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일 2023년 새해를 맞아 가정 밖 청소년들의 따스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가정 내 학대, 폭력, 갈등, 가정해체 등 가정 내에서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워 사회적 보호 및 지원이 필요한 가정 밖 청소년들의 정서안정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문화행사 체험 및 청소년쉼터 난방비 지원으로 추운 겨울에도 청소년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국 141개 청소년쉼터에서 거주 중인 약 1400여 명의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놀이공원, 박물관, 공연관람 등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장소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한파가 계속되는 이번 동절기에 2달치 난방비를 지원해 청소년들이 추위를 이겨내고 건강한 겨울 생활을 지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이들을 올바르게 성장시키는 부분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금융은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KB국민은행X배달의민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KB스타뱅킹 이용고객이 ‘배달의민족’에서 첫 주문 시 할인쿠폰 패키지 3만5000원을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 패키지는 ‘배달의민족’ 쿠폰 2만원, ‘B마트’ 쿠폰 1만원, ‘배민1’ 쿠폰 5000원으로 구성돼있다. 쿠폰은 각 서비스별 첫 주문 고객이 사용 가능하며 KB스타뱅킹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첫 주문 여부와 관계없이 응모 고객 중 5000명을 추첨해 ‘배달의민족’ 상품권 2000원권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국내 최대 배달플랫폼 ‘배달의민족’과 제휴를 통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제휴를 넓혀 고객 여러분께 다채로운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이 금리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고객의 대출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상환 수수료를 영구 면제하는 제도를 이달 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가계대출 상품 이용 고객 중 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인 고객에 대해서도 중도상환 수수료 전액을 영구 면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수협은행은 해양수산 전문은행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어업인에 대한 중도상환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다. 이미 낸 중도상환 수수료는 반환하고 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과 어업인에 대한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은행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능력 있는 젊은 리더를 부서장급으로 전진 배치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번 인사에서 2000년대 이후에 채용된 이른바 통합 우리은행 세대를 부서장으로 다수 발탁했으며, 지주 전체 부서 중 절반 수준의 부서장을 합병 이후 세대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쇄신과 전문성을 두루 고려했다. 특히 업무 전문성과 능력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기존 인사담당 부서장 배치를 비롯해 ESG, 회계, ICT, 브랜드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젊은 리더를 발탁했다. 우리은행도 본부부서장 약 40%를 영업현장의 우수한 인력으로 교체했으며, 교체된 부서장은 영업현장으로 배치했다. 또 전문성을 갖춘 젊은 세대를 인사, 전략 등 주요 부서에 전진 배치해 조직의 활력을 제고했다. 이번 인사의 방향은 ▲본부부서장 인원 대거 교체 ▲현장과 능력 중심 인사 ▲전문성을 갖춘 젊은 리더 전진 배치 ▲우수 여성 인력 경력 성장 지원 등이다.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균형감 있는 인사를 실시해 본부부서와 영업현장이 유기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FETV=권지현 기자] "자회사를 비롯한 범농협이 함께 하는 시너지 경쟁력을 기반으로 농협금융 고유의 목적을 달성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지향해야 한다"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올해 "비전과 전략을 내재화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농협금융의 한 분 한 분이 명확하게 비전과 전략을 인식하고 빠르게 실행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러분의 공감과 적극적인 실천의지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여러분이 도저히 실행할 수 없다고 한다면 과제를 과감히 버리는 일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우리 혼자만으로는 고객이 만족할 만한 금융서비스를 속도감 있게 제공할 수 없다"며 "여건만 허락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과감하게 외부 생태계와 협업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틀을 깨고 비상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분을 주목하겠다"며 "한국 최초 아니 세계 최초의 금융서비스를 한번이라도 시도해 봤으면 좋겠다. 세상 사람들에게 영감과 감동을 주는 금융 서비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언급했다. 이 회장은 "'농협은 불가능할거야'라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고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
