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강신숙 행장이 '수산물 소비 및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본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감소와 침체된 어촌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됐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의 추천을 받아 참여한 강 행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을 추천하고 전복 수산물세트를 선물했다. 강 행장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아름답고 시원한 우리바다와 어촌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휴가 보내시길 추천한다"며 “수협은행은 바다를 사랑하는 도시민들이 우리바다와 어촌을 더 자주 찾고, 어업인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 등 '도어상생(都漁相生)'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하나인증서’ 신규 발급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인증서를 신규 발급한 손님을 대상으로 하며, 이벤트에 응모한 손님 중 선착순 4만명에게 ‘버거킹 와퍼주니어’ 기프트콘을 제공한다. 하나인증서는 본인명의 휴대폰의 안전한 영역에 저장돼 복제·도난의 우려가 없으며, 복잡한 암호 대신 얼굴 인증, 간편 비밀번호도 사용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지정되고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하나은행은 하나인증서 서비스를 계열사와 정부24,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90개 기관에 제공하고 있으며, 연말정산, 공과금 납부 등 비대면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업무에서도 하나인증서가 사용되고 있다. 하나은행 전자서명인증사업부 관계자는 “손님들이 더 편리하게 하나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손님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손님들 일상에 꼭 필요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상반기 실적 발표와 맞물리며 오름세를 보였던 은행주가 잇따르는 악재에 줄줄이 무너졌다. 하반기 실적 전망이 밝지 않은 데다 상장 은행지주 대부분이 횡령, 부당이득 등 부정행위로 논란을 일으킨 만큼 당분간 주가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7대 상장 은행지주는 이달 1~10일 8거래일 동안 주가가 평균 2.59% 떨어졌다. 하나금융지주가 종가 기준 1일 3만9900원에서 10일 3만7900원으로 5.01%(2000원) 내려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신한지주가 3만4800원으로 3.2%(1150원) 내려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KB금융(5만1400원)과 우리금융지주(1만1390원)는 2.65%씩 떨어졌으며, 지방지주인 BNK금융지주(-3.06%)와 DGB금융지주(-1.74%)도 하락을 면치 못했다. JB금융지주는 소폭(0.12%·10원) 올라 거의 변동이 없었다. 연초 크게 올랐던 은행주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이어가다가 잇단 호실적에 지난달 말 반등세로 전환한 바 있다. 실제 KB금융은 상반기 실적발표 당일인 25일 종가 4만7650원이었으나, 장 마감 후 3조원에 육박한 반기 최대 실적을 발표하자 이튿날 4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올 7월 말 기준 처음으로 월별 흑자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흑자 규모는 약 10억원으로, 출범 22개월, 대출 영업 재개 19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토스뱅크는 현재 현금흐름과 재무적 요소들을 고려할 때 큰 외부 변수가 없는 한 7월 흑자 전환이 3분기(7~9월) 분기 흑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시기에 출범해 이어지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고금리 기조 등 녹록지 않은 대외 환경이었지만 포용금융을 소홀히 하지 않고 고객 관점에서 새로운 은행 경험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7월 말 기준 'WM 사업'은 누적 판매액 2.5조원을 넘어섰으며, 가입 고객 수는 700만명을 돌파했다. 토스뱅크는 하반기 전월세자금대출, 인뱅-지방은행 상생모델인 '공동대출' 출시를 앞두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후발주자였던 토스뱅크가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보다도 고객의 신뢰와 성원"이라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새롭게 밝힌 기업 미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실천하며 성장성과 안정성을
[FETV=권지현 기자]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금융권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연수 시설을 개방하고 문화·체육 활동, 전통 놀이체험 등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10일 오전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머물고 있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이탈리아 참가자들을 찾아 응원의 뜻을 전했다. 하나금융은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야영지를 떠나게 된 이탈리아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지난 8일부터 그룹 연수 시설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숙소로 제공해오고 있다. 잼버리 대원과 진행요원 200여명을 위해 욕실을 갖춘 원룸 형태의 총 100실(2인 1실)을 지원하고, 맞춤형 K-식단은 물론 세탁 서비스 등 편리하고 쾌적한 재충전의 공간을 마련했다. 하나금융은 이탈리아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가 담긴 기념품과 약과를 복주머니에 담아 선물하며 환영과 응원의 뜻을 전했고, 학용품과 축구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 참가자들의 취향을 배려해 하나금융 캐릭터인 ‘별돌이’ 학용품과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 굿즈를 함께 전달하며 현장 즐거움을 더했다. 향후 하나금융은 필요시 ‘하나글로벌캠퍼스’ 내 실내체육관 등에서의 경기 관람과 문화활동 콘텐
