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전 금융권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조치’가 별도의 연장 없이 그대로 오는 9월 말 종료된다. 다만 상환유예 이용차주는 금융회사와 협의해 거치기간 1년을 부여받고 최대 60개월 분할상환을 이용할 수 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협회 등과 함께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착륙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로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대출에 대해 만기를 연장하고 원금·이자에 대한 상환을 유예해줬다. 만기연장과 상환유예조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일시적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과 원금, 이자 상환 유예 지원 조치다. 지난 2020년 4월 시행 이후 6개월 단위로 연장돼 현재는 지난해 9월 5차 연장 때 발표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조치 연착륙 지원방안'에 따라 운영 중이다. 권주성 금융위 정책총괄과장은 "오는 10월부터 이자 상환유예 차주는 원금에 대한 이자를 갚게 되는데, 상환 계획서에 따라서 차주가 (금융회사와) 협의해서 원금을 갚아나간다"고 말했
[FETV=이도희 기자] Sh수협은행은 강신숙 은행장이 강원지역에서 찾아가는 현장경영과 현장 이사회를 주최했다고 8일 밝혔다. 강 행장을 비롯한 수협은행 주요 이사들은 2일 강원 동해시를 찾아 동해시수협 김동진 조합장을 예방하고 강원지역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어업현장의 당면 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회원조합과 은행간 유기적 협력방안, 동반성장 실현을 위한 금융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수협은행 현장이사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경영에서 강 행장과 주요 이사들은 동해어선안전조업국을 비롯한 수산현장도 직접 둘러봤다. 강 행장은 "수협은행은 포스트 공적자금 시대를 맞아 협동조합은행 본연의 목적인 어촌과 어업인 지원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장경영에 앞서 강 행장은 강릉시 강원금융본부를 찾아 강원지역 소재 영업점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강 행장은 영업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 대출 연체율 관리 등 건전성 확보, 공제사업 등 비이자이익 부문 역량 강화 등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FETV=이도희 기자]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재도약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향후 3년 간 총 4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M&A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중소 M&A 금융지원 패키지'로 시장에서 소외된 중기 M&A사업을 집중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성장주기에 따른 맞춤형 투·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 출범하는 '중소 M&A 금융지원 패키지'는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기업은행이 직접 공급하는 1조원의 투·융자를 마중물로 민간 자본 3조원을 추가로 유치해 운영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또 국내 유망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글로벌 초격차 산업', '산업구조 전환'을 중점 지원해 정부의 주요 정책에도 발맞출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 M&A 금융지원 패키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선순환하는 가치 금융을 실현할 수 있는 투·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은행연합회는 육군 제5보병사단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은행연은 1969년부터 육군 제5보병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위문금 전달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안보에 헌신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김광수 은행연 회장은 “튼튼한 국가 안보를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소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3년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다문화 자녀 600명에게 총 1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진,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김웅철 사무총장을 비롯해 장학생 대표 40명과 가족 등 약 120여명이 함께 했다. 경제적 어려움에도 학교생활과 진로개발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35개국 다문화 자녀 600명을 선발해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학업장학금과 특기장학금을 10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지원했다. 특히 이번 학업장학 대학생 부문 선발과정에서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출신 선배 장학생이 인터뷰 면접관으로 참여해 후배 장학생을 발굴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더불어 이날 전달식에서는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과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축하의 마음을 담은 연주를 선보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 뿐만 아니라 다문화 학생들의 교류의 장을 만들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FETV=권지현 기자]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 등 새로운 시대적 기류에 KB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우리의 미션이 헛된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지혜를 모으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지난 1월 열린 '2023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다섯 번. KB금융그룹이 올해 들어 알린 '친환경' 행보다. 한 달에 한 번꼴로, 국내 금융그룹 중 가장 잦다. 구호만, 단발성으로만 ESG(친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개선)를 외치는 기업이 적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KB금융의 친환경 행보는 그 횟수만으로도 주목받을 만하다. 여기에 '새로움'까지 더해지면 어떨까. KB의 영역을 '금융'에 국한할 수도 있지만, KB금융은 '리딩금융' 타이틀에 걸맞게 앞에 한 단어를 덧붙인다, '세상을 바꾸는' 금융. ◇ "K-금융 위상, '디지털'만이 아니야" '세상을 바꾼다'. 식상할 수도 있는 KB금융의 이 메시지를 행동으로 바꾼 이가 윤종규 회장이다. 지난 2014년 11월 그룹 회장에 올라 올해로 9년 차를 맞은 윤 회장은 금융권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중 한 명
