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토스는 자산의 ‘안심보상제'를 통해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약 2500명의 고객이 15억8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구제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안심보상제는 명의도용, 보이스피싱, 중고거래 사기 등 금융 생활 중 발생하는 다양한 피해를 토스가 보상해 주는 제도로, 지난 2020년 7월 처음 도입됐다. 사고 발생 15일 안에 토스 고객센터에 접수하고 수사기관에 신고하면, 수사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토스에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토스 안심보상제는 사건에서 명확한 책임소재가 나오기 전에 피해를 구제함으로 토스 사용자들이 걱정없이 금융 생활을 할 수 있게 돕는 제도다. 회사는 고객 중심의 제품철학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해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한해 동안 이뤄진 안심보상제를 분석한 결과, 결제보단 송금 영역에서 사기 의심 거래가 많이 발생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사기 의심 유형은 중고거래이다. 중고거래 사기는 안심보상제 건수의 90%를 차지했다. 1건당 평균 구제액은 약 37만원이었다. 사고 피해액이 높은 유형은 휴대전화 단말기 분실이었다. 휴대전화 단말기 분실은 평균 구제액이 750만원에 달할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금리상승기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8%포인트(p)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하로 농협은행의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는 연 5.12~6.22%가 적용된다. 농협은행은 고정금리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금리 인하를 작년 10월과 올해 1월에 각각 시행한바 있다. 고정금리 주담대는 최저 연 4.69%, 전세자금대출은 최저 연 4.55%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에 대한 고객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인하를 추가로 시행하게 됐다”며 “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서민 지원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구로구청과 구로형 공공배달앱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2월 1일 ‘구로 땡겨요’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이라는 슬로건처럼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다. 지난해 1월 정식 출시해 1년만인 작년 말 기준 가입자수 165만명, 참여 가맹점수 6만여개를 달성했다. ‘구로 땡겨요’는 고객이 땡겨요 앱에서 구로구로 지역을 설정하면 ‘구로 땡겨요’ 맞춤 서비스 화면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가맹점에겐 할인쿠폰을 발행할 수 있는 ‘사장님지원금’을 기존보다 10만원 더 추가해 30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구로구 소재 가맹점에서만 사용가능한 ‘구로땡겨요상품권’을 2월 1일부터 발행한다. 이 상품권은 신한 SOL과 서울Pay+ 등에서 15%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10만원까지 구입 가능하며, 구입한 땡겨요상품권으로 1만원이상 결제 시 땡겨요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상생이 답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삶에 가장 중요한 먹거리를 연결고리로 삼아 지자체와 땡겨요가 함께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사장님 신용대출’의 금리를 고객에 따라 최대 연 0.9%포인트(p) 낮췄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장님 신용대출은 연 5.72~7.95%(이하 12일 기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사장님 신용대출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100% 비대면 상품으로, 대출 한도는 1억원이다. 대출기간은 만기일시(1년)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1~3년) 중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며 최장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별도의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한편 케이뱅크는 지난해 12월 개인사업자를 위한 ‘사장님 희망대출’도 출시했다. 신용보증재단의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상품으로, 방역지원금이나 손실보전금을 받은 기록이 있는 개인사업자면 신청이 가능하다. 시중 금리보다 낮은 단일 금리가 적용된다. 최대 2000만원까지 처음 1년간 최저 연 3.00%의 금리로 사장님 희망대출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와 대출 금리 인상 속 개인사업자 고객의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사장님 신용대출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모바일 금융 어플리케이션(앱) ‘파트너뱅크’ 내에 ‘큰글씨 모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큰글씨 모드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고객과 시력저하로 모바일 뱅킹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로, 읽기 쉬운 큰 글씨체를 기본으로 하나의 화면에 꼭 필요한 기능만을 최소한으로 표시했다. 큰글씨 서비스는 파트너뱅크 앱 메인화면 하단에 ‘큰글씨 설정’ 기능을 통해 전환할 수 있으며, 조회·이체 등 모바일뱅킹 앱 이용고객의 사용빈도가 가장 많은 메뉴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고령 고객의 모바일 금융앱 접근과 이용 편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서비스에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편의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6번째 제휴 신용카드인 ‘카카오뱅크 하나카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하나카드는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사용 시 유튜브 프리미엄·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왓챠 등 OTT 구독 서비스에 대해 50% 할인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단 할인 한도는 월 최대 5000원이다. 