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영국 테이트 미술관과 함께 하는 장기 파트너십 프로젝트 '현대 커미션: 이미래: Open Wound'가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은 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미술관이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체결한 장기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되는 전시 프로젝트다.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의 대규모 전시장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매년 새로운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2015년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Abraham Cruzvillegas), 2016년 필립 파레노 (Philippe Parreno), 2017년 수퍼플렉스(SUPERFLEX), 2018년 타니아 브루게라(Tania Bruguera), 2019년 카라 워커(Kara Walker), 2021년 아니카 이(Anicka Yi), 2022년 세실리아 비쿠냐(Cecilia Vicuña), 2023년 엘 아나추이(El Anatsui)가 참여했다. 올해는 이미래(Mire Lee)가 아홉 번째 현대 커미션 작가로 참여한다. 이미래 작가는 서울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철재, 시멘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라이벌 모델과의 비교 시승 콘텐츠에서 압도적인 상품성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9일 밝혔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카 매거진(Car Magazine)’은 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대차 아이오닉 5 N과 테슬라 모델3 퍼포먼스의 비교 시승 콘텐츠를 공개한 바 있다. 카 매거진은 고성능 전기차의 대표 주자인 아이오닉 5 N과 모델3 퍼포먼스의 우위를 가리고자 비교 시승을 진행했다. 평가에서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전기차 특유의 강력한 주행성능과 함께 크로스오버의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카 매거진 평가단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카 매거진이 유튜브 댓글을 통해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호 모델 투표에서 아이오닉 5 N이 경쟁 모델인 모델3 퍼포먼스 대비 81%를 웃도는 선택을 받았다. 8일 13시 기준 선호도 투표 결과, 아이오닉 5 N은 69건, 모델3 퍼포먼스는 16건의 표를 받았다. 지난 6월 카 매거진은 아이오닉 5 N을 비롯해 피닌파리나 바리스타, BMW i5 M60,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로터스 엘레트라 R, 테슬라 모델 S 플래드 등 전기모터를
[FETV=양대규 기자] 현대모비스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4 파리 모터쇼’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사전 초청된 고객사를 대상으로 신제품 시연과 영업활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26년 역사를 맞은 파리 모터쇼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모터쇼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미국에서 개최된 CES와 지난 4월 중국 오토차이나에 이어 연달아 글로벌 모빌리티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파리모터쇼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유럽 주요 완성차 메이커인 스텔란티스와 르노 등을 대상으로 파리 등에서 단독 테크쇼를 통해 현지 영업을 강화해 왔다. 이번에 파리 모터쇼에 참가한 것은 그간 고객사들과 쌓아온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 고객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고 수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2조원에 이르는 역대 최대 해외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이면서 품질 요구 조건이 까다로운 유럽 지역에서 고객 특화 제품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파리 모터쇼에서 현대모비스는 사전 초청된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라이빗 부스’
[FETV=양대규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그룹 회장이 이달 말 경기 용인시에서 열리는 레이싱 행사에서 만난다. 글로벌 1·3위 완성차 업체이자 한국과 일본의 대표기업 수장들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현대차는 오는 27일 도요타와 함께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x 도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도요타 가주 레이싱(GR)이 모터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손잡고 여는 행사로, 양사의 고성능 모델과 경주차가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아키오 회장은 '모리조(MORIZO)'라는 이름의 드라이버로 활동 중이다. 두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고객들이 고성능 차량을 즐길 수 있는 '트랙 데이'를 마련한다. 각 사의 월드랠리팀 경주차가 실전 랠리 같은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쇼런' 프로그램과 고객들이 직접 경주차의 성능을 느낄 수 있는 택시 시승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현대 N은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시즌에서 활약 중인 i20 N 랠리1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경주차 2종과 아이오닉5 N, 아반떼 N 등 고성능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가 보유한 인도법인(HMI) 주식 8억1254만주 가운데 17.5%(1억4219만주)를 구주 매출로 처분키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목적은 현지 기업공개(IPO)에 따른 현대차의 보유 구주 매출이다. 구주 매출이란 대주주나 일반주주 등 기존 주주가 신주 발행 없이 보유한 주식 지분 일부를 공개 매각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주식 매각으로 현대차의 인도법인 지분은 100%에서 82.5%로 변경된다. 공시에서 공모가액과 지분 처분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이번 IPO를 통해 최대 4조원 안팎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대차는 공모가액 범위를 확정한 뒤에 재공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연내 현지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6월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IPO 관련 예비서류를 제출하며 인도법인 지분을 최대 17.5%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는 지난 1996년 인도법인을 설립했으며 1998년 타밀나두주 첸나이 공장에서 첫 모델 '쌍트로'를 양산하며 인도 자동차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인도는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
