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채움고정금리모기지론(50년 혼합형)'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만기를 4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한 것으로, 매월 원리금 상환액을 줄여 고객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게 된다. 대출금리는 최초 5년 간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5년 경과 후 월중신규 코픽스 6개월 기준금리에 따라 변동되며, 신청일 기준 만39세이하 청년(0.10%p), 농업인(0.10%p),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0.10%p) 등 최대 1.30%p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여유 있는 상환기간과 청년·농업인 특화 우대금리 혜택을 드리는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로 주거 안정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NH농협은행 인터넷뱅킹 금융상품몰 또는 고객행복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그룹사인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가 힘을 합쳐 정보기술(IT)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그동안 전산 통합관리에 의한 그룹 시너지 확대를 위해 그룹 IT 서비스를 우리에프아이에스에 위탁방식(아웃소싱)으로 운영해왔다. 그러나 최근 경영환경이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됨에 따라 시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주요 IT 개발·운영업무를 은행과 카드사가 직접 수행하는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디지털 서비스 개발 기간 단축 ▲AI·클라우드 등 신기술 전문가 영입 확대 ▲직접 개발 비중 확대 등 IT 역량 강화도 추진한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그룹 IT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 역량 내재화가 필요하다”며 “혁신 추진 과정에서 은행, 카드, FIS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혁신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그룹 공동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IT 안정성을 모니터링하는 별도조직도 구성한다. 우리금융 관계
[FETV= 심준보 기자] KB증권은 박정림 사장이 에너지 절약을 위한 ‘쿨코리아 챌린지’ 행사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쿨코리아 챌린지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패션그룹 형지가 진행하는 에너지 절약 환경 캠페인이다. 여름철 시원한 옷차림으로 일하면서 체감 온도를 낮추고 이를 통해 냉방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다. 각계 리더가 여름철 시원한 복장을 입고 사진을 촬영 등을 진행해 소셜미디어에 홍보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릴레이 이벤트다. 박 사장은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의 지명을 받아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직원들과 함께 ‘쿨비즈 룩(시원한 사무 복장)’을 착용하고 쿨코리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박 사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이수영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 이수영 대표(LG ESG위원회 위원장)를 추천했다. 박정림 사장은 “간편하고 시원한 복장이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친환경 기업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11일,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지난 2월 환경부 한화진 장관으로부터 시작된 릴레이 챌린지로,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기’ 위한 범국민적 친환경 캠페인이다. 오래 전부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친환경 문화 확산을 지속 추진해 온 KB금융은 이번 챌린지 참여를 통해 친환경 실천 노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 KB금융은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 컵을 없애고 다회용 컵을 제공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개인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 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또 페트병이나 캔을 반납하고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는 재활용품 회수 기기를 사내에 설치해 자원 순환에도 동참 하고 있다.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노력 외에도 ‘종이 사용 절감(Paperless),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No Plastic), 전기 에너지 절약(Save Energy)’을 실천하는 ‘KB 그린 웨이브(Green Wave)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고객과 함께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환경 보전을 위한 노력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이 국내 금융권 처음으로 도입한 '실리콘밸리식 벤처대출'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벤처대출은 윤종원 전 행장이 임기 만료 한 달을 앞둔 지난해 12월 도입, 후임 김성태 행장에게 바통을 넘긴 사업이다. 전현직 행장이 뜻을 모아 은행권 첫 번째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최근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자금이 필요한 혁신 벤처·스타트업을 위해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스타트업이 기업은행에서 'IBK벤처대출'을 지원받고, 이후 기보에서 '벤처대출 연계보증'을 발급받아 기업은행에서 스케일업 자금을 다시 추가로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벤처대출은 투자를 유치한 혁신 벤처·스타트업에게 최대 10억원까지 자금을 지원한다. 