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도희 기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쓱페이', '스마일페이' 매각 협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토스는 지난 26일 이같은 내용을 신세계그룹과 합의하고 7월부터 기업 가치평가를 위한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매각 방식이나 대금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두 회사는 연내 인수 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은 됐으나 아직 남은 과정들이 많아 세부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은 것이 많다"며 "다만 연내에 (절차가) 잘 진행되기를 바라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쓱페이는 신세계그룹이 독자 개발해 2015년 7월 말 출시했던 간편결제 서비스다. 스마일페이는 지마켓의 간편결제 서비스로, 지마켓의 모회사 이베이코리아가 지난 2021년 신세계그룹에 인수되면서 그룹 내 결제 시스템에 편입됐다.
[FETV=이도희 기자] 카카오페이가 '신차 사고 캐시백 받기' 서비스를 기존 일시불에서 할부 영역까지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카드결제로 신차 구입을 고려하는 사용자들이 카드사의 캐시백 혜택과 금리를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약관 동의 절차 와 본인인증 과정을 거쳐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의 금액을 입력하면 카드사별 결제 가능 여부와 캐시백율, 금리를 비교할 수 있다. 또 할부 결제 사용자가 원하는 선수금 비율에 따라 혜택을 확인할 수 있도록 UX∙UI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선수금과 할부기간, 연소득 등 정보를 입력하면 카드사의 할부금리와 카카오페이에서 제공하는 캐시백 금액, 선수금 상향시 추가로 이용 가능해지는 카드사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사용자는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자동차 카드결제 상담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카드사의 카드를 보유한 경우에는 바로 상담이 진행되며, 카드 미보유 시에는 카드 발급 후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금융사에 할부 카드결제를 신청할 경우에는 일시불 결제와 동일한 수준의 카카오페이머니를 지급한다. 이날 기준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 참여 카드사는
[FETV=이도희 기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BPR(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Cross Border Privacy Rules) 인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인증제도는 2011년 APEC이 개인정보 이전과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개인정보보호 자율인증 제도이다. 미국·일본·한국·싱가포르 등 9개국이 참여 중으며 애플·시스코·IBM 등 60여 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해당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022년 5월부터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총 8개의 국내 기업이 해당 인증을 취득했다. 인증 평가는 APEC의 9개 프라이버시 원칙을 기반으로 ▲개인정보 관리 체계 수립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이용⋅위탁⋅제공 ▲정보주체 권리 ▲무결성 ▲보호 대책 등 50개의 인증 기준 항목에 맞춰 종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토스는 일본이나 싱가포르 등 CBPR을 자국의 개인정보 보호 규범과 동등한 수준의 보호체계로서 인정하는 국가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과 제휴를 할 때, 별도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FETV=이도희 기자] 카카오뱅크는 입출금통장 신규 및 재발급시 여권을 인증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입출금통장뿐 아니라 ▲개인사업자 통장 발급 ▲인증서 발급 ▲휴대폰 분실신고 해제 ▲비밀번호 재설정 ▲기기변경 ▲지연이체 서비스 신청 등 그동안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으로만 가능했던 서비스를 여권 인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촬영방식의 광학문자판독(OCR)뿐 아니라 여권 뒷면(차세대 여권은 앞장 개인정보 페이지)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깅을 통해서도 인증이 가능하다. 이번 인증 수단 추가로 기존 신분증을 분실하거나 신분증이 심하게 훼손된 경우, 해외여행으로 여권만 보유한 고객 등도 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복수 국적자, 단수, 긴급 여권의 경우 사용할 수 없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카드의 업계 최초 '상생 금융' 방안 발표 자리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해 주목받고 있다. 우리카드가 시장 점유율과 실적 모두 업계 최하위권이고 우리금융그룹 내에서도 은행에 한참 뒤처진 자회사임을 감안하면, 금감원장과 그룹 회장이 카드사 행사에 함께 참석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이 원장은 2금융권 행사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금융당국이 업권을 돌며 '상생 보따리'를 강조하는 가운데, 금융위원장 출신 임 회장이 이 원장의 의중을 잘 읽은 덕분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행사를 주관한 박완식 우리카드 사장은 임 회장이 지난 3월 취임 전 진행한 인사에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로 발탁한 인물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9일 금융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우리카드 '상생금융 1호' 기념식에 참석했다. 우리카드는 카드사 중 처음으로 '상생 금융' 방안을 내놓았다. 총 2200억원 규모로, 주요 내용은 ▲연체 차주 감면율 확대·대환대출 1300억원 ▲저소득층 신규 대출금리 4%포인트 인하 800억원 ▲영세·중소가맹점 카드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부동산 임대업을 주로 영위하는 개인사업자·법인 대상 '착한 임대인 우대 대출'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의 경우 갱신 계약서와 갱신 직전 계약서와 세금계산서·금융거래내역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착한 임대인 우대금리 0.30%포인트(p)를 포함해 최대 1.60%p 금리를 우대 받을 수 있다. 