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국내 은행들이 올해 1분기(1∼3월) 7조원 규모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7조원으로 전년 동기(5조6000억원)보다 1조4000억원(24.0%) 증가했다. 시중은행 중에선 우리은행의 올 1분기 순이익이 859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 넘게 늘었고, 하나은행이 9742억원, 신한은행이 9316억원으로 각각 45.5%, 7.9% 증가했다. KB국민은행도 올 1분기 순이익이 9219억원에 달했고, NH농협은행은 전년 동기보다 29.6% 늘어난 4097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특수은행인 IBK기업은행은 올 1분기 순이익 72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8% 늘었다. 지방은행의 순이익도 급등했다. 광주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622억 원으로 전년보다 19% 넘게 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은 각각 1453억원과 1278억원으로 각각 13.3%와 7.7% 증가했다.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의 약진도 두드려졌다. 순이익이 1019억원으로 전년보다 52.5%나 급증했다. 다만 이자 수익 증가세는 다소 둔화 됐다. 1분기 국내 은행 이자이익은 작년
[FETV=이도희 기자] 카카오뱅크가 지난 1일 출시한 '26주 적금 with 카카오웹툰'이 출시 하루 만에 누적 개설 계좌 수 10만좌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26주 적금 with 카카오웹툰'은 카카오뱅크의 26주 적금에 카카오웹툰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시 쿠폰 혜택을 담은 상품으로, 오는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는 한정판 상품이다. 카카오뱅크는 저축과 동시에 웹툰 등 콘텐츠 소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점과 한정판 굿즈 상품을 받아볼 기회가 인기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26주 연속으로 자동이체 납입에 성공하면 카카오웹툰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캐시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가입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비눗방울 스틱 춘식' 굿즈가 포함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FETV=이도희 기자] 카카오페이는 2일 6월 한 달간 '카드 절약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에 마이데이터 카드 자산을 연결한 사용자는 누구나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의 '자산 관리' 영역에서 '카드 관리'를 누르면 진행할 수 있다. 챌린지에 도전할 카드의 사용 금액이 지난달보다 적으면 '승리 배지'를 지급한다. 배지는 챌린지에서 승리한 날짜 다음 날 오전에 챌린지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금액 구간별 리워드를 지급하며 혜택을 더했다. '승리 배지'는 3개의 구간으로 나뉘어 있고, 각 1000만포인트의 리워드가 지정돼 있다. 사용자의 배지가 5개 이상, 10개 이상, 20개 이상 모일 때마다 해당 구간의 리워드 1000만포인트을 달성 인원들이 나누어 가져가는 방식이다. 리워드는 7월12일에 일괄 지급되며, 최종 지급 금액은 구간별 달성 인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들의 각기 다른 소비 특성을 고려해, 과거의 나와 대결을 통해 재미있게 절약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카드 절약 챌린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챌린지를 통해 카카오페이 안에서 쉽고 재미있는 소비 경험을
[FETV=이도희 기자] 기업은행은 2일 SK E&S와 협업을 통해 금융권 최초로 총 3000억원 규모의 'RE100 펀드' 금융 주선을 마쳤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기업은행은 금융자문·주선과 투자 역할을, SK E&S는 사업 발굴·운영·관리 역할을 수행하는 등 양사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각 사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기업은행은 최근 SK E&S와 협업해 3년간 총 1.9조원 규모의 태양광 펀드 금융 주선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펀드는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조성하는 'RE100 론펀드'로 RE100 달성을 추진하는 기업에게 신재생에너지 플랫폼을 제공해 초기 단계인 국내 RE100 시장을 조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FETV=권지현 기자] 지난달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년 5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금리가 다소 낮아지고 부동산 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부동산 관련 대출이 다시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677조6122억원으로 4월보다 1431억원 증가했다. 5대 은행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늘어난 것은 2021년 12월(3649억원)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6935억원 늘어 509조6762억원이었고, 개인 신용대출은 2583억원 줄어 109조6731억원이었다. 기업대출도 6조9109억원 늘었는데 중소기업 대출이 3조2359억원, 대기업 대출이 3조6749억원 각각 증가했다. 정기예금 잔액(817조5915억원)은 전달 대비 11조8088억원 늘었다. 정기적금 잔액(39조420억원)도 1조542억원 불었다. 보통예금 등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지난 4월 608조9654억원에서 지난달 602조8237억원으로 6조1417억원 감소했다.