[FETV=권지현 기자] 직원들이 문서를 위조해 1000여개의 증권계좌를 개설한 사실이 적발된 DGB대구은행이 10일 불건전 영업행위 의심사례를 발견, 검사부로 이첩했으며 현재 사실관계 확인과 직원별 소명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건과 관련한 민원 접수 후 금융소비자보호부에서 민원처리 중 불건전영업행위 의심사례를 발견했다"면서 "검사부 인지 후 바로 특별(테마)감사에 착수해 정상적인 내부통제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도적 보고 지연·은폐 등은 전혀 없었다"면서 "정도경영에 위배되는 행위에 대해서는 향후 엄정하게 조치하고, 금감원의 검사에 성실히 임하며 유사사례 발생 방지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대구은행 일부 지점 직원 수십명은 실적을 올리기 위해 지난해 1000여건이 넘는 고객 문서를 위조해 증권 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고객에게 증권사 연계 계좌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 뒤 해당 계좌 신청서를 복사해 고객의 동의 없이 증권 계좌를 만들었다. 대구은행은 문제를 인지하고도 금감원에 이 사실을 보고하지 않았다. 지난달에는 영업점들에 공문을 보내 불건전 영업행위를 예방하라고 안내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금융 글로벌캠퍼스에서 인천광역시청, 금융감독원과 함께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이복현 금감원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해 인천 소재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권과 지자체가 협력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최초 사례다. 참여기관은 ▲공급망 실사 등 ESG에 관한 동향·정보 공유 ▲지원대상 중소기업의 수출애로 조사와 자문 제공 ▲ESG 관련 교육과 세미나 개최 등을 상호 협력해 국내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 수출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관할구역 내 ESG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을 선발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금감원은 이번 업무협약이 최선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자체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업무협약 전반에 대해 기획,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하나금융은 ESG 경영 관련 진단·평가, 솔루션 제안 등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ESG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통상규제로 다가오는 공급망 ESG 실사대응 지원을 위해
[FETV=권지현 기자] 최근 은행권 횡령, 부당이득 관련 사고가 잇따르면서 해당 은행과 감독기관의 감시·관리체계가 안일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리딩뱅크를 다투는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에서도 고객 신뢰를 저버리는, 불공정거래행위와 불건전 영업행위가 적발되자 파장이 커지는 모습이다. 금융당국 역시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 금융감독원이 ‘내부통제 혁신방안’을 내놓은 지 9개월이 지났지만 추후 감시·관리가 뒤따르지 않아 피해 인원과 규모를 키웠다는 분석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이 지난해 6월 취임 일성으로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선 엄정한 잣대를 들이댈 것”이라며 “불공정 거래 근절은 시장 참여자의 신뢰를 제고해 금융시장 활성화의 토대가 될 것”이라 힘줘 말했지만 결과적으로 역부족이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보름 새 시중·지방은행에서 4건의 대형 사고가 적발, 관련 액수는 4300억원에 달한다. 지난 9일에는 국민은행 증권대행업무 직원 상당수가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해 총 127억원 상당의 불법 매매 이득을 얻은 점이 발각돼 파장을 일으켰다. 이들은 2021년 1월~2023년 4월 61개 상장사의 무상증자 업무를 대행하는 과정에서 무상증자 규모·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오는 31일까지 2023년 하반기 ‘KB스타터스’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자금 부족, 인력 운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이 대상이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KB국민은행 등 KB금융 계열사와의 연계 협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챗GPT, 생성형 AI 등의 신기술 영역 ▲부동산,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의 비금융 영역 ▲결제, 콘텐츠, 데이터, 토큰증권(STO)등의 금융 연계 가능 영역 ▲ESG영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특히 생성형 AI와 관련된 사업 모델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게 적극적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KB금융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 심사를 통해 ‘기술 혁신성’, ‘성장 가능성’, ‘협업 가능성’등을 심사해 9월 말 경 약 20여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또 CVC 펀드 담당자를 포함한 KB금융의 계열사 직원을 비롯해 핀테크 혁신 펀드 운영기관 등 내·외부 투자 전문 심사역들이 심사 위원으로 참여, 경쟁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
[FETV=권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아파트를 보유한 개인 고객에게 대출금리를 우대하는 ‘DGB 우리집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대면 전용 상품인 ‘DGB 우리집 신용대출’은 최대 대출한도 1억5000만원이며, 금리는 만기일시상환대출은 4.47~8.79%, 분할상환대출은 5.02~9.47%, 통장대출은 4.94~8.79%로 신용등급과 상환방식, 은행 거래 현황에 따라 금리가 차등 적용된다. 취급 시점 본인명의 아파트(보유지분 50%이상의 공동명의자 포함)를 보유하고, 소득 입증이 가능하면 총부채 원리금상환비율(DSR) 범위 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심사에 필요한 서류도 기존의 일반 신용대출과 동일하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우대금리를 적용한 DGB우리집 신용대출 상품으로 고객편의가 향상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