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가 최저금리 4.45% 최대한도 1억원의 ‘중신용대출 상품’을 특별판매 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상품 판매 기간은 21일부터 올해 12월 말까지로 2000억원의 한도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은 신용점수 하위 50%(KCB기준 850점 이하)의 연소득 2000만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금리는 최저 4.45%다. 대출 기간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최대 10년까지다. 카카오뱅크의 모든 대출상품의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말까지 대출을 새로 실행한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첫 달 이자를 지원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별도 신청 없이 첫 달 이자가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됨에 따라 중저신용 고객의 이자 부담이 급격히늘고 있는 것 같다”며 “올 연말 자금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금융 비용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은행권에 '1966년생, 50대 행장' 시대가 열렸다. 특히 국내 '리딩뱅크'를 다투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동갑내기 수장들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시중은행,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 곳곳에서 내년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는 전날 차기 신한은행장에 한용구 신한은행 영업그룹장(부행장)을 낙점했다. 신임 행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다. 한 부행장은 이미 '영업통'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현재 신한은행 영업채널을 총괄하는 만큼 상품 판매 전략은 물론, 여수신 상품과 건전성 관리 등 은행 현안에 대해서도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영업그룹을 맡으면서 영업점 성과평가 체계와 채널 운영 방식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국 모든 영업점에 방문, 정책 방향성을 직접 설명하고 나선 것이 회자되기도 했다. 1966년생으로 청주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한 부행장은 신한은행에서 지점장, 퇴직연금사업부장을 지냈다. 이후 지주 원신한전략팀 본부장, 신한금융투자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작년 1월 부행장에 오른 그는 2년 만에 행장 직함을 달게 됐다. 타이밍도 좋다
[FETV=권지현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0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최고경영자(CEO)로서 라임펀드 사태에 대한 책임이 명확하다"고 밝혔다. 또 차기 기업은행장 후보에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5차 금융규제혁신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주요 금융지주 회장 인사와 관련해 정부의 입김이 작용한다는 논란이 있다는 지적에 "관치 금융 논란은 건설적인 논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일률적으로 관료 출신이 나쁘다고 볼 것이 아니라 후보자 개인에 대해 논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라임펀드 환매 중단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문책경고' 상당의 중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선 "CEO인 손 회장에 라임펀드 책임이 명확하게 있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이 연임 도전과 관련한 거취 표명을 유보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금융당국의 시각을 묻자 김 위원장은 "금융위는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라임펀드 사태를 단순 직원 문제가 아닌, CEO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결정했다"며 "손 회장에 책임이 있다고 감독당국이 명확하게 판정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안정 대신 변화를 선택했다. 임기가 만료되는 10개 계열사 수장 가운데 은행·카드·생명보험 등 핵심 계열사 사장을 전부 교체했다. 앞서 지난 8일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진옥동 신한은행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신한금융은 20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추천 및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 은행·카드·생명보험·자산신탁 등 4개사 최고경영자(CEO)는 신규 추천됐으며, 저축은행·캐피탈·벤처투자 등 5개사 CEO는 연임 추천됐다. 투자증권은 단일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먼저 자경위는 신한은행 한용구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추천했다. 한 부행장은 현재 신한은행의 영업채널을 총괄하고 있는 영업그룹장으로서, 채널 전략, 여수신 상품, 건전성 관리 등 최근의 은행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거 영업점장 근무 시에는 적극적 릴레이션십과 강한 추진력으로 탁월한 영업성과를 시현한 바 있다. 자경위는 "한 부행장은 영업점 성과평가 체계와 채널운영 방식 등 영업현장의 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직원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국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2022년 미디어와 온라인을 통해 소개된 전국 각지의 미담 사연 중 7가지를 선별해 다큐 형식의 ‘마음을 기울입니다’ 디지털 광고를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음을 기울입니다’ 디지털 광고는 실제 보도된 뉴스·제보 영상과 사연을 기반으로 제작돼 사실감과 진정성을 더했다. 이번 광고는 ▲길거리 어질러진 스티로폼 박스를 정리하는 초등학생의 사연 ▲길가에 쓰러진 사람을 본 버스기사가 심폐소생술을 통해 소중한 목숨을 구한 사연 ▲비 맞으며 홀로 걷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우산을 기울이는 청년의 사연 등 7가지 따뜻한 실제 사연을 기반으로 구성돼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등 디지털 매체를 통해 15일부터 온 에어 중이다. 또한 오는 30일까지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및 SNS채널을 통해 광고 관람평과 마음을 기울여준 이웃에게 전하는 감사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신세계 이마트 e상품권(20명), 스타벅스 1만원 e상품권(30명), 스타벅스 커피쿠폰(50명)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 서로서로 행하는 따뜻한 모습을 담은 ‘마음을 기울입니다’ 디지털 광고의 주인공은 바로 고객”이라며 “다사다
