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남양유업이 지난 3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과 ‘가족돌봄청년 통합지원사업 Fill Care’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Fill Care’는 가족 내 돌봄이 필요한 구성원을 대신해 장기간 돌봄을 수행하는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생계, 의료·돌봄, 미래 준비 등 세 가지 영역에 걸쳐 통합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남양유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상 청년들에게 생활비, 의료비, 교육비 등 경제적 지원은 물론 직무 체험 및 채용 연계를 포함한 자립 기반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가족돌봄청년’은 질병이나 장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 및 청년을 뜻하며 ‘영 케어러(Young Carer)’라고도 불린다. 이들은 주당 평균 22시간에 달하는 돌봄을 수행하며 생계와 가사까지 책임지는 경우가 많아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겪는 사례가 많다. 남양유업은 이러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품 후원과 직무 체험 등을 중심으로 자립 지원 활동을 운영해왔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 인원을 기존 150명에서 250명으로 확대하
[FETV=김선호 기자] 무신사에서 운영하는 고감도 편집숍 무신사 엠프티(EMPTY)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스탠드오일(STAND OIL)’과 단독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무신사 엠프티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더 위켄드 에디트’를 주제로 특별한 주말을 위한 아이템을 위트 있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스탠드오일 특유의 미니멀한 디자인에 레트로 디테일을 더한 트윈링 버클백, 볼드 타이백, 스터드 레이스업 스니커즈 등 7종의 잡화 아이템을 무신사 엠프티 단독으로 발매한다. 그동안 무신사 엠프티는 굼허, 앤더슨벨, 엠엠더블유디, 인세인개러지 등 다양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해 독창적인 세계관을 보여줄 수 있는 단독 에디션을 선보여왔다. 스탠드오일은 지난해 1월 무신사 엠프티와 첫 협업 컬렉션으로 재킷백과 소라백을 출시했으며 발매 일주일 만에 재킷백 일부 컬러가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스탠드오일은 데일리 백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입지를 넓혀온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다. 2018년 론칭 이후 4년 만에 2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할 만큼 빠르게 성장 중이며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1020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팬덤을 형성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무신사
[FETV=김선호 기자]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미래형 쇼핑몰 타임빌라스가 4월 5일에 수원점 8층 옥상공원에서 힙합 파티 ‘스껄 파티’를 연다. ‘스껄 파티(Skrr Party)’는 힙합 콘텐츠 크리에이터 ‘류정란’이 기획한 힙합 파티로, 이번에는 타임빌라스 수원에서 음악과 패션, 먹거리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 축제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타임빌라스 수원이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인기 힙합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본 공연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하며 ‘노스페이스갓’, ‘노윤하’, ‘샤이보이토비’ 등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10명의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민다. 음악뿐만 아니라 푸드, 패션 팝업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먼저 푸드 팝업 같은 경우 수원 3대 통닭으로 유명한 ‘수원 남문 통닭’을 유통사 최초로 선보이며 수원 로컬 카페 ‘김성민커피’ 팝업을 진행해 수원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에 초점을 맞췄다. 패션 팝업에서는 ‘류정란’을 비롯한 아티스트 굿즈와 4개 패션 브랜드 팝업행사를 진행해 MZ세대의 관심을 끌 예정이
[FETV=김선호 기자] 불닭볶음면 흥행으로 성장 가도를 걷던 삼양식품이 미국의 상호관세로 인해 해외사업 성장에 위기가 생겼다. 이에 관세 25%에 맞춰 미국 현지의 상품 판매가격을 인상할지 혹은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마진율을 낮출지 결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3일 미국 정부가 한국에서 생산해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업체의 위기감이 고조됐다. 국내 식품업계에서는 10% 전후가 될 것으로 바라봤지만 이보다 더 높은 관세가 적용되는 셈이다. 예상했던 위기였지만 더 높은 관세 장벽에 당혹스러운 분위기다. 특히 삼양식품의 경우 미국 현지에 생산공장이 전무한 만큼 관세 적용으로 인한 대미 수출 장벽이 생겼다.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수출로 발생하는 매출 중 미국이 25% 가량을 차지한다. 수출로 올린 지난해 매출 1조3359억원에서 25%는 약 3340억원이다. 이를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 1조7280억원 중 대미 수출이 19.3%를 차지한다. 삼양식품으로서는 상호관세에 따라 해당 매출을 지키면서도 수익성을 유지해야 하는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마진율을 포기하고 가격을 유지하면 대미 수출액 규모를 지킬 수는 있다.
