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기아는 자사 전기차를 보유한 기아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캠핑 및 드라이빙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기아멤버스 EV캠프데이는 충남 태안에 위치한 몽산포 청솔캠핑장에서 ▲9/28~29 ▲10/3~4 ▲10/5~6 총 3회차로 각각 1박 2일 동안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5일부터 19일까지 ▲기아닷컴 ▲기아멤버스 홈페이지 ▲모바일 고객 애플리케이션 ‘마이기아(MyKia)’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아는 추첨을 통해 기아멤버스 고객 150명을 선정할 예정다. 당첨자 포함 최대 4명까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캠핑 텐트와 각종 캠핑 용품, 밀키트 및 음료 등의 먹거리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차량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 V2L(Vehicle to Load) 스낵바에서 ▲소시지 그릴 ▲냉장고 ▲커피머신 ▲팝콘 제조기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배정된 텐트 옆에 본인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어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과 캠핑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멤버스 EV캠프데이는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고객 초청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전기차를 활용한 캠
[FETV=양대규 기자] 최근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은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완성차 기업 2위인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자리를 뺏을 가능성이 커졌다. 폭스바겐그룹이 독일 공장 폐쇄와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생산량이 대폭줄어들며 3위 현대차그룹이 반사이익으로 2위로 올라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이 독일 내 완성차 공장 1곳과 부품공장 1곳을 폐쇄할 계획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CEO는 노사협의회에서 "유럽의 자동차 산업이 몹시 어렵고 심각한 상황에 처했다"며 "독일 내 최소 대형 완성차 생산 공장 1곳, 부품 공장 1곳의 폐쇄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자동차 데이터 제공업체 포커스투무브(Focus2Move)가 지난 7월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누적판매량 1위는 500만대를 판매한 일본 도요타그룹이다. 이어 415만대를 판매한 폭스바겐그룹, 370만대를 판매한 현대차그룹이 2,3위를 각각 차지했다. 폭스바겐 그룹과 현대차그룹의 차이는 약 45만대 수준이다. 이번 공장 폐쇄로 양사의 차이는 좁혀지거나 역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신용등급에서 현대차그룹이 우위에 있으
기아가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 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MSPO 2024(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참가한다. 올해 32회째를 맞이한 MSPO 방산전시회는 동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로, 지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기아는 작년부터 참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기아는 ‘중형표준차(KMTV, Kia Medium Tactical Vehicle) 캡샤시’를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 기아의 중형표준차는 기존 2½톤, 5톤 군용 표준차량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차량으로, 전후방 카메라,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되어 병력과 물자를 보다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m 깊이의 하천을 건널 수 있는 도섭 능력 ▲60% 종경사(전진, 후진을 통해 경사로를 오르내리는 것) 및 40% 횡경사(옆으로 기울인 채 주행하는 것) 등판 능력 ▲최대 22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수송 능력 등을 갖추고 있어 험난한 주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기동성을 발휘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중형표준차 캡샤시는 프레임, 엔진 등 차량의 기본 뼈대로 구성된 베어샤시에 캐빈룸(운전자와 승객이 타는 공간)만 장착된 차량으로, 사용 목적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불거진 전기차 화재 사건에도 지난달 최다 전기차 판매량을 달성했다. 전문가들은 현대차가 가진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BMS) 기술력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3676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연중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달 1일 발생한 인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벤츠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에 달성한 성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화재 사건 사고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모델이었다. 이번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벤츠 전기차의 BMS가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 전기차에 탑재된 BMS는 시동이 꺼지면서 비활성화되고, 이상적인 징후가 발생할 때만 활성화된다. 주차, 충전 시 꺼져있는 BMS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현대차의 BMS는 시동이 꺼졌어도 일정 간격으로 활성화해, 배터리를 능동적으로 모니터링한다. 현대차의 설명에 따르면 배터리 시스템 모니터링 기술은 배터리가 높은 효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핵심 분야다. 배터리 충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배터리 내구 수명을 정밀하게 예측해 운전자에게
[FETV=박제성 기자] KG모빌리티가 8월 총 8068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4.9%, 전분기 2.2% 판매량이 감소했다. 8월 전체 판매량 중 수출이 4125대, 내수가 3943대로 각각 집계됐다.
