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의 '나라사랑정신'을 본받고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은 '나라사랑 감사터치 이벤트'를 실시 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를 통해 손님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에서 ‘감사터치’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하나은행은 이벤트 참여 손님을 대상으로 거래 실적과 관계 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내맘적금’ 금리 우대 쿠폰을 선착순 3만좌 한정으로 제공한다. 금리 우대 쿠폰을 활용해 ‘내맘적금’ 가입시 최대 5.0%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또 이벤트 기간 내 하나은행의 군인 전용 적금 상품 ‘하나장병내일준비적금’을 가입한 군인 장병 모두에게 커피쿠폰을 증정하며, 국가보훈처장이 발행한 신분증을 소지한 국가유공자가 영업점을 방문해 정기예금을 가입할 경우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나라사랑에 앞장섰던 호국영령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내맘적금’, ‘하나장병내일준비적금 등 '나라사랑 감사터치 이벤트'를 통해 가입된 예·적금 신규 가입 좌수당 1000원을 국가유공자 관련 공익사업을
[FETV=권지현 기자]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60억달러 가까이 줄었다. 한은이 5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209억8000만달러(약 551조원)로, 4월 말(4266억8000만달러)보다 57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부터 지난달까지 두 달 연속으로 증가한 외환보유액은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외환보유액이 한 달 새 50억달러 이상 감소한 것은 작년 9월 이후 8개월 만이다. 한은 관계자는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이 줄어든 데다,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 등이 더해져 외환보유액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자산별로는 예치금(178억2000만달러)과 IMF(국제통화기금)에 대한 특별인출권(SDR·147억1000만달러)이 각 100억2000만달러, 2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반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3789억6000만달러)은 46억2000만달러 증가했고, 금의 경우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000만달러를 유지했다. 4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4267억달러로 세계 9위를 기록했다. 중국이 3조2048억
[FETV=권지현 기자] 앞으로 성년후견인이 은행을 방문할 때 명확한 사유 없이 업무 처리 거절·지연 등의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금융거래 매뉴얼이 생겼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서울가정법원 등 관계기관과 성년후견인의 권한 확인과 최소한 필수 확인 서류, 업무별 참고 사항을 담은 금융거래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성년 후견제도는 장애나 질병, 노령에 따른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없거나 부족한 사람을 위해 법원이 후견인을 선임해 재산 관리나 신상 보호를 지원하는 제도다. 그러나 2013년 민법 개정을 통해 시행된 지 약 10년이 지났는데도 후견인이 금융업무를 대리하는 경우 방문할 때마다 동일한 서류의 제출을 요구받거나 특별한 사유 없이 기재된 권한을 제한받는 등의 불편 사례가 발생했다. 이번 매뉴얼은 세부적으로 후견 관련 사항에 대해 공적으로 증명하는 서류인 ‘후견등기사항증명서’를 은행 창구 직원이 어떻게 이해하고, 어느 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펴봐야하는지 등 후견인의 권한 확인 방법을 세부적으로 다뤘다. 또 후견인과의 금융거래 시 상황에 따라 제출받아야 할 최소한의 필수 확인서류를 제시했다. 예를 들어 후견인이 대출
[FETV=이도희 기자] Sh수협은행은 4일 전국 영업점을 대상으로 외환마케팅 업무를 지원하는 '외환마케팅 지원단'을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수협은행에 따르면 외환마케팅 지원단은 글로벌외환사업부 전문인력이 각 영업점의 외환거래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 대상 선정부터 거래 실행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신상품 개발, 현장 중심 외환교육, 환시동향와 외환(FX) 분석 정보 제공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찾아가는 외환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외환컨설팅 서비스는 수협은행 소속 외환전문가들이 직접 고객사를 방문해 '외환 및 파생상품 거래 실무교육'과 '기업 맞춤형 외환경영 외환경영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업규모나 수협은행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외환거래에 관심이 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은 "외환마케팅 지원단 신설은 외환사업 저변 확대와 고객 발굴, 대고객 서비스 제고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일 경기 고양 NH인재원에서 농협금융 계열사 리스크관리부문장(CRO)과 리스크관리 실무책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리스크관리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리스크관리워크숍은 그룹 리스크관리부문 정보공유 및 심도 깊은 토론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경기불안 등 복합위기 시 선제적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하반기 금융회사 리스크요인과 리스크관리방향'을 주제로 황태식 F1 컨설팅 파트너(전 금융감독원 부국장) 초청 특강이 있었으며, 토론세션에서는 자산건전성 관리를 중심으로 계열사별 핵심 리스크요인에 대응한 하반기 관리계획 대해 논의했다. 