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하프코 2024(HARFKO)’에서 공간 맞춤형 토털 HVAC(냉난방공조,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하프코는 1989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며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 주제는 ‘냉난방공조 기술융합 미래의 큰 길’이다. LG전자는 270㎡ 규모의 부스에 초대형 냉방기 칠러와 공공, 상업, 산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공조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다. 산업 솔루션으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정속형 제품 대비 순간 피크전류가 발생하지 않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한 ‘인버터 스크롤 칠러’ ▲모터 회전축에 오일(윤활유)을 급유하는 기존 터보 냉동기와 달리 자체 개발한 무급유 자기베어링 기술을 적용, 마찰 손실을 줄여 에너지효율을 높인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 등 칠러 대표 제품을 전시했다. 칠러는 차갑게 만든 물을 열교환기를 통해 순환시켜 시원한 바람을 공급하는 냉각 설비다. 주로 대형
[FETV=양대규 기자]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4 한국콜센터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가전제품 부문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2012년 첫 조사가 실시된 이래 누적 12회, 2019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한국콜센터품질지수(KS-CQI)는 대표적인 고객 접점인 컨택센터의 상담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는 조사다. 올해는 총 65개 업종, 27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와 전문 평가 요원의 전화 모니터링 점수가 모두 우수한 최상위 10개 기업이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의 의견을 기반으로 상담 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섰다. 컨택센터 상담 모든 영역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면밀히 청취할 수 있도록 만족도 조사 방식을 고도화했다. 상담에 대한 만족도를 단순히 점수로 취합하는 방식을 넘어, 고객이 상담 과정에서 느낀 불편 사항, 개선 제안, 칭찬 의견 등을 세밀하게 청취한다. 상담 만족도 조사를 통해 청취 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고객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를 재정비하고, 고령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담 기법도 개발했다. '가전제품 원격 상담' 서비스도 고객이 만족하는 요소 중 하나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콜센터품질지수(KS-CQI)’에서 65개 업종, 270개 기업과 기관 중 최고 평점을 받았다 25일 밝혔다. LG전자는 ▲평가 대상 기업 중 전체 1위 ▲가전제품 부문도 1위에 선정됐다. 이날 콜센터품질지수 인증수여식에는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정연채 부사장이 최고상인 ‘BEST CEO’상을 2년 연속 받는다. LG전자는 협회에서 진행한 고객만족도 평가뿐 아니라 불시 전화 모니터링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전자는 지난 7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가전제품A/S 부문 1위에 이어 이번 ‘콜센터품질지수’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높은 평가는 AI 기반의 기술 전문성 제고가 큰 역할을 했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상담 전반에 AI 솔루션을 도입한 AI컨텍센터(AICC)를 운영 중이다. AI컨텍센터의 대표 솔루션인 ‘AI 상담 어시스트’는 고객과의 대화를 텍스트로 실시간 보여준다. 말의 맥락을 파악해 해결책을 상담 컨설턴트에게 알려준다. 상담 컨설턴트는 고객의 문의를 잘못 알아듣는 실수를 방지하고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고객을 대응한다. AI컨텍센터는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25일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삼성전자-현대차그룹 기술 제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디바이스플랫폼센터장 최승범 부사장, IoT개발팀장 박찬우 부사장과 현대차∙기아 AVP본부 송창현 사장,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권해영 상무, 포티투닷 최진희 부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와 현대차∙기아∙포티투닷이 개발 중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동한다. 글로벌 위치 확인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기술을 활용해 차량과 스마트키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 갤럭시 스마트폰이 있으면 차량의 4G/5G 통신망 연결 없이도 주변에 위치한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들을 활용해 차량의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주차 장소를 깜빡 잊었거나 예기치 못한 차량 도난 사고가 발생해도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 사용자는 차량을 스마트싱스 자동화에 등록해 맞춤형 제어를 할 수 있고, 갤럭시 스마트폰의 상단 퀵패널에서 공조 제어, 주행가능거리 및 충전
[FETV=양대규 기자] 삼성의 전자 계열 형제인 삼성전자와 삼성전기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AI 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삼성전자는 큰 수혜를 받지 못한 반면 삼성전기는 높은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가진 기존 사업들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AI 영역에서 수익이 나더라도 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며, 삼성전기는 주력 제품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FC 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 등이 AI 사업의 성장으로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며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D램(DRAM) 가격의 성장이 줄어들면서 삼성전자 올해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올 상반기까지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의 실적 성장에는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AI와 서버용 고용량 D램(HBM, DDR5) 공급 비중 확대 등의 영향이 컸다. 실제로 2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6.5조원으로 1분기 1.9조원 대비 4.6조원이나 증가했다. AI 산업이 지속적으로 호황을 보이며 3분기에도 이익폭이 커질 것으로 삼성전자는 내다봤
