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BNK부산은행은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채널에서 일어날 수 있는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비대면 신분증 원본 검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비대면 신분증 원본 검증 시스템'은 비대면 실명확인 과정에서 촬영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신분증의 발급 정보 확인뿐만 아니라 신분증의 원본 여부까지 검증한다. 부산은행은 해당 시스템 구축을 위해 다양한 카메라 촬영 환경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신분증 이미지 학습 및 테스트를 모두 마쳤다. 향후 금융결제원에서 준비 중인 ‘신분증 안면인식 공동시스템’과 연계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사용자의 디지털 경험 강화를 지속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억제 부산은행 디지털전략부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비대면 채널 내 신분증 부정사용 방지와 금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금융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비대면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BNK부산은행은 고객의 퇴직연금 자산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상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지방은행 최초로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를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는 부산은행 퇴직연금 가입 고객에게 ▲운용상품 만기 안내 ▲미운용 현금성자산 안내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안내 ▲연금 및 퇴직금 관련 세제 상담 등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퇴직연금 운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화 상담 시 모바일뱅킹 접속 링크를 함께 제공해 고객이 퇴직연금 상품을 쉽게 확인하고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중 최대 규모의 퇴직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디폴트옵션 규약 변경률 87.2%를 달성해 은행 중 상위권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7월 금융권에서 전면 시행된 디폴트옵션은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가입자가 운용방법을 결정하지 않은 경우 사전에 정해둔 방법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이다. 오성호 부산은행 자산관리본부장은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퇴직연금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의 고객 밀착관리를 통해 고객이 더 체계적으로 퇴
[FETV=심준보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에 ‘만 34세 이하’ 연령 제한을 두기로 했다. 최근 금융당국이 50년 등 초장기 주담대 상품이 가계대출 급증의 원인으로 지목함에 따른 후속 조치다. 24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주담대 만기별로 연령 조건이 신설되며 오는 25일 신청·약정 건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50년 만기는 만 34세 이하만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45년 만기는 만 35세∼39세만, 40년 만기는 만 40세 이상만 선택할 수 있다. 15, 25, 35년 만기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10일 주담대 만기를 최장 45년에서 50년으로 늘리면서, 45년 만기에 있던 ‘만 39세 이하’ 조건을 없앤 바 있다. 한편 금융당국은 최근 주담대 관리 강화 계획을 밝히면서, 50년 만기 주담대가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우회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당국 지적에 은행권은 50년 주담대 판매를 중단하거나, 연령 제한을 두는 분위기다. NH농협은행과 BNK경남은행은 50년 만기 주담대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며, 부산은행도 50년 만기
[FETV=심준보 기자] IBK기업은행은 24일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울산시 남구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대표 19명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울산 지역은 안산과 창원, 천안에 이어 네 번째 현장 방문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금융비용 부담 증가, 자금 부족, 구인난 등 기업경영 애로사항과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 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 행장은 "자동차, 석유화학 등 기간산업의 근간이자, 대한민국의 수출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인 울산 소재 중소기업 대표 분들의 현장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는 한편, 중소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수출기업 지원, 기술력 우수기업 발굴·육성 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간담회 후 울산 소재 OLED 및 반도체용 화학제품 제조업체인 씨엠원과 부산 소재 선박용 보온단열재 생산업체인 유신단열을 방문해 해당 업종에 대한 동향을 듣고, 부산·울산지역본부 관내 영업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해줄
