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이환석<사진>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를 신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임 이 부사장은 영등포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부사장은 1991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정책기획국 팀장, 워싱턴 주재원, 금융통화위원회실장, 금융시장국장, 조사국장 등을 거쳐 2020년 3월부터 부총재보를 역임했다. 이 부사장은 "32년간 한국은행에서 쌓아온 정책수행 및 금융통화 업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공사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혁신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최근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수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공익상품 'Sh수산물을 좋아海(해) 적금'을 신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적금은 1만좌 한정 판매 상품으로 1인 1계좌, 가입기간은 1년 조건으로 최대 3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 연 3%에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7%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조건은 ▲수협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해 바다마트 또는 수협쇼핑에서 20만원 이상 구매 시 3% ▲우리 수산물 구매 및 판매 식당에서 10만원 이상 이용 영수증 제출 시 1.5%를 제공한다. 단 수산물 이용 실적 두 가지 모두 충족하더라도 최대 우대금리는 3% 적용한다. 이 밖에 ▲은행거래실적(적금 자동이체 또는 카드이용실적 0.5%) ▲수산물 소비서약(0.1%) ▲마케팅 동의(0.1%) ▲MY자산서비스 가입(0.3%)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고 4%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은 "수협은행은 최근 수산물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수산·어업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 경제가 다시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촌경제 활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경기도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 교육생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형 ‘신한 해커톤 with SSAFY’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 해커톤 with SSAFY’는 팀별로 신한은행 Open API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금융을 다른 플랫폼과 ‘연결’하고 창의적으로 ‘확장’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고 발표하는 대회다. 대회 시작전 기획안을 제출한 190개 팀 중 독창성,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25개 본선 진출 팀을 선정했고, 본선 진출 팀들은 사전에 2주간의 개발기간과 신한은행 현직 개발자들의 멘토링 기간을 거쳐 ‘블루캠퍼스’에 입소했다. 참가팀들은 3일간 다양한 API 및 데이터를 적용한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완성도와 협업 능력을 중심으로 심사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 총 6개 팀을 선발했다. 대상은 금융데이터와 결합한 치매예방·진단 서비스를 구현한 ‘솔직이’팀이 수상했고 그 외 ▲최우수상 ‘전세역전’팀, ‘박수로 칭찬하는 완성주의’팀 ▲우수상 ‘청바지’팀, ‘포스튜어드’팀, ‘아이조아’팀이 수상했
[FETV=권지현 기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쿠팡의 첫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파트너로 KB국민카드가 낙점되면서 금융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등판이 관심을 끄는 모양새다. 계열사 업무협약식에 그룹 수장이 직접 나선 것으로, 임기 막바지에 접어든 윤 회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카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카드는 쿠팡과 손잡고 올해 4분기 '쿠팡 와우 카드'를 출시하기로 했다. 지난 15일 쿠팡 잠실 사옥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이창권 국민카드 사장, 강한승 쿠팡 대표, 비제쉬 아이어 쿠팡페이 대표가 참석했다. 두 회사의 최고경영자(CEO)가 한자리에 모인 것으로, 이번 PLCC 카드 런칭이 두 회사에 주는 의미가 작지 않음을 시사한다. 실제 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즐거운 쇼핑 생활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최고 수준의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상품"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윤 회장이 계열사 행사에 참여한 것은 올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강한승 쿠팡 대표와 나란히 앉아 사진을 찍은 인물이 이창권 국민카드 사장이 아니라 윤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지난 15일 사내 기술 컨퍼런스 '코드러너 2023(Kode Runner 2023)'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드러너'는 카카오뱅크 기술 조직 구성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적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역량을 높이는 사내 기술 컨퍼런스다. 이번 '코드러너 2023'은 지난해 진행된 '코드러너 2022'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다. 지난 15일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카카오뱅크 개발자 및 기술 담당 임직원 등 총 660여명이 참여했다. 이는 카카오뱅크가 기획한 사내 기술 행사 중 최대 규모다. 카카오뱅크는 기술 조직 내 각 팀에서 발표를 기획해 16개의 세션을 준비했으며 카카오·카카오브레인 등 카카오 공동체도 2개 세션에 참가해 총 18개의 기술 세션이 진행됐다. 각 세션에서는 서비스 개발·운영 과정 중 얻은 경험과 결과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은 자유롭게 질문하며 지식을 나누고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먼저 신재홍 카카오뱅크 CTO(최고기술책임자)는 'Build Break Beyond'를 주제로 기술 조직의 성장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후 'AI를 활용한 부정사용탐지시스템(F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의 외국인 고객의 신원 확인이 한층 더 강화된다. 