[FETV=권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20일 울산광역시에서 이사회를 개최한 후 ‘기프트 박스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3년 경영계획안 확정 등 주요 경영사안에 대한 이사회 결의를 마친 후 최홍영 은행장과 사외이사 5명 그리고 경영진 등은 산타 복장을 착용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마스크 착용·일정 간격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상황에서 즉석 밥·죽·탕·찌개·참치·김 등으로 구성된 기프트 박스 200개를 만들었다. 1000만원 상당 기프트 박스는 울산광역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 200세대에 전달된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성계섭 의장은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정장을 잠시 벗어 두고 일일 산타로 변신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에는 소외계층을 포함한 지역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홍영 은행장은 “기프트 박스 만들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2022년을 잘 마무리하고자 한다. BNK경남은행은 울산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금융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기프트 박스 만들기 봉사활동에 앞서 지난 1
[FETV=권지현 기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일부 수정하기로 했다. 20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유지하되 장기금리 변동 상한선을 기존의 0.25%에서 0.5%로 올렸다. 일본은행이 장기금리 변동 폭을 확대한 것은 지난해 3월 0.2%에서 0.25%로 올린 뒤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결정은 일본은행이 이번 회의에서도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은 것이다. 이에 대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장기금리 상한이 올라갔기 때문에 사실상의 금리 인상”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은행은 이와 함께 장기 국채 매입 규모를 내년 3월까지 1개월에 7조3000억엔(약 71조원)에서 9조엔(약 88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의 이러한 결정이 알려진 뒤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37엔대에서 133엔대로 급격히 떨어졌다.
[FETV=권지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19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Youth ESG Awards’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11회 DGB청소년자원봉사대상’과 ‘제14회 전국 초·중·고 NIE에너지일기 공모전’ 시상식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ESG 실천 모범사례를 공유·격려를 통해 지역 청소년의 ESG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DGB청소년자원봉사대상’은 DGB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대구노블레스봉사회와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다.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해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청소년 중 우수 자원봉사자와 단체를 격려하고 자원봉사운동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구지역 초·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8~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의 자원봉사활동을 심사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총 12명(팀)이 수상했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NIE에너지일기 공모전’은 학생들이 신문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지식과 깊이 있는 사고를 함양하도록 DGB금융그룹과 닥터안자연사랑연구소가 2009년부터 공동 주최한다. 환경부, 대구광역시교육청,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서울 회현동 우리금융 본사에서 손태승 이사장과 희망친구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꿈 응원 상자’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꿈 응원 상자’ 지원 사업은 아동복지시설 3900명 아이들에게 학용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 상자를 전달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 유원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과 함께 우리금융미래재단 출연 기관을 대표해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참석했다. 우리금융그룹 15개 전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도 ‘꿈 응원 상자’ 지원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각 그룹사별 인근에 소재한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소외계층 아이들을 만나 직접 선물 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손 이사장은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밝게 웃길 바란다”며 “우리금융그룹과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525명에게 장학금 10억24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장학금 후원에는 장학생의 가족이 근무하는 기업도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향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IBK멘토링’에 참여해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동하(가명, 21)군은 “학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었는데, IBK장학금 덕분에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효빈(가명, 20)양은 “꿈을 위해 예술대학에 진학했지만 전액 학자금대출로 등록금을 납부하고 있어 교육비 부담이 너무 컸다. 그러던 중 IBK기업은행의 지원으로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총 615억원을 출연했으며 지금까지 장학금 189억원, 치료비 136억원 등을 후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