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차량 내장형 ‘주행 영상기록장치(DVRS)’를 향후 출시하는 신차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DVRS는 차량내 AVN(Audio·Video·Navigation) 화면 및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간단한 기능의 내장형 영상 기록장치가 양산차에 적용된 사례는 있었지만 ▲전후방 고화질 녹화 주차 중 녹화(보조배터리 장착 시) ▲충격감지 모드 ▲AVN 연동 ▲스마트폰 연동 ▲메모리 고급 관리 ▲eMMC(내장형 메모리) 적용 등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DVRS가 빌트인 타입으로 제공된 것은 처음이다. 이번 DVRS의 전방 카메라는 룸미러 뒤쪽 플라스틱 커버 안에 내장되며 후방 카메라는 기존 주차보조용 카메라를 활용한다. 긴급 녹화버튼은 룸미러 위 실내등 옆에 배치돼 위급 상황에서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차량 내부에 장착된 32GB 용량의 저장장치는 내장형 eMMC 타입으로 내구성과 신뢰성이 높은 메모리를 적용해 일반 외장 카드타입 메모리에 비해 장기간 사용해도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낮다. 연속 녹화시간은 주행 중 3시간, 주차 상태에서는 10시간(보조배터리
[FETV=김윤섭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삼성자동차수탁기업협의회’와 ‘부산상공회의소’가 27일 저녁 르노삼성차 임단협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고 28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협력업체와 부산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하는 두 단체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진전 없는 협상과 27일까지 총 152시간에 달하는 파업으로 협력업체들과 부산·경남 지역 경제가 모두 큰 위협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협력업체들의 경우 본격적인 파업이 시작된 지난해 12월 이후 예상치 못 한 휴업과 단축근무가 지속되면서 인력 이탈과 함께 약 11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이 보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많은 중소 및 영세 협력회사들은 자금난 심화로 사업 존폐의 기로에 몰려있고 구조조정으로 인해 많은 근로자들이 실직을 겪고 있다"며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과거 르노삼성자동차의 상생 DNA와 건강한 노사 문화를 하루 빨리 회복해 부산공장의 조속한 정상화를 이루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르노삼성차의 한 협력업체 대표는 “르노삼성차가 한번 파업을 할 때마다 우리 회사는 5000만원의 직접적인 손실을 입는다”며, “만약 3월 8일까지 임단협 결론이 나지
[FETV=김윤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 강화와 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을 위해 연구·개발(R&D)과 미래 기술 분야 등에 향후 5년 동안 총 45조3000억원을 투자한다. 또 오는 2022년까지 자동차 부문에서 영업이익률 7%, 자기자본이익률(ROE) 9% 수준 달성을 추진한다. 현대차가 구체적인 수익성 목표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중장기 경영 전략 및 중점 재무 전략을 공개했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이날 발표에서 “안정적 재무 구조 유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경쟁력과 수익성을 조기에 회복해 주주가치 제고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미래 투자 계획과 수익성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차는 우선 R&D와 경상 투자 등에 약 30조6000억원, 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에 약 14조7000억원 등 총 45조3000억원을 투자한다. 제품 경쟁력 및 설비 투자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미래차 관련 핵심 기술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
[FETV=김윤섭 기자] 르노삼성차 노사협상이 다시 제자리 걸음이다. 노조가 사측의 협상제안에 거부의사를 밝히며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부분파업에 들어가 노사협상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앞서 지난 26일 부산공장에서 노조와 회동한 시뇨라 대표는 신차 배정 및 후속 물량 확보 등 경영 일정상 노사협상을 다음 달 8일까지는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28일 노사가 만남의 자리를 갖고 경영상황 등 노조 측에서 궁금해 하는 모든 내용을 공개해 신뢰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노조는 회사 측 제안에 대해 거부의사를 밝히며 27일과 28일 주간과 야간에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으로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해 6월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 이래 모두 42차례에 걸쳐 160시간의 부분파업을 벌이게 된다. 노조는 회사 측에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지 않은 채 부산공장 후속 물량 배정 등으로 노조를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다른 완성차 업체와 비교해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경영성과 배분과 기본급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 측과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FETV=김윤섭 기자]BMW 모토라드는 프리미엄 바이크 문화체험 공간인 ‘카페 모토라드 합천’을 공식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카페 모토라드는 BMW 모토라드 최초의 브랜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지난 2016년에 오픈한 카페 모토라드 이천에 이어 남부 지역의 모터사이클 문화와 인프라 확산을 위해 올해 경상남도 합천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카페 모토라드 합천은 지상 2층 규모의 휴식 공간과 다양한 볼거리, 고객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남부 지역 주요 라이딩 경로에 위치한카페 모토라드 합천은 라이더에겐 휴식과 만남의 장소로, 일반 소비자에겐 브랜드 체험공간으로 인기다. 내부 공간에는 BMW R nineT, R nineT 어반 G·S, G 310 G·S, R 80 G·S 등 BMW 모토라드의 다양한 모델이 전시되어 있다.라이더들은 이곳에서 라이딩 기어 건조기, 모터사이클 전용 주차장 등 라이더 편의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평소 모터사이클에 관심이 있는 일반 소비자들은 카페에 마련된 디저트, 음료 등을 즐기며 이곳에 전시된 모터사이클과 제품을 통해 BMW 모토라드를 경험할 수 있다.
