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연결기준 매출액 87조7282억원, 영업이익 3조4197억 원의 2024년도 실적을 23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비 6.6% 늘며 2022년 82조 5215억 원 이후 2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6.45% 줄었다. LG전자는 매출액 측면에서 전사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하는 생활가전과 B2B 성장의 한 축을 맡은 전장 사업이 각각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전사 최대 매출액 달성에 기여했다. HE, BS사업본부 역시 전년 대비 매출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글로벌 가전 수요회복 지연이 이어졌고 하반기 물류비 상승 요인 등 외부 변수의 영향이 불리하게 작용했으나, 연간 기준으로 보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른 질적 성장이 이어졌고 매출 규모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안정적 수익구조를 유지했다고 LG전자 측은 밝혔따. H&A사업본부는 2024년 매출액 33조2033억원을 기록했다. 재작년 처음으로 연 매출액 30조원 시대를 열었는데, 지난해에는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조 446억원을 기록했다. 물류비 증가 영향에도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영업이익
[FETV=양대규 기자] SK하이닉스는 23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2024년 매출액 66조1930억원, 영업이익 23조4673억원, 순이익 19조79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35%, 순이익률 30%를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기존 최고였던 2022년 44조6216억원보다 21조 원 이상 높은 실적이다. 영업이익도 메모리 초 호황기였던 2018년 20조8437억원을 넘어섰다.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2% 증가한 19조7670억원, 영업이익 또한 15% 증가한 8조8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41%를 달성했다. 순이익은 8조65억원으로 순이익률 41%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AI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업계 선두의 HBM 기술력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도 높은 성장률을 보인 HBM은 전체 D램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했고, 기업용 SSD(eSSD, enterprise SSD)도 판매를 지속 확대했다”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안정적인 재무 상황을 구축했고, 이를 기반으로 실적 개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진화된 모바일 인공지능(AI) 경험을 추가해 완전히 새롭게 달라진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S25 시리즈를 전작과 같은 판매가로 가격을 동결했다. 22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를 개최하고, 진정한 AI 스마트폰인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AI 스마트폰을 출시한 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모바일 AI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S25 시리즈는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를 통해 역대 가장 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며 "갤럭시 S25 시리즈는 모바일 AI에 최적화된 플랫폼 'One UI 7'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 자체를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통합형 AI 플랫폼인 원 UI 7(One UI 7)을 탑재했다.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사용자 접점에서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취향을 분석해 개인화된 AI 경험을 구현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고도화된 자연
[FETV=양대규 기자] LG이노텍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2024년 연간 매출 21조2008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대비 2.9% 증가한 수치다. LG이노텍은 2023년 사상 첫 매출 2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역대 최대 매출을 또 다시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 줄어든 7060억원으로 집계됐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카메라 모듈 등 고부가 제품 공급이 확대되며 연간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전기차∙디스플레이 등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 광학 사업의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조6268억원, 영업이익 247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48.8%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각각 16.6%, 90.1% 증가했다. 박지환 CFO(전무)는 “앞으로 차량용 센싱∙통신∙조명 등 자율주행 핵심 부품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동시에, 최근 글로벌 빅테크향(向) 제품 양산을 시작한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를 앞세워 AI∙반도체 부품 신사업을 육성하는 등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할 것”
[FETV=양대규 기자] LG이노텍이 2024년 4분기 영업실적을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6268억원, 영업이익은 247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대비 16.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8.8% 감소했다. 부채 비율은 113%로 전년 말 대비 25%p 개선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했다. 사업별로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지난해 4분기 전력고객향 고사양 카메라모듈을 본격 양산하며 매출에 기여했으나 전방수요 정체로 차량용 카메라모듈 매출은 감소했다. 올해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매출이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LG이노텍은 신모델을 양산해 이에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차량용 카메라모듈 수요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기판조재 사업부는 지난해 4분기 모바일 신모델 공급확대로 반도체 기판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디스플레이 제품군의 수요 회복은 지연됐다. 