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영국 테이트 미술관과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을 설립한다고 2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현대자동차와 지난 2014년 11년 장기 후원 파트너십을 맺은 테이트 미술관은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의 설립으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미술관의 글로벌 연구 및 학술 교류를 강화한다. 테이트 미술관은 수년간 아시아 지역을 심도 있게 탐구한 테이트 리서치 센터 아시아와 테이트 소장품 위원회를 통해, 유럽과 북미 중심의 예술 경향 속에서 다양한 지역의 예술과 예술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글로벌 관점에서 소장 활동 및 전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해 왔다. ‘현대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은 테이트 미술관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문화·예술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예술·역사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전지구적 관점의 통합적 연구와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은 테이트 모던의 이숙경 수석 큐레이터가 이끌어갈 예정이다. 테이트 미술관의 4개관 테이트 모던, 테이트 브리튼, 테이트 리버풀,
[FETV=김수민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설 연휴를 맞아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전국 서비스 거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설 맞이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300여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와 800여개 오토큐에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설 귀성길 차량 운행에 앞서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을 점검해 장거리, 장시간 운행에 따른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서비스 거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엔진오일,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한 필수 사항 점검 서비스 및 워셔액 보충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단, 현대차 블루핸즈와 기아차 오토큐에서 점검을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차 차량 관리 앱 '마이카 스토리'와기아차 통합 모바일 고객 앱 'KIA VIK'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방문해야 점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설을 맞아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귀성길 안전 운행에 도움이 되도록 특별 무상
[FETV=김수민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연간 매출 97조2516억원, 영업이익 2조4222억원, 경상이익 2조5296억원, 당기순이익 1조645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0.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47.1%, 경상이익은 43%, 당기순이익은 63.8%씩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저성장 장기화와 더불어 세계 곳곳에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신차 및 SUV 중심의 판매 확대를 달성했다”며 “다만 신차 출시에 따른 자동차 부문 판매 개선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하락 및 신흥국 통화 약세 심화 등의 외부요인과 기타부문의 수익성 악화,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비용 증가 등이 원가율 상승으로 이어져 2018년 수익성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2018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1.8% 증가한 458만9199대를 판매했다. 중국을 제외하고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378만6794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의 경우 코나와 싼타페 등 신형 SUV의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4.7% 증가한 72만1078대를 판매했으며, 해외시장에서는 유럽 권역과 브
[FETV=김수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베트남 탄콩그룹과 판매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베트남 자동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23일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김승진 현대차 사업관리본부장과 응우엔 뚜안 아잉 탄콩그룹 회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 체결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고객의 니즈에 맞춘 탄탄한 판매망 및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으로 시장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한 차원이다. 1999년 설립된 탄콩그룹은 건설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23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베트남의 대기업으로 2009년부터 베트남 현지 현대차 판매를 대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작년 베트남 시장에서 2017년 대비 2배가 넘는 5만5924대 판매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도 7.5%나증가한 19.4%를 기록하며 도요타에 이어 2위를 기록하는 등 베트남에서 급격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의 이번 5만대 돌파는 일본 자동차 업체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서 최초로 달성한 기록이다. 베트남 자동차 산업수요 역시 2017년 22만
[FETV=김수민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 22일 영국 ‘2019 왓카 어워드’에서 올해의 차를 비롯해 9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카’가 주최하는 왓카 어워드는 올해로 41회를 맞이했으며, 최고상인 ‘올해의 차’, 기술상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를 가리는 영국에서 가장 저명한 자동차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니로EV는 뛰어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와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 등 최상의 상품성을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니로EV를 포함해 현대기아차는 총 9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기아차는 니로EV 이외에도 ▲올해의 시티카 피칸토 ▲2만파운드 미만 베스트 패밀리카 씨드 ▲5만 파운드 미만 베스트 퍼포먼스 카 스팅어 등이 수상했다. 현대차는 ▲자동차 기술 상 현대차 ▲최고의 하이브리드카 아이오닉 ▲3만 파운드 미만 베스트 하이브리드 카 아이오닉 PHEV ▲2만2000~2만7000 파운드 베스트 핫 해치 i30 N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현대차는 주행거리를 늘려 운전자의 충전에 대한 부담을 줄인 전기차에서 이룬 성과와 수소전기차 기술의 발전을 선도한 점에