[FETV=양대규 기자]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이 다음달 자사주 20억원치를 매입할 계획이다. 자사주 취득을 위한 기업가치 제고가 목적이다. 한미반도체는 24일 곽동신 부회장이 다음달 24일 자사주 1만9800주를 매일 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주당 10만1400원에 전체 약 2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보고서 기준 전일인 23일 기준 종가로 실제 취득가는 변동될 수도 있다. 지난 4월 곽 부회장은 자사주 2만9000주를 매입했으며, 6월에도 2만958주를 추가 매입했다. 한편 이날 한미반도체는 400억원의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오늘부터 2025년 3월 24일까지다. 계약체결기관은 현대차증권이다. 한미반도체는 2022년 500억원, 2023년 300억원에 이어 올해 1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최근 3년동안 자사주 192만6120주, 약 400억원치를 소각했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20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F1 싱가포르 그랑프리'에 프리미엄 TV와 오디오를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싱가포르 그랑프리는 밤에 도심 한복판의 스트리트 서킷에서 진행되는 나이트 레이스로 유명하다. 전 세계에서 약 3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다. 삼성전자는 500대 이상의 최신형 NEO QLED·OLED·UHD TV와 오디오를 ▲스카이 스위트 ▲라운지 등 싱가포르 그랑프리 경기장 내 전용 구역에 설치했다. 싱가포르 그랑프리는 폭이 좁고 코너가 많아 시야가 제한되고, 밤에도 덥고 습한 열대의 시가지 서킷에서 진행된다. 전용 구역 곳곳에 설치된 삼성전자 TV와 오디오를 통해 관람객들은 실내에서도 편안하게 서킷 구석구석에서 펼쳐지는 주요 경기 장면과 실시간 정보를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대회에 2년 연속 TV 공급 파트너로 참여해, 야간 자동차 레이스의 열기를 ▲탁월한 색 재현력 ▲빠른 화면 전환 ▲밝기 변화로 박진감 넘치는 생생한 화면을 관람객에게 전달했다. 삼성전자 싱가포르 장석우 법인장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스포츠 이벤트인 F1 싱가포르 그랑프리를 찾은 현지 및 전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북미, 유럽, 아시아에 구축한 차세대 히트펌프 기술 개발 컨소시엄의 핵심 연구진을 한국으로 초청해 HVAC(냉난방공조,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사업 기술협력을 강화하는 ‘글로벌 히트펌프 컨소시엄’을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글로벌 히트펌프 컨소시엄’ 출범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LG전자가 구축한 첨단 히트펌프 컨소시엄에서 연구중인 해외 대학 교수진들이 참여했다. LG전자는 작년 11월 북미(미국 알래스카), 올해 6월 유럽(노르웨이 오슬로), 8월 아시아(중국 하얼빈)의 주요 한랭지에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을 설립했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북미 컨소시엄의 앵커리지 알래스카대학 게투(Getu) 교수가 ‘한랭지 공기열원 히트펌프 모니터링’을 주제로, 유럽 컨소시엄의 오슬로 메트로폴리탄대학 김문근 교수가 ‘유럽 특화 히트펌프의 한랭지 필드테스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는 등 각 지역별 컨소시엄에서 극한의 기후에서도 고성능을 발휘하는 히트펌프 기술 연구 현황과 과제를 공유했다. 이후 남은 기간에는 각 국가 기후 특성에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의 냉방 장치 '칠러(Chiller)' 사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같은 하드웨어가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일반 데이터센터보다 특히 더 많은 열을 발생한다. 이에 AI 데이터센터의 열을 식히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초대형 냉방기 ‘칠러’가 해외 시장에서 최근 3년간 연평균 40%에 육박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업계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규모가 앞으로 5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9일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규모는 지난해 151억6000만달러(원화 20조2200억원)에서 올해 168억4000만달러(원화 22조480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2032년까지 424억8000만달러(원화 56조 6600억원)로 성장하며 연평균 12.3%의 성장률이 기대된다. 데이터 센터는 많은 수의 서버와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8세대 V낸드를 적용한 PCIe 4.0 차량용 SSD AM9C1 개발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주요 고객사에게 업계 최고 속도 256GB 샘플을 제공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번 256GB 제품은 각각 4400MB/s, 400MB/s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를 제공한다. 전작 대비 전력효율은 약 50% 개선돼, 차량 내 온디바이스 AI 기능 지원에 최적화됐다. 제품은 ▲5나노 기반 컨트롤러 탑재 ▲보드 레벨 신뢰성 평가 강화 ▲SLC 모드(SLC mode) 기능을 지원한다. SSD는 SLC(Single level cell), MLC(Multi level cell), TLC(Triple level cell) 등으로 나뉜다. SLC는 하나의 셀에 1bit의 데이터(2개)를 MLC는 2bit(4개), TLC는 3bit(8개)를 쓸 수 있다. SLC가 성능이 좋고 안정적이지만 용량이 적다는 단점이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제공하는 SSD의 SLC 모드는 SLC 파티션을 제공해 유저가 데이터 성격에 맞게 설정을 할 수 있다. SLC로 변경 시 연속 읽기∙쓰기 속도 각각 4700MB/s, 1400MB/s 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