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초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SUV)용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SUV’가 영국 자동차 전문 매거진 ‘왓카’의 2024 ‘왓카 타이어 테스트’에서 최고점과 ‘베스트 포 밸류’ 부문 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왓카는 이번 테스트에서는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총 7개의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 및 핸들링과 배수성, 회전 저항, 소음 측정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테스트에서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1 에보3 SUV’는 최고점인 종합 별점 5점과 함께 ‘베스트 포 밸류’ 타이틀을 획득했다. 특히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뛰어난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벤투스 S1 에보3 SUV’는 지난 2022년 유럽 SUV 전문지 ‘아우토 빌트 알라드’에서 실시한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1위에 올랐으며, 같은 해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의 SUV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추천’ 등급을 받으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올해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3조580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조8284억원 대비 6.5%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42조9283억원으로 작년 동기(40조9911억원) 대비 4.7% 증가했다. 현대차 역대 3분기 기준으로는 최대 실적이다. 순이익은 3조2059억으로 3%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8.3%로 집계됐다. 현대차 3분기 국내외 판매량은 101만1807대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성장률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산업수요 감소로 주요 완성차 업체들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현대차는 꾸준한 체질 개선 노력으로 견고한 기초체력을 갖춰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밀한 내부진단 및 과감한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기아는 한국전력공사와 '기아 PBV(Platform Beyond Vehicle) 활용 미래 전동화·전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PBV는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이라는 뜻으로 기아의 PBV 비전 실현과 PBV 도입을 통해 직무에 최적화된 모빌리티를 공급하고 무공해차 전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한국전력공사의 뜻이 모여 이뤄졌다. 전날 브랜드 체험관인 Kia 360(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EV혁신전략사업부 송복구 전무, 한국전력공사 이준호 안전·영업배전 부사장, 이경윤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전력공사의 배전, 영업 등 업무 특성에 최적화된 PBV 모델 개발 및 전동화를 협력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차량관제 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 FMS)'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기아는 2025년부터 출시되는 PV5를 시작으로 한국전력공사의 차량운영 특성을 분석하고 다양한 현장의 니즈도 적극적으로
[FETV=양대규 기자] 기아는 3년 만에 선보이는 스포티지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스포티지(The new Sportage)’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24일 공개했다. 기아는 11월 중 더 뉴 스포티지의 디자인과 상세 사양, 가격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로 출시 31주년을 맞는 기아 대표 준중형 SUV 모델인 스포티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76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기아는 이날 티저 이미지를 통해 더 뉴 스포티지의 전·후면부에 적용한 램프 디자인과 차량의 실루엣을 부분적으로 공개했다. 전·후면부는 기아의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DRL)과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디자인을 적용했다. 측면부는 스포티한 루프라인과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보여준다. 이날 기아 공식 유튜브 채널 캬TV에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은 전·후면 램프와 실루엣을 보여주며 더 뉴 스포티지의 새로운 디자인을 담았다. 기아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협업해 영상 및 굿즈 제작, 전시 등 다채로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1993년 ‘세계 최초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2024 R&D 협력사 테크 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양희원 현대차 R&D본부장 사장을 비롯한 문성준 현대차·기아협력회 회장, 이택성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안정구 자동차산업부품진흥재단 이사장 등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R&D 협력사 테크 데이'는 현대차·기아가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에 대해 포상하고, 다방면의 기술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R&D 분야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날 행사는 우수 협력사 기술 6건에 대한 포상과 우수 신기술 사례 발표, 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더 많은 협력사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기아는 ▲전자 ▲바디 ▲샤시 ▲전동화 4개 부문에서 연구개발 공로가 큰 업체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해 포상하고, 그 가운데 기여도가 가장 큰 기술을 최우수상으로 선발했다. 최우수상에는 전자 부문의 ‘유라코퍼레이션’이 개발한 ‘SDV(Software Defined
