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현대모비스는 ‘2024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본선 결과 학생부 강태규(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씨, 일반부 이상엽(서울대 통계학과 졸업) 씨가 최종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에게는 각각 아이오닉5 전기차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는 총 4종류의 프로그래밍 언어(C, C++, JAVA, Python)를 사용해 제한된 시간 내에 문제를 풀고, 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의 대회다. SW 개발 저변 확대와 모빌리티 SW 우수 인재 발굴을 취지로 기획됐다. 총 상금 1억 7000만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예선부터 전국 SW 인재들이 총출동했다. 4000명에 육박하는 예선 지원자 중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100명(학생부, 일반부 각각 50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지난 주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승부를 펼쳤다. 금상(1등)에게 최신형 전기차, 은상과 동상에게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도 다양한 부상과 특전이 주어졌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본선 진출자 현황을 살펴보면 예년보다 최상위권 대학 쏠림
[FETV=김창수 기자] 넥센타이어가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17일 넥센타이어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골드 등급’을 획득했으며, 한 해 동안의 ESG 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2023/24 ESG 보고서’도 최근 발간했다. 에코바디스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 180개국 약 13만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조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글로벌 탑티어 타이어제조사인 미쉐린, 브리지스톤, 콘티넨탈, 피렐리 등도 에코바디스의 평가를 받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2021년 브론즈 등급을 획득한 후, 2022년과 2023년 실버 등급, 올해 골드 등급을 획득하며 꾸준히 평가 등급을 개선하고 있다. 골드 등급은 상위 5%에 해당하며, 넥센타이어는 환경, 인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윤리, 지속가능조달 점수를 크게 높이며 상위 3%를 기록했다. 이는 넥센타이어가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에 18개 정책과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또한 넥센타이어는 2020년부터 매년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
[FETV=김창수 기자] 현대차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한편으론 노조 리스크 등 국내 이슈로 인해 발목이 잡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현대차는 2분기 내수 판매 부진에도 불구, 미국 시장 선전으로 탄탄한 수익성 제고를 이뤘다. 다만 임금협상 난항으로 노조가 부분 파업을 예고하고 나서, 본격 파업에 따른 여파 등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8일 관련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현대차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관측됐다. 고부가 가치 차량 판매 증가, 내수 부진을 상쇄한 미국 시장 선전이 주 요인으로 꼽혔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2분기 예상 매출액은 43조 5000억 원, 예상 영업이익은 4조 6000억 원으로 분기 단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기 기반 차량 중심 SUV 비중 확대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 고부가 가치 사양, 트림 판매 집중에 따른 제품 믹스 효과가 2분기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면서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완성차 부문의 경우 원자재 가격의 하락 안정화 기조가 유지되고, 금융 부문에선 고부가 신차 중심 리스 수요 확대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수완중부지점의 백종원 영업이사가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판매거장’은 누적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 지금까지 승용 부분에서 단 19명만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백종원 영업이사는 1993년 입사 후 약 31년 동안 연평균 약 160대를 판매했으며 지난달 누적 판매 5천대를 달성했다. 백종원 영업이사는 ▲2008~2011년, 13년 지역판매왕 ▲2017년, 21년, 22년 전국판매왕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6회 연속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한 ‘탑 클래스’에도 선정되는 등 우수한 경력을 쌓아 왔다. 백종원 영업이사는 “31년간 판매활동을 하면서 노력해온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항상 몸과 마음이 지쳐 힘들고 포기하고 싶어질 때마다 응원해준 가족에게 고맙고, 지금까지 아낌없이 도와주신 고객님들, 동료들과 이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대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의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고 그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판매 명예 포상제도는 누계 판매 ▲2000대 달
[FETV=임종현 기자] 현대자동차의 지원으로 한국-튀르키예 양국 우호의 대표적 상징인 튀르키예 앙카라의 한국공원(Kore Parkı, 이하 한국공원)이 새 단장을 마쳤다. 현대차는 공원 건립 취지인 튀르키예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 대한 고마움이 잘 전달되고, 방문객들이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원 개선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됐다. 한국공원은 한국전쟁에서 목숨 바쳐 평화를 지킨 튀르키예 군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튀르키예 건국 50주년인 지난 1973년 조성됐다. 수도인 앙카라 도심에 위치해 많은 현지 시민들과 튀르키예를 방문한 한국인들이 찾는 곳이다. 1만여 제곱미터(약 3100평) 규모의 공원에는 불국사 석가탑을 본떠 만든 9미터 높이 ‘한국전쟁참전기념탑’이 서있고, 탑을 떠받친 지대부 벽면에는 전사자 724명의 이름이 빼곡히 음각돼 있다. 탑을 중심으로 기와지붕을 얹은 관리실과 휴식을 위한 벤치 등이 설치돼 있었으나, 개장 50년을 경과하며 공원 시설물의 노후화 및 파손 등으로 보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개선 프로젝트는 지난해 공원을 찾은 정의선 현대차그