올 1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로 반도체 기판 매출이 감소할 전망이나 디스플레이 제품군의 수요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고객향 FC-BGA의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전장부품 사업부는 지난해 4분기 전방수요 정체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차량 라이팅솔루션 사업은 매출 성장세를 지속했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한국시간 23일 새벽 3시, 미국 현지시간 22일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하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5’를 개최한다. 새로운 갤럭시 S25는 단순한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을 넘어 채팅이나 음성 명령 등으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에이전트폰'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물량 공세에 점유율울 조금씩 뺏기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최신 AI 플래그십폰인 갤럭시 S25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5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AI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AI 경험에서의 다음으로 큰 도약'이라는 주제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S25에 탑재될 새로운 AI 기능을 공개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를 통해 한층 더 진화한 모바일 AI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언팩에서 공개될 S25 시리즈에 더욱 성능이 강화된 갤럭시 AI를 가능케하는 원UI(OneUI) 7.0 버전을 탑재한다는 것이다. 삼
[FETV=한가람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가 미국 비영리 단체 그린빌딩위원회(USGBC)에서 관리하는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LEED는 세계적으로 이용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다.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수자원 활용 ▲투입된 자재의 환경 부하 ▲위치와 교통 인프라 등 여러 항목을 평가해 등급이 부여된다. SDR은 에너지 효율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건물의 에너지 사용에 대한 데이터를 실시간 검증하고 건물의 운영 상태를 최적화와 효율화하는 기술을 설계·시공 단계부터 적용했다. 에너지 소비량, 실시간 실내외 환경, 에너지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입주자의 쾌적성을 개선하며 비용을 낮춘다.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 일부가 되는 자체 태양광 발전 시설도 가점 요소였다. SDR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하는 '건물 에너지관리 시스템(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BEMS) 인증제도에서 작년 최고 등급으로 1등급을 획득했고 한국부동산원 평가에서는 에너지효
[FETV=양대규 기자] 인텔 파운드리는 방위 산업 기반(DIB) 고객사인 트러스티드 세미컨덕터 솔루션스(Trusted Semiconductor Solutions)와 릴라이어블 마이크로시스템스(Reliable MicroSystems)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인텔 파운드리는 미국 국방부(DoD) 연구·엔지니어링 차관실(OUSD(R&E))의 T&AM(Trusted & Assured Microelectronics) 프로그램 하에 진행되는 RAMP-C(Rapid Assured Microelectronics Prototypes - Commercial) 프로젝트 3단계에 이들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S²MARTS(Strategic & Spectrum Missions Advanced Resilient Trusted Systems) OTA(Other Transaction Authority)를 통해 수주된 RAMP-C 프로젝트는 DIB 고객들이 인텔 파운드리의 최첨단 18A(옹스트롬) 공정 기술과 첨단 패키징 기술을 사용해 미 국방부를 위한 일반 상업용 및 국방용 제품의 프로토타입 제작과 대량 생산을 지원한다. 카필 와드헤라 인텔 파운드리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인공지능(AI)으로 오염원을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탑재한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AI+ 360˚ 공기청정기’를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실내 공기질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원인인 암모니아를 비롯해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 등의 오염원을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새롭게 개발했다. 제품은 기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 유해가스인 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등을 감지하는 센서와 함께 총 9종의 오염원을 감지한다. 한국표준협회 테스트 결과, 딥러닝으로 학습한 신제품의 AI 공기질 센서는 3종(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유해가스와 유증기를 감지해 가스 종류와 오염도에 따라 알아서 공기청정 하는 것을 검증 받았다. ‘AI 맞춤 운전 기능’은 매 시간 실내 공기질을 학습∙분석한다.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기질이 깨끗한 시간을 파악해 공기청정기 팬 작동을 멈추고, 디스플레이 밝기를 낮춰 에너지를 절약한다. 제품이 알아서 공기질을 분석∙동작 세기를 조절해 기존 인공지능 모드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50% 이상 줄일 수 있어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22~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5'에서 혁신적인 AI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2025년형 '전자칠판' 신모델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는 약 130개국의 600개사, 3만명 이상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육 기술 전시회다. '2025년형 AI 전자칠판(모델명: WAFX-P)'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65형, 75형, 86형 3종으로 구성됐다.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Android) 15'가 탑재됐다. 이번 신제품에는 수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해주는 교육용 솔루션 '삼성 AI 어시스턴트(Samsung AI Assistant)'가 새롭게 적용됐다. 삼성 AI 어시스턴트는 ▲수업 중에도 화면 속 이미지나 텍스트에 원을 그리면 교사가 원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찾아 알려주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수업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주는 'AI 요약(AI Summary)' ▲선생님의 음성을 분석해 텍스트로 실시간 변환해주는 '자동 전사(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