[FETV=권지현 기자] “IBK가 한국 금융의 등대가 돼 중소기업과 고객, 금융산업을 기회와 미래의 항로로 안내하고 새롭게 도약하자” 김성태 기업은행 신임 행장이 3일 취임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혁신성장을 도모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고객·사회·직원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보다 ‘가치 있는 금융’ 실현을 위해 나아자가고 독려했다. 김 행장은 먼저 “우리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복합 위기와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한 뒤 ‘튼튼한 은행’ 과 ‘반듯한 금융’ 두 가지 키워드를 기업은행 경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그는 “‘튼튼한 은행’을 만들기 위해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중소기업을 통한 한국경제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적으로는 기업과 개인금융, 대출과 투자의 균형성장에 힘쓰는 한편,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글로벌 사업의 수익기반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키워드인 ‘반듯한 금융’을 위해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IBK의 역할도 확대해 나갈 것임을 강조
[FETV=권지현 기자]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취임했다. 이 행장은 3대 과제와 6대 전략을 밝히며, '국내 리딩뱅크' 목표를 제시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이승열 은행장이 차기 하나은행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장은 함영주 행장과 지성규, 박성호 행장에 이은 4대 통합 하나은행장이다. 이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높아지는 변화의 파고를 넘어 하나은행이 위기에 더 강한 은행, 리딩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3대 과제로 '손님'과 '현장', '강점'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먼저 은행의 존재 이유인 '손님'에 집중해 모든 과정에서 손님을 최우선순위에 두고 고민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으며 '손님 First' 기업문화를 하나은행의 DNA로 뿌리내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님이 존재하는 '현장'에 집중해 연금, IB, 글로벌, IT 등 핵심사업 분야 전문가 양성을 통해 하나은행만의 영업 차별화를 실현해내겠다고도 말했다. 또 자산관리·기업금융·외국환 등 '강점'에 집중해 경쟁자들과 확고한 격차를 만들고, 사람·조직·시스템을 한 단계 더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 행장은 3가지 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우선 경청을 통해 현장 직원들과 솔직하게 소통해
[FETV=권지현 기자]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목표로 ‘터치 에브리원(Touch Everyone), 커넥트 에브리띵(Connect Everything)’을 제시하며 “모두의 마음을 감동시켜 믿음직한 은행이 되고, 은행 외부의 다양한 산업과의 연결을 통해 금융 생태계를 넓혀가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5대 경영전략으로 ▲고객감동(Customer Move) ▲기술선도(Tech Advance) ▲사업성장(Biz Growth) ▲문화혁신(Culture Innovation) ▲위험통제(Risk Control)를 수립했다. 각 영문 앞자리를 딴 ‘매직(MAGIC) 2023’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 행장은 "은행의 이익보다 고객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며 "디지털과 정보통신(IT)는 금융산업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만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리는 기술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험이 없는 사업은 없지만 위험은 통제돼야 한다"며 "위험을 통제하는 시스템과 제도를 개선시켜 나가야 하며,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윤리의식과 준법정신”이라고 강조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한용구 신한은행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 전략 목표로 ‘고객중심 밸류업(Value-up)! 기본에 충실한 은행! 신뢰로 도약하는 미래!’를 선포하며 “고객중심의 가치는 더욱 발전시키고 고객과 사회의 견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자”고 말했다. 한 행장은 이를 위해 ▲고객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촘촘한 ‘경영관리’에 집중 ▲더 쉽고 편리한, 고객의 일상에 스며드는 금융, 인비저블 은행(Invisible Bank) ▲지속가능한 신한을 위한 미래 준비 등 세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한 행장은 “정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취약 차주를 비롯한 도움이 필요한 고객에게는 시의 적절한 지원책을 제공하고 고객중심 내부통제 체계를 확장해 고객과 직원을 보호하며 상호 신뢰를 쌓아 건실한 신한의 위상을 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행장은 "디지털 전환은 계속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뉴 쏠(New SOL)을 비롯한 전 영역의 뱅킹 시스템은 고객 중심의 고객 플랫폼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합 관리하는 혁신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스며드는 금융을 구현하겠다"며 "우리가 꿈꾸는 미래 은행인 '보이지 않는 은행(In
[FETV=권지현 기자] "'기본과 원칙'의 바탕 위에서 강추위에 견딜 수 있는 '체력'을 다지고, 미래의 성장을 견인할 '실력'을 키워서 우리 KB의 더 큰 도약을 도모하는 '용수철 같은 자세'가 필요한 때라 생각한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1등 금융플랫폼'을 향해 새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이 행장은 먼저 2022년을 "'불확실성'이란 거센 폭풍우 속에서 '변동성'의 높은 파도를 헤쳐나가면서 국민은행의 위상을 높인 보람찬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KB스타뱅킹이 1000만 MAU를 돌파했고, '9To6 Bank'를 최초로 시행했으며, 프리미엄 자산관리센터인 골드앤와이즈 'The First'를 오픈하는 등 성과도 이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경제의 난맥상(亂脈相)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그야말로 '경제의 빙하기'가 오고 있는 형국이라며 위기적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구체적인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행장은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고객접점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스타뱅킹, 리브 넥스트, KB Wallet, KB부동산 등과 같은 우리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