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한국도로공사와 차량 내부를 감지∙분석해 사고를 예방하는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 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을 고도화한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 VS연구소는 지난 10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운전자 요인 사고 예방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이상용 VS연구소장(전무), 한국도로공사 조남민 도로교통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음주운전과 졸음운전,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등 운전자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사전에 감지해 예방하는 인캐빈 센싱 솔루션 기술 고도화를 위해 손잡는다. LG전자가 개발중인 차세대 인케빈 센싱 솔루션은 운전자 부주의 사고 감지 기능 외에도 AI 기술을 적용,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시트, 공조, 조명 등을 알아서 조절한다. 운전 중에는 심박수 모니터링으로 건강도 체크한다. 운전자는 음성 제어와 시선 추적 기술을 통해 차량 디스플레이에 손대지 않고 손 제스처만으로 기능 제어를 할 수 있다. 하차 할 때는 내부 환경을 감지해 지갑이나 스마트폰 등 소지품이 남아 있는 지 알려주기도 한다. LG전자는 지난 4월
[FETV=양대규 기자] 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글로벌 인재 확보에 직접 나섰다. LG이노텍은 문 대표, 김흥식 최고인사책임자(CHO), 노승원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인재 채용 행사인 '이노 커넥트'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스탠포드대, 조지아공과대, 일리노이주립대, 퍼듀대 등 주요 20여개 대학 박사, 박사 경력 보유자 32명이 초청됐다. 이들의 주요 연구분야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확장현실(XR), 로보틱스 등이다. 문 대표 등 경영진은 회사 주요 사업 분야와 연구개발(R&D) 현황 및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LG이노텍 연구원들이 광학∙자율주행∙AI 분야의 핵심 기술 트렌드와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문 대표는 ‘C레벨과의 대화’ 세션을 열고 회사 전략, 기술 로드맵, 전문가 육성 정책 등에 관한 토론도 했다. 문 대표는 "LG이노텍은 우수 인재들의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고객들과 파트너십을 다지며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로드맵과 폭넓은 연구 분야를 보유하고 있으며, 여러분이 꿈꾸는 미래를 세계 최고의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10월에 진행되는 다양한 국가유산 축제를 맞아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서울 창덕궁과 창경궁에서 '갤럭시 AI'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27일까지 창덕궁에서 열리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옹주, 화순 - 풀빛 원삼에 쓴 연서의 비밀' 행사에서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조선 영조의 둘째딸 '화순 옹주'의 이야기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갤럭시 AI의 '실시간 통역' 기능으로 내·외국인 회차 구분 없이 운영된다. 외국인 참여자는 '실시간 통역'으로 한국의 역사를 이해하고, 관련 사진과 내용의 경우 '번역'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모국어로 내용을 볼 수 있다. 참여자들은 '서클 투 서치'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조선 시대의 왕실 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한다. 삼성전자는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해 9일부터 13일까지 창경궁에서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탭 S10 시리즈'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 기간 중 창경궁을 방문한 고객들은 환경전에 위치한 궁중놀이방에서 갤럭시 AI의 다양한 기능과 '서클 투 서치'를 활용한 퀴즈쇼를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이끄는 노태문 MX사업부장 사장이 이달 말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갤럭시 AI 생태계와 차세대 스마트폰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노태문 사장은 23일 오후 2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진행한다. 타운홀 미팅은 삼성전자 사업부가 정례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매 분기 사업부장 및 경영진과 직원들이 만나는 타운홀 미팅을 하고 있다. 구체적인 타운홀 미팅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개한 갤럭시 AI 생태계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의 경쟁력 강화에 대해 말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공개되는 갤럭시 모바일의 신규 유저 인터페이스(UI)인 '원 UI 7.0'으로 갤럭시 AI 생태계의 안정화와 확장을 꾀할 생각이다. 업계에 따르면 노 사장은 그동안 원 UI 7.0 업데이트를 직접 총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IT전문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노 사장이 원 UI를 직접 감독하고 있다"며 "노 사장은 그 어느때보다 소프트웨어 경쟁력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차
