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비즈니스 모델의 차별성과 기술역량, 협업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향후 사업 성장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총 25개의 스타트업을 2023년 상반기 ‘KB스타터스’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KB스타터스’로 선정된 25개 스타트업은 최근 챗GPT 열풍으로 주목받고 있는 AI(인공지능)분야를 비롯 모빌리티, 신재생 에너지 거래, 펫 산업, ESG, 프롭테크(Proptech·AI·빅데이터·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향후 KB금융은 생성형 AI를 다루는 ‘뤼튼테크놀로지스’와 함께 AI 기술을 활용해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고, 동물 병원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엠디티’와는 펫 보험 상품 설계를, 디자인 교육을 통해 발달 장애인을 콘텐츠 아티스트로 양성하는 ‘키뮤’와는 장애인 채용 연계 솔루션을 활용한 ESG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이번에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내·외부 전문가 경영 컨설팅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새 광고모델로 배우 이도현을 발탁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배우 이도현이 가진 특유의 산뜻함과 정직하고 성실한 이미지가 하나금융이 추구하는 핵심가치인 정직·성실∙투명과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도현 배우는 '스위트 홈', '호텔델루나' 등 다수의 작품을 출연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더 글로리'를 통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으며,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나쁜 엄마'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배우 이도현을 모델로 선보일 첫 광고는 '내 편이 하나 생겼다'로 이달부터 TV, 유투브, 디지털 채널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내 편이 하나 생겼다'는 금융으로 옆에서 교감하고 대화하며 힘이 되어준다는 의미로,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이라는 하나금융 미션의 의미를 잘 반영했다. 하나금융은 이번에 광고모델 선정된 이도현 배우의 정직하고 성실한 이미지와 기존 광고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건강한 이미지가 더해져 세대를 연결하는 하나금융의 새롭고 혁신적인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도현 배우는 "하나금융의
[FETV=권지현 기자] 윤종규<사진> KB금융그룹 회장은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그룹차원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변수를 고려,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쌓아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싱가포르 팬 퍼시픽 호텔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싱가포르 투자설명회(IR)'행사 '인베스트 케이 파이낸스(Invest K-Finance)'에 참석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에 대한 투자자의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이번 설명회는 금융감독원과 KB금융 등 국내 6개 금융사 주도로 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KB금융은 은행·비은행 간 균형 성장과 비이자 이익 강화를 기반으로 '아시아 대표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 강화와 글로벌 수익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IR 행사에는 싱가포르투자청, 블랙록 등 글로벌 투자 기관에서 투자 의사 결정을 담당하는 핵심 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한국의 금융감독 방향 등을 설명했고, 윤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최현만 미래에
[FETV=권지현 기자] 싱가로프 출장길에 나선 함영주<사진>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그룹의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투자자와 직접 소통을 통해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9일 밝혔다. 함 회장은 이날 싱가포르 팬 퍼시픽 호텔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싱가포르 투자설명회(IR)'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금융감독원과 하나금융 등 국내 6개 금융사 주도로 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은 이번 투자설명회 간사를 맡았다. 이날 설명회에는 블랙록, 캐피탈그룹, 싱가포르투자청 등 싱가포르에 위치한 투자기관 소속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애널리스트 등 200여명의 투자자들이 참가했다. 이번 투자 설명회에서는 이복현 금감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최훈 주싱가포르 한국 대사와 로널드 옹 모건스탠리 동남아시아 회장이 양국 금융시장의 협력과 발전을 기원하는 축사를 발표했다. IR 행사 오전에는 이 원장과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이 패널로 참여해 해외 투자자의 질문에 응답하는 '공동 Q&A 세션'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참여 금융사별 해외 투자자와 IR 미팅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한편 하나금융은 11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국내 재능있는 발달장애 미술가의 작품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3 한·EU 발달장애 미술가 해외교류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오는 2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주최하는 이번 해외교류전은 국내 발달장애 미술가 중 역량을 인정받은 작가들을 선정해 해외에 소개함으로써 발달장애 미술가의 활동무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교류전에 앞서 국내에서 먼저 발달장애 미술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달 12일까지 우리금융 본사 지하 1층 우리갤러리에서 국내 발달장애 미술가 38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이번 해외교류전은 우리나라 발달장애 미술가들의 훌륭한 작품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5월 12일까지 열리는 국내 전시회는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해외교류전 작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8일 해외교류전 출정식을 겸한 국내 전시회 개회식을 우리금융 본사에서 열었다. 