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수입차 업계의 대부로 불리는 김효준 BMW그룹 코리아 회장이 20년 만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BMW그룹 코리아는 1일 신임 대표이사에 한상윤 사장을 선임함에 따라 김효준 회장은 대표이사직에서 내려왔다고 2일 밝혔다. 김효준 회장은 '외제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컸던 1995년 당시 BMW그룹 코리아 설립 때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했으며 2000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BMW그룹 코리아는 김 회장이 대표이사 취임 후 지금까지 국내서 1만4천여명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했고 국내 500여개 업체와 협력을 끌어내는 등 한국사회에 큰 공헌을 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의 주요 성과를 보면 2014년 770억원 투자해 'BMW 드라이빙센터'를 열었고, BMW의 선진 기술을 한국의 첨단 비즈니스 환경과 접목하는 'BMW 그룹 R&D 센터'를 한국에 세웠다. 아울러 약 3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만들었으며 지난해 4월부터는 한독상공회의소 7대 회장으로 선출돼 양국의 산업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김 회장은 수입차 시장의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했지만, 지난해 BMW 차량 화재 사태를
[FETV=김윤섭 기자]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생각하는 자동차, 혁신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2019서울모터쇼 국제 콘퍼런스가 14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들과 자동차 전공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2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 빈프리트 베버 독일 만하임응용과학대 응용경영연구소 소장’▲ 스티븐 조프 스탠포드대학 자동차연구소 센터장 ▲유지수 국민대학교 총장 ▲후셈 압델라티프 TUV SUD 글로벌 자율주행 사업 부문장▲리처드 정 한국자동차디자인협회 회장 ▲램코 버워드 PAL-V사 아시아 담당 부사장가 발표자로 나서 4차 산업 혁명, 미래 모빌리티 등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의 현주소와 이에 따른 자동차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기조 연설자인 빈프리트 베버 소장은 ‘자동차산업의 가치창출 변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자동차산업의 가치창출 방식 변화의 요인으로 핵심기술 및 기업의 전략적 변화를 꼽으며, 기업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과거 사업 방식으로부터의 과감한 탈피와 함께 기존 제조 기술 노하우의 고도화, 품질만이 아닌 제품의 사회
[FETV=김윤섭 기자]롤스로이스모터카는 조제프 카반을 신임 디자인 총괄로 선임한다고 2일 발표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해 6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7여년 동안 롤스로이스 디자인을 총괄했던 자일스 테일러의 퇴임을 발표한 후, 10개월 만에 조제프 카반을 새로운 디자인 총괄로 영입했다. 이번 롤스로이스 디자인 총괄로 발탁된 조제프 카반(46)은 지난 2017년 BMW 그룹에 합류한 후 BMW 디자인 스튜디오 총괄로 근무했다. 조제프 카반 디자인 총괄은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및 영국 런던에서 수학하고 런던 로열 컬리지 오브 아트에서 자동차 디자인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세의 나이에 폭스바겐 그룹 디자이너로 입사해 실력을 키웠으며, 1998년 부가티 베이론 디자인 프로젝트의 리더를 맡아 자동차 디자인에 럭셔리 및 예술을 결합했다는 찬사를 받으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후 아우디 AG와 스코다 오토 등의 디자인 총괄을 역임하며 자동차 업계에서의 입지를 넓혔다. 특히, 스코다 오토에서 한정판 에디션 및 오토쇼 모델의 디자인 기풍에 혁명적인 변화를 주며 브랜드의 디자인 감성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 받아 왔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
[FETV=김윤섭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일 대한LPG협회 및 한국LPG산업협회와 친환경 LPG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 르노삼성자동차 기술연구소에서 진행한 MOU 체결행사에는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이필재 대한 LPG 협회 회장,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 및 관련업체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친환경LPG 차량 보급 활성화 ▲질소산화물 배출량 및 미세먼지 저감 노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3월 서울의 월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당 44.6마이크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 공식집계 시작 이후 가장 높았다. 또 미세먼지 발생의 직접적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 배출량 조사결과 LPG차량의 배출량이 경유차 대비 1/93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휘발유와 비교해도 LPG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훨씬 적어 LPG차량은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현실적 친환경차’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지난 3월 26일 정부는, LPG 차량의 일반판매 규제를 전면 폐지한 바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014년 택시업계와
