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그룹의 콘텐츠 홍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본사 외벽에 운영했던 현수막 글판을 디지털 광고판<사진>으로 교체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009년부터 본점 외벽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제로 한 문구나, 계절에 맞는 시구를 현수막 글판으로 분기마다 선보여 왔다. 디지털 시대에 맞춰 새롭게 제작된 디지털 광고판은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광고판에 송출되는 내용은 우리금융이 보유한 브랜드 자산을 총 망라한다. 특히 광고계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광고인 ‘I+YOU=우리’와 ‘WON뱅킹 알길원해 우리원해’ 편의 모델인 아이유가 대형 광고판에 등장해 눈길을 끈디. 또 새해를 맞이해 제작한 아이유의 새해 인사 디지털 콘텐츠는 과거 아날로그 글판의 감성적 느낌을 디지털 글판으로 재현했다. 여기에 더해 우리금융그룹이 후원하는 골프 선수인 임성재 선수의 호쾌한 샷과 우리WON농구단 김단비 선수의 레이업 슛도 디지털 광고판을 통해 볼 수 있다. 이번에 우리은행이 운영하는 디지털 광고판은 4대 시중은행 최초로 법정으로 허용 가능한 최대 크기의 광고판으로 환율, 주가지수 등 금융정보 만 아니라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전자서명인증사업자는 공동인증서와 동일한 효력을 지닌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라이선스다. 공인인증제도가 폐지된 이후 도입된 전자서명인증사업자 라이선스는 인증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기관만 획득할 수 있다. 라이선스 확보로 카카오뱅크 고객들의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와 같은 공공기관은 물론 각종 포털사이트 접속 시 카카오뱅크 앱 인증을 통해 로그인할 수 있게 되며, 대출신청 전자서명, 각종 전자계약, 자동이체출금동의 등의 서비스도 공동인증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자격 확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인증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9월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22년 11월에는 공인전자문서중계자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카카오뱅크는 획득한 3가지 정부 인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공공기관 사이트 로그인, 공문서 신청, 전자서명 등을 이용하는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등기우편으로 받아보던 국세나 지방세, 과태료, 자동차검사 만기도래 등 공공기관 문
[FETV=권지현 기자]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금융권 수장들이 내놓은 한자성어가 주목을 끈다. 이들이 제시한 단어는 유래와 의미가 제각각이지만 큰 줄기는 하나, '위기 속 지치지 않는 도전'으로 집약된다. 미국 금리인상, 글로벌 경기둔화, 저성장 속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현상 등 대내외적 악재를 혁신과 변화를 통해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묻어난다. 실제 국내 금융기관들은 올해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 보고 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2023년 경제전망' 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우리 경제가 2.6% 성장했지만 올해는 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한 긴축적인 통화·재정정책, 코로나 위기로부터의 경기 반등 모멘텀 약화 등으로 1.7%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같은 수치를 제시하며 "국내경제는 주요국 경기 동반 부진 등으로 잠재 수준을 밑도는 성장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새해 내놓은 한자성어는 '변즉생 정즉사'(變卽生 停卽死)이다. '변화하고자 하면 살고, 안주하고자 하면 죽는다'는 뜻으로, 기존 성어가 아니라 신한금융 직원들을 위해 조 회장이 직접 만든 말이다. 3연임을 포기하고
[FETV=권지현 기자] 기준금리 인상과 주식 시장 부진으로 가계가 대출을 줄이고 안전자산인 예금을 찾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지난해 3분기 자금순환(잠정) 통계에 따르면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작년 3분기 기준 순자금 운용액은 26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금 운용액은 경제주체의 해당 기간 자금 운용금액에서 자금 조달액을 뺀 값으로, 1년 전(33조9000억원)보다 7조4000억원 줄었다. 순자금운용의 감소는 여유자금 규모가 그만큼 줄었다는 의미이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자금조달은 50조2000억원에서 11조원으로 줄었으나, 자금운용이 84조1000억원에서 37조6000억원으로 더 크게 감소했다. 가계가 소비를 늘리면서 금융자산 취득 규모가 더 많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 3분기 가계 대출금은 11조원으로 1년 전 49조4000억원과 비교하면 급격히 줄었다. 가계의 국내 지분증권과 투자펀드 운용은 4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조원 넘게 급감한 반면 장기(만기 1년 초과) 저축성 예금은 37조원으로 1년 전보다 17조원가량 불어났다. 이에 따라 2021년 2분기 21.6%로 역대 최대 수준에 이
