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청각·언어 장애 고객을 위한 비대면 수어 상담 서비스를 카카오톡 영상 통화에도 확대 적용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는 영상 통화 전화기 또는 별도 전용 앱을 통해서만 비대면 수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확대 시행으로 스마트폰에 카카오톡 앱만 설치돼 있다면 수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청각·언어 장애 고객의 신한은행 금융 업무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톡과 연동한 비대면 수어 상담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카카오톡에서 ‘신한은행 수어 상담’을 친구 추가하고, ‘페이스톡’을 눌러 영상 통화로 접속하면 ‘수어 상담 컨시어지’와 상담할 수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카카오톡 영상 통화를 활용한 비대면 수어 상담 서비스가 영업점을 방문한 청각·언어 장애 고객의 원활한 상담을 위한 통역사 역할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확대 시행은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고객과 금융이 있는 모든 곳에서 연결과 확장의 기회를 찾아야 한다”며 강조한 포용금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누구든 어디서나 원활한 금융 상담을 받았으면 좋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임직원들과 함께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위한 소셜네트워크 캠페인 '쿨코리아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쿨코리아 챌린지'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패션그룹 형지가 시작한 에너지 절약 환경 캠페인으로 간편한 옷차림을 통해 체감온도를 낮춰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의미의 이벤트다. 윤 대표는 28일 성남시 분당구의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가벼운 옷차림으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카카오뱅크는 설립 이후 자유로운 복장으로 근무하는 기업 문화를 이어오는 등 에너지 절약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를 위한 '그린 오피스 캠페인'을 시행 했다. 먼저 노트북 사용시 북마크 활용과 화면 밝기 조정을 권장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사내 텀블러 이용 및 분리배출 프로젝트를 시행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했다. 윤 대표는 “임직원들과 함께 일상 속에서 ESG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쿨코리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친환경 캠페인 등에 적극 참여하며 환경 보호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가정위탁 및 아동양육시설 퇴소 후 사회 적응·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장학재단을 통한 장학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총 3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장학생으로 선발된 99명의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매월 40만원의 생활비·자기계발비 ▲심리·정서상담 지원 ▲AI를 활용한 성향·역량 진단과 이에 따른 맞춤형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더불어 신한금융은 ▲자립 준비 청년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정서적 교류 지원 ▲취업 분야, 지역 등을 고려한 팀 구성, 전문가의 밀착 관리 등 안정적이고 온전한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자립 준비 청년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이들이 안정적으로 사회 적응을 마치고 훌륭한 재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자립 준비 청년 등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이 올해 은행권 최대 각축장으로 떠오른 기업대출에서 발군의 실력을 과시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KB국민은행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상반기 최대 순익을 기록해 은행권 2위에 오른 것으로, 두 은행 간 격차는 채 200억원이 되지 않는다. 국민은행이 조금만 주춤했더라면 지난 연말과 올 1분기에 이어 하나은행에 1등 자리를 또 빼앗길 뻔했다는 얘기다. 하나은행의 약진에는 '기업금융' 부문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취임 초부터 기업영업을 강조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지략이 제대로 관통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3월 취임한 함 회장은 하나은행장 출신으로, 은행·그룹 수장 자리를 막론하고 일관되게 '기업금융 강화' 목소리를 내왔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8390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1년 전(1조3736억원)보다 33.9%(4654억원) 더 거둔 것으로 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 중 가장 높은 성장세다. 같은 기간 국민은행은 7.7%(1321억원) 늘어난 1조858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신한은행(1조6805억원)과 우리은행(1조5550억원)은 각각 0.1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상반기 1조538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1조7620억원) 대비 12.7% 줄어든 규모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5조237억원으로 1년 전보다 2.8%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조달비용 상승 등에 따른 은행 마진 폭 축소에도 불구하고 기업대출 중심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향상됐다. 비이자이익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 작년 상반기 대비 감소했으나, 캐피탈, 자산신탁 등 다변화된 사업포트폴리오에 힘입어 수수료 이익은 전년 동기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 그룹 판매관리비용률은 40.8%로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대손비용은 상반기 8178억원을 기록, 불확실성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단행했다. 주요 자회사별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이 1년 전보다 5.3% 감소한 1조4720억원, 우리카드 819억원, 우리금융캐피탈 713억원 및 우리종합금융 122억원을 나타냈다. 