연계보증은 벤처 대출을 받은 기업에 투자 유치금액에 따라 최대 20억원까지 연계보증을 제공하고 보증의 일정 부분을 투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 스타트업으로선 스케일업 단계라도 안정적으로 금융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이른바 한국판 실리콘밸리 벤처대출로, 윤종원 전 행장은 글로벌 스타트업의 산실 미국 실리콘밸리의 생태계를 국내에 선보이기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원하는 캐시백 쿠폰을 골라 받을 수 있는 ‘오늘의 쿠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늘의 쿠폰’은 케이뱅크 앱에서 일상 속 자주 쓰는 편의점, 배달 앱 등의 캐시백 쿠폰을 한정수량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한 달에 한 번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다가오는 쿠폰’ 목록에서 쿠폰 전체 브랜드를 확인하고 원하는 쿠폰이 오픈 되는 날짜에 쿠폰을 받으면 된다. 캐시백 쿠폰은 매주 새로운 쿠폰이 발행되며 선착순으로 다운 받을 수 있다. 12일에 오후 12시에 처음으로 발행될 캐시백 쿠폰은 편의점이다. 편의점(CU·GS25·세븐일레븐)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적용되는 3000원 캐시백 쿠폰이 제공된다. 7월 둘째주 수요일에는 배달앱(배달의민족·요기요)의 1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캐시백 쿠폰이 발행될 예정이다. 캐시백 쿠폰은 해당 브랜드에서 모든 케이뱅크 체크카드(MY·플러스·KT멤버십더블혜택)로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여타 할인 쿠폰과 다르게 매장에서 쿠폰을 제시하거나 앱에 입력할 필요 없이 결제만 하면 쿠폰 금액만큼 케이뱅크 체크카드 연결 계좌로 입금된다. 쿠폰은 발급 후 4주 내에 사용해야 하며 쿠폰당
[FETV=이정영 기자] SC제일은행은 첫 거래 고객일 경우 하루만 맡겨도 세전 최고 3.6%의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식 상품인 ‘제일EZ통장’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일EZ통장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8월 31일까지 제일EZ통장을 개설하고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8월 31일 기준 통장 잔액 100만원마다 1회씩 당첨 기회가 추가돼 높은 금액의 잔액을 유지하면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1등(1명)에게는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교환권(이하 상품권) 100만원을, 2등(3명)에게는 상품권 50만원을, 3등(10명)에게는 상품권 10만원을, 4등(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각각 증정한다. 제일EZ 통장은 고금리 파킹통장으로 일별 잔액에 대해 2.6%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SC제일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별도의 조건이나 금액 제한 없이 1.0%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계좌 개설일로부터 6개월 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시중은행권 최고 수준의 파킹통장 금리인 최고 3.6%를 제공한다. 또한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 타행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월10회), 영업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벤처대출 연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자금이 필요한 혁신 벤처·스타트업은 기업은행에서 ‘IBK벤처대출’을 지원받고, 이후 기술보증기금에서 ‘벤처대출(Venture Debt) 연계보증’을 발급받아 기업은행에서 ‘스케일-업’ 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기업은행은 VC(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중소기업에 대한 IBK벤처대출 지원과 함께 연계지원 대상기업을 기술보증기금에 추천하게 되며, 기술보증기금은 기업은행이 추천한 중소기업에 대한 연계보증 지원을 담당한다. IBK벤처대출은 투자를 유치한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일반대출과 신주인수권부사채를 결합해 ‘최대 10억원’까지 자금을 지원하는 기업은행의 혁신 금융상품이다. 벤처대출 연계보증은 벤처대출 수혜기업에 투자유치금액에 따라 ‘최대 20억원’까지 연계보증을 제공하고 보증의 일정부분을 투자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보증기금의 우대보증 상품을 말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고 벤처투자시장의 활력을 제고할 수
[FETV=이정영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5000억원 규모의 ‘혁신벤처기업 융·복합지원 특례보증’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벤처투자유형에 해당하고 성장성이 우수한 벤처기업(우수혁신 벤처기업 특례보증), 벤처투자와 연구개발 혁신성장유형에 해당하는 벤처기업(유망 벤처기업 특례보증)이다. 특히 신보는 매출액 규모에 따른 보증 한도를 일반보증보다 우대 적용하고, 보증비율은 최대 95%까지 상향하며, 보증료율은 최대 0.5%포인트 차감해준다. 특례보증 지원을 받은 기업은 신보의 매출채권보험과 팩토링 제도를 이용하면 보험료와 팩토링 할인 수수료도 우대받을 수 있다. 팩토링은 신보가 상거래 매출채권을 매입하면서 판매기업(신청자)에 자금을 제공하고, 채권 만기일에 구매 기업(매출채권 발행기업)에서 대금을 회수하는 제도이다. 이번 특례보증은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 후속 조치다.
[FETV=이정영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Sale&Lease Back) 프로그램’을 통한 중소·중견기업 지원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은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공장이나 사옥 등 자산을 매입 후 재임대해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금융회사 차입금 상환 및 추가 운전자금 확보가 가능하며, 공장 등 매각자산을 재임대해 안정적으로 영업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다. 임대 기간은 최초 5년·최장 10년이다. 중소·중견기업이면서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크고 고용과 전·후방 산업 연관 효과가 큰 기업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 자산 매각 후 1년(산업단지는 5년)부터 우선매수권을 부여받는다.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10년 이내에 재매할 경우 취득세가 면제된다. 캠코는 세일즈 앤드 리스 백 프로그램으로 72개사, 1조243억원을 공급했다. 고용유지 효과는 6235명으로 추산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고금리·고환율,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경기 불확실성이 계속돼 경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캠코는 경제 취약부문에 대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