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이 조직개편과 임원 선임 등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윤희춘 IT그룹 부행장(CIO), 박양수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CRO)을 신규 선임했다. 윤 부행장은 1993년 수협중앙회에 입사한 뒤 리스크관리부장, 위험관리책임자, 신탁사업본부장, 중부기업금융본부장을 역임했다. 박 부행장은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사해 강남기업금융본부 RM지점장, 전남지역금융본부장, 서부광역본부장 등을 거쳤다. 본부장급으로 김문수 준법감시인과 문기성 투자금융본부장이 신규 선임됐으며, 이정교 정보보호본부장(CISO)은 재선임됐다. 수협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리스크관리 조직을 격상하고, 투자금융(IB)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금융본부를 은행장 직속으로 재편했다. 또 4개의 광역본부 체계를 19개의 금융본부 체계로 개편해 영업점 경영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사장님 대환대출’ 서비스가 이달 20일 기준 360억원 규모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고객들이 토스뱅크에서 1인당 대환한 금액은 평균 3200만 원이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사장님 대환대출’ 서비스를 통해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평균 5.95%포인트의 금리 인하 효과를 누렸다. 2년간 인당 절감할 수 있게 된 이자비용만 평균 180만 원에 달했다. 토스뱅크는 제2, 제3금융권에서 고금리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은 고객들의 수요가, 저금리는 물론 고정금리까지 적용하는 ‘사장님 대환대출’로 몰린 덕분으로 분석했다. ‘사장님 대환대출’은 2년간 최대 5.5%의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토스뱅크는 이들 고객이 제1금융권으로 대출을 옮기는 과정에서 신용점수 개선 효과도 함께 누린 것으로 파악했다. 또 대환대출 이후 ‘금리인하 요구권’을 추가로 행사하며 평균 2.33%포인트 금리 인하 효과(연 평균 58만 원 이자 감소)도 발생한 것으로 봤다. 현재 토스뱅크가 운영 중인 중도상환 수수료 무료 정책에 따라 고객들은 언제든 대출을 상환하더라도 수수료 부담도 받지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가 신분증 사본 탐지 기술을 고도화해 적용하고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신분증 이미지의 원본 촬영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지난 9월부터 적용하고 있다. 지난 3개월간 1만9000건, 일평균 200건 이상의 신분증 사본 및 부정 제출을 탐지했다. 원본이 아닌 신분증을 촬영하면 육안으로는 식별이 불가능한 특유의 패턴이 발견된다. 이에 착안해 카카오뱅크 인식기술팀은 신분증 사본 촬영 여부를 탐지하는 모델을 만들었다. 고·저해상도 및 주사율, 촬영 거리, 프린트 품질 데이터를 다양하게 학습한 결과 모니터와 스마트폰에서 촬영된 이미지를 검출해내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다. 카카오뱅크는 탐지 기술을 기반으로 신분증 제출자의 거래 이력, 진위확인 상태 등에 따른 부정사용 가능성을 계산해 고위험 신분증을 우선적으로 검수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신분증 부정 사용에 따른 거래제한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자체 기술 역량 고도화를 통해 모바일 금융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며 "금융소비자들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이용 환경
[FETV=권지현 기자] '0'. 국내 금융회사 중 글로벌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RE100'에 가입한 KB금융그룹과 미래에셋증권의 재생에너지 구매실적이다. 비용 부담과 재생에너지 기반시설 부족 등 제약요인을 감안하더라도 금융권의 이행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22일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실로부터 받은 'RE100 가입기업의 재생에너지 구매실적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금융사 중 RE100 가입기업인 KB금융그룹과 미래에셋증권은 재생에너지 구매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생에너지 전환을 선언했지만 출발조차 못했다는 뜻이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줄임말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열, 바이오, 풍력, 수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 세계적 캠페인이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2022년 기준 총 3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현재 RE100에 가입한 국내 기업은 공공부문의 한국수자원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LG에너지솔루션, 네이
[FETV=권지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21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를 열고 차기 DGB대구은행장 후보로 황병우<사진> DGB금융지주 전무를 추천했다고 22일 밝혔다. 황병우 후보는 1967년생으로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98년 대구은행 입행했다. 경제연구소에서 지역경제와 금융시장을 연구했고, 2012년부터는 경영컨설팅센터장으로서 300개가 넘는 지역기업과 단체에 대한 경영 솔루션을 이끌었다. 이후 영업점장, 은행장 비서실장 등을 거쳤으며, 임원 승진 후에는 그룹 M&A를 총괄하며 하이투자파트너스와 뉴지스탁을 인수했다. 현재 DGB금융지주에서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겸 ESG전략경영연구소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룹임추위는 "황병우 후보는 금융산업과 조직운영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경영자(CEO)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업의 방향설정능력과 위기관리능력, 커뮤니케이션 역량, 추진력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며 "젊은 행장으로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등 조직변화를 가속화하고 MZ 세대를 포함한 전 조직 구성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혁신이 일상화된 은행으로 탈바꿈시킬 적임자