한편 우리금융은 2분기 그룹 첫 분기 배당금으로 1주당 180원을 확정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국내외 금융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2조20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1조7325억원) 대비 16.6% 늘어난 규모로, 반기 최대 실적이다. 실적은 비이자이익이 이끌었다. 그룹의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1년 전보다 196.5% 증가한 1조3701억원을 기록했다. 매매평가익이 1년 전에 비해 9014억원 증가한 7508억원이었으며, 수수료이익은 자산관리와 여신·외환 관련 수수료 증가로 9169억원을 나타냈다. 이자이익은 4조4072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3199억원)에 비해 2.0% 증가했다. 그룹의 1, 2분기 순이자마진(NIM)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7%포인트(p), 0.04%p 오른 영향이다. 은행의 원화대출도 2분기 기준 281조28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6%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유지하며 이자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하나금융은 대규모 충당금도 쌓았다. 상반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5594억원으로, 전년 동기(3626억원) 대비 54.2% 증가한 수치다. 2분기 그룹 연체율은 0.43%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08%p 올랐고, 은행 연체율은 0.26%로 같은 기간 0.10%p 상승했다. 계열사별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상반기 순익 2조626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규모다. 2분기 순익은 전분기 대비 10.8%가 감소한 1조2383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에 따른 판관비 증가와 추가 충당금 적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2분기 손익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한 보수적 충당금 적립과 인플레이션 영향에 따른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누적 이자이익은 5조2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금리부자산 증가, 은행 순이자마진(NIM) 상승, 비은행 부문 조달비용 안정화에 따른 그룹 NIM 개선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2조325억원으로 같은 기간 21.5% 증가했다. 신한금융의 상반기 누적 판관비는 2조79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디지털·ICT 투자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인플레이션에 따른 판매관리비의 전반적 상승 영향이다. 대손충당금도 늘었다. 신한금융의
[FETV=권지현 기자]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두 달째 상승하며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0.4%로 4월 말 보다 0.03%포인트(p)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1년 전보다는 0.16%p나 높아졌다. 은행 연체율은 지난 2020년 5월 0.42% 이후 2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1000억원으로 전달보다 3000억원 늘었고, 연체채권 정리규모도 1조3000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4000억원 늘었다. 신규 연체율은 0.1%로, 역시 지난달에 비해 0.02%p, 1년 전과 비교해선 0.05%p 상승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연체율이 모두 연체율이 올랐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43%, 가계대출은 0.37%로 각각 0.04%p, 0.03%p씩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은 같은 기간 0.02%p 상승한 0.23%, 신용대출 등 기타 가계대출은 0.08%p 상승한 0.75%를 나타냈다. 금감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연체율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승폭은 점차 축소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현재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이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고객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 달 19일까지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해피빈'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 영상을 시청하거나 세부사업 소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국민은행이 실천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인하면 콩을 지급받아 기부할 수 있다. 기부 캠페인을 통해 고객이 기부한 콩과 국민은행이 후원한 기부금은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잠재력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진로 적성 찾기, 장학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톡(TALK) 상담’에 기반한 비대면 일대일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WON)소호컨시어지’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W소호컨시어지 고객으로 선정된 개인사업자는 언제든 우리은행 모바일뱅킹(WON뱅킹 또는 우리WON기업뱅킹)에 접속해 전담 직원 또는 인공지능(AI) 챗봇과의 일대일 톡 상담을 통해 맞춤형 전담관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여·수신 금융상품 추천 및 신규 프로세스 진행 ▲개인사업자 가입 금융상품 만기 관리 ▲전용 페이지·콘텐츠·이벤트 제공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비교·추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은행권 최초로 금융소비자법에서 정한 적정성, 적합성, 설명의무 원칙 등을 반영해 비대면으로 상담, 추천에서 실행까지 한 번에 진행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우리은행은 원소호컨시어지 오픈을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첫 상담을 진행한 고객 2023명(선착순)에게 100% 경품을 지급하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올해 말까지 매월 1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하는 댓글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