[FETV=권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뜻을 담아 5일부터 5000억원 규모의 ‘2023 설날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자금대출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다음달 10일까지 실시된다. 업체별 지원한도는 최대 10억원이며, 최근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대 1.5%p의 금리 감면도 추가 지원한다. 특히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신용평가 및 전결권 완화 등 대출취급 절차도 간소화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설날 특별자금대출 지원을 통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광주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경영자금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28일까지 ‘중소기업 특별자금대출’ 300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 지원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현안을 고려해 민생안정 대책으로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설을 앞두고 발빠르게 시행하기로 했다.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3000억원의 만기연장자금을 함께 편성해 이 기간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에 대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출받은 고객이 원할 경우, 만기 연장이 가능토록 했다. 이번 설 특별자금대출의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고 50억원 이내로 금리는 산출금리 대비 최대 0.70%포인트(P)를 우대한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설 특별자금대출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금융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개인형 IRP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金빛 새해 福토끼 TDF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형IRP 계좌에 자기부담금 100만원 이상 입금 ▲자동이체 10만원, 1년 이상 등록 ▲입금금액의 70% 이상을 TDF로 운용 이 세가지 요건을 충족한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카페라떼 기프티콘을 드리고 추첨을 통해 순금 골드바 10돈(3명), 미니 골드바 1돈(15명)을 제공한다. TDF(Target Date Fund)는 가입자의 은퇴시점에 맞춰 투자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운용하는 펀드로 가입자의 생애주기뿐만 아니라 시장상황까지도 반영해 주기적으로 리밸런싱을 해주는 퇴직연금 대표 자산운용 상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새해를 맞이해 연금자산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적합한 상품 선택을 어려워하는 고객들에게 TDF는 연금자산을 장기적,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TDF 상품에 대해 알고 쉽게 연금관리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가 국내 최초 ‘지금 이자 받기’를 선보인 이후 9개월 간 고객들이 총 2000억원의 이자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5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고객들의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 이용 횟수가 1억1000만 회를 넘어섰다. 서비스 출시 후 9개월 만으로, 토스뱅크의 서비스 가운데 가장 많은 이용 횟수를 기록했다. 고객들은 토스뱅크의 여러 서비스 가운데 ‘지금 이자 받기’에서 큰 효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수는 총 270만명이다. 올해 국내 경제활동 인구 기준(2900만명) 10명 중 1명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토스뱅크 이용 고객수가 대폭 증가했다. 토스뱅크는 그동안 공급자인 은행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금융 서비스가 고객 중심의 ‘금융 주권’으로 전환된 것이 주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는 특정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고, 전 연령대가 고루 애용하는 서비스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대는 20대(24.7%)였지만, 30대(24.6%) 40대(24%)와의 차이는 근소했다. 그 뒤를 50대(15.2%) 10대(6.1%) 60대(5.4%)가 이었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5개 적금상품 금리를 최대 0.80%p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세부인상 내용으로는 누구나 가입 가능한 '우리 200일 적금' 0.80%p, 'WON적금' 0.60%p, '우리 SUPER 주거래 적금' 0.50%p를 인상하며 지점별 특판적금인 '우리 영업점명 적금'과 '우리 업체명 적금'도 0.50%p 인상한다. 우리은행 창립 124주년에 맞춰 시행되는 이번 금리 인상은 1월 5일부터 해당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 대해 적용되며, 영업점 창구뿐만 아니라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시장금리를 반영해 매일 금리가 변동되는 'WON플러스 예금'과 우리은행 첫거래 고객에게 고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 등을 판매하고 있다.
[FETV=권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3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수은은 지난 4일 3년 만기 미달러화 표시 10억달러, 5년 만기 미달러화 표시 15억달러, 10년 만기 미달러화 표시 10억달러를 발행했다. 정부를 제외하면 우리나라 발행사가 해외투자자들 대상으로 발행한 역대 외화채권 중 최대 규모다. 전체 주문도 역대 최대 규모인 170억달러에 달했다. 투자 비중은 지역별로는 아시아 37%, 유럽·중동 32%, 미국 31% 순이었다. 투자자별로는 국제기구·중앙은행 25%, 연기금·보험사·운용사 46%, 은행 29%의 비중을 보였다. 청약 배수는 4.9배로 전날 미국 시장 청약 배수 평균 2.6배보다 높았다. 높은 청약 배수로 최종 발행금리는 각 만기별로 최초 제시금리 대비 35bp씩 축소시키면서 신규발행프리미엄을 최소화했다. 수은 관계자는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큰 시장 상황에도 불구, 새해 한국물의 첫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어 한국 경제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재확인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으로 새해 첫 주부터 전격적으로 발행에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