[FETV=김선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복지솔루션 전문기업 현대이지웰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전자금융업 등록을 허가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전자금융업이란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이나 상품권, 간편결제 등 선불전자지급수단을 발급, 운영하는 사업을 말한다. 전자금융업 등록을 위해서는 자본 규모, 부채비율 등 재무 건전성과 정보보안 역량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택적 복지 시장에서 전자금융업에 등록한 건 현대이지웰이 처음이다. 현대이지웰은 2,700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소속 임직원 340만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제도 및 복지몰을 운영하는 선택적 복지 시장 1위 기업이다. 현대이지웰은 이번 전자금융업 등록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기존 복지 콘텐츠에 이용 편의성이 배가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현대백화점그룹 주요 계열사들과 손잡고 e쿠폰, 모바일 상품권 등의 신사업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현대이지웰 관계자는 "이번 전자금융업 등록으로 복지 포인트 기반 사업의 안정성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고 현대이지웰만의 혁신적
[FETV=김선호 기자] CJ온스타일은 오는 4월 4일부터 8일까지 성수 XYZ 서울에서 컴온스타일 쇼케이스 팝업스토어(이하 팝업)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컴온스타일은 CJ온스타일이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진행하는 초대형 쇼핑 축제다. 올해 상반기 컴온스타일은 4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그간 모바일, TV에서 만나던 컴온스타일을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CJ온스타일은 컴온스타일 기간에 맞춰 발견형 쇼핑의 핵심인 영상 콘텐츠, 상품, 셀러 경쟁력에 대한 고객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오프라인 팝업을 기획했다. 팝업을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취향과 가치관이 비슷한 셀럽과 인플루언서가 구매하고 소개하는 상품들을 접하며 쇼핑의 재미를 발견하는 장으로, 협력사들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발견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국내 소비 시장이 취향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100여명의 분야별 인플루언서들과 팝업 공간에서 다양한 협업 방안도 모색한다. 이번 팝업의 핵심 키워드는 ‘슬로우에이징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이다. CJ온스타일은 슬로우에이징이 성별을 불문하고 메가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고객들의
[FETV=김선호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수입협회(KOIMA)와 협력하여 해외 직구 상품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국내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발적인 안전성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9월 한국수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한국수입협회에서 매월 알리익스프레스 플랫폼에서 주요 판매 품목을 선정해 국내 주요 시험검사기관(KTR, KCL, KOTITI, FITI, Katri) 5곳에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검사는 국내 KC 기준을 적용하는 체계적인 운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약 260여 개 품목에 대한 적합성 검사를 실시했으며,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상품에 대해서는 즉시 판매 중단 조치를 취했다. 또한 소비자 보호를 위해 사전 예방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동일 제품의 재등록을 방지하기 위해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3월부터 검사 품목과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있으며, 계절별 수요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안전성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제품, 물놀이·휴가용품, 캠핑·제수용품 등 주요 품목을 대상
[FETV=김선호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강원 지역 거점 역할을 할 물류센터를 오픈하며 물류 역량 강화에 나선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일 강원도 강릉시 공제로21에 강릉물류센터를 오픈하고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 날 준공식은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김홍규 강릉시장 등 약 40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식 선언과 축사, 강릉물류센터 소개에 이어 준공 기념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강릉지점과 속초지점, 강릉직매장 등 각각 운영되던 물류 운영을 하나로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자 강릉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강릉물류센터는 음료, 주류 보관창고, 공병장, 주류 패키지 작업공간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강릉공장 및 강릉IC와 10분 내에 위치한 입지도 장점으로 꼽힌다. 강릉물류센터는 대표 소주공장인 강릉공장에서 생산된 주류 제품뿐만 아니라 음료 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강원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강릉공장과 강릉물류센터 간 자율주행 차량을 통한 물류 수송 시범 운영도 검토 중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날 오픈식에서 강릉시와 옥계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출제품 운송을 해양경로까지 다각화 해 물류경쟁력과
[FETV=김선호 기자] 농심이 오는 4월 4일부터 3일간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라면박람회’에 참가한다. 올해로 5회째 진행되는 대한민국 라면박람회는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라면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고 방문객들이 라면을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대한민국라면박람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단법인 한국제분협회가 후원한다. 농심은 이번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라면 신라면의 글로벌 스토리를 주제로 시식존과 신라면 멀티팩 형태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시식존에서는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각국 1위 유통업체에 입점해 글로벌 성과를 거두고 있는 ‘신라면 툼바’와, 진한 닭 육수에 신라면 고유의 매운맛을 더한 독특한 풍미의 수출전용 제품 ‘신라면 치킨’을 즐길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포토존과 농심 60주년 축하메시지와 룰렛, SNS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신라면 툼바, 배홍동칼빔면, 마라짜파게티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농심 관계자는 “박람회 참여를 통해 해외 바이어, 방문객에게 신라면의 매력을 알려 수출 활성화와 소비자 소통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FETV=김선호 기자] 미국 정부가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식품업계에 불똥이 떨어졌다. 관세로 인한 가격인상이 불가피하고 이로 인해 미국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3일 식품업계 관계자는 “유통 분야에서 K-푸드 흥행에 힘입어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식품업체로서는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현지에 생산공장이 있고 여기서 제조된 제품은 상관이 없지만 국내 식품사의 해외매출은 대부분 수출에서 비롯된다”고 밝혔다. 먼저 미국 현지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는 CJ제일제당의 경우 상호관세에 따른 타격에서 자유로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식품사업의 생산사업장 수는 국내 24개, 미국 19개, 중국 4개, 아시아(중국 제외) 11개, 유럽 3개다. 그중 미주 지역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해외사업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19년 미국 냉동식품 가공업체 ‘Schwan’s Company’를 인수하고 현지 시장을 공략하면서 생산시설 등을 확보한 만큼 관세장벽으로 인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국내 식품업체 중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