[FETV=심준보 기자] 신한은행은 정상혁 은행장이 마약 중독 위험을 알리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는 릴레이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노 엑시트는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지목으로 참여한 정 행장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신한은행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계시하면서 캠페인에 참여했고,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유제훈 예금보험공사 사장과 AJ 문덕영 부회장을 추천했다. 정 행장은 “마약이라는 미로에 갇혀 나와 가족의 행복을 잃지 않도록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고 안전한 사회,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노력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3일 명동사옥에서 ‘하나 DxP(Data Expert Program) 과정’ 2기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나 DxP 과정은 조성준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외 동 대학의 교수진들이 커리큘럼에 참여하는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 금융권 최초로 신설한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그룹 관계사들이 데이터라는 하나의 주제로 현장 중심의 혁신사업 발굴부터 기술의 개발, 구현, 적용 및 운용에 이르기까지 협업하는 일원화된 체계(DevOps)를 구축함으로써, 체계적인 데이터 역량을 강화하는 게 목표다. 선발된 임직원은 약 3개월간의 온라인 사전교육을 통해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핵심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한 뒤, 약 3개월간의 집합교육을 통해 데이터 수집 및 전처리, 팀별 프로젝트 수행 등 집중교육을 받게 된다. 박성호 하나금융 부회장은 “디지털에 익숙한 손님의 다양한 니즈 충족을 통해 금융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금융서비스 혁신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하나 DxP 과정’을 비롯한 인재육성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현장 중심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FETV=심준보 기자] 광주은행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지역민의 금융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KJB 모바일 아파트 대출' 우대금리쿠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KJB모바일아파트대출’은 영업점 방문이 필요 없는 비대면 대출상품으로 신규 구입자금, 대출 갈아타기(대환), 생활안정 자금 등의 목적으로 최대 1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광주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대출 예상한도와 금리 조회를 실시한 고객이 참여 대상이다. 판매액은 500억원 한도로 선착순으로 최고 연 1.2% 포인트(p) 우대금리쿠폰을 제공한다. 우대 금리 조건은 신용(체크)카드 사용(30만원 이상)이나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평균잔액(100만원 이상), 대환 및 생활안전자금 용도로 대출 시 등의 조건에 따라 최대 2.2% 포인트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최저 금리는 연 4.07%다.
[FETV=심준보 기자] BNK경남은행은 23일 양산남부시장에서 ‘찾아가는 장금이 이동점포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장금이 결연’은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금융환경 개선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과 금융감독원이 함께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참여자들은 장금이 어깨띠와 배지를 달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금융사기 예방 전단을 배부했다. 경남은행 양산금융센터에서는 전통시장 금융서비스 상담 창구인 ‘장금이 창구’가 개설돼 지역 상인들에게 사업자 대출 특별우대 및 적금 우대금리 등의 맞춤형 금융서비스가 제공됐다. 김양숙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상무는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장금이 행사'와 같이 지역 소상공인과 상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KB국민은행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통신3사·알뜰폰 브랜드별 체감만족률’에서 ‘KB Liiv M(이하 KB리브모바일)’이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소비자리서치 전문 기관으로 매 반기별 이동통신 기획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14세 이상 휴대폰 이용자 3만465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알뜰폰 이용자 체감 만족률은 64%로 이통 3사 평균 55%를 크게 앞지른 가운데 전체 만족률 1위는 KB리브모바일로 나타났다. KB리브모바일의 만족률은 77%로 전체 브랜드에서 유일한 70%대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하반기 조사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선 KB리브모바일은 올 상반기까지 2년 동안 4회 연속 이용자 만족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KB리브모바일은 합리적인 수준의 기본 요금과 고객 요구에 맞춘 ‘친구결합 할인’ 도입을 통해 소비자의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으며, 알뜰폰 최초의 ‘24시간 고객센터’ 및 ‘멤버십 제도’운영 등을 통해 알뜰폰 이미지 개선 및 시장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FETV=심준보 기자] 신한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 접수 시 확인하는 ‘사건사고사실확인원’ 내용을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고 피해 내용을 통계화하는 시스템을 금융권 최초로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사고사실확인원’은 보이스피싱을 당한 고객이 피해구제를 신청하기 위해 관할 경찰서에 피해현황을 신고하고 신고사실에 대해 확인 받은 후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서류로 피해사실에 대해 고객이 작성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사건사고사실확인원’ 내용을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고 상세 데이터를 지역별, 연령별, 시기별로 구분해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각 유형별 해당하는 고객들에게 보이스피싱 관련 사고사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영업점에 피해분석 보고서를 제공해 영업현장 직원들의 사고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사전교육에 활용하는 등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