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담당 부사장은 "수출부진 등 거시경제 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하고, 특히 고금리 지속에 따라 부동산 등 취약 부문의 리스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각 계열사는 건전성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농협금융은 향후 부동산PF, 한계기업 등 취약자산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시장 변동성에 대비한 유동성리스크 관리 강화와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해 하반기 리스크요인에 대응해 나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이달 23일까지 가족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여행 팜파레(Farm+Fanfare)'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협은행 공식 SNS에서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싶은 사연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40여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들은 다음 달 8일 창원 빗돌배기마을에서 오색 대추방울토마토 수확, 삼색 절편 만들기, 스칸디아모스 다용도 꽂이 만들기 등을 체험하게 된다. 농협은행은 지난 4월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달 1회씩 총 9회에 걸쳐 360여 명에게 전국의 농작물 수확과 지역 맞춤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석용 은행장은 “빗돌로 된 언덕 아래에 있어서 ‘빗돌’과 아래라는 순우리말 ‘배기’가 합쳐져 이름 붙여진 빗돌배기마을은 계절별 제철 농산물 수확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가능한 곳”이라며 “7월의 푸르고 아름다운 자연 속 가족들과 함께 몸과 마음의 힐링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금융당국이 프랑스계 은행인 소시에테제네랄(SG)은행이 임원 선임과 해임 사실에 대한 공시와 보고 의무를 위반했다며 제재를 가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SG은행 서울지점에 기관주의와 과태료 2400만원을 부과했다. 금융회사는 임원을 선임하거나 해임할 때 7영업일 이내에 협회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공시하고 금감원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하지만 SG은행 서울지점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공시하지 않았고 금감원에도 지연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거래정보시스템의 접근권한을 차단하지 않아 해외 계열사 소속 직원 11명이 2017년 4월부터 2022년 6월까지 24개 기관의 금융투자상품 매매 및 소유현황 등 금융거래 정보 465건을 조회한 것으로 적발됐다. 이는 자본시장법과 금융실명법에 따른 정보교류 차단 의무와 금융거래의 비밀보장 의무를 위반한 것이다.
[FETV=권지현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이 한서대학교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서대는 2일 한서대 본관 국제회의장에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에게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함기선 한서대 총장과 이승열 하나은행장,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함영주 회장은 은행권 ‘고졸 신화’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1956년 충남 부여군에서 태어난 함 회장은 논산 강경상고를 졸업한 뒤 고졸행원으로 1980년 서울은행에 입행해 금융권에 첫발을 들였다. 재직 중 야간대학을 다니며 단국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서울은행이 하나은행에 인수된 뒤에는 가계영업추진부장과 남부지역본부장, 충청영업그룹 대표(부행장)를 맡았다. 2015년 9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한 뒤 초대 은행장에 임명됐고, 2019년 3월까지 재임했다. 2016년부터 금융지주 부회장을 겸직하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그는 2022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향후 3년간 하나금융그룹을 이끄는 회장으로 취임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국민은행의 독립운동 기념사업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이며 ‘독립영웅의 숨겨진 이야기’ 시즌3의 두 번째 이야기다. 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차례로 공개하며 독립운동의 역사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0년부터 시작되어 열 한 번째를 맞이한 이번 영상은 ‘대한이 살았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권오중이 함께 참여했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일제강점기에 파리에서 언론인으로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서영해의 삶을 조명했다. 서영해 선생은 외교 독립운동을 위해 18세에 프랑스 유학길에 올라 파리 시내에 고려통신사를 설립했다. 세계 주요 언론사에 일제의 만행과 국제사회의 침묵을 고발하고, 일제 침탈 관련 역사소설을 간행해 당시의 현실을 알리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국민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문자막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어린 나이에 조국 독립을 위해 먼 타지로 나선 서영해 선생의 헌신이 널리 알려져 더욱 뜻 깊은
[FETV=권지현 기자] 국내 은행들이 올해 1분기(1∼3월) 7조원 규모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7조원으로 전년 동기(5조6000억원)보다 1조4000억원(24.0%) 증가했다. 시중은행 중에선 우리은행의 올 1분기 순이익이 859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 넘게 늘었고, 하나은행이 9742억원, 신한은행이 9316억원으로 각각 45.5%, 7.9% 증가했다. KB국민은행도 올 1분기 순이익이 9219억원에 달했고, NH농협은행은 전년 동기보다 29.6% 늘어난 4097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특수은행인 IBK기업은행은 올 1분기 순이익 72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8% 늘었다. 지방은행의 순이익도 급등했다. 광주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622억 원으로 전년보다 19% 넘게 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은 각각 1453억원과 1278억원으로 각각 13.3%와 7.7% 증가했다.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의 약진도 두드려졌다. 순이익이 1019억원으로 전년보다 52.5%나 급증했다. 다만 이자 수익 증가세는 다소 둔화 됐다. 1분기 국내 은행 이자이익은 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