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금호타이어가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AGT철도차량 전용 타이어 모니터링 제품을 개발 완료하고 이를 경기도 의정부시의 ULINE 노선에서 운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GT철도차량(Automated Guidedway Transit)은 도심과 교외 지역을 연결하는 소형 철도 시스템으로 기존 지하철 대비 건설비용과 기간이 단축되고 소음과 진동, 승차감 등의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타이어 차륜형 AGT철도차량은 도심 환경에 적합해 많은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2024년 4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철도연구원과 코아칩스와 협력해 AGT철도차량의 타이어 모니터링을 위한 센서 모듈과 수신 장치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실제 노선 테스트를 완료하고 성능 입증 후 KC 인증을 획득했다. AGT철도차량 전용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은 센서 모듈과 수신 장치로 구성된다. 센서 모듈은 타이어와 휠 내부에 장착되어 주행 중 발생하는 진동과 극한의 온도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공기압과 온도를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수신 장치는 AGT철도차량 내부에 장착되어 센서 모듈에서 전송되는 데이터를 수집해 차량의 타이어 상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는 대학생들의 금융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하대학교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신협중앙회와 인하대학교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금융세미나 강의를 개강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하는 인하대학교 학부생들은 신협과 관련된 금융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개선 방안과 청년 조합원 확대 전략 수립 등 신협의 발전적인 성장을 위한 주제를 연구할 예정이다. 첫 강의에서는 신협연구소 연구원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신협과 신협중앙회 각각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해 학생들이 보다 실무에 기반한 심층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신협중앙회는 세미나 연구가 마무리 된 후 최종 연구 결과 발표회를 열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윤성근 신협중앙회 기획이사는 “이번 금융세미나를 통해 대학생들이 신협의 주요 역할과 금융산업의 흐름을 이해하고 실무와 연계된 연구활동을 수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협은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지속 확대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현대캐피탈이 모바일 전용 자동차 리스·렌트 서비스인 다이렉트카의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월 납입금 할인과 빠른 차량 출고 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다이렉트카는 고객이 직접 현대캐피탈 공식 앱인 카앤에셋을 이용해 리스·렌트 상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별도의 서류를 준비할 필요 없이 365일 24시간 언제든 간편하게 차량을 계약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다이렉트카는 다이렉트 금융 서비스인 만큼 월 납입금이 저렴하다. 다음달 30일까지 현대캐피탈은 다이렉트카로 자동차 리스와 장기렌터카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차종과 선수금, 이용기간과 월 납입금 제한 없이 첫 회차 월 납입금을 면제해준다. 예를 들어 고객이 제네시스 GV80(차량가 8595만원)을 현대캐피탈 다이렉트카로 선수금 없이 36개월 장기렌터카로 이용하면 매월 납부해야 하는 금액 중 1회차 월 납입금인 115만원을 전액 할인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차량가 3579만원)을 현대캐피탈 다이렉트카로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1회차 할인 혜택에 더해 1회 추가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FETV=김주영 기자] 효성중공업은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이 오는 4월 분양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1동 87-903번지 일대(부평 산곡 재개발 정비사업)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45층 총 2475가구 대단지로 1248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시공은 효성중공업, 진흥기업이 맡았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39㎡A 17가구 ▲39㎡B 35가구 ▲59㎡A 318가구 ▲59㎡B 387가구 ▲74㎡A 86가구 ▲74㎡B 119가구 ▲84㎡A 84가구 ▲84㎡B 68가구 ▲84㎡C 88가구 ▲84㎡D 41가구 ▲96㎡ 5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선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곳곳을 편리하게 이동 가능한 입지에 들어서고, 주변 개발호재도 많아 일대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며, 오래 전부터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이 많다”라며 “단일 브랜드 대단지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으로 선보여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자사의 대표 생애주기 펀드인 ‘삼성한국형TDF2050(UH)’가 3년 수익률 42.6%를 달성해, 국내 전체 타겟데이트펀드(TDF) 2050 빈티지(ETF 포함) 중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체 TDF 2050 빈티지 평균 수익률 22.9%를 크게 앞선 성과다. TDF는 근로자 은퇴 시점에 맞춰 투자비중을 조절해 운용하는 ‘생애주기 펀드’다. 은퇴 시점을 2050년으로 설정한 근로자들을 위한 펀드에는 ‘2050’이라는 숫자가 붙는다. 시기에 맞게 주식과 채권의 투자비중을 알아서 조정해주기 때문에 쉽고 편하게 은퇴를 준비하려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특히 디폴트옵션 도입 이후 TD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TDF 시장은 지난해말 16조5000억원에서 2월말 기준 순자산 17조8000억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삼성한국형TDF 시리즈는 국내 최초의 TDF 펀드다. 