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은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2023년 대학(원)생 장학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오후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각 지역 대학(원)을 대표해 21명의 학생이 참석했으며, 총 152명의 대학(원)생에게 1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1990년 설립 이후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과 문화·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은 현재까지 약 66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95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황병우 이사장은 "장학금 지원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은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미래의 인재 육성과 발굴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4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의에 참석해 지속가능금융 추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고 밝혔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지속가능한 발전 및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민간금융의 역할 강화를 위해 1992년 공식 산하 기관인 UNEP FI를 설립하고 회원사 및 지역별 전문가, 정부 기관 등이 참여하는 지역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2008년부터 UNEP FI의 회원사로서 활동해왔으며, 2021년에는 다양한 활동의 성과를 인정 받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글로벌 금융기관 CEO의 협의체인 ‘리더십 위원회’ 멤버로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금융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처음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UNEP FI의 공식 국내 행사로 한국은행,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자연기금(WWF), 싱가폴거래소(SGX) 등의 기관과 함께 HSBC, MUFG 등 UNEP FI의 국내외 회원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회원사 및 주요 참가자들은 지속가능금융 확산을 위한 공시 강화 등 규제 관련 논의를 비롯해 기후변화, 생물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에스엘과 기업은행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에서 ‘협력기업 상생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과 에스엘은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에스엘의 1·2차사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한도는 기업 당 최대 5억원이며 대출금리는 연 2.04%p(포인트) 자동 감면 및 거래기여도,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0%p를 추가 감면해 최대 3.44%p를 감면받을 수 있다. 에스엘 김한영 대표이사는 동반성장펀드 설정과 금리 감면을 지원한 기업은행에 감사함을 표시하고, “고객사인 현대차가 추진하는 23차 협력업체 지원정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중견 및 중소기업 간 상생경영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엘는 대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미국 자동차 전문지 Automotive News가 선정한 글로벌자동차부품업체 랭킹에서 74위를 기록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7월 5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갤러리에서 ‘2023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Shinhan Young Artist Festa)’ 공모전에 선정된 김다빈, 김우경의 ‘이름 없는 어떤 별’ 전시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 공모전은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03년부터 시작했다. 총 271명의 작가가 선정돼 161회에 걸쳐 개인전 및 그룹전으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신한은행은 매년말 공모를 통해 다음해 전시회 참여 작가를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작가들에게는 전시공간 무료이용, 작품지원비, 리플렛 제작, 전시홍보 영상제작, 신한은행 공식 SNS 영상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2023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의 두 번째 그룹 전시회다. ‘이름 없는 어떤 별’ 전시는 두 작가가 흘려보내지 못하고 붙잡아 둔 감각을 공유하며 서로의 가슴 속 남겨진 단어들의 조합으로 만들어졌고 모호하지만 분명히 감각된 그 어떤 것, 눈부시게 밝지는 않으나 따뜻한 흔적을 남기는 이름 없는 것들을 회화, 설치 등의 작업으로 보여주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진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가 세이프박스 ‘이자 바로 받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세이프박스는 카카오뱅크의 파킹통장으로 하루만 맡겨도 연 2.40%(세전) 금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고객들은 한 달에 한 번, 매월 네번째 금요일의 다음날에 이자를 수령했다. 하지만 이번 ‘이자 바로 받기’ 서비스 출시로 고객들은 원할 때 바로 카카오뱅크 앱에서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매일 혹은 매주 이자를 받고 싶은 고객들은 이자 수령을 원할 때 카카오뱅크 앱에 접속해 어제까지 쌓인 이자를 조회한 뒤 ‘받기’ 버튼을 누르면 바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자가 기존 입출금통장이 아닌 세이프박스에 지급되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게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알림 기능을 설정한 고객들에 한해 별도의 알림을 통해 잊지 않고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파킹통장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이용이 늘어나고 있어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복리효과를 누리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올 한 해는 위기 속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아 우리 업(業)의 영역을 더욱 확장시켜야 합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올해 신년사에서) 하나금융그룹과 SK그룹과의 업(業)을 뛰어넘는 교류에 속도가 붙고 있다. 그간 금융사와 정보통신기술(ICT) 회사와의 만남은 업무협약(MOU)이라는 이름으로 일부 사업 영역 혹은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특히 거대 기업들이 만나면 이들이 중장기 계획을 세우더라도 막상 사업 구체화를 두고선 몸을 사리거나 계획 이행 첫 삽을 뜨기까지 1년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하나금융과 SK는 이와는 다른 모습이라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7월 금융과 ICT(정보통신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한 뒤 구체적인 그림을 속속 드러내고 있다. 금융권에선 신속한 움직임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오너 기업으로서 의사결정이 상대적으로 빠른 SK와 '1등 금융그룹' 목표를 지닌 하나금융의 데이터·디지털·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신사업 필요'가 맞닿은 결과로 풀이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 핵심 자회사인 하나은행은 지난 19일 개인사업