[FETV=이도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1일 대구 본점에서 47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보는 기념식에서 경기 둔화와 수출 부진으로 경제 성장의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경제위기 극복과 역동적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코로나 위기를 힘겹게 견딘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적극 지원해 복합위기 대응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보는 올해 전년 대비 9.4조원이 증가한 89.7조원으로 보증 총량을 설정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 강소기업과 유니콘 벤처·중소·중견기업 육성 등 정부의 5대 중점전략 사업에 정책자금을 집중적으로 공급해 미래산업의 성장잠재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47년간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해 왔다"며 "국민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보증 그 이상'의 기업지원 종합솔루션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미래 50년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자"고 말했다.
[FETV=이도희 기자] 카카오뱅크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26주 적금 with 카카오웹툰'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카카오뱅크의 '26주 적금'과 카카오웹툰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시 쿠폰을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6월1일부터 6월30일까지로,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는 한정판 상품이다.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26주 적금' 계좌를 개설하고 26주 연속으로 자동이체 납입에 성공하면, 총 7회에 걸쳐 2만원 상당의 카카오웹툰 캐시를 받을 수 있다. '26주 적금'은 10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1만원 가운데 하나를 첫 주 납입 금액으로 선택하면, 매주 그 금액만큼 증액해 자동으로 저축된다. 26주 연속에 성공할 경우 기본금리 연 3.5%에 최대 연 3.5%를 더해 최고금리 연 7.0%를 제공한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과 우리금융미래재단은 한반도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동서트레일' 시범구간인 '우리금융길' 개통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한반도를 횡단하는 동서트레일은 동쪽 끝 울진금강소나무숲에서 시작해 속리산둘레길과 내포문화숲길 등을 거쳐 서쪽 끝 태안의 안면소나무숲까지 연결하는 총 길이 849km의 대규모 국가사업이다. 2026년 완공돼 국가숲길로 지정되면 방문 시 지역의 고유한 역사·문화도 체험할 수 있으며, 방문객의 증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동서트레일의 시작점인 울진군 하원리~망양정 구간(20km) 조성에 참여했다. 이 구간은 지난해 역대 최장기 산불인 울진·삼척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지만, 민관이 힘을 합쳐 소나무숲을 지켜낸 것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올해 국토녹화 5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동서트레일 첫 구간 사업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공간으로서 희망을 주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생태·역사·문화·관광적 가치가 있는 동서트레일이 세계인이 즐겨 찾는 숲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31일부터 시행된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출시에 발맞춰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체험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갈아타기 오픈 기념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타 금융사의 대출을 간편하고 빠르게, 안전하게 신한은행으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과거에는 대출을 옮기기 위해 양쪽 은행을 방문하고 2~3일의 시간이 소요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제는 신한 쏠(SOL)앱에서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타 금융사 신용대출 보유여부만 조회해도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신한은행으로 신용대출 갈아타기를 완료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첫 달 대출 이자를 마이신한포인트로 돌려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그 동안 실행 과정이 번거로워서 더 좋은 조건의 대출로 갈아타지 못했던 고객들의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기 위해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좋은 조건으로 대출도 갈아타고 이벤트를 통해 첫 달 이자비용도 절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지난달 31일 회장이 주관하고 지주와 계열사 ESG 담당 임원이 참여하는 ESG경영 협의체인 '사회적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세계적인 기후·경제학자인 정태용 교수(연세대 국제학대학원)의 ESG 동향과 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한 외부강연을 시작으로 '농협금융 ESG균형발전 방안' 보고와 상호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석준 회장이 올해 1월 취임사에서 언급한 '기후변화 등 대전환 시대에 지속가능경영 지향'을 위한 그룹차원의 실천방안에 중점을 두고 회의가 이뤄졌다. 농협금융은 'ESG 균형발전 방안'에 따라 전사적 ESG 경영실천, 비즈니스 관점에서의 ESG 사업화, 사회적 역할 이행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SG균형발전 방안은 ESG전략 프레임워크를 재정비하고, E·S·G 각 부문별 발전방안을 종합 수립한 것으로 녹색금융과 신사업으로 환경분야 생태계 조성, 인권경영, 휴먼 캐피탈(Human Capital) 증대로 사회가치 제고, 대외평가 결과기반 지배구조 개선 등이 주된 내용이다. E(환경)영역의 구체적인 사항으로 기후·기술기업 투자확대, 그린 솔루션 랩(Gr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