[FETV=김수민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 공동회장 취임과 함께, 수소경제 구현을 위한 글로벌 국가 및 민간 차원의 협력을 제안했다. 정 부회장은 23일(현지시간) 브느와 뽀띠에 에어리퀴드 CEO와 공동 명의로 다보스포럼에 발송한 기고문에서, 민간에 이어 각국 정부까지 포괄한 글로벌 차원의 민관 협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소위원회는 현대자동차와 프랑스의 세계적인 가스 업체인 에어리퀴드가 공동회장사를 맡고 있다. 지난 2017년 다보스포럼 기간 중에 출범한 수소위원회는 전세계적 차원의 에너지전환에 있어 수소 기술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구성된 최초의 글로벌 CEO 협의체로,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도요타, BMW, 에어리퀴드 등 글로벌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기고문에서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의 ‘수소경제 사회 구현을 위한 로드맵’을 인용, 오는 2050년 ▲수소와 관련된 산업 분야에서 연간 2조500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가치가 창출되고 300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기며 ▲수소에너지가 전체 에너지 수요량의 18%를 담당하면서 이산화탄소가 매년 60억톤 가량 감축될 수
[FETV=김수민 기자] BMW가 지난해 연이어 발생했던 차량 화재사고와 관련해 또다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이미 화재 우려로 리콜 받은 차량 가운데 3만대는 즉시 리콜하고, 부품 교체 차량 8만대는 BMW가 창고에 있는 교체 부품을 확인해 문제가 있으면 리콜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주 BMW가 이같은 리콜 계획이 담긴 제작결함시정계획서를 제출해 리콜을 시행토록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가 리콜은 지난달 2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BMW 차량 화재 관련 최종 조사결과 발표 후속 조치다. 당시 합동조사단은 BMW가 기존에 화재 원인으로 지목한 EGR(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교체 외에도 흡기다기관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며 추가 리콜을 요구했다. 리콜을 통해 EGR 모듈을 교체한 차량에서도 흡기다기관 부위에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고 내린 조치였다. BMW는 먼저 작년 7월부터 진행한 1차 리콜 완료 차량 가운데 EGR 누수가 있었거나 누수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차량 2만363대를 즉시 리콜해 흡기다기관을 교체한다. 1차 리콜에서는 EGR에 누수가 있는 경우 EGR만 바꾸고 흡기다기관은 교체하지 않아 여전히 화재 우려가 있다고 본 것이다. 1차
[FETV=김수민 기자]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과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은 23일 인천재능대학교에서 2018년 영재교육 수료식을 갖고, 사회통합계층의 지속적인 영재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국지엠 복지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과 함께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사회통합계층 자녀 중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잠재성이 확인된 초등학생 2, 3학년 각 50명씩 총 100명을 대상으로 매년 3월부터 격주 단위로 영재교육을 진행해 왔다.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의 특화된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의 창의력, 과학, 논리 및 수학적 사고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2년 과정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연 17회)에 각각 3시간씩 교육을 제공한다. 또 수학과 과학 과목으로 구성된 정규 프로그램과 더불어 방학 기간 중에는 여름영재캠프, 겨울집중교육 등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 2년간 총 184시간의 영재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한국지엠 복지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수도권 지역 내 사회통합계층 초등학생 영재 프로그램을 위해 3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으
[FETV=김수민 기자] 기아자동차는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스테이지 28에서 ‘쏘울 부스터’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2008년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가솔린 1.6 터보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EV 모델은 다음 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소울 부스터는 ▲최고 출력 204마력의 주행성능 ▲하이테크 디자인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능 등이 특징이다. 특히 EV모델은 ▲미래지향적 디자인 ▲기아차 전기차 최장 주행거리 386km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ADAS사양 ▲다양한 EV 특화 편의 사양 등 경쟁력을 갖췄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1914만원, 노블레스 215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346만원이다. EV 모델은 2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프레스티지 4600만~4700만원, 노블레스 4800만~4900만원 범위 내에서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쏘울 부스터는 ▲동급 최고 출력 204 마력(ps), 최대 토크 27.0 kgf·m의 동력성능을 갖춘 1.6 터보 엔진과 ▲기어비 상향조정으로 응답성을 개선한 7단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해 최강의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쏘울 부스터에
[FETV=김수민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기술경쟁력을 앞세워 핵심부품의 해외 수주 기록을 새로 썼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17억달러(약 1조9000억원) 규모의 자동차 핵심부품 수주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대단위 조립 단위의 모듈 제품을 제외한 첨단 기술이 집약된 핵심부품만을 집계한 것으로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사상 최대 수주 규모다. 현대모비스는 해외 시장에서 2015년 5억달러, 2016년 10억달러, 2017년 12억달러를 수주한 데 이어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미래차핵심 기술’과 ‘해외전기차 업체로부터의 수주’가 견인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해외 시장에서 미래차 기술 경쟁력이 돋보이는 첨단 부품을 대거 수주했다. 실제로 자율주행차의 센싱범위를 확대해주는 첨단부품인 '차세대 측방 레이더(79GHz)'를 북미업체에 공급하기로 했고, '운전대 장착 디스플레이'와 '차량 스마트 램프' 등 미래 첨단 기술도 해외업체로부터 수주했다. 전체 해외 수주액의 약 60%(10억 달러)에 달하는 첨단 부품은 전기차 업체에서 수주했다. 2016년 처음으로 해외 전기차 업체에서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