이연호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착한 임대인과 함께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농협은행이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시각장애인 고객이 금융거래를 원활하게 처리 할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 계약서류 작성 조력제도’를 도입하고 해당 업무 프로세스를 전국 영업점에서 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력제도는 지난 6월 19일 금융당국에서 발표한 ‘시각장애인 은행거래시 응대 매뉴얼’을 창구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신설됐다. 은행원이 직접 시각장애인 고객의 서명 또는 날인을 제외한 금융거래 관련 계약서류 작성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시각장애인 고객이 조력자 없이 영업점에 내점 하면 창구직원이 조력제도를 안내하고 관련 신청서를 징구한 뒤 업무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고객이 중요사항을 직접 구두로 발음하게 하면서 작성할 서류를 대서한다. 업무처리 내용에 대한 고객보호를 위해 이 과정은 대면 녹취시스템을 통해 녹취한다. 조력제도는 예금성·대출성 상품 신규로 한정해 우선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이미 지난 4월 시각장애인 고객들의 업무처리를 돕기 위해 자필카드, 지폐 가이드, 점자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마음맞춤 응대 키트’를 제작해 전국 영업점에 배포한바 있다. 또한 지난 6월 16일에는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에 1500세트를 기부했다. 신한은행은 투자상품 등 계약서
[FETV=이도희 기자] 케이뱅크는 케이뱅크 앱에서 한국투자증권 주식계좌 개설이 가능하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 앱에서 주식계좌 개설이 가능한 증권사는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KB증권에 이어 한국투자증권까지 다섯 곳으로 확대됐다. 케이뱅크는 한국투자증권과의 주식계좌 개설 제휴를 기념해 주식계좌 개설 고객에게 해외 우량주를 선물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오는 7월 31일까지 케이뱅크 앱에서 한국투자증권 주식계좌(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해 해외주식을 10만원 이상 매매한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애플, 테슬라, 구글(알파벳C) 중 한 종목의 주식을 1주 지급한다.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으며, 기존 한국투자증권 주식계좌 보유 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참여를 위해서는 한국투자증권 마케팅 동의가 필수다. 당첨자는 8월 중 케이뱅크를 통해 개설한 주식계좌로 당첨된 주식을 받게 된다. 또 같은 기간 한국투자증권 앱에서 해외주식거래 서비스를 처음으로 신청한 고객에게 투자지원금 20달러와 해외주식 매수 시 수수료 우대 혜택, 환전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 기간에 케이뱅크 앱에서 한국투자증권 첫 주식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는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 부문에서 금융보안원의 ‘국가공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고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통합 인증 제도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영역의 80개 인증기준과 개인정보보호 영역의 22개 인증기준에 대해 금융보안원의 정밀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하나은행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 합’은 은행, 증권, 카드, 보험사 등에 분산된 손님의 금융거래 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맞춤형 디지털 자산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번 ISMS-P 인증 취득을 통해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분야의 안정성까지 입증받게 됐다. 하나은행 정보보호부 관계자는 "이종업종간 마이데이터 사업의 선의의 경쟁과 협업이 필요한 시점에 은행권 최초의 ISMS-P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안정성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했다"며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초개인화된 금융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이도희 기자] IBK기업은행은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 데모데이를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개최했다고 밝혔다. 데모데이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인 'IBK창공'의 액셀러레이팅 최종 과정으로 기업들의 제품과 사업모델 등을 스타트업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사업파트너를 유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IBK창공 상반기 육성기업 중 빅데이터, 모빌리티, 바이오,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28개 기업이 피칭에 참여하고 전시부스를 통해 기업홍보를 한다. 행사장 내 별도로 마련된 1대 1 투자 상담창구를 통해 참여기업의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유럽진출 상담창구를 통해 해외 진출 전략, 현지 사업화 가능성 등을 활발히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 앞서 IBK기업은행은 독일 잘란트(Saarland) 주 정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혁신창업기업의 유럽진출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IBK기업은행, 독일 잘란트 주 정부, KIST가 IBK창공 혁신창업기업들의 성공적인 유럽 진출과 현지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IBK기업은행, 독일 잘란트 주 경제진흥공사, KIST 유럽연구소는 IBK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