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14건을 포함한 789억원 규모, 731건의 물건을 공매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48건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다만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내달 1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FETV=권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DT(DT, Digital Transformation)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2023년 신규 사업을 공유하기 위해 DSC(디지털전략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Hi, Digital BANK! 고객과 함께하는 새로운 여정!’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선포한 이후 처음 개최된 이번 DSC에는 최홍영 은행장을 비롯해 경영진, 본부 부서 부서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DSC는 디지털뱅크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지난해 3월 신설된 조직으로 최 행장이 위원장을 맡아 직접 중요 사안을 챙기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가면서 ‘디지털은행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작년 7차례 DSC를 통해 오픈API, 클라우드,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주요 디지털기술 적용 등에 대해 논의하며 임직원들의 DT이해도를 향상시켰고 부서별 DT사업의 추진현황을 나타내는 DT지수를 산출해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DSC는 2023년에도 DT사업 전반에 걸쳐 컨트롤 타워 역할을 지속함과 동시에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를 확대해 창의적이고 과감한 아이디어를 이끌어내며 전행의 디지털마인드 정착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최홍영 은행장은 “2022년이 디지털뱅크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음악저작권 분야 금융서비스 제공에 관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작사가와 작곡가, 음악출판사의 판권과 연주권 등을 신탁 받아 저작물을 관리하고 관련 수익을 분배하는 음악저작권 관리 단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협은행은 앞으로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관리하는 무대공연 사용료, 방송 사용료, 웹캐스팅 사용료, 음악 복제 및 대여료 등 다양한 음악저작권에 관한 신탁관리 업무 지원과 관련 금융서비스 전반을 도맡아 제공할 예정이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K-POP을 통해 한국의 대중음악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한류 열풍을 주도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맞손을 잡게 돼 기쁘다"며 "수협은행은 이번 주거래은행 협약을 통해 협회의 동반성장 상생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우리나라의 대중음악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이 다음 달 6일까지 올해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부문 합산 최대 2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미래성장, 디지털, 지역인재 등 총 3개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부문별 중복 지원은 허용하지 않는다. 전형은 서류·필기전형, 실무진 면접, 최종 면접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하나은행은 2월 1일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가능하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을 이끌어갈 차기 회장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났다. 우리금융 임원추천위원회는 27일 이원덕 우리은행장,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이동연 전 우리FIS사장,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을 2차 후보군(숏리스트)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임추위 관계자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7명의 회장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능력, 도덕성, 업무경험, 디지털 역량 등에 대해 충분한 토론 끝에 내부 2명(이원덕·신현석), 외부 2명(이동연·임종룡)으로 압축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4명의 후보에 대해 다음달 1일 심층면접, 3일 추가 면접을 거쳐 회장 후보을 최종 추천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금융 노조는 완전민영화된 조직에서 외부인사가 아닌 내부인사가 회장이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조 측은 "우리금융은 임직원들의 각고한 노력으로 2021년 완전민영화를 23년 만에 이뤘다"면서 "금융노조와 우리금융 노동자들은 이사회가 어떠한 외압에도 흔들리지 말고 내부 조직 상황을 잘 아는 내부인사를 회장으로 선출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금융 회장 자리를 관치의 보금자리로 전락시킬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FETV=권지현 기자]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들이 약 1년 반 만에 단축 영업을 중단하고 오는 30일부터 기존대로 오전 9시 문을 열고 오후 4시 닫는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은 현재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인 영업시간을 30일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와 동시에 오전 9시∼오후 4시로 되돌린다는 지침을 오늘 중 사내에 공지하고 지점에도 관련 준비 사항 등을 내려보낼 방침이다. 앞서 산업은행은 26일 오후 이같은 내용의 지침을 지점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BI 등 저축은행들도 30일부터 정상 영업에 들어간다. OK·웰컴·페퍼 등 주요 저축은행은 이미 코로나19 이전과 다름없이 영업하고 있지만, 아직 40여 개 저축은행의 경우 단축 영업에 돌입한 상태다. 당초 '오전 9시∼오후 4시'였던 은행의 영업시간이 '오전 9시 반∼오후 3시 반'으로 줄어든 것은 정부가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강화하던 2021년 7월 12일부터다. 당초 금융 노사는 일단 12일부터 23일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하기로 한시적으로 합의했으나, 같은 해 10월 금융 노사(금융노조-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27일부터 한 달간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와 '신한 퓨처스랩'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지역 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혁신 스타트업의 K-유니콘 육성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주요 도시에 조성됐다. 또한 신한 퓨처스랩은 핀테크·디지털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등 신한금융 그룹사와의 협업하거나 투자 유치 기회 및 투자 유치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서울, 인천, 대구, 대전 등 4개 지역에서 딥테크·바이오헬스·ESG(사회·환경·지배구조)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 총 90개사를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맞춤형 컨설팅 ▲전용펀드 투자 ▲무상 사무공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인큐베이션·액셀러레이팅·오픈이노베이션·글로벌 등 사업 고도화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신한 퓨처스랩'은 핀테크·디지털마케팅·헬스&메디컬테크·인공지능(AI) 분야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법인, 개인
[FETV=권지현 기자] 지난달 대출 금리가 9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시장(채권)금리가 떨어지고 예금 금리 인상 경쟁이 둔화하면서 지난해 말 은행권의 예금 금리도 11개월 만에 낮아졌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56%로 한 달 새 0.08%포인트(p) 내렸다. 대출금리 하락은 같은 해 3월(-0.01%포인트)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특히 기업 대출금리(연 5.56%)가 은행채 등 지표 금리 변화와 단기물 비중 확대 등으로 0.11%p 떨어졌다. 대기업 대출금리(5.32%)가 0.9%p, 중소기업 대출금리(5.76%)도 0.17%p 낮아졌다. 반면 가계대출(5.60%)은 0.03%p 오히려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4.63%)가 0.11%p 내렸지만, 신용대출 금리(7.97%)가 0.12%p 높아진 영향이다. 박창현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전반적 대출 금리 인하에는 은행채 등 지표 금리 하락과 금융당국의 금리 모니터링 강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중·저신용 차주 비중 확대 등으로 보증대출과 일반
[FETV=권지현 기자] 지난해 수출입 규모가 커지고 환율 변동성 확대로 외환파생상품 거래가 늘면서 외환거래액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7일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623억8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40억8000만달러, 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연중 일평균 최대치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의 전일 대비 일평균 변동률을 뜻하는 환율 변동성은 2021년 0.32%에서 작년 0.50%로 높아지면서 2016년(0.5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출입 규모는 1조4150억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가 하루 평균 231억3000만달러로 전년보다 1.8% 늘었고, 외환파생상품 거래도 1년 전보다 10.3% 증가한 39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환 거래 규모가 하루 평균 266억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외국은행 지점의 외환 거래 규모 역시 357억4000만달러로 10.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취약차주의 대출 상환 부담을 덜어주고자 다음 달 1일부터 1년간 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을 보유한 신용등급 5등급 이하 차주다. 차주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은행이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중도상환 수수료를 자동으로 면제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리상승기에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통해 취약차주의 대출 상환 부담이 경감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