토스뱅크는 금융결제원의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토스뱅크는 외국인 고객이 토스뱅크 계좌를 개설할 시 금융결제원과 법무부가 구축한 전용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외국인등록증 진위 확인을 할 수 있게 됐다. 진위확인 서비스는 외국인등록증(신분증)의 사진 특징점까지 추출하여 법무부 데이터베이스(DB) 사진과 유사도까지 검증한다. 기존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에 금융결제원의 진위확인 서비스까지 더해져 외국인 고객의 신원에 대해 보다 안정적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5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 대상으로 비대면 뱅킹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2022년 말 기준 약 225만명에 달한다. 하지만 그 동안 외국인 고객의 경우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첫 계좌 개설이 가능해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이를 가장 먼저 해결했다. 계좌를 개설한 외국인 고객들은 토스뱅크의 내국인 고객과 차별없이 비대면 뱅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
[FETV=권지현 기자] 독일 최대은행인 도이치은행이 한국 서울지점에 1억5000만유로(약 2115억원)를 증자하기로 결정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원장이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치은행 본사를 방문해 진행한 면담에서 람 나약 투자은행 부문 글로벌 공동대표 등 경영진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증자는 안정적인 한국 금융시장, 한국 경제·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 한국을 주요 거점으로 하는 도이치은행의 대(對)아시아 투자전략 등이 고려된 결정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는 정부와 외환·금융당국의 외환시장 규제 완화 노력이 지속됨에 따라 글로벌 금융사들의 한국 내 영업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졌음을 보여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금융당국은 해외 금융사의 국내 은행 간 외환 시장 참여 허용 및 외환시장 거래 시장 연장, 대고객 외환 전자중개업 허용,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등을 통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및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 원장은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우호적인 시각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증자 결정이 글로벌 금융회사와 해외투자자의 한국 금융산업에 대한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카드가 쿠팡과 손잡고 혁신적인 카드 상품 런칭에 나선다. 국민카드는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쿠팡 잠실 사옥에서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과 KB국민카드 이창권 사장, 쿠팡 강한승 대표, 쿠팡페이 비제쉬 아이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신규 제휴카드 런칭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쿠팡 와우 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쿠팡에서 2% 적립(월 2만원 한도) 혜택을 제공하며, 쿠팡 외 결제 건에 대해서도 0.2% 적립(월 2000원 한도) 등의 혜택을 담고있다. 또 본격적인 판매 일정에 맞춰 추가적립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쿠팡 이용 시 기본적립 2%에 추가 2% 적립(월 2만원 한도), 쿠팡 외 가맹점 이용 시에도 0.2%에 더해 1%를 추가로 적립(월 1만원 한도)하는 등 풍성한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프로모션 혜택까지 추가하면 고객이 쿠팡에서 월 100만원 이용 시 4만원 적립, 쿠팡 외 가맹점에서 월 100만원 이용 시 1만2000원이 적립, 월 최대 5만2000원의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두터운 고객층을 보유한 쿠팡의 쇼핑 노하우와 KB국민카드의 편리한 카드 서비스를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지난 15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보건복지부 합동으로 열린 '2023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안정보를 활용한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 개발' 사례로 우수상인 금융결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한 가명 정보를 활용해 연구와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한 사례 중 우수한 사례를 선정해오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정보의 가명 처리를 통해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아 해당 대회에서 3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1월 개인사업자 대출을 출시한 이후로, 개인사업자의 사업 역량을 다각적으로 평가하고자 신용평가모형을 지속 고도화해왔다. 이를 통해 사업역량이 뛰어난 소상공인이라도 개인 신용도가 낮거나 신용정보가 부족할 경우 대출이 불가능했던 기존의 신용평가 모형의 한계를 개선했다. 카카오뱅크는 사업장의 영업성을 평가하는 항목뿐 아니라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정보, 사업장 매출정보 등 각종 대안정보를 활용해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했다. 여기에 음식점·서비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디지털라운지’ 이용가능 시간을 1시간 늘리고 ‘이브닝플러스’ 영업점을 6개 추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라운지는 실시간 화상통화를 통해 직원과 상담하고 업무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데스크’, 고객이 직접 계좌 신규, 카드 발급 등 업무를 할 수 있는 ‘스마트키오스크’ 등 디지털기기로 구성된 무인형 영업점이다. 디지털라운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였으나 18일부터 1시간 늘어난 오후 6시까지로 변경된다. 이용가능 시간이 늘어나는 디지털라운지는 김포불노·석남동·산곡동 디지털라운지를 제외한 전국 63개 디지털라운지다. 이번에 제외된 3개 디지털라운지도 올해 안으로 다른 디지털라운지들과 동일하게 이용 가능 시간이 늘어날 예정이다. ‘이브닝플러스’는 평일 저녁 8시까지 금융상담과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영업점이다. 이브닝플러스 영업점을 이용할 경우 오후 4시까지 대면창구와 디지털라운지를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오후 4시 이후에는 디지털라운지에서 상담 및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기존 강남중앙·여의도중앙·가산디지털·창원중앙 지점에 추가해 낙성대역·이대역·암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