어버이날을 맞아 참여작가들이 부모님들에게 카네이션으로 감사를 전하는 순서도 마련했다.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참여작가들의 노력과 가족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종합금융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2019년 이후 연이은 순익 상승으로 그룹의 기대를 받았지만 올해 1분기(1~3월) 실적 부진에 빠진 데다 주가마저 맥을 못 추고 있기 때문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급기야 우리종금을 향해 "생존이 먼저"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런 가운데 우리종금은 지난 3월 김응철 대표이사를 새 수장으로 맞았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우리종금은 전거래일보다 2원(0.26%)내린 75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우리종금은 지난 3월 9일(809원) 이후 내내 700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연고점이던 873원(2월6일)보다 13.52%(118원) 하락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3.08%(75.02p) 오르고, KRX은행지수가 10.41%(71.43p) 내린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큰 변동폭이다. 우리종금은 우리금융의 증권사 인수 후 합병 가능성에 실적 개선이 맞물리면서 오름세를 보였으나 현재는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대형 금융그룹 자회사' '국내 유일 종합금융회사' 이름마저 무색케 하고 있다. 800원대에 진입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실적 악화'다. 우리종금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오는 6월 30일까지 4대연금 손님을 대상으로 '4대연금 하나로 받으시는 손님, 연.금.감.사.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국민연금, 사학연금, 공적연금, 군인연금 등 4대연금을 받는 손님은 누구나 이번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중 ▲하나은행에서 새롭게 4대연금을 받는 손님 ▲타 금융기관에서 하나은행으로 연금계좌를 변경한 손님 등 하나은행을 통해 4대연금을 처음 받는 손님께는 '2만원 상당의 파리바게뜨 상품권'을 전원 증정하고 영업점 방문 시 연금신규손님 전용 1년제 정기예금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기존에 하나은행에서 연금을 받고 계신 손님도 하나원큐를 통한 이벤트 응모 시 '연금 하나 월복리 적금' 금리우대 쿠폰 0.5%를 전원 추가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 또는 인터넷뱅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하나은행 리테일사업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공적연금 수급연령이 만 63세로 늦춰진 가운데, 하나은행에서 연금을 받는 손님께 좋은 혜택이 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손님들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경품 혜택 뿐 아니라, 우대금리 등 실질적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가 ‘목돈 굴리기’가 출시 9개월 여만에 상품 소개 금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약 5개월 여만에 1조원을 넘어선 바 있다. 현재 ‘목돈 굴리기’를 통해 소개한 상품의 금융투자상품 총 규모는 2조80억원에 달한다. 고객이 가장 선호한 금융투자상품은 발행어음으로 누적 금액이 1조3300억원을 기록했고, 안정성이 높은 국고채부터 은행채 등 우량 회사채의 누적 소개금액은 68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1개월 3.9%의 수익률로 최근 소개된 현대자동차 채권의 경우 오픈 40분 만에 완판이 되기도 했다. ‘목돈 굴리기’ 서비스는 시장 내 금융투자상품들 중 경쟁력 있는 상품을 토스뱅크가 자체 선별해 소개하고, 고객이 해당 상품 판매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평소 고객들이 접하기 어려운 발행어음이나 국고채, 은행채, 한전채 등 우량등급의 회사채 중에서도 금리 경쟁력이 높은 채권 상품들을 토스뱅크가 자체 선별해 소개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목돈 굴리기' 서비스가 고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장하고 있는 이유로 '맞춤형 상품 소개'를 꼽았다.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 대외적으로 불안한 시장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8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유통데이터를 활용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NH멤버스 회원의 개인정보를 제외한 비식별 매출 정보를, 대한상공회의소는 이 정보를 상품 정보와 매칭한 내용을 '유통데이터서비스 플랫폼'에 제공하게 된다. 스타트업·제조사·유통사들은 구매자, 구매 장소, 구매 품목 등에 대한 정보를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제조·유통기업은 상품출시 전략, 구매 트렌드 파악, 상권 및 매출 예측 분석에도 활용 가능하다. 정재호 농협은행 데이터부문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해 사회적 책임 경영(ESG)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내부적으로는 데이터 제공사업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가상의 경남은행을 구현한 ‘크니버스(KNiverse)’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크니버스는 경남은행의 KN과 Metaverse의 합성어로 함께 커가는 메타버스를 의미한다. 경남은행 본점 건물을 구현한 외관 로드뷰와 로비, 영업점, 은행장실, 비밀금고, 홍보관, 역사관, 금융소비자보호관 등 다양한 가상공간으로 구성했다. 각 공간은 특색 있는 콘텐츠로 꾸며졌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용 가능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가상의 로비에 들어서면 실제 경남은행 본점 1층에 위치한 아트갤러리에 전시됐던 미술작품을 볼 수 있고 경남·울산의 명소를 담은 핫플레이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금융소비자보호관은 가상 은행원 체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츠와 보이스피싱 예방에 도움이 되는 교육자료 등을 제공하며 향후 금융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는 O/X퀴즈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6층 복합공간은 스몰미팅이나 레크레이션을 위한 가상 회의실이 제공되며 BNK경남은행 직원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도 사용 가능하다. 특히 1층에 마련된 영업부에서는 예금개설, 카드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