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도희 기자] 토스뱅크가 이달 초 선보인 '자린고비 채팅방'이 개설 약 2주 만에 240만 투표수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자린고비 채팅방은 굴비적금 가입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공간이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금융생활과 관련된 고민을 올리고 자유롭게 투표를 통해 의견을 교환하며, 절약 방식을 공유했다. 이 기간 9만명이 채팅방을 이용했고 공유된 고민만 7400개에 달해 이른바 '자린고비'들의 소통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이는 굴비적금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과도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올 4월 출시한 굴비적금은 2개월 만에 45만 계좌를 넘어섰다. 최고 금리 연 5.0%(세전)을 제공하는 굴비적금은 고객이 매번 입금할 때마다 천장 위에 매달려 있는 굴비가 밥상으로 조금씩 내려오는 '이색적금'으로 각광을 받았다. 토스뱅크가 파악한 '자린고비 채팅방' 이용자들의 참여가 활발했던 고민 중에는 최근 MZ세대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절약', '짠테크' 관련 내용이 많았다. '매일 편의점에서 1+1 커피 사서 마시는데, 과소비일까요?'라는 질문엔 약 3명 중 2명(65%)이 '해도 된다'며 소비를 응원했다 '여자 머리커트 비용 2만5000원이면 적정한가요?'라는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6일 탈북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서울시 구로구 소재 금강학교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부금 전달식<사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대안학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기부금은 1000만원 규모로, 금강학교는 기부금을 급식지원, 학교 시설물 보수, 학생의 도서구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금강학교는 2013년에 설립돼 탈북아동 및 청소년들의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맞벌이 부모님을 대신해 24시간 학생들을 돌보아 주는 기숙형 대안학교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등을 지원해 미래세대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발굴해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여러 금융회사의 예적금·대출 상품에 대해 비교·추천부터 가입·사후관리에 이르는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금융상품 비교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그 동안 고객이 특정 금융상품을 신규하기 위해서는 해당 금융회사의 플랫폼을 이용해야했지만 신한은행은 ‘금융상품 비교서비스’를 통해 플랫폼을 개방, 고객이 더 유리하고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고객의 상품 탐색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거래 편의성을 높였다. 신한은행 ‘금융상품 비교서비스’는 모바일뱅킹 앱 쏠(SOL) 머니버스 메뉴에서 이용할수 있다. 신한은행은 51개 금융회사의 예적금, 48개 금융사의 대출 등 금융 상품 데이터베이스(DB)를 매일 업데이트해 고객들이 쏠(SOL)에서 다양한 금융회사 상품 정보를 비교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금융거래패턴을 분석함으로써 바로 적용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를 반영한 금리 시뮬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이 실질적인 비교를 통해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대출 중개 수수료 수준을 낮춰 제휴 금융사들이 보다 저렴한 금리의 대출 상품을 공급할 수 있게함으로써 고객들에게
[FETV=이도희 기자] 카카오뱅크가 경기 성남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기 위해 모란시장 소상공인들에게 지난 20일 '고객친화적 계좌번호 안내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안내판은 노란 아크릴판에 각 상점의 계좌번호를 각인해 전통시장을 찾은 이용자들이 이전보다 쉽게 계좌번호를 확인할 수 있게 제작됐다. 거치대나 스탠드를 사용하거나 천장에 매다는 방식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모란시장 상인회 소속 상인 38명이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성남시의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가 위치한 성남시 전통시장의 상인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며 "카카오뱅크는 지역 사회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병역명문가 제도 20주년을 기념해 연말까지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는 3대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하며 2004년부터 병무청이 선정해왔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병무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연말까지 병역명문가를 위한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고객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지방병무청에 병역명문가를 신청 후 선정된 고객으로 KB스타뱅킹 내 KB월렛에서 병역명문가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국민은행은 등록 고객에게 KB내맘대로적금 신규 가입 시 사용 가능한 1.0%p 금리우대쿠폰과 청약저축 신규 가입과 최초 납입 시 사용 가능한 2만원 금융쿠폰을 지급한다. 