 금융당국은 BIS비율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지표로서 최근 레버리지비율을 주목하고 있다. 농협은행의 레버리지비율은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대대적인 크리스마스 혜택을 준비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수신 혜택을 강화했다.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연 2.7%에서 0.3%p 올려 연 3.0%로 인상했다. 플러스박스는 돈을 보관하고 언제든지 빼서 예적금,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적용되고 별도 해지나 재가입 없이 예치금에 인상된 금리가 자동 적용돼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케이뱅크 앱 홈 화면 우측 상단의 혜택 아이콘을 누르면 풍성한 상품을 주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먼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출석체크 추첨 이벤트’다. 출석체크하고 행운권을 받은 고객 중 총 3500여 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 선물은 샤넬가방(1명), 애플 아이패드 프로(2명), 아이폰14(5명),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3500명)으로 구성했다. 이달 3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의 ‘크리스마스 선물받기’를 누르면 하루에 행운권 1장을 받을 수 있다. 매일 출석체크 해 행운권을 많이 모을 수록 당첨 확률이 커진다. 당첨 선물은 내년 1월 초에 개별 지급될 예정이다. 기분통장을 활용한 ‘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인천광역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자원순환과 ESG경영 실천을 위한 폐현수막 새활용 제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재활용이 단순히 물건을 세척하고 깨끗하게 버리는 작업이라면, 새활용은 디자인이나 가치를 더해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내는 작업이다. 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테르가 주성분으로 자연분해가 어려워 대부분 소각 폐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 등이 다량 배출되어 환경오염을 유발함에 따라 재활용 방안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농협은행은 인천시, 한국환경공단과의 협업으로 폐현수막을 에코백이나 파우치 등 레트로 감성을 입힌 새활용 제품으로 제작하고 시범적으로 12일부터 인천 관내 농협은행 창구에서 교부를 시작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이번 새활용 제품은 단순한 환경보호에서 벗어나 폐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의미있는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다양한 ESG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이달 13일 00시부터 500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 연 4.0%(세전), 5000만원 이하 금액은 기존과 동일한 연 2.3%(세전)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500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한 조건 없는 고금리 혜택은 제1금융권 은행 가운데 상당히 파격적인 수준의 혜택"이라며 "연 4.0% 금리 혜택이 가입 및 예치기간, 한도금액 등 각종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운 ‘토스뱅크 통장’과 결합됨에 따라 고객 편의성이 더욱 강화됐다"고 말했다. 고객은 언제 어디서든, 자신이 원하는 때에 돈을 넣고 빼내 쓸 수 있다. 또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통해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같은 날 토스뱅크는 정기적금 상품 '키워봐요 적금' 금리도 0.5%p 인상한다. 적금 만기 시에 고객들은 최대 연 4.5%(세전)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단, 13일부터 적금 신규가입 고객에 한하여 인상된 금리 혜택이 적용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글로벌 금리 인상 영향으로 시중자금이 은행 예적금 상품으로 급격히 이동하는 추세이나 복잡한 우대조건을 충족해야만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불편함이 크다"며 "고객들이 예금상품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금융과 통신 융합의 일환으로 KT플라자 서안양점, 의정부점 두 곳에 ‘신한은행 KT 혁신점포’를 지난 9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은행 KT 혁신점포’는 KT플라자내에 신한은행 디지털 데스크를 설치해 고객들이 직원과 화상상담을 통해 ▲대출 ▲예적금 ▲전자금융 ▲부수업무 등의 금융상담 및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또한 통장, 카드, OTP 등 실물 거래가 가능한 고기능 스마트 키오스크도 설치해 각종 제신고 및 공과금 납부 등의 80여가지 업무처리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혁신점포는 신한은행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와 KT의 혁신적인 통신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미래채널 모습을 구현했다. 예를 들어 개인사업자 고객의 경우 혁신점포 방문으로 신한은행의 사업자대출 등 금융상담서비스와 사업 영위에 필수적인 유선전화, POS, 인터넷, CCTV 등으로 구성된 ‘사장님 성공팩’ 등 KT의 통신서비스를 동시에 원스탑으로 이용하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통신의 결합을 통해 양사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가 크다”며 “향후 KT플라자와 신한은행 영업점 연계 오프라인 서비스도 개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9일, 신학기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의 연임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학기 수석부행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기업고객팀장, 인계동지점장, 고객지원부장, 리스크관리부장,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남부광역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0년 12월 수석부행장에 선임돼 경영전략그룹 운영을 담당해 왔다. 신 수석부행장의 임기는 2023년 12월 10일까지 1년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신학기 수석부행장은 지난 2년간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경영효율성 제고, 자산건전성 개선 등에서 우수한 경영실적을 거뒀고,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재육성 및 조직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수협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임원 소관그룹을 변경하는 업무분장도 단행했다. 이에 따라 기업그룹 운영을 담당했던 송재영 부행장이 디지털개인그룹 부행장으로, 디지털개인그룹 운영을 담당했던 정철균 부행장이 기업그룹 부행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FETV=김수식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이 은행업의 경쟁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11일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가 올해 은행업에 대한 2차 평가를 한 결과 인터넷전문은행이 은행 경쟁도를 향상시킨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는 금융산업 내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고, 진입정책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금융산업의 경쟁도를 평가하는 금융위의 자문기구다. 평가위원회는 이번 평가에서 일반은행이 가계대출의 집중도가 2018년 실시한 1차 평가 대비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가계대출이 성장하면서 일반은행에 몰렸던 가계대출이 분산된 것이다. 다만, 일반은행의 중기대출 집중도가 상승하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의 중기대출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평가위원회는 신규 은행 진입 필요성은 인터넷전문은행 성장을 지켜본 뒤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정치권과 금융권에서 지방은행 추가 설립 등의 논의가 나왔지만, 평가위원회는 당장 신규 은행을 도입할 필요성은 없다고 판단했다. 평가위원회는 “1차 평가시 경쟁 촉진을 위해 인터넷전문은행 도입을 결정하고, 최근까지 신규 진입이 이뤄져 그 효과가 서서히 발현 중”이라며 “아직 진입
[FETV=김수식 기자] 코로나19로 단축했던 은행 영업시간이 정상화될지 주목된다. 정부는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금융권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에 맞춰 은행들의 영업시간 정상화시기를 놓고 고심에 빠진 모습이다. 앞서 은행 영업시간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 반∼오후 3시 반’으로 줄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해 7월 12일 부터다. 지난 4월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대형마트와 영화관, 백화점 등 대부분의 편의시설은 기존 영업시간으로 복귀한 상태다. 하지만 은행의 영업시간은 그대로 1시간 단축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당시 중앙노사위원회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 상 사적 모임, 다중이용시설 제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기 전까지 영업시간 1시간 단축을 유지하기로 한다’고 의결하면서 영업시간 단축이 전국 단위로 확대됐다. 중앙노사위원회 의결서의 부칙 성격인 ‘회의록 기재사항’을 보면, ‘노사는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 상 사적모임 및 다중 이용시설 제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 영업시간 단축 여부에 대해서는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