[FETV=양대규 기자]노태문 삼전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한달만에 자사주 3억원치를 추가로 매입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태문 사장이 이날 삼성전자 보통주 5000주를 주당 6만원에 취득했다. 총 3억원치다. 노태문 사장은 지난달 9일 5000주의 자사주를 주당 6만9500원에, 6월에도 5000주를 주당 7만3500원에 매입했다. 올해 노사장이 매입한 자사주는 1만5000주 10억1500만원치다. 현재 노 사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총 2만8000주다.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 2024’에 참가해 ‘기후 변화’ 문제를 제시한 작품을 ‘LG 올레드 에보(evo)’로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프리즈 런던 2024는 영국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지난 9일(현지 시각)부터 닷새간 열린다. LG전자는 영국을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영화감독인 존 아캄프라(John Akomfrah)와 협업해 160㎡ 규모의 ‘LG 올레드 라운지(OLED Lounge)’를 조성했다. 이번 전시에서 97형(대각선 길이 약 245cm) 올레드 에보 5대로 구현한 초대형 작품 ‘바람이 되어(Becoming Wind)’로 한쪽 벽면을 채웧다. 작가는 과거 풍요로운 생태계의 모습과 현재의 불안정한 모습을 영화 형식으로 보여준다. 흑백영상과 컬러영상을 번갈아 배치하고 ‘우리는 서둘러야 한다(We need to be quick)’라는 메시지를 띄웠다. 올레드 에보는 흑백 영상에서 완전한 블랙을, 컬러 영상에서 정확한 색 표현으로 메시지 전달을 돕는다. 존 아캄프라는 ‘디지털 캔버스’로 LG 올레드 TV를 선택한 이유를 “LG 올레드 TV의 이상적인 화질과 음질은 작품에 깊이와 사실성을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센터(이하 BIC)’는 마이크로 LED, OLED 사이니지 등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를 비롯해 IT기기, 의료용 모니터, 전기차 충전기 등 다양한 B2B 제품을 체험하고 거래선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는 주요 B2B 판매 거점이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현지 환경과 특성을 고려해 BIC를 운영하고 있다. 10일 LG전자는 경기도 평택 소재의 LG디지털파크에 있는 BIC에 기자들을 초청해 LG전자 BS사업본부가 집중·육성 중인 B2B 사업들을 소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66년간 축적해 온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고객과 고객이 거주하는 다양한 공간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로 B2B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와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안하는 사업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2030년까지 BS사업본부의 매출액을 현재의 2배 수준인 10조원 규모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LG 마이크로 LED를 비롯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공개 먼저 LG전자는 ID BIC 공간을 공개했다. ID BIC는 국내 고객을 비롯해 LG전자 본사를 방문하는 글로벌 기업 고객을 위해 총 187평 규모의 공간으로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브랜드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1천억달러를 돌파하며, 5년 연속 '글로벌 톱(Top) 5' 자리를 지켰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전년 대비 10% 성장한 1008억달러로, 글로벌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AI 관련 산업 전반의 성장에 힘입어 모바일 AI 시장 선점과 AI 기술 적용 제품 확대, 반도체 부문 AI 경쟁력을 통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5위를 기록한 2020년과 비교해도 불과 4년만에 62% 성장했다.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5대 브랜드에 포함됐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전략, 공감력, 차별성, 고객참여, 일관성, 신뢰 등)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가치를 평가한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AI 시장 선점 및 AI 기술 적용 제품 확대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연결 경험 강화 ▲반도체 경쟁력 기반 AI 시장 주도 ▲글로벌
[FETV=양대규 기자] SK하이닉스가 창립 41주년을 맞이했다. 10일 SK하이닉스는 뉴스룸을 통해 "1983년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SK하이닉스는 40년간의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No.1 AI 메모리 컴퍼니(Global No.1 AI Memory Company)로 도약했다"며 "기술력으로 일군 40년을 갈무리하고 새로운 1년을 달린 올해, 회사는 1등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40+1 르네상스 원년’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고 자부하는 배경에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이 큰 역할을 했다. 2022년 생성형 AI의 등장 이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AI 중심으로 재편됐고, AI 기술은 빠르게 발전했다. 이에 따라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고 빠른 학습과 추론을 지원하는 고성능 메모리의 필요성이 크게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경쟁사들과 비교해 시장 변화에 더 빠르게 적응하며 고성능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산업 발전과 함께 성장했다. SK하이닉스는 AI 흐름이 본격화하기 전부터 고대역폭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전달하는 ‘HBM(High Bandwidth Memory)’ 개발에 집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 BS사업본부는 2030년 본부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10일 밝혔다. ▲프리미엄 사이니지 ▲전기차 충전기 ▲의료용 모니터 등 신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LG전자는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전달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LG전자는 지난 8월 열린 ‘인베스터 포럼’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위한 4대 전략의 일환으로 ‘B2B 가속화’를 언급하며 2030년까지 전체 매출에서 B2B의 비중을 45% 수준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LG전자는 호텔/병원 TV∙사이니지, 프리미엄 노트북 등 업계를 선도하는 캐시카우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의료용 모니터∙전기차 충전기 등 유망 신사업을 육성해 지속 성장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LG전자는 다양한 B2B 제품과 솔루션을 비롯해 전장, 냉난방공조(HVAC), 빌트인(Built-in) 가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 다양한 B2B 사업 역량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실내 공간을 넘어 모빌리티, 비즈니스 공간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사업의 체질 변화에 속도를 내는 차원이다. BS사업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