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지난 23일 경기 성남시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한 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KDM+)의 시상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과제는 한국타이어의 드라이빙, 문화, 예술 등 분야의 다양한 자산을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디자인 제안이었다. 우승은 취향을 주고받는 플랫폼 콘셉트의 작품 '핑퐁'(PingPong)이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참여 학생 20명에게 지난 5월부터 12주간 현업 디자이너를 멘토로 배정해 지원했다. 한국타이어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지속적으로 KDM+를 연계해 예비 디자이너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디자인 혁신을 이어 나가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BMW코리아는 국내 모든 BMW와 미니(MINI) 순수전기차를 대상으로 27일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 '특별 안전점검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전국에 있는 BMW와 미니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진행된다. 육안과 진단기를 활용한 점검 항목은 고전압 배터리와 냉각 시스템, 고전압 케이블 등 연결 상태와 충격·손상 여부 등이다. 배터리 셀 모듈과 고전압 시스템 등의 절연 저항, 고장 코드 발생 유무도 점검 대상이다. 이와 함께 타이어와 공기압, 냉각수 상태 등 여름철 주행 안전 관련 부분도 함께 살핀다. 예약은 'My BMW'와 '미니' 앱이나 전국 BMW와 미니 공식 서비스센터에 전화해 할 수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전기차를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판매된 모든 BMW와 미니 전기차 전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핵심 부품 원천인 소재 역량 강화 차원에서 ▲지속가능 소재 ▲ 혁신 소재 ▲ 가상 검증 방식 구현을 통한 디지털 재료 등 3대 소재 개발 전략을 27일 공개했다. 현대모비스는 우선 지속가능 소재를 개발해 세계적 환경 규제에 선제적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생활 폐기물이나 폐차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부품을 회수해 분쇄 가공한 뒤 첨가제를 넣어 재생 소재를 만드는 방식을 도입했다. 최근 차체 하단 긁힘을 방지하는 로어암 보호 커버를 이런 방식으로 개발했다. 이 제품은 재활용 플라스틱 함량이 50%에 달하지만 기존 제품과 동일한 물성을 갖췄다. 유럽연합(EU)은 2030년부터 신차에 들어가는 플라스틱에 재활용 소재를 25% 사용하도록 법제화를 추진 중인데, 현대모비스는 이미 기준치 2배를 뛰어넘는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운전석 모듈과 램프, 에어백 등 플라스틱 소재가 다수 활용되는 부품에 적용할 수 있는 신소재 30여종도 개발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또 전동화와 전장 부품을 포함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있다. 전기차용 전력 변환 부품인 인덕터에 니켈 함유량을 줄인 신소재를
[FETV=박제성 기자] 기아는 차량 관람부터 시승, 구매, 정비, 브랜드 경험까지 한 번에 체험하는 원스톱 복합 거점인 '기아 플래그십 스토어'를 강원도 원주에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강서, 인천, 경기 부천, 광주에 이은 다섯 번째 기아 플래그십 스토어다. 기아 원주 플래그십 스토어는 기존 원주·신원주지점과 원주·강릉 서비스센터를 통합한 거점 공간으로, 지상 4층, 지하 2층에 연면적 1만5821㎡(4785평) 규모로 꾸려졌다. 전기차(EV) 전용 작업대와 고전압 배터리 전문 작업장, 폐배터리 보관시설 등을 구축했다. 아울러 신차 인도 공간인 '기아 픽업 라운지'를 설치했다. 기아는 원주 플래그샵 스토어 개관을 기념해 'T-600과 브리사 복원 차량 헤리티지 특별 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T-600은 1969년 기아의 전신인 기아마스터가 일본 동양공업(현 마쓰다)과 기술 협력을 통해 생산한 삼륜차로, 기아가 이륜차 생산에서 나아가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된 모델이다. 국내 자동차 산업사에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선정됐다. 기아는 원주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을 기념해 오는 9월 4∼6일 디저트 카페 '노티드'와 협
[FETV=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싼타페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5 싼타페'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2025 싼타페에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 및 옵션 패키지 등을 도입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2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주행)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진출입로)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센스를 기본화했다. 새롭게 추가된 ‘프레스티지 플러스’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측방주차거리경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됐다. 엔트리 트림 익스클루시브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디지털키2,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이 탑재됐다. 현대차는 또 20인치 휠과 타이어를 싼타페 하이브리드 2WD 모델에 추가했다. 해당 모델의 복합 연비는 산업부 신고 기준 14.4km/ℓ로
