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6일 평택시 신대동 신대레포츠 공원에서 개최된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착공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사업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착공기념 세레모니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 통복동에 위치한 기존 공공하수처리장을 신대동 일원으로 통합 이전 및 지하화하는 것으로 지상에는 친환경 공원과 체육시설을 비롯한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146억이며 사업방식은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으로 ㈜한화 건설부문 외 6개 시공사가 함께 공사를 진행하고, ㈜한화의 자회사인 에코이앤오㈜가 개시일로부터 30년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통합 이전할 시설은 하수처리 10만톤/일, 차집관로 2.1km, 재이용관로 1.76km 규모이며, 기존 하수처리 용량인 7만5천톤/일보다 1.3배 이상 증설될 예정이다. 준공은 2028년 상반기 예정이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수처리분야 민간투자사업에서의 축적된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이
[FETV=김주영 기자] DL건설은 지난 6일, 전 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전사적인 무재해 결의를 다지고 안전 절차 준수를 강조하는 한편, 해빙기 취약 시기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 없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선포식은 ▲스트레칭 및 체조 ▲결의문 낭독 ▲우수 근로자 포상 ▲공종별 TBM(Tool Box Meeting) ▲합동 안전보건 점검 ▲간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안전 문화 확산에 대한 실질적인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근로자 작업중지권은 산업안전보건법 제52조에 따라, 근로자가 급박한 위험을 감지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권리다. 근로자는 위험 상황을 관리자에게 전파하고, 관리자는 이를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중대재해의 연결고리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목표다. 행사에 참석한 근로자와 임직원들은 위험 요소 제거, 합동 안전보건 점검 실시 등 안전한 현장 조성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작업 중지 후 근로자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철저히 보호할 것을 강조했다. DL건설 관계자는 “두 차례의 선포식은 ‘중대재해 제로(Zero)’ 목
[FETV=김주영 기자] 대우건설이 GTX-B 노선 사업 추진을 위해 SPC(특수목적법인)에 533억원을 출자했다. 이번 출자는 GTX-B 노선 민자사업을 수행할 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이라는 SPC 설립과 운영을 위한 것으로 사업 진행을 위한 절차 중 하나다. GTX-B 사업은 SPC가 사업을 총괄하며 자금 조달과 운영을 담당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참여 기업들은 지분율에 따라 일정 수준의 출자를 진행해야 한다. 대우건설도 이에 따라 이번 출자를 결정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GTX-B 노선 민자구간 사업자로 선정되어 있으며 현재 착공을 위한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착공을 위해서는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가 필요하며 대우건설은 1분기 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착공계 제출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국토부의 승인이 완료되는 즉시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측은 사업 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3월 말까지 착공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GTX-B 노선은 2023년 3월 착공식을 가졌으나 금융 환경 악화와 투자자 변동으로 인해 실제 착공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GTX-B 사업은 총 4조2894억원 규모로 이 중 3조4000억원을
[FETV=김선호 기자] 한세예스24그룹(한세그룹)의 김동녕 회장이 차남 김익환 한세실업 대표 부회장의 장남 김규현을 제외한 친손주 4명에게 최근 지주사 한세예스24홀딩스 주식을 증여했다. 이로써 주식을 증여받은 4명은 각 보유 주식(0.18%)이 동등해진 반면 김규현만 지분 0.13%에 머물렀다. 최근 한세예스24홀딩스 공시에 따르면 김동녕 회장이 보유 주식 13만주를 각각 친손주인 김시윤, 김규준, 김아윤에게 각각 2만주를 증여했다. 이외 올해 초 돌을 맞은 김규민에게만 주식 7만주를 증여했다. 2만주를 증여받은 3명은 그 이전에 동등하게 5만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를 합산한 각각의 보유 주식은 7만주로 지분율은 0.18%다. 이 가운데 돌을 맞은 김규민이 이번에 7만주를 증여받으면서 김동녕 회장의 친손주 4명이 지주사 지분 0.18%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한세예스24홀딩스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 소유 현황을 살펴보면 김시윤, 김규준, 김아윤, 김규현은 각각 0.13% 지분을 균일하게 보유하고 있었다. 이들이 이러한 주식을 보유한 건 2018년 증여를 받으면서부터다. 이후 창업주 장남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대표 부회장의 늦둥
[FETV=한가람 기자] 한국타이어가 SUV·픽업트럭 전용 올시즌 타이어 ‘다이나프로 HT2(Dynapro HT2)’를 북미, 중남미, 아시아·태평양,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3월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다이나프로 HT2’는 기존 온로드(On-Road) 타이어 ‘다이나프로 HT(Dynapro HT)’의 후속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마일리지(타이어 수명), 젖은 노면에서의 주행 성능, 정숙성 등 전반적인 성능이 강화돼 사계절 내내 모든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돕는다. 탁월한 마일리지 성능을 제공한다. 최적 패턴 설계로 타이어 블록 강성을 높이면서 프로파일 기술 최적화로 차량의 높은 하중에도 타이어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이상 마모 현상을 크게 줄였다. 내마모성이 강화된 최신 컴파운드(타이어의 다양한 원재료가 섞인 혼합물)를 적용해 마일리지 성능을 최대 13%까지 향상시켰다. 젖은 노면에서의 주행 성능도 크게 강화했다. 고성능 배수 디자인을 채택해 수막현상을 예방하고 최신 올시즌 컴파운드 적용으로 젖은 노면에서의 핸들링 및 제동 성능을 각각 7%, 6% 높였다. 