[FETV=권지현 기자] 토스가 오는 31일까지 디자인 컨퍼런스 ‘심플리시티(Simplicity)23’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토스의 디자인 컨퍼런스 ‘심플리시티’는 사용자 경험(UX)을 고민하는 토스 디자인팀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컨퍼런스 이름에는 토스가 제품을 기획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인 ‘단순함(Simplicity)’을 담았다. ‘심플리시티23’은 ‘오늘도 문제를 해결하고 있을 모든 디자이너들에게’라는 대주제 아래 3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멋진 디자인 결과물, 뛰어난 성취보다 문제를 해결하면서 겪은 과정 자체를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특히 디자인 직군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했을 주제들을 선별해 보편적인 문제 해결법, 간단한 사고의 전환, 태도의 전환으로 이뤄낼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올해 세션은 ▲미지의 영역에 도전할 때 ▲가치에 공감하게 만드는 방법 ▲사용자에게 더 가까이 ▲꼬인 매듭 풀기 ▲수많은 시도가 필요할 때 등 총 5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각각의 세션을 통해 토스가 문제를 해결한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연사로는 토스 및 주요 계열사의 UX 리서처, UX 라이터, 인터랙션 디자이너, 브랜
[FETV=권지현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 '생물다양성 보전 분야'에 대한 정책 수립·투자 확대를 통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함 회장은 24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유엔 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 아시아·태평양 라운드테이블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UNEP FI는 이번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UNEP FI는 금융회사의 경영활동이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목표로 유엔 환경계획과 전 세계 450개 이상의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는 국제적인 이니셔티브로, 아시아·태평양 라운드테이블은 아태지역의 지속가능금융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함 회장은 "팬데믹과 자원고갈 등의 이슈로 '생물다양성' 영역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올해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 생물다양성 회계금융연합(PBAF)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급속도로 진행된 디지털 전환으로 지역적, 국가적 경계가 허물어지며 금융회사와 관련된 이해관계자의 범위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하나금융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경남 통영에서 ‘IBK창공 PLUS in 경남‘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IBK창공 PLUS’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의 확장성 및 유연성을 보완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복합 프로그램을 도입한 새로운 운영모델로, 스타트업의 다양한 니즈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연계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스타트업의 수요를 고려해 대상, 지원방법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앞서 기업은행은 경상남도를 시범운용지로 선정, 스타트업 수요 등 현장의견을 반영하고 투자 유치에 애로를 겪는 지역 소재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경상남도 내 유관기관 추천 등을 통해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매쉬업엔젤스, 블루포인트, 인포뱅크, 카카오벤처스, 퓨처플레이와 같은 국내 유수 AC, VC의 임원을 멘토로 지정, 스타트업 선발부터 육성까지 전담멘토링을 통해 1:1 밀착 관리했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기업은행과 경상남도가 혁신창업기업 발굴·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혁신창업기업의 발굴 및 지속적인 성장 지원, 창업생태계 정보 교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호텔에서 유엔환경계획(UNEP)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속가능금융 확산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2008년부터 UNEP의 금융기관 대상 공식 산하 기관인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의 회원사로 활동해왔다. 2020년 이사회 격인 글로벌운영위원회, 2021년에는 글로벌 금융기관 CEO들의 연합체인 리더십위원회에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선정됐다. 신한금융은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0만달러를 후원해 UNEP와 함께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금융 연구자료 제공 ▲글로벌 워크샵 추진 ▲책임은행원칙(PRB) 및 탄소중립금융연합(NZBA) 회원사 확대 등 지속가능금융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릭 어셔 UNEP FI 사무총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지속가능금융 이슈는 미래 성장에 있어 큰 기회의 영역”이라며 “신한금융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많은 금융기관들이 지속가능금융 확산 노력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은 최근 지속가능금융 추진을 위해 ‘ESG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