[FETV=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한 하이브리드차가 20만대를 넘어섰다. 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등에 따르면 올해 1∼7월 하이브리드차를 22만2천818대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4851대에 비해 35.2% 증가한 규모다. 특히 현대차 하이브리드차 수출 대수는 14만 1032대로, 전년(8만 9101대)보다 58.3% 급증했다. 기아는 같은 기간 8만1786대를 수출했다. 전년 동기(7만 5750대) 대비 8.0% 늘어났다. 모델 중에는 현대차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 하이브리드가 가장 많은 5만2265대 수출됐다. 작년 같은 기간(2만 8874대)과 비교하면 무려 81.0% 늘었다. 이에 현대차는 울산공장에서 투싼 하이브리드 생산 규모를 늘리기도 했다. 현대차 소형 SUV 코나 하이브리드는 4만1723대 수출됐다. 전년 동기(2만 20945대) 대비 81.8% 늘어 수출 증가량 1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SUV인 니로 하이브리드(4만387대)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2 2837대) 순으로 수출 대수가 많았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3701대 수출됐
[FETV=박제성 기자] SK네트웍스의 자동차 관리 서비스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1일 'SK스피드메이트'로 새롭게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SK스피드메이트는 이날 법인 출범을 알리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선도 사업자로서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고객 중심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달 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스피드메이트 사업부와 트레이딩 사업부를 분사하는 내용의 물적 분할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스피드메이트는 그동안 590여개 정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산·수입차 정비, 긴급출동 서비스(ERS), 타이어·부품 유통사업을 해왔다. SK스피드메이트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 영역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제휴 파트너 및 온오프라인 연계사업(O2O) 서비스 확대, 고객 맞춤형 복합매장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수입차 통합 플랫폼 '허클베리 프로'를 활용한 신규 사업모델 개발에도 나선다. 또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 및 신규 사업 콘텐츠 발굴을 추진하고 해외 시장에서 사업 확장을 모색한다.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는 "데이터 기반 사업 확장
FETV=박제성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합의안이 56.2%의 찬성률로 가결, 2024년 임금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30일 밝혔다. KGM 노경(노동조합 및 경영진)은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장시간 협의를 진행했다. 다만 첨예한 입장 차이로 인한 갈등과 대립 구조가 아닌 임금과 복지 등 근로조건 개선은 물론 KGM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술 및 제품 경쟁력 등 미래 발전 비전에 초점을 맞춰 심도 있게 논의를 이었다. 특히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 스스로 생존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노경이 의견을 함께하며 교섭 기간 내내 성실 교섭을 진행해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KGM은 이번 협상 타결로 지난 2010년 이후 15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갔다. 024년 임금협상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29일에 마무리된 23차 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30일 투표 참여 조합원(2863명)의 56.2%(1608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7만2000원 인상 ▲생산장려금(PI) 250만원 및 이익 분배금(PS) 100만원 지급 등이다
[FETV=박제성 기자] KG모빌리티(KGM)는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상품으로 신차 액티언을 제공하고, 홀인원 경품으로 차량 4대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KG 레이디스 오픈은 선수 120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KGM은 대회 기간 클럽하우스와 갤러리플라자 등 곳곳에 액티언을 전시한다.
[FETV=박제성 기자] KG모빌리티(KGM)는 경기 평택시 평택새빛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교사 등 150여명을 평택 공장에 초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디자인센터를 찾아 '0100'과 'KR10' 등 향후 출시될 모델 디자인을 둘러보고, 최근 출시된 액티언이 생산 중인 차체 및 조립 1라인을 견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