[FETV=이도희 기자] 카카오뱅크가 청소년 고객을 위한 생활 플랫폼 서비스 '미니(mini) 생활'을 출시하고 오는 25일까지 가입 고객 대상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전했다. 지난달 22일 출시한 'mini 생활'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급식표, 시간표 등 청소년들의 일상생활 속 도움이 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만 14세에서 18세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만 19세 생일에 자동 해지된다. 'mini 생활'을 통해 학교, 학년 및 반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급식표와 시간표가 업데이트 되며 '좋아요'를 누른 식단 당일 오전에 알림을 받거나 시간표에 간단한 메모를 남겨 일정을 관리하는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mini 생활' 출시를 기념해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이달 25일까지 mini 생활에 가입한 고객들은 추첨을 통해 최신형 휴대폰(3명), 태블릿 PC(3명), 블루투스 헤드셋(3명), 편의점 모바일 금액권 3000원권(5000명) 등 풍성한 웰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 같은 기간 동안 'mini 생활'에 가장 많이 등록된 학교 3곳과 추첨을 통해 선정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7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깡통전세, 전세사기 등을 걱정하는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돕고 공공전세 매물 확대 및 금융서비스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은 SH공사의 공공전세(기존주택 전세임대 및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제도) 정보를 손쉽게 조회하고 이용할 수 있는‘안심전세은행’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서울형 안심전세은행 및 임대주택 전용 플랫폼 구축 지원 ▲서울형 안심전세은행 금융상품 개발 및 재원 확보를 위한 금융모델 연구 ▲공공 및 민간 임대차시장 안정을 위한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KB부동산, 국민인증서, 전자문서, KB월렛 등을 활용해 KB부동산 플랫폼 내에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의 위험 요소가 없는지 사전에 진단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전세 매물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전용관을 KB부동산에 신설해 요건에 맞는 맞춤형 매물을 제공하고, 대출 및 보증금 관련 금융서비스 연계 등 취약계층과 서민을 위한 주거안심 서비스를 발굴하고 공동 홍보도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금융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금융 발전을 위해 생물다양성 관련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니셔티브인 자연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와 생물다양성 회계금융연합(PBAF)에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TNFD’는 자연손실 방지 및 생태계 회복을 위해 활동하는 글로벌 환경 협의체로 기업에게 자연관련 재무정보 공개의 기준을 제공한다. 또한 ‘PBAF’는 금융기관의 대출과 투자가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설립됐다. 하나금융은 TNFD 참여를 통해 금융 산업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위험요인을 줄일 수 있는 전략과 목표를 수립해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PBAF의 생물다양성 관련 회계기준 적용을 통해 자연자본으로 인한 재무적 영향도 정량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올해는 팬데믹과 자원고갈 등의 이슈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생물다양성 영역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며 “거대한 잠재력이 있는 생물다양성 보전 분야에 대한 금융투자를 확대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함 회장은 지난 5월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한 유엔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냉난방기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 2차년도 사업을 위해 3억원을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고물가와 전기료 인상에 따른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올해 110개소를 선정해 노후화된 냉난방기기를 고효율 냉난방기기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때이른 한여름 폭염을 대비해 지역아동센터의 신청 및 선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냉난방기기의 신속한 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단체와 협력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 지역아동센터 냉난방기기 교체를 통해 전국 약 1만명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3년간 총 9억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고효율 냉난방기기 지원을 통해 한여름 폭염 속에서도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더 나은 돌봄 환경 개선을 통한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욱 세심하게 주변을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