[FETV=김윤섭 기자]쌍용자동차는 코란도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고 SNS 공유 이벤트로 맛있는 간식도 받는 #뷰티풀코란도 봄나들이 시승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 달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차 코란도 시승행사 ‘코란도 타고 치킨에 빠져 봄’을 실시한다. 시승만 하면 스타벅스 커피교환권(매주 250명, 총 1천명)을 지급하고, 시승을 마친 고객이 월말까지 차량(코란도)을 출고하면 코란도 피크닉 매트를 증정(선착순 200명)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 외관, 10.25” 풀 디지털 클러스터, 34컬러 인피니티 무드램프 등 ‘브랜드 역사상 가장 멋진’ 뷰:티풀 코란도는 에너지 넘치고 화사한 컬러들로 봄나들이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멋진 코란도와 함께한 봄나들이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뷰티풀코란도-와 함께 SNS에 공유하면 BHC 치킨교환권(400명, 매주 선착순 100명)을 증정한다
[FETV=박광원 기자] 현대자동차의 3월 글로벌 판매량은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의 판매 위축에 따라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감소했다. 기아자동차는 국내 시장에서 8.9% 감소했지만 해외시장에서 2.2%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과 같은 수준이었다. 1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7만111대, 해외 31만949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38만9160대를 판매했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국내 판매는 3.7% 증가, 해외 판매는 3.4% 감소한 것이다. 현대차가 내수 시장에서 월간 7만대 판매를 넘긴 것은 2016년 12월(7만2161대) 이후 2년3개월 만이다. 국내 판매는 그랜저가 1만531대가 팔리며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최다 판매 모델을 유지했다.
[FETV=박광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3월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49% 줄어든 1만3797대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 모두 지난달보다 32.8%, 6.8%씩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16.2%, 62.3% 감소했다. 특히 북미 시장 수요 감소와 이란 수출 제한 등의 요인이 파업 여파와 겹치면서 수출 실적은 크게 하락했다. 닛산 로그 수출은 지난해 3월보다 58.0%, QM6 수출은 72.9% 각각 줄어들었다. 르노삼성은 "부산공장 파업으로 인한 생산 손실로 내수와 수출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르노삼성에 따르면 SM6와 SM7 LPG 모델은 판매 기간이 4일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3월에 각각 530대와 295대를 판매했다. 이 밖에 르노 마스터는 대기 물량 적체가 일부 해소되며 196대가 출고됐다.
[FETV=박광원 기자] 쌍용자동차는 3월 완성차 판매가 내수 1만984대, 수출(CKD 포함) 2606대 등 1만3590대로 작년 동월 대비 19.5%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의 3월 내수 판매는 렉스턴 스포츠 칸과 코란도 등 신차가 잇달아 출시되면서 월간 기준으로 2015년 12월(1만1351대) 이후 39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거뒀다. 3월 수출도 렉스턴 스포츠 칸이 본격적으로 선적되면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6% 증가하는 등 신규 라인업 투입에 따라 회복세를 보였다. 아울러 1분기 내수 판매는 2만7350대로 2003년 1분기(3만984대) 이후 16년 만에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연이은 신차 출시를 통해 1분기 내수에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새로워진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가 3월 한 달 동안 내수 시장에서 총 642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내수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의 일이다. 전월 대비로는 24.0%가 증가,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쉐보레 스파크는 총 2676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세를 기록, 한국지엠의 3월 전체 내수 판매 실적을 리드했다. 한국지엠은 3월 한달 간 36,576대를 수출했으며, 한국지엠의 3월 총 판매는 4만2996대(내수 6420대, 수출 3만6576대, CKD제외)를 기록했다.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 서비스 및 마케팅 부문부사장은 “올해 들어 고객 최우선 정책을 기반으로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볼트 EV 등 쉐보레 판매 주력 차종들이 선전하고 있다”며, “4월에는 ‘쉐보레와 함께하는 4월의 행복’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이들 차량들의 뛰어난 제품력을 경험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FETV=박광원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8∼31일 프랑스에서 열린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시즌 4차 대회 '코르시카 랠리'에서 드라이버(선수)와 제조사 부문에서 동시에 1위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WRC는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 대회로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이번 시즌 첫 대회인 몬테카를로랠리에서도 제조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현대차 월드랠리팀의 티에리 누빌 선수가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1위에 올라 선수 개인으로는 시즌 처음으로 우승했다. 티에리 누빌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