제공된 쿠폰은 KB스타뱅킹의 KB월렛 내 쿠폰함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3대가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친 병역명문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향후 KB헬스케어와 협력해 병역명문가 대상 건강관리와 리워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오후 대한축구협회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공식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1998년부터 대한축구협회 공식후원 은행을 맡아 올해 26년째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2033년까지 향후 10년간 대한축구협회와 공식후원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2033년까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와 ‘FA컵’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최상위 광고권을 활용한 마케팅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유소년 축구 지원 사업 등 대한민국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전략적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축구는 선수와 관객, 나아가 전 국민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힘이 있고, 스포츠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며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등 대한민국 축구의 역사적 순간에 하나은행이 늘 함께였던 것처럼 앞으로의 10년도 그때의 영광이 재현될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와 축구국가대표팀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금융권이 일찌감치 여름 휴가 마케팅에 돌입했다. 코로나 방역이 완전 해제된 데다 때이른 무더위까지 찾아와 '7말~8초'를 피해 일찍 여름 휴가를 떠나는 이른바 '얼리 휴가족'이 올해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 올 1분기(1~3월)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은 498만명으로, 1년 전(41만명)보다 1115% 치솟았다. 이에 4월까지 9개 카드사의 신용카드 해외 이용 금액은 4조103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5%나 늘었다. 이에 금융사들은 여름 휴가 지원금과 캠핑 용품, 항공권 마일리지 적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행사들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마케팅이 눈에 띈다. 하나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해외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이용 고객 중 절반가량이 2030 여성으로, 이들은 카드발급 기준으로도 전체 발급량의 43%를 차지했다. 젊은 여성 소비자들이 여행사 의존도를 낮추고 항공사·호텔 소비자직접판매(D2C)에 나서면서 이를 겨냥한 마케팅도 이전보다 활발해졌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섬머 미션 이벤트'를 오는 23일까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한국공항공사, 롯데, 신라면세점과 함께 손바닥 정맥을 통한 본인 확인 인증서비스 개발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는 농협은행의 바이오 인증서비스인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를 통해 농협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통장, 신분증, 카드 없이 손바닥 정맥만으로 출금, 해지, 잔액증명서 발급 등 금융거래 뿐 아니라 국내공항 바이오 탑승 이용이 가능했다. 향후 바이오 결제서비스가 활성화된다면 농협카드 고객은 탑승권, 신분증, 카드를 일일이 인증하던 면세품 구매절차를 손바닥결제 한번으로 간편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이석용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NH손하나로 탑승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해 성공적인 금융권 공동탑승서비스를 이끌어 왔다”면서 “NH손하나로 결제서비스 개발을 시작으로 인천 공항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에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이도희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상생 금융' 확대를 주문한 가운데 지방은행의 상생 금융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31일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은행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 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원장은 금융기관을 향해 "은행권이 국민과 상생하려는 노력이 크게 부족하다는 부정적 여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은행권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당국의 상생 경영 요구에 발 맞춰 지방은행들은 대출상품 금리 인하 등 다양한 상생 금융 실천 활동에 나서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신용대출 상품 등 판매 중인 모든 대출상품의 신규 대출금리를 인하하는 총 1조6929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책을 발표했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전날 열린 취임 100일 맞이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그룹의 이익 규모가 줄어들어 긴축 경영이 불가피하지만,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상생 사업은 줄이지 않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JB광주은행은 같은 날 토종 가맹주와 소상공인을 육성·
[FETV=권지현 기자] 금융당국이 작년 10월 이후 이어져 온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 중 일부를 이달 종료하고,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오전 권대영 상임위원 주재로 금융감독원·한국은행·금융협회 등과 함께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 회의를 열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운영 중인 시장안정조치 지원실적과 각 금융권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의 연장·정상화 방안 및 최근 금융권 연체율 동향·대응방향 등을 점검·논의했다. 금융위는 "안정된 시장 상황, 금융권의 대응 여력 등을 감안할 때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를 연장하지 않아도 금융회사들이 대응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 예대율(원화대출금/원화예수금), 지주회사 자회사 간 신용공여 한도, 보험 퇴직연금 차입 한도 규제 완화 조치는 내달부터 정상화된다. 은행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의 경우 7월부터 12월까지 95%를 적용하는 등 단계적 정상화를 재개할 예정이다. 내년 규제 비율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올해 말 다시 결정할 예정이다. 'LCR'은 30일간 예상되는 순 현금 유출액 대비 고(高)유동성 자산의 비율로, 금융당국은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LCR을 기존 100%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