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17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 헤리티지 펀드 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헤리티지 상품을 가입한 투자자에게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기로 했다. 또 '젠투 DLS' 가입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신뢰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해 분쟁조정결정을 수용했다"면서 "앞으로도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정책을 존중하고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1월 21일 분조위를 열고 독일 헤리티지 펀드 관련 분쟁 조정 신청 6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결정하고, 판매사들에 투자 원금 전액 반환을 권고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VIP 고객 대상 차별화된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원큐 'VIP H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VIP H 라운지'는 하나은행 VIP 고객 전용 디지털 공간으로, VIP 손님 대상 주요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 프리미엄 콘텐츠를 '하나원큐' 앱에서 제공한다. 오프라인 PB(프라이빗 뱅커) 상담 서비스도 예약할 수 있다. VIP H 라운지는 ▲부동산투자자문, 상속증여상담 등 전문가 서비스 ▲패밀리오피스&트러스트, 리빙트러스트 등 특화 서비스 ▲라이프 케어 서비스 ▲하나원큐 M 프리미엄 매거진 등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각 카테고리별 상세 서비스에 대해 자산관리 전문 PB의 일대일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VIP H 라운지' 오픈을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 VIP고객이 'VIP H 라운지'에서 상담 예약시 다이슨 에어랩 및 스타벅스 커피를 경품으로 추첨 지급한다. 또한 19일 VIP 고객을 위한 '2023년 재테크 세미나'를 하나원큐 앱에서 라이브 방송 진행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을 통한 실시간 상담 신청 고객은 오픈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명동 소재 신한은행 금융교육센터에서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은 신한은행이 2012년부터 진행한 초등학생 대상 체험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이후 공간 이전 및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새롭게 선보였다. 새로운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통장개설, 적금가입, 환전 등 금융지식 습득과 조별 미션을 통해 카드 이용과 소비 등 재미요소를 더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신한 쏠(SOL) 모바일 뱅킹 체험이 가능한 ▲디지털 존, 외국 국가들이 사용하는 화폐를 보고 환율의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외환 존, ▲미디어 월을 활용해 금융의 흐름 및 금융회사의 역할을 이해하는 등 디지털 세대에 맞는 입체감 있는 디지털 금융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은 매월 주말 프로그램(일정 별도 공지)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겨울방학 기간을 맞이해 16일부터 평일 특별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직원으로 구성된 금융교육 강사가 금융교실 진행 및 조별 멘토강사로 참여해 재능기부는 물론 프로그램의 완성도도 높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 본사에서 ‘New WON’ 추진 등 그룹 디지털 현안 논의를 위한 ‘유니버셜뱅킹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니버셜뱅킹추진협의회’는 그룹 통합플랫폼 사업 추진에 따른 이슈 및 중점 추진사항 관련 의사결정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신설됐다. 협의회에는 우리금융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옥일진 상무와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7개 그룹사 디지털 부서장 등이 참석해 ‘우리WON뱅킹’을 새롭게 재구축하는 ‘New WON’ 추진 현황 공유 및 사업 추진에 따른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 열린 세 차례의 회의에서는 그룹 통합플랫폼 사업 추진과 관련해, 모바일 뱅킹 중장기 과제 및 새롭게 적용할 회원 정책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옥일진 최고디지털책임자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고객 중심 디지털 플랫폼 확장’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최고디지털책임자이자 유니버셜뱅킹추진협의회의 의장으로써 우리금융의 대표 플랫폼인 ‘우리WON뱅킹’의 성공적인 재구축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세금 조회·신고’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 등 개인사업자들이 어렵게 느끼는 세무 신고를 간편하고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세금 조회는 횟수 제한 없이 무료이며, 세금 신고는 건당 3만3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통장 또는 입출금 통장 보유 고객이라면 몇 번의 클릭만으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세금 조회·신고' 서비스는 널리소프트가 운영하는 세금 신고 서비스 '쎔(SSEM)'을 별도의 앱설치나 로그인 없이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된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서비스를 오는 27일까지 운영되는 1월 부가가치세 신고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개인사업자들은 매년 1월과 7월 두 번의 부가가치세 신고와 5월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하는데, 1월 부가가치세 신고 서비스를 시작으로 5월의 종합소득세, 7월 부가가치세 조회·신고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번 1월 부가가치세 신고·조회는 오는 27일까지 카카오뱅크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기간 동안 세금을 조회한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1만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오늘(17일)부터 신용대출 상품 2종(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대출)의 금리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0.7%포인트(p) 대폭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규 신용대출 최저금리는 연 5.62%에서 연 4.92%로, 마이너스통장 최저금리는 연 6.13%에서 연 5.43%로 낮아졌다. 