[FETV=박광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이27일 ‘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 봉사단 H-점프스쿨’ 6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마북연수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및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 선발 대학생들과 지역 아동센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 봉사단 H-점프스쿨’은 대학생교사를 선발해 소외 청소년에게 교육 봉사를 지원한다.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그룹 임직원 및 사회인 멘토링과 장학금 등을 제공한다. 선발된 대학생교사들은 소외계층 청소년 1080명에게 약 240시간 동안 전 과목에 걸쳐 개인별 맞춤 교육과 진로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선발된 6기 대학생 교사 270명에게 ▲ 장학금 250만원 ▲ 기업·법조계·의료계 전문가로 구성된 점프스쿨 사회인 멘토단과의 일대일 멘토링 ▲ 리더십, 인문학 및 기업가 정신 등의 교육 프로그램 ▲ 소외계층 청소년과 점프스쿨 멘토단이 함께하는 1박2일 캠프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우수활동자로 선정된 대학생 교사에게는 미국 탐방 기회와 현대차그룹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해피무브 글로벌청년봉사단’ 지원
[FETV=김윤섭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사단법인 점프와 함께 '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6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용인시 현대차그룹 마북연수원에서 열린 발대식은 활동 관계자들의 축사와 소개 영상 시청, 장학증서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H-점프스쿨은 대학생 교사를 선발해 소외 청소년에게 교육 봉사를 지원하고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사회인 멘토링과 장학금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그룹은 2013년 1기 50명으로 시작한 H-점프스쿨의 대학생 교사 선발과 지원대상을 매년 확대해왔다. 올해는 대학생 교사 선발을 270명으로 늘리고 대상 지역도 기존의 서울, 대구, 부산에 이어 강원과 울산을 추가해 지원대상 청소년들은 1080명으로 확대됐다. 선발된 대학생 교사들은 각 지역별 아동센터와 중고등학교에서 10개월, 약 240시간 동안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은 물론 기타 전 과목에 걸쳐 개인별 맞춤 교육과 진로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부터 더욱 규모가 커진 ‘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 봉사단 H-점프스쿨’은 청소년에게는 배움을 통해 꿈
[FETV=김윤섭 기자] 쌍용자동차는 신형 코란도 출시를 기념해 매력 투표 이벤트, 전시장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신차 알리기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쌍용자동차 홈페이지를 방문해 다음 네 가지 코란도의 매력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한 가지에 투표를 하면 된다. ▲Low&Wide 자세의 외관 디자인 ▲10.25 풀 디지털 클러스터 ▲34컬러 인피니티 무드램프 ▲자율주행기술 딥컨트롤 중 한 가지를 고르면 응모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1,000명)을 선물한다. 전시장 및 코란도 전시회 등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전시장을 방문하거나 구매견적을 받은 후 전시된 코란도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VIEWtiful #코란도-와 함께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트롬 스타일러(2명) ▲코드제로 무선청소기(2명) ▲퓨리케어 공기청정기(2명) ▲스타벅스 커피교환권(2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전략모델 코란도가 지난 18일 사전계약 시작 이후 1주일 동안 약 3천대가 계약됐다”며 “26일부터 출시행사가 진행되고 판매네트워크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신차를
[FETV=김윤섭 기자] 르노삼성차가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 난항을 겪는 가운데 시뇨라 대표가 노조를 상대로 다음 달 8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할 것을 제안했다. 지난해 6월부터 임단협에 들어간 르노삼성차 대표가 협상 마무리 시한을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대표는 26일 오후 부산공장에서 처음으로 노조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와 만나 후속 차량 배정 등 경영 일정상 노사협상을 다음 달 8일까지는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로스 모조스 르노그룹 부회장도 지난 22일 부산공장을 찾아 노조원과 5차례 간담회를 갖고 늦어도 2주 이내에 임단협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시뇨라 대표는 이를 위해 28일 노사가 만남의 자리를 갖고 경영상황 등 노조 측에서 궁금해하는 모든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시뇨라 대표는 "위탁생산 중인 닛산 로그 후속 물량 배정이나 신차 개발 등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향후 일정을 고려할 경우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며 "늦어도 다음 달 8일까지는 임단협을 타결하고 후속 일정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 물량 확보와 영업 판매를 통해 지속적인 경영을 하는 것이 경영자로서 가장
[FETV=김윤섭 기자] 한국GM의 연구개발 신설법인 근로자들에게 기존 단체협약을 적용할지 등을 논의하는 노사간 교섭이 시작된다. 군산공장 폐쇄 이후 지속된 판매·생산량 감소, 추가적인 구조조정의 위기 등 회사 안팎으로 악재가 산적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노사가 얼굴을 마주하면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등에 따르면 이달 28일 한국GM 신설법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와 노조 간 교섭이 열린다. 한국GM이 지난달 연구개발 신설법인을 설립한 뒤 노사 간 교섭이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교섭에서 노조 측은 한국GM 노사 간 단체협약을 신설법인으로 그대로 승계해줄 것을 집중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에는 한때 한국GM 소속이었던 엔지니어링과 디자인 부문 인력 3천여명이 있다. 이곳으로 한국GM 노조 조합원이었던 2천93명도 옮겨갔으나 기존에 한국GM과 노조가 맺었던 단체협약은 적용되지 않고 있다. 노조는 이번 교섭에서 신설법인 근로자 전원의 고용유지 확약, 조합비 공제, 노조 전임자 근로시간 면제 등도 요구하기로 했다. 한국GM 노조는 교섭을 거쳐 신설법인에 금속노조 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