사이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 수를 증가시켜 접지력을 높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내달 1일부터 전국의 모든 자동화기기(ATM·CD)로 입출금·이체 수수료 면제 대상 기기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자체 브랜드 기기를 포함한 전 금융권 및 GS25 편의점 ATM에서 수수료 면제 정책을 시행해온데 이어, 이제 전국의 모든 자동화기기를 무료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번 수수료 면제 대상 기기 확대로 인해 무료 이용 가능 기기는 기존 4만9000여대에서 약 6만여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더 많은 고객들이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무료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수수료 정책도 일부 변경한다. 케이뱅크 로고가 부착된 브랜드 ATM에서는 무료 이용 횟수 제한이 없으며, 그 외 기기에서는 월 30회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해진다. 케이뱅크가 지난해 ATM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고객의 월 평균 ATM 이용 횟수는 4.1회였으며 99%의 고객이 월 30회 미만 이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1340만명까지 케이뱅크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고객에게 넓고 편리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대상 기기를 확대하고 수수료 면제 정책을 변경했다”며 “주요 지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하나금융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그룹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한 국내 최초의 전액 기부금 조성 펀드다. 일자리 창출 능력이 높고 친환경 기술 및 사업역량을 보유한 ESG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투자 수익과 원금을 다시 펀드에 귀속해 새로운 기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2022년 사업 시작 이래 누적 기부금 1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부터는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과 시니어의 건강한 노후와 자립을 지원하는 기업을 투자 대상에 포함하며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투자 기업 모집은 총 두 차례 진행된다. 3월 7일부터 4월 4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하고,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두 차례의 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한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스페인 현지시각으로 5일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를 주관하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와 ICT(정보통신기술)·금융 분야의 업무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디지털 금융 혁신과 모바일 기술 발전을 위한 양사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KB금융 이창권 디지털·IT부문장과 GSMA 사라 위긴 부사장이 참석했다. GSMA는 전 세계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 및 관련 기업들이 가입한 국제 산업 협회로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매년 개최하는 MWC 행사를 통해 이동통신과 ICT 업계의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발표하며 이동통신 기술·정책과 개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KB금융은 올해 MWC 2025에 최신 디지털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양종희 회장과 최재홍 사외이사, 이창권 디지털·IT부문장, 이재근 글로벌사업부문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의 디지털, AI 업무 관련 실무진 등 총 25명이
[FETV=권지현 기자] "자립할 준비가 됐습니까?" "예" 지난 연말 개봉한 단편영화 '문을 여는 법'의 메인 예고편은 비장한 문장으로 시작한다. '문을 여는 법'은 독립을 위한 첫 걸음이었던 집이 하루 아침에 사라지자 삶의 터전을 찾기 위해 특별한 모험을 떠나는 자립준비청년 '하늘'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반응은 뜨거웠다. "현실적이고 동화 같은 그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보다가 눈물이 좀 나왔어요", "청년들의 발걸음에 용기가 따를 수 있게, 지켜봐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어요" 등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후기들이 잇따랐다. 얼핏 봐선 정부 관련 기관 혹은 시민단체 등이 주도했을 것 같지만 이 영화는 KB국민은행이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대표 겸 배우 김남길과 함께 제작한 단편영화다. 30분 분량이지만 면면이 알차다. '내가 죽던 날'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박지완 감독과 '두 여자의 방' 등 다수의 독립영화를 연출한 허지예 감독이 공동 연출했고, 주인공 하늘 역은 드라마 '하이쿠키', '철인왕후' 등에 출연한 배우 채서은이 맡았다. 이에 벌써 공개 3개월 만에 화려한 이력을 갖췄다. '문을 여는 법'은 개봉 전인 지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삼성화재금융서비스의 지난해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내년 설립 10주년을 맞는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영업 전문가인 김문주 신임 대표이사의 지휘 아래 다시 한번 매출 신기록에 도전한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금융서비스의 2024년 영업수익은 1149억원으로 전년 983억원에 비해 166억원(16.9%) 증가했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삼성화재가 지난 2016년 3월 지분 100%를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형 GA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의 연간 영업수익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영업수익은 2021년 482억원을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증가해 매년 사상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2022년부터 삼성화재, 삼성생명 외에 다른 손해·생명보험사로 판매 제휴 보험사를 확대한 이후 빠르게 성장해왔다. 2022년 한화생명, 교보생명, 동양생명, DB생명, 현대해상 등 5개 보험사와 제휴를 맺은 데 이어 2023년에는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2개 보험사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신한라이프, 라이나생명, DB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