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한섬은 오는 3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자체 편집숍 'EQL GROVE' 매장에서 컨템포러리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루즈앤라운지(ROUNGE&LOUNGE)'의 2025 S/S(봄, 여름) 신규 라인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한섬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사막의 고요하고 강렬한 아름다움을 디자인 모티프로한 '선인장 컬렉션'의 가방·신발·모자 등 신제품 20여 종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으로는 '캑터스 버킷백', '마리나 토트백' 등이 있다. 한섬은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오는 4일까지 선인장 라인 제품 10% 할인 프로모션과 함께, 구매 고객 대상 선착순으로 오간자 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FETV=김선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인수합병(M&A)을 통해 국내에 집중된 사업구조를 해외로 확장해나가는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컨트롤타워인 그룹 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의 경영전략실 산하 투자기획팀에서 이러한 로드맵을 중심으로 인수 대상 기업을 물색 중이다. 지난 31일 개최한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FETV와 만난 투자기획팀 담당자는“지주사 전환을 대부분 완료한 만큼 M&A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국내 업체 중 글로벌 사업 역량을 지닌 기업을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소비시장은 인구 감소 등 성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그룹의 사업구조도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반을 쌓아가야 한다”며 “국내 업체이지만 미주 등 해외 매출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지누스를 인수한 것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었다”고 전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그동안 국내에 기반한 사업으로 운영되던 구조를 M&A를 통해 글로벌로 확장시키겠다는 의지다. 그는 “지주사 전환이 대부분 완료된 상황이고 이제 본격적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하는 과제를 수행한다”며 “물론 지주사로서 보유하고 있는
[FETV=김선호 기자] 무신사는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연간 거래액 4.5조, 매출 1조2,427억원, 영업이익 1,028억원, 당기순이익 698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무신사의 연 매출은 전년 대비 25.1% 증가하며 사상 처음으로 1조 원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형태를 분류하면 수수료 매출이 4,851억원(24.3% 증가), 상품 매출은 3,760억원(15.0% 증가), 제품 매출은 3,383억원(29.9% 증가)로 각각 집계됐다. 관계사를 제외하고 무신사 본사 기준으로만 해당되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도 2023년보다 24.6% 늘어난 1조1,005억원을 달성했다. 매출 신장 배경에는 무신사, 29CM, 글로벌 등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국내 디자이너 입점 브랜드의 견고한 성장으로 매출 확대를 이뤄낸 것이 주효했다. 더불어 뷰티, 스포츠, 홈 등 카테고리 확장과 오프라인, 글로벌 등 무신사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한 신사업의 고른 성장세가 뒷받침됐다. 또한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진출을 본격화한 무신사 스탠다드의 성장세도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2024년에만 14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는 연간 120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한
[FETV=김주영 기자] 휠라홀딩스가 정관을 변경하며 글로벌 브랜드 기업으로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31일 서울 중구 휠라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제3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휠라홀딩스는 사명을 ‘미스토홀딩스(Misto Holdings)’로 변경하는 안건을 포함한 총 6개 의안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윤윤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금리, 고물가, 미중 갈등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명확한 운영 전략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향을 주주들과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휠라홀딩스는 영업보고에서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4조2687억원, 영업이익은 18.9% 증가한 3600억원, 당기순이익은 35.7% 증가한 2077억원이라고 밝혔다. 자산은 11.2% 증가한 5조5464억원, 자본총계는 2조7363억원으로 7.1% 늘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의안은 사명 변경 안건이었다. 윤 회장은 “휠라홀딩스에서 미스토홀딩스로의 전환은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기반”이라며 “브랜드 중심의 사업을 확대하
[FETV=김주영 기자] 한성에프아이 레노마골프가 2025 S/S 시즌 신상남녀 커플 셋업〈사진〉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레노마골프는 예년보다 더워진 날씨에 옷차림이 가벼워진 요즘, 심플한 스타일로 멋스럽게 착용 가능한 니트와 더불어 함께 코디하기 좋은 팬츠, 스커트를 준비했다. 먼저 여성 상의는 코튼폴리 타입의 강연사로 내추럴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풀오버 여름 니트다. 겨드랑이 암홀에는 데오드란트 TAPE로 소취 기능을 갖춰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앞판에는 옷깃과 소매에 티핑 포인트를 줌으로써 멋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이와 함께 언밸런스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잔플리츠 랩 스타일 형식의 스커트를 셋업으로 제안한다. 시즌 마블 패턴을 사용해 스포티한 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땀 흡수 및 건조 효과가 뛰어나며, 뒷부분에는 오비 메쉬 밴드가 있어 우수한 통기성으로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남성 상의는 나일론 스판의 트리코트 소재로 착용감이 우수해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함께 코디하면 좋은 팬츠는 레귤러 핏으로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허리 사이드 밴딩과 티꽂이 장식으로 편