특히 삼성자산운용의 투자위원회를 통해 일관된 운용 철학과 기준을 유지하며, 글로벌 우수 펀드들에 대한 분산투자와 액티브 운용을 통한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은퇴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달러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중기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중기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기업은행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휴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첫 사업시행 후 매년 사업규모를 확대했으며 올해는 모집인원을 총 1만2000명으로 지난해 6000명 대비 2배 늘렸다. 여행경비는 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여행적립금을 조성하면 기업은행과 한국관광공사가 각각 휴가비 1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지급된 여행경비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전용 온라인 쇼핑몰 ’휴가샵‘에서 숙박, 여행패키지상품, 교통 등 국내여행 상품 구매에 사용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6일 오전 10시부터 중소기업 전문 채용포털 ‘i-ONE JOB’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중기근로자 복지증진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일자리 질을 높여 우수 인력을 유입하고 근로자가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두산건설은 ‘바닥충격음 저감용 호화 모르타르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점탄성 감쇠 뜬바닥 구조’에 대해 특허(등록번호 10-2771831)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본 특허는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 점탄성 모르타르(시멘트와 모래를 물로 반죽한 것)를 통해 진동 전달률을 저감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점탄성 모르타르는 일반 모르타르보다 점성과 탄성이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충격 에너지를 흡수하고 소음 감소에 효과적이다. 특히 낮은 음역의 울림을 완화하여 깊고 둔탁한 중량 충격음 저감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기존 바닥 구조와 동일한 두께를 유지하면서 추가적인 공정이 필요하지 않아 경제성을 확보했다. 실제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아파트에서 중량충격음 차단 성능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표준 바닥 구조 대비 약 5dB의 소음 저감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두산건설은 “층간소음이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업계가 힘을 모아 연구를 진행해 최고의 성과를 거둔 데 의미가 크다”며 “이번 특허 기술을 비롯하여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기술개발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국내 건설사들이 배당 확대 재개,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리 인상과 부동산 경기 둔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주주 환원에 나서는 것은 주가 방어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6일 건설 업계에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GS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은 최근 배당을 유지·확대하거나 재개했다. 삼성물산은 보통주 1주당 2600원의 배당을 결정하고, 총 932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이는 단순한 배당 확대를 넘어 유통 주식 수 자체를 줄여 주당 가치 상승을 유도하는 조치로, 기업이 장기적으로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조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통주 1주당 600원의 배당을 유지하며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DL이앤씨는 지난해 2월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이후 이를 꾸준히 이행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보통주 1주당 540원, 우선주 1주당 59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자사주 매입은 기업이 직접 시장에서 자사주를 사들여 주가 하
[FETV=김선호 기자] 풀무원이 올해 초 이우봉 신임 총괄CEO(최고경영자) 취임과 함께 ‘제2기 전문경영인 체제’를 맞이하면서 지주사 역할을 했던 전략경영원을 해체하고 기능을 세분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사업과 지주사 조직 간 분명한 경계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6일 풀무원이 최근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조직도가 대폭 변경됐다. 먼저 대표 산하에 각 본부‧실을 연결하는 중간 조직이 생겼다. 지난해에는 대표 아래 전략경영원, 기술원, 통합운영FU, 온라인사업부, BPS실, FI사업부, 준법지원실이 운영됐다. 그러다 올해는 대표와 본부‧실‧사업부 사이에 국내식품제조유통과 Corporate Office가 조직도에 그려졌다. 국내식품제조유통은 온라인사업본부와 B2E(기업과 임직원간 거래)사업부를 두고 있고, Corporate Office는 경영기획실, 인사기획실 등 주로 지주사 기능을 하는 조직으로 구성됐다. 이에 대해 풀무원은 제2기 전문경영인 체제를 맞으면서 이뤄진 조직개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풀무원은 당시 전략경영원장이었던 이 대표를 2025년 1월 1일자로 신임 수장으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1988년
[FETV=김주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출품한 래미안 업사이클링(버려지는 제품에 새로운 요소를 더해 전혀 다른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 상품으로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66개국에서 약 1만여 개의 출품작을 제출했으며, ▲제품 ▲인테리어 ▲건축 ▲사용자 경험(UX)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차별성, 시각적 요소,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성물산의 래미안 브랜드 3종 굿즈는 래미안 건설 현장에서 낙하물 방지를 위해 일시적으로 설치하는 수직 보호망을 폐기하지 않고 수거해, 가방∙파우치∙카드지갑 등으로 새롭게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래미안 브랜드를 상징하는 그린∙그레이 계열의 색상에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더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도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정수연 래미안갤러리 소장은 "국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