[FETV=권지현 기자] 차기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영호 하나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하나금융그룹은 21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관경위)를 열고 하나생명,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에프앤아이, 하나금융티아이, 하나벤처스, 핀크 등 6개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신임 하나생명 사장으로 추천된 임 후보는 1964년생으로, 성균관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임 후보는 1992년 하나은행에 입행해 강남중앙영업본부장, 중국유한공사 법인장, 리테일지원그룹 부행장을 지냈다. 그룹임추위는 “임 후보는 리테일·기업금융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와 함께 글로벌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진취적인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하나생명보험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모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으로는 이후승 하나금융 부사장이 추천됐다. 이 후보는 1966년생으로 한국외대 불문과 학사·석사를 졸업하고, 하나금융 그룹감사총괄, 하나은행 경영기획그룹장, 하나금융 그룹재무총괄(CFO)을 지냈다. 하나벤처스 사장에는 안선종 하나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안 후보는 1968년생으로 연세대 경
[FETV=권지현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신임 행장에 이진영<사진> JB금융지주 미래전략부장을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PPCBank 이사회는 이날 전북은행 서울 사옥에서 PPCBank 은행장 선임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현 백종일 은행장은 내년 1월부터 전북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 신임 행장은 지난 2016년 JB금융의 PPCBank 인수 후 4년여 동안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직하면서 전략과 재무, 자금, 심사 등 업무 전반에 관여했으며, 현지 내부 사정에도 정통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원광대와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7년 전북은행 입사, 이후 PPCBank와 JB금융지주 등을 거쳤다. 이 행장의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정위탁·양육시설에서 보호 종료된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나아갈 수 있게 정서적·사회적 지지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지난 11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자립준비청년 지원 보완대책'에 따라 민·관 협력으로 자립준비청년 지원 서비스의 다양화·고도화를 위해 우리금융미래재단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업해 추진한다. 우리금융미래재단에서 인건비와 교육비 등 운영 재원을 지원하고 보건복지부는 정책을 제시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 운영을 총괄해 진정성 있는 공동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손태승 이사장은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챙기겠다"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 지원을 통해 대상자와의 접촉을 높이고,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추가 지원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금융그룹의 경영전략인 ESG경영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15개 전체 그룹사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퇴직연금사업자 간담회에서 퇴직연금사업 모범사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수익률과 안정성을 겸비한 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마련을 위해 약 3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5400회의 경기국면별 시뮬레이션 결과에 기반한 성과 우수 펀드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또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은퇴·노후 전문 오프라인 상담센터인 ‘KB골든라이프센터’를 운영하며 퇴직연금, 개인연금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건강보험 및 세무·부동산을 포함한 은퇴자산 관리 종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 지난 4월 ‘DB형 적립금운용위원회 설치 의무화’에 맞춰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부채연계분석(LDI) 기반 ‘적립금운용계획서 컨설팅’ 및 ‘맞춤형 자산배분솔루션(OCIO) 서비스’를 선보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은퇴노후를 위한 연금자산 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민의 평생금융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겠다”며 “사전지정운용제도가 퇴직연금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이재근 국민은행장은 “폐업 등으로 근로자들이 퇴직연금
[FETV=권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울산광역시에 930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와 겨울 이불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장 김치와 겨울 이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소외계층 2100세대에 나눠 지원된다. 경남은행은 '2022년 연말 사랑나눔 활동' 일환으로 울산·경남지역 소외계층 7810여세대에 3억5680여만원 상당 김장 김치와 겨울 이불을 전달하고 있다. 최홍영 행장은 "BNK경남은행은 지역사회에 온기와 빛을 전하는 사랑나눔활동을 연말까지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보다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