[FETV=양대규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2024 하반기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날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대전공장과 충남 금산군 제원면 금산공장에서 각각 진행했다.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은 혈액 보유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지는 겨울철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고자 헌혈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이를 통해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회 구성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1년부터 국내 사업장 및 R&D센터,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지속 전개 중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계속 기여한다. 한국타이어는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벽화 그리기’, ‘우리들의 숲 조성’ 등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서울대학교와 포스텍(POSTECH, 포항공과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과 함께 이동형 양팔로봇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로봇 연구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로보틱스 공동 연구실’을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과 김영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 김종규 포스텍 산학협력단 단장, 김익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AI·로봇연구소 소장이 참석했다. 4개 기관은 산학협력 전문 기관인 현대엔지비와 3년 동안 로보틱스 공동 연구실을 운영한다. 이동형 양팔로봇의 기술을 내재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로봇 연구 기관의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해 양질의 로보틱스 연구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공동 연구실 내에서 로봇 하드웨어 분야를 맡는다. 로보틱스랩은 개발중인 로봇 손이 더욱 복잡한 형상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동형 양팔로봇의 자율 이동과 작업 수행능력을 진일보시키는 데 힘을 쏟는다. 서울대학교는 유리와 같은 투명 물체를 조작하기 위한 로봇의 인식 기술을 확보하고 등록되지 않은 물체도 잡을 수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인도 증권시장에 역대 최대 규모로의 상장을 했다. 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인도 증권거래소(NSE)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현대차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법인 현지 증시 상장 기념식을 열었다. 정의선 회장은 기념식에서 "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도 진출 이후 인도 일부로 자리잡았다"며 "인도가 곧 미래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인도에 지속해 투자를 늘리고 연구개발(R&D) 역량을 확장해 25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현대차 인도법인은 최고 수준의 거버넌스 표준을 수용하고 이사회를 통해 신중하고 투명하게 시의적절한 의사결정을 할 것"이라며 "협력과 동반성장 정신에 기반해 현지화에 대한 헌신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은 주요 행사 시작을 알리는 인도의 전통방식인 촛불 점화로 시작했다. 정 회장은 인도법인 상장을 알리는 의미로 직접 타종에 나섰다. 행사에는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 김언수 인도아중동권대권역 부사장 겸 인도법인장, 타룬 가르그 인도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 NSE 관계자들 그리고 현지 및 한국 취재진 등 250여명이 참가했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스마트 팩토리 혁신 제조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신기술 전시회인 ‘E-FOREST TECH DAY(이포레스트 테크데이) 2024’를 열고 SDF(Software Defined Factory,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로의 전환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이포레스트 테크데이’는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 및 협력사가 제조 기술 혁신을 통해 SDF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연구개발하고 있는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22일부터 24일까지 현대차∙기아 의왕연구소에서 열린다. 신제조 기술 200여 건을 전시하며, 미래 신기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SDF, AAM, 로보틱스, 스타트업 등 4개의 테마관을 운영한다. 200여 건의 전시 중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등 6개의 그룹사가 28건, 스타트업이 5건의 전시에 참여한다. 또한 참가자들이 원활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신제조기술 발표대회, 소프트웨어 유저 컨퍼런스, 빅테크 전문기업 세미나 등도 마련했다. 이포레스트는 고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FETV=양대규 기자] 기아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5일간 서울 성수동 ‘스페이스 S1’에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 전시를 국내 고객에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기아는 오퍼짓 유나이트 철학을 EV6와 EV9, EV3 등 신차에 반영해 국내외 시장에서 디자인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는 지난 4월 글로벌 최대 디자인 축제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여해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주제로 서로 다른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7일간 열린 이 전시에는 약 1만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기아는 해외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문화예술 전시회를 국내 고객들도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에서 한 차례 더 진행한다. 이를 위해 기아는 밀라노에서 전시한 작품을 기반으로 전시를 재구성한다. 여기에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와 공연도 마련했다. 관람객은 ▲기아의 문화적 활동을 발자취로 형상화한 복도(Passage of Footsteps) ▲지치지 않는 혁신가의 공간(Room of Relentless Innovators) ▲창의적 모험가의 공간(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