해당 할인은 OTT 구독 서비스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직접 신청한 정기결제(자동이체)에 한한다. 아울러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업체 9곳에서 카드를 등록·결제하면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1%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조건없이 기본 0.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하나카드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제휴 신용카드 신청'을 누른 뒤 간단한 정보 입력과 카카오뱅크 인증을 거치면 끝난다. 카카오뱅크 하나카드의 고객 모집은 카카오뱅크가 담당하며, 발급 심사 및 관리는 하나카드가 맡는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새로운 신용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23' 참관에 이어 지난 6일 오후(현지시간) 구글(Google) 베이뷰 캠퍼스와 엔비디아(NVIDIA) 본사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함 회장이 강조한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세계적 IT기업인 구글의 기업문화와 인공지능 컴퓨팅 분야의 선도기업인 엔비디아의 디지털 기술 체험 등을 통해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한 식견과 혜안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함 회장은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구글의 베이뷰 캠퍼스에 방문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직접 만났다.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 세계의 정보를 체계화해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구글의 미션과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비전이 일맥상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함 회장은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엔비디아 본사도 방문했다. 이곳에서 세계 1위의 GPU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베이스(DB) 관리기술과 4D 모델링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엔비디아의 개발 담당 임원과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FETV=권지현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은행, 증권, 자산운용 등 자본시장 관련 계열사들에 '수익률 제고'를 주문한 가운데, KB국민은행이 채권운용본부 수장에 베테랑 트레이더를 영입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해 채권시장 경색에 '실적이 곧 실력'임이 다시 한번 입증되자 자본시장 부문에 한층 힘을 줘 '수익률로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은 올해도 채권운용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 보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최근 연말 인사를 통해 이성희 전 JP모건체이스은행 서울지점장을 채권운용본부장(상무)으로 영입했다. 이 본부장은 오랜 기간 외환시장 딜러로 활약했다. 1967년생으로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산업은행에 입행, 달러·원 데스크에서 외환딜러로 활동했다. 이후 JP모건으로 자리를 옮겨 22년간 근무하며 서울지점 FICC(채권·외환·상품) 트레이딩 부서장 등을 지냈다. 하이즈에셋자산운용 사외이사도 역임했다. 지난 연말 인사에서 국내 은행 중 글로벌 투자은행 출신 인사를 무게감 있게 중용한 것은 국민은행이 유일하다. 그간 외국계 출신 딜러들은 은행보다 증권사, 자산운용사에 더 많이 선임돼왔다는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2023년 새해를 맞아 주택청약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신년맞이 주택청약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신한은행 모든 채널을 통해 주택청약에 신규 가입하고 신한 쏠(SOL)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른 모든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커피 쿠폰(1매)을 제공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2023년 말까지 청소년(2005년에서 2016년 사이 출생) 및 아동(2017년 이후 출생)이 주택청약 가입 시 2만원을 지원해주는 ‘신한 청소년행복바우처’ 이벤트 및 ‘신한 아이행복바우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23년 계묘년 새해 새로운 마음으로 주택청약을 시작하는 모든 고객님을 응원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주택청약의 장점을 알리고 신규 가입하는 고객님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설명절을 맞아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창원사랑상품권’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은행이 기탁한 1억원 상당 창원사랑상품권은 창원시가 추천한 저소득층,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지역사회 곳곳의 소외계층 가정 2000세대에 나눠 지원된다. 경남은행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외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2021년 6000만원, 2022년 8000만원, 2023년 1억원 상당을 지원하는 등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최홍영 행장은 “온 가족이 모여 정을 나누는 명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외롭고 힘든 시기일 수 있지만 경남은행의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 곳곳에 사랑과 희망으로 전해졌으면 한다”며 “기탁한 지역사랑상품권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설날 전까지 창원시를 포함한 경남 시·군과 울산광역시 소외계층 6040세대에 3억200여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과 전통시장상품권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