[FETV=김선호 기자] CJ푸드빌이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고 테스트하는 파일럿 스토어 ‘을지토끼굴’을 29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빠르게 변화하는 F&B 트렌드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을지토끼굴은 트렌드 중심지인 을지로에서 다양한 F&B 콘텐츠를 실험하고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운영을 위해 기존 브랜드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실제 매장을 운영하며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브랜드를 지속 정교해나간다는 설명이다. CJ푸드빌 임직원들의 새로운 도전과 열정이 끊임없이 펼쳐지며 외식 트렌드를 리딩하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을지토끼굴의 첫 파일럿 프로젝트는 계절 솥밥과 요리가 있는 모던 솥밥 다이닝 ‘누룩(NURUK)’이다. 한국의 전통 발효 문화 누룩에서 영감을 받아 한식의 건강한 가치와 정성을 담은 솥밥 반상과 한식 요리를 선보인다. 점심에는 계절의 신선함을 담은 솥밥 반상을 운영한다. 메인 메뉴인 텃밭 솥밥에는 단호박, 죽순, 연근, 고구마, 감자, 옥수수 등이 듬뿍 올려 시골풍의 한상 차림을 구현했다. 갈치 솥밥은 갈
[FETV=김선호 기자] 더블 임팩트 라거 ‘켈리(Kelly)’가 이색 협업을 통해 야구 팬 공략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대표이사 김인규)가 야구 팬을 위해 더블 임팩트 라거 ‘켈리’와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이하 라마다 신도림 호텔)의 협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라마다 신도림 호텔 일부 객실을 야구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켈리 브랜딩 룸’으로 꾸민다. 야구 팬들은 물론 호텔을 찾는 고객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켈리 브랜드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소비자 접점을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라마다 신도림 호텔은 고척스카이돔 인근에 위치하여 야구 경기 관람을 위해 방문한 전국 야구 팬들이 즐겨 찾는 호텔로 알려져 있고 숙박객 및 웨딩 하객 등 매주 약 1만 명의 고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하이트진로는 라마다 신도림 호텔 12층 객실 5개와 객실 로비를 야구 콘셉트 테마 ‘켈리 브랜딩 룸’으로 재단장한다. 해당 객실과 로비는 켈리 브랜드 시그니쳐 컬러인 엠버 컬러를 활용하여 꾸며지고, 야구 경기의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소품들이 배치된다. ‘켈리 브랜딩 룸’은 켈리 캔맥주(500ml) 4캔 제공 혜
[FETV=김선호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저자극 더마 보습 브랜드 일리윤이 글로벌 캐릭터 '헬로키티'와 협업한 한정판 기획세트를 출시한다. 이번 한정판은 '민감 보습 랜드에 여행 온 헬로키티'라는 콘셉트로, 일리윤의 베스트셀러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 '세라마이드 아토 탑투토워시', '프레쉬 모이스춰 스크럽워시' 각 제품을 기획세트로 구성했다.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은 '헬로키티와 함께하는 100시간 보습 여행'으로 기획세트를 꾸몄다. 130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국민 로션으로 등극한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은 민감 피부 진정에 탁월하며 100시간 지속하는 롱래스팅 보습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기획세트는 600ml 대용량으로 선보이며, 헬로키티 미니 키링 파우치를 굿즈로 증정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헬로키티 뽀오얀 피부 비결'로 기획세트를 꾸민 '세라마이드 아토 탑투토워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로 세정 가능한 저자극 약산성 워시다. 본품 500ml 용량에 리필 500ml를 더한 알뜰 세트로 구성했으며, 헬로키티 상징인 레드리본 헤어 고정시트를 굿즈로 담았다. '헬로키티 미미 자매의 매끈한 피부 비결'로 패키지를 꾸민 '프레쉬 모이스춰 스크럽워
[FETV=김선호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슬로우에이징(Slow-aging, 저속 노화)’ 카테고리를 새롭게 육성하며 스킨케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올리브영은 2023년부터 ‘슬로우에이징’을 새로운 스킨케어 트렌드로 제시하고, 관련 브랜드와 상품을 발굴해 소개하고 있다.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슬로우에이징 상품 수는 2023년 약 1만6500개에서 지난해 2만2000여개로, 1년 새 30%가량 늘었다. 슬로우에이징은 노화를 거부하는 ‘안티에이징’과 달리, 나이 듦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트렌드다. 나이에 맞는 자연스러움을 선호하는 ‘웰에이징(Well-aging)’이 MZ세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부상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새로운 뷰티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다. 올리브영을 주로 찾는 2030 세대의 피부 고민 상당수가 노화와 밀접한 데서 착안, 정통 안티에이징 영역인 주름, 탄력에 더해 모공, 안색, 잡티, 흔적 등을 슬로우에이징 영역으로 범주화해 다양한 상품군을 제안하고 있다. 올리브영이 슬로우에이징 카테고리를 본격 육성하면서 관련 상품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2024년 한 해 동안 슬로우에이징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FETV=김선호 기자] 패션그룹형지 계열사들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 역할을 공식화한 형지글로벌의 지원이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2025년 상하이 패션위크’ 키즈웨어 쇼에서 교복 패션쇼를 펼친 형지엘리트(대표이사 최준호)가 제대로 빛을 발했다. 올해 그룹사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의 첫 스타트를 끊은 형지엘리트는 형지글로벌의 지원을 등에 업고 지난 28일 상하이 패션위크에 참여해 교복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로 6번째 행사에 참가하면서 역대 가장 큰 호평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활동은 형지 계열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매개체로서 형지글로벌이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지난 13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명 변경을 단행한 직후 펼친 첫 번째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형지글로벌은 지속적으로 형지엘리트의 중국내 학생복 시장 확대 외에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로의 프리미엄 교복 사업 확대를 가속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형지엘리트가 참가한 상하이 패션위크(SFW)는 세계 5대 패션위크이자 아시아에서는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행사로 손꼽힌다. 형지엘리트는 형지글로벌의 지원을 통해 그동안 중국 시장내에서의 높아진 위상에 걸맞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