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수출입은행이 우리 기업의 중동지역 사업 수주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오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페어몬트 호텔에서 타렉 알 사단 리야드 은행장과 사우디 자푸라 열병합발전사업 관련 프로젝트 파이내스(PF) 금융 지원에 합의했다. 양 기관은 이날 각각 2억7000만달러와 1억6500만달러의 금융지원 약정서에 서명했다. 사우디 자푸라 열병합발전사업은 정부가 원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자푸라 가스전에 전력과 스팀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전력이 지분투자 및 운영에 참여하고 두산에너빌리티가 건설공사를 맡는 등 우리 기업이 프로젝트 전반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수은은 앞서 이날 오전에는 사우디 수출입은행과 청정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해외 프로젝트 발굴·지원, 양국기업의 수출 확대 상호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윤 행장은 "사우디는 인프라·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 등 대규모 발주가 이어질 중요 수출 전략국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수은의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윤 행장은 지난 15일에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자유적금 금리를 최대 0.3%포인트(p)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유적금(1년 기준) 금리 0.20~0.30%p를 인상, 최고 연 4.70% 금리를 적용한다. 자유적금은 지켜야하는 납입일이나, 납입횟수 제한 없이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적금으로 추가 납입이 가능하다. 또 적금 자동연장 신청 시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급전이 필요한 경우 해지하는 대신 최대 2회까지 긴급출금을 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목돈을 마련하려는 카카오뱅크 고객들을 위해 적금 금리를 인상했다"며 "어려운 시기 카카오뱅크 고객들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폭설 피해를 입은 개인 및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폭설 관련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개인 및 중소기업으로 기업자금 최대 5억원, 가계자금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우대금리 혜택은 최대 1%p(농업인 1.6%p)를 적용한다. 신규 대출은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유예가 가능하다. 기존 대출의 경우도 폭설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유예 혜택을 제공한다. 이석용 행장은 "폭설피해를 입은 개인 및 중소기업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한다"며 "어려움에 처한 고객을 외면하지 않는 고객중심의 민족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울산광역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상품권’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전통시장상품권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에 어려움 겪고 있는 울산지역 소외계층 2000세대에 나눠 지원된다. 경남은행이 올해 기탁한 1억원 상당 전통시장상품권은 지난해 설날에 기탁한 전통시장상품권과 비교하면 2000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울산영업본부 이상봉 상무는 “소외계층 생활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기 위해 1억원 상당 전통시장상품권을 마련했다. 모두가 어려운 상황을 조금이나마 극복하고 행복한 설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1억원 상당 전통시장상품권에 앞서 지난달 ‘9300만원 상당 김장 김치와 겨울 이불’을 울산광역시에 기탁한 바 있다. 김장 김치와 겨울 이불은 울산지역 소외계층 2100세대에 나눠 지원됐다.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이석준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납부와 'NH고향사랑기부예·적금' 가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등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및 농·축협 영업점에 방문해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 NH고향사랑기부예·적금은 기부 납부자에게 0.5%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과 인터넷·스마트뱅킹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이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정착에 농협금융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국민들의 고향사랑과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NH고향사랑기부예·적금 상품이 그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방역수칙 완화 기조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신권교환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21일 양일간 여주휴게소(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에서 이동점포 신권교환 행사를 진행한다. 우리은행 이동점포는 자동화기기(ATM) 등을 갖춘 특수차량으로 장소의 제한 없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점포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귀성고객은 신권교환과 함께 ATM을 이용한 입출금거래와 계좌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동안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비스 재개를 결정했다”며 “명절 연휴 가족과 함께하는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이 고금리로 인한 취약차주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가계부실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계부채 연착륙 지원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복현 금감원장이 18일 은행장들에게 가계부채의 연착륙을 위한 노력과 함께 개인의 금리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주문한 지 하루 만에 나온 대책이다. 먼저 국민은행은 부실 우려 차주에 대한 선제적 지원 방안으로 대출 연체 시 적용되는 연체이자율을 1%p 감면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은행 가계대출 이용 고객이다. 국민은행은 2월 중 시행을 목표로 관련 전산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시스템 구축 완료 즉시 이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내달 10일부터 가계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이는 취약차주의 조기 대출 상환을 유도해 국내 가계부채 리스크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대상 고객은 외부 신용평가사(CB) 5등급 이하 차주로 대출 경과 기간과 관계없이 일부 상환을 포함한 대출 상환 시 자동으로 면제가 이뤄진다. 면제 횟수에도 별도 제한이 없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3.50%에 이르는 등 고금리 시기 취약차주의 금융부담 완화를 통해 가
[FETV=권지현 기자]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 빈대인(62) 전 부산은행장이 선정됐다. BNK금융지주는 1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연달아 열고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확정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김지완 전 대표이사 회장의 중도 사임에 따라 지난해 11월 14일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 개시를 결정한 이후 서류심사 평가, 프리젠테이션 및 면접 평가, 심층 면접 등의 과정을 통해 경영 성과와 역량, 자격요건 적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더불어 외부 자문기관의 평판 조회 결과까지 고려해 빈대인 후보자를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임추위는 설명했다. 빈 후보자는 1960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부산 동래원예고, 경성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행장 비서팀장, 북부영업본부장, 경남지역본부장(부행장보), 신금융사업본부장(부행장), 미래채널본부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 3년여 간 부산은행장을 지냈다. 부산상고, 동아대 출신이 주를 이루고 있는 부산은행에서 학연·지연 없이 실력으로 올라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부산은행장 재임 시절 지방은행으로는 처음으로 모바일 전문은행 '썸뱅크'를 출시
[FETV=권지현 기자] 지난해 11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한 달 전보다 0.02%p 올랐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11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0.27%로, 전월(0.24%)보다 0.02%포인트(p) 상승했다. 11월 중 정리된 연체채권 규모가 8000억원으로 전달보다 2000억원 늘었지만, 새로 발생한 연체액이 1조4000억원으로 전달보다 1000억원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0.24%로 전월말보다 0.02%포인트, 전년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4%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올랐고,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전달보다 0.06%p 상승해 0.49%를 기록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전 달보다 0.03%p 상승한 0.29%로 집계됐다. 이 중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인 0.07%를 기록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0.34%p였다. 금감원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따른 신용솔실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대손충당금 적립이 미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메인 스폰서로 후원 중인 E스포츠팀 DRX의 올 한해 우수한 성적을 기원하며 ‘신한 꺾이지 않는 DRX 적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DRX 적금은 DRX의 2023년 국내외 LoL 리그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기본금리는 연 2.5%, 우대금리는 연 6.5%포인트를 적용해 최고금리는 연 9%다. 가입기간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이 개막하는 1월 18일부터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종료 시까지 판매 예정이며 영업점, 신한 쏠(SOL)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2023년 3월 31일까지 적금 가입 시 연 1.0%포인트 ▲신한 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신한은행으로 결제계좌 지정 시 연 0.5%포인트 ▲LCK 시즌 성적에 따라 최고 연 2.0%포인트 ▲LoL 월드 챔피언십 성적(16강, 4강진출 여부)에 따라 최고 연 3.0%포인트를 제공한다. DRX 적금 출시를 기념해 ‘DRX PARK’ 이벤트를 2월 28일까지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가입 고객 2만명에게 CU편의점 2천원 교환권 ▲30만원 이상 입금 고객 400명에게 추첨을 통해 2023년 유니폼 굿즈 ▲모든 고객에게 땡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