신용대출의 최대한도는 3억원,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최대한도는 2억원이며 두 상품 모두 연소득의 최대 3배까지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의 고정금리형 혼합금리 상품도 최대 0.34%p 낮췄다. 이에 아담대 고정금리형 혼합금리는 연 4.58%에서 연 4.24%로 낮아졌다. 케이뱅크 아담대 상품은 신규 구입과 대환대출(최대 10억원), 생활안정자금 대출(최대 2억원)을 제공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주 ‘사장님 신용대출’의 금리를 최대 0.9%p 인하 한 데 이어 고객의 이자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대출상품 금리를 전격적으로 인하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가계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고객의 금융편의를 위해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농협 성남유통센터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 'NH Wings'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NH Wings는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가 탑재된 차량형 이동점포로 무선통신망을 이용하여 장소 제약 없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권 인출, 계좌이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명절을 비롯해 전국의 지역행사와 축제, 재난현장 등 다양한 현장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사 지원, 금융소외지역에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등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과 농업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변동형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의 준거 금리인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11개월 만에 하락했다. 은행 예·적금 금리와 은행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조달 비용이 줄어든 영향이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작년 12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11월(4.34%)보다 0.05%포인트(p) 내린 4.29%로 집계됐다. 신규 코픽스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1월 기준 코픽스가 전월 1.69%에서 1.64%로 내려간 이후 11개월 만이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3.19%에서 3.52%로 0.33%p 올랐으며,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는 2.92%로 0.27%p 높아졌다. 다만 상승폭은 모두 전월보다 소폭 낮아졌다. '코픽스'는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제일·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 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
[FETV=권지현 기자] 금융당국이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매달 연금을 받는 주택연금의 가입기준을 현재의 공시가격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16일 금융위원회가 국회에 공유한 자료를 보면 금융위원회는 현재 '공시가격 9억원 이하'로 설정된 주택연금 가입 가능 주택 가격의 상한을 완화 또는 폐지하자는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 등의 주택금융공사법안에 대해 일부 수용 의견을 냈다. 이는 현행 기준인 '공시가격 9억원 이하'가 최근 서울지역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부동산 시장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점을 고려한 것이다. 실제 공시 가격 9억원 초과 공동 주택은 2019년 21만8000여채에서 지난해에는 75만7000여채로 247%나 급증했다.
[FETV=권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국내외 영업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기업특화 영업조직인 ‘금융센터’를 신설하고, 경기도 성남시에 ‘DGB대구은행 성남금융센터’를 개점했다고 16일 밝혔다. 성남금융센터는 행정, 금융, 대단지 아파트 및 주요 상권이 밀집된 위례신도시와 인접하고 서울, 경기 동남부로의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남위례역 8호선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대구은행이 2023년 영업조직 정비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금융센터는 국내외 영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우량 자산 중심의 지속성장 가능한 성장전략지역에 영업망 구축을 위한 기업특화 영업조직으로 이번에 오픈한 성남금융센터를 비롯해 인천금융센터, 부산동부금융센터가 운영된다. 2023년 1월 기준, 서울-경기권역에 운영 중인 대구은행 영업점은 서울지역 3개점(서울영업부, 강남영업부, 여의도지점), 경인지역 5개점(성남금융센터, 인천금융센터, 반월공단지점, 화성지점, 평택지점) 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성남금융센터 개점을 통해 경기 동남부(성남, 광주, 용인 이천 등) 권역을 중심으로 충청, 강원지역까지 영업망을 확대해 전국 영업망을 구축하기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