[FETV=박제성 기자] 미국 연방 정부 당국이 76억달러(약 10조원) 규모의 현대자동차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에 대한 환경 허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육군 공병단(공병단)은 현대차의 전기차 공장이 지역 상수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제 당국이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는 환경보호 운동가들의 민원이 접수된 뒤,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AP는 전했다. 공병단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2022년 해당 공장 허가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현대차가 주민들의 식수원인 지하 대수층에서 하루 2500만리터의 물을 끌어 다 쓰려 한다는 사실을 언급 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조지아주 환경 당국이 현대차에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새 우물 4개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면서 현대차 공장의 공업용수 수요가 구체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공병단은 결국 현대차 공장의 물 사용 영향이 ‘무시해도 될 정도’라는 기존 판단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공병단은 현대차 공장 건설에 대한 환경 허가를 재검토하지 않을 경우 고소하겠다고 지난 6월 통지한 지역 환경단체에도 비슷한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 10월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8000명 고용 규
[FETV=박제성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는 '2024 포드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8명이 기술 교육을 이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13년에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2013년에 시작해 올해로 12회를 맞은 2024 포드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포드코리아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국내 자동차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두원공과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교 ▲여주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총 8명의 참가자가 포드코리아의 교육을 이수했다. 지난 7월부터 8주 동안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자동차 산업 및 고객 서비스 관련 지식을 쌓고 전문 기술자의 요건을 갖출 수 있도록 포드 전문 기술 교육과 1:1 멘토링 시스템 등 현장 실습 위주로 운영됐다. 포드코리아 공식 딜러사인 선인자동차, 프리미어모터스, 더파크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의 실무 경험을 통해 진로 설정 적성 계발의 계기를 마련하는 과정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공식 딜러사들은 성공적으로 이수한 교육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FETV=박제성 기자]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지난 2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7회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에 참여해 'K-기후테크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미 양국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포럼은 '랩 투 소사이어티 기후테크 연구의 사회적 확산'을 주제로 재단의 기후테크 9개 연구팀과 스타트업이 그간의 연구 성과와 기술 창업 과정, 비전을 공유했다.
[FETV=박제성 기자]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1급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민물고기 '미호종개' 3천마리를 지난 23일 충북 진천군 미호강에 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방류 행사에는 현대모비스 임직원을 비롯해 진천군,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현대모비스와 유관 기관은 방류된 미호종개를 모니터링해 개체 복원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미호종개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호강에서만 서식하는 잉어목 미꾸리과의 어류다. 앞서 지난 5월 현대모비스는 미호강에서 일부 서식 중인 미호종개 친어(어미 물고기) 30마리를 확보해 개체 수 확대에 나섰다. 이후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아 100일간의 사육을 거쳐 약 3∼5㎝ 크기의 치어 3천마리 증식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5년간 미호강 농다리 지점을 중심으로 방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이 지역이 '국제 람사르습지'로 등록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전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FETV=심준보 기자]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 N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4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3년 연속 카앤드라이버의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카앤드라이버는 아이오닉 5 N을 포함해 아우디 Q8 e-트론, BMW i5 eDrive 40 및 i5 M60i, 쉐보레 블레이저 EV 및 이쿼녹스 EV AWD, 실버라도 EV, 피아트 500e, 메르세데스 벤츠 EQS SUV, 폴스타 2, 테슬라 사이버트럭, 폭스바겐 ID.4,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기아 EV9 등 18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의 엄격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중 아이오닉 5 N는 17개 경쟁 차량을 제치고 최고의 전기차로 뽑혔다. K.C. 콜웰 카앤드라이버 편집장은 “현대차가 올해의 전기차 3연패를 차지하며 아이오닉을 새로운 왕조의 일원으로 합류시켰다”며 “아이오닉 5 N은 마치 80년대의 G-모델 포르쉐 911 클럽 스포트가 선사했던 진정한 매니아적인 경험을 제공해주는 전기차”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N e-시프트, N 그린 부스트와 같이 고성능 전기차 특화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