[FETV=양대규 기자] 기아 노동조합은 8일 임금·단체협약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아는 4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했다. 단체협약 2차 잠정 합의안은 투표 참여자의 63.1%(1만5466명)의 찬성해 가결됐다. 반대는 36.6%(8982명)였다. 기아 노조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경기 광명시 오토랜드 광명에서 사측과 임단협 조인식을 열 예정이다. 앞서 기아 노사는 지난달 10일 올해 임단협 잠정 합의안(1차)을 도출한 바 있다. 지난달 12일 처음 이뤄진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는 임금 합의안만 찬성 53.7%(1만3243명)로 가결됐다. 당시 단체협약 합의안은 투표 참여자의 과반이 반대해 부결됐다. 기아 노사는 이후 지난 2일 1차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 주요 내용인 정년 연장, 경조휴가·채용 대상 확대에 더해 출산휴가를 기존 10일에서 20일로 연장하는 내용 등을 추가한 2차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고, 노조 조합원 과반의 찬성을 얻었다. 구체적으로 잠정 합의안에는 내년까지 엔지니어(생산직) 직군 신입사원 500명을 채용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또 ▲기본급 월 11만2000원 인상 ▲기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토요타자동차와 함께 27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Hyundai N x TOYOTA GAZOO Racin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모리조(MORIZO)라는 이름의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는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자동차에 대한 열정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은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 WRC(World Rally Championship)에 참여하고 있는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GR)이 처음으로 손잡고 양사의 고성능 모델과 경주차를 선보이며 국내 고객들과 함께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기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자동차와 토요타자동차는 이번 행사를 모터스포츠 문화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고객들이 함께 고성능 차량을 즐길 수 있는 '트랙 데이(TRACK DAY)'를 마련하고 현대 N과 토요타 GR 차량들이 같은 공간에서 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각 사의 월드랠리팀 경주차가 실전 랠리 같은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쇼런(Sho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인 혁신 국가 싱가포르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신차 판매가 전년 대비 두 배 넘게 늘어났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 혁신 거점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설립한 이후, 현지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싱가포르 국토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상반기(1~6월) 신차등록대수는 155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756대와 비교해 106% 증가했다. 현대차는 신차등록대수가 지난해 상반기333대보다 182.6% 늘어난 941대로 집계됐다. 도심 공해, 교통 체증 등의 이유로 싱가포르의 신차 구입비용이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점을 감안하면 현대차그룹은 현지 시장에서 선전한 측면이 크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싱가포르에선 차량취득권리증(COE)을 구입해야만 신차를 살 수 있다. COE는 한달에 두차례 열리는 경매 시장에서만 사고 팔 수 있다. 1600cc 이상 자동차는 10만 싱가포르 달러(약 1억1300만원) 안팎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도 등록세, 도로 이용세 등 각종 세금을 내야 차를 살 수 있다. 신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의 누적 판매량이 9월 마감 기준으로 총 1032대를 기록하며 1000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1998년부터 수소 관련 R&D를 시작했다. ▲2019년 세계 최초 시내용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2023년 고속형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FCEV를 출시했다.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는 2019년 출시된 도심형 수소버스다. 최고출력 180kW 연료전지 시스템과 875ℓ 수소 탱크 용량, 78.4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교통 지체 구간이 많은 노선이나 장거리 운행 노선, 언덕 구간 등의 전기 소모율이 높은 운행 노선에 어울린다. ZF 신규 센트럴 모터를 적용해 운영 효율이 뛰어나고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연료전지시스템과 동급 최고 용량의 수소 탱크를 적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수소버스 1대를 1년 간 운행할 경우 이산화탄소 72톤을 감축할 수 있다. 이는 소나무 약 2700여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비슷하다. 현대차는 지난 4일 누적 판매 1000대를 기념해 경기도 화성 남양기술연구소와 롤링힐스 호텔에서 지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Waym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웨이모의 6세대 완전 자율주행 기술 ‘웨이모 드라이버’를 현대차 아이오닉 5에 적용하고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웨이모 원(Waymo One)’에 투입해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현대차가 웨이모에 공급할 차량 대수와 구체적 인도 시점은 이번에 공개되지 않았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회사인 웨이모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피닉스 전 지역에서 로보택시(무인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와 텍사스주 오스틴 일부 지역에서도 운행을 확대하는 중이다. 웨이모에 공급되는 아이오닉 5는 미국 조지아에 위치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여기엔 하드웨어 이중화, 전동식 도어 등 자율주행 특화 사양이 적용된다. 현대차는 안정적인 공급 운영을 통해 '웨이모 원' 서비스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차와 웨이모는 내년 말부터 웨이모 드라이버가 탑재된 아이오닉5 차량의 초기 도로 주행 실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수년 내에 웨이모 원 서비스를 실제 상용화한다는 목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