[FETV=김창수 기자] 애스턴마틴이 자사 F1팀인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원(Aston Martin Aramco Formula 1) 팀을 기념하기 위해 DBX707의 AMR24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스턴마틴의 포뮬러 원팀 공식 레이싱카의 이름을 따른 DBX707 AMR24 에디션은 AMR24 F1 차량 및 F1 공식 메디컬 카의 레이싱 DNA를 이어받은 스타일을 보여준다. AMR24 F1 차량은 수많은 시간에 걸친 작업과 타협하지 않는 장인정신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이전 모델의 장점을 계승하는 동시에 애스턴마틴 아람코의 역대 가장 성공적인 시즌에서 얻은 경험을 반영했다. AMR24 F1은 실버스톤의 최첨단 AMR 기술 캠퍼스에서 탄생한 첫 번째 차량으로, 시즌 내내 발전을 추구하는 완벽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강력한 진화형 모델이다.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원이 트랙 위에서 펼치는 활약을 기념하여 출시된 DBX707 AMR24 에디션은 울트라 럭셔리 SUV DBX707의 강렬함과 도로 위 존재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독특한 색상과 트림의 특징의 결합은 F1의 짜릿함과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강력한 럭셔리 SUV를 하나로 통합한 DBX
[FETV=김창수 기자]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주니어 전기차 레이싱 대회 '넥스트 젠 컵(NXT Gen Cup)’의 2024 시즌 개막전이 5일부터 7일(현지시각)까지 독일 뉘른베르크 ‘노리스링(Norisring)’에서 진행된다고 5일 밝혔다. ‘넥스트 젠 컵’은 지난 2023년 세계 최초로 시작된 주니어 전기 투어링카 레이싱 대회다. 전 세계의 남녀 주니어 선수들에게 대회와 함께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해 첫 시즌은 스웨덴에서 치러졌으며, 올해는 독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어링카 레이스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대회와 함께 진행된다. 7월 ‘노리스링’ 경기를 시작으로 8월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 9월 ‘작센링(Sachsenring)’, 10월 ‘호켄하임(Hockenheim)’ 등 ‘DTM’이 치러지는 독일 유명 서킷에서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을 펼치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작년에 이어 올해 대회에도 경주용 전기차인 'LRT NXT1'에 탁월한 접지력과 일관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해 최상의 경기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LRT NXT1’은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미니)의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오페라 스타들을 발굴하는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를 공식 후원하며 클래식 문화 발전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는 프랑스 중부 루아르 지방에 위치한 고성(古城) ‘샤토 드 라 페르테 엥보(Chateau de La Ferte-Imbault)’에서 오는 7일부터 13일(현지시각)까지 개최된다. 국제 무대에서 한국 음악가의 이름을 딴 국제 콩쿠르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이 내린 목소리’로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소프라노 조수미는 30년 넘게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며 세계 5대 오페라극장 주연, 국제 6개 콩쿠르 석권 등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프리마돈나로 굳건히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이번 콩쿠르는 18세에서 32세의 오페라 스타를 꿈꾸는 전 세계 성악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전세계 47개국 지원자 500여명의 지원자가 참가하는 등 차세대 성악 스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심사위원으로는 조수미 외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예술 고문 조나단 프렌드(Jonathan Friend), 이탈리아
[FETV=김창수 기자] 현대차가 지난 상반기(1~6월)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 이어 하반기(7~12월) 기술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동화를 비롯한 미래 산업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직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현대차 국내생산공장(울산·아산·전주) 내 완성차 제조/조립,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 연구·개발(R&D) 기술 등 2개 부문에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성별 제한은 없다. 모집 부문별 세부요건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남성 지원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 서류 접수는 이달 10일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실시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8월 중순이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8월 말 인·적성 검사, 9월에 1차 면접, 10월에는 최종 면접, 신체검사 등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완성차 제조/조립 부문의 최종 합격자는 두 차례로 나눠 입사한다. 올해 12월과 내년 1월에 순차적으로 생산 현장에 배치한다. 남양연구소 R&D 기술 부문은 12월 입사, 내년 1월 중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현대차
[FETV=김창수 기자] KG모빌리티(KGM)가 포니 AI 및 포니링크(구 젬백스링크)와 자율주행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3일 KG 타워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곽재선 KGM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 이상준 KG ICT 대표이사 그리고 제임스 펑 포니 AI 회장, 남경필 포니링크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GM은 이번 MOU 체결로 KGM이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시스템과 포니 AI의 기술을 접목해 자율주행차를 개발할 계획이다. 포니링크와는 택시와 버스 등 자율주행차 관련 다양한 사업을 협력하게 된다. 포니 AI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맵핑 시스템 등 주요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개발과 함께 로보 택시와 로보 트럭 등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TOP 10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포니링크는 통합 관제센터 구축 기술과 이동통신 코어망 기술, 커넥티드카 기반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곽재선 KGM 회장은 “KGM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자율주행차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제어기 공동 개발과 함께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과 자율 주행 시스템 등의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