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GS그룹이 ‘GS문화재단’을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GS그룹은 문화재단 설립의 모든 절차를 마치고 GS문화재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재단법인 GS문화재단은 지난 7월 3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해 GS그룹 허태수 회장을 이사장으로 선임,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과 방효진 前 DBS은행 한국 대표, 나완배 前 GS에너지 대표(부회장), 이준명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이사로 선임하는 등 이사회 구성을 마치고 지난 21일자로 설립됐다. GS문화재단은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 및 지원하고 이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GS그룹의 핵심 가치 가운데 하나인 지속가능성을 문화예술계에서 실천하고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GS문화재단 운영으로 우수 문화 콘텐츠의 제작 및 지원과 공급을 통해 다수의 관객이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을 위해 필요한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 및 전문적인 운영을 통해 공연 공급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술가를 직접 지원함으로써 문화예술
[FETV=박제성 기자] 조현상 HS효성그룹 부회장이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며 국가 경제 발전에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조 부회장은 국내외 대표적인 경제교류단체를 이끌며 경제외교 확대에 힘쓴 아버지인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재계 등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지난 2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신규위원으로 임명됐다. 한국경제인협회장인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APEC OECD 자문위원을 맡았다는 점에서 조 부회장의 선임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ABAC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활동 과정에서 각 국 정상과의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방법은 각국 정상들에게 민간기업 의견을 직접 전달하는 글로벌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현재 조 부회장은 OECD(경제개발협력기구), 기업산업자문위원회(BIAC) 이사와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같은 이력만 봐도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를 갖춘 3세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 부회장은 앞서 한국, 중국, 일본 3개 국가의 외교부가 선정한 ‘한중일 차세대지도자’에 뽑혀 보스포럼에서 ‘차
[FETV=박지수 기자] 롯데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약 1만 2000개 중소 파트너사에 1조 500억원 규모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는 납품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10일 앞당겼다. 대금 지급액은 지난해보다 약 80% 많은 금액이다. 참여 계열사는 롯데케미칼, 롯데이노베이트, 코리아세븐, 롯데건설 등 31개 사다. 고물가·고금리 등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 파트너사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차원에서 올해는 더 많은 계열사가 대금 조기 지급에 동참한다. 롯데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해 명절 연휴 이전에 파트너사들에게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또한 약 1조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고 대기업 최초로 전 그룹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거래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기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파트너사들의 부담을 덜고자 했다“며 “롯데는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최명진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이찬희 위원장은 26일 삼성의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비 납부 문제에 대해 "정경유착의 고리는 정치권력의 전리품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3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한경협이 정경유착의 고리를 확실하게 끊을 수 있는 인적 쇄신이 됐는지 근본적인 의문이 있다"며 "정경유착의 근본을 끊기 위해서는 결단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경협은 지난 3월 말∼4월 초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을 포함한 420여개 회원사에 회비 납부 공문을 발송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현 한경협)를 탈퇴한 이후에도 회원으로 가입해 있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한경협에 흡수 통합된 데 따른 것이다. 4대 그룹 중 현대차그룹은 지난 7월 초 회비를 납부했고, SK그룹도 지난주 35억원 수준의 연회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 역시 회비 납부를 내부 검토 중이다. 삼성의 경우 준감위가 지난해 8월 발표한 한경협 가입 권고안에 따라 회비 납부 전 준감위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삼성 준감위는 지난달 정
[FETV=박제성 기자] 4대그룹 중 현대차그룹에 이어 SK그룹도 최근 2번째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연회비 35억원을 납부했다. 아직 삼성과 LG는 논의중에 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상황이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현대차그룹에 이어 지난주 한경협에 연회비 35억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K그룹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옛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경협)를 탈퇴한 이후에도 회원으로 가입했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 소속이였다. 그러다 한경협에 흡수 통합된 데 따른 것이다. SK그룹의 종전 한경연 시절 회원사는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등 4곳이였는데 이번에 내부 논의 끝에 SK네트웍스 대신 SK하이닉스가 한경협에 합류키로 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초 4대 그룹 중 가장 먼저 한경협에 회비를 납부했다. 현대차그룹이 납부한 회비는 한경협이 요청한 약 35억원 수준이다. 앞서 지난 3월말~4월초 한경협은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을 포함한 420여개 회원사에 회비 납부 공문을 발송했다. 4대 그룹이 속한 제1그룹의 연회비는 각 35억원이다. 삼성은 이날 오후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 정례회의를 열고 한경협 회
FETV=박제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다음 달 체코 순방에 삼성·SK·LG그룹 총수가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24일 정·재계에 따르면 체코 순방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의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사절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에선 정의선 회장을 대신해 장재훈 사장이 동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체코 원전 수주 당시 반도체·인공지능(AI)·바이오 등 첨단 산업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고, 이에 정재계 인사들이 '세일즈 외교'에 나서는 것이다. 4대그룹 외에도 지난 7월 '팀 코리아'를 이뤄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수원·두산에너빌리티 등 체코 원전 관련 기업 관계자들 대거 출국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지난 21일 '한·체코 협력 관계 심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체코 방문과 관련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대통령실은 양국 원전 협력 방안을 비롯해 금융·산업·에너지·과학기술·교통 인프라·교육 등 전 분야에 걸친 호혜적 협력 추진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의 체코 순방 기간 양국은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TIPF)'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FETV=박제성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기업도 첨단산업 국가대항전서 메달을 따고 싶다"는 발언을 했다. 23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를 찾아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대한상의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국회 측에서는 우 의장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정태호(기획재정위 간사)·강준현(정무위 간사) 의원, 진선희 국회사무처 입법차장 등이, 대한상의 측에서는 최 회장을 비롯해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14명이 자리했다. 최 회장은 간담회에서 "첨단산업에서 국가 대항전이라고 할 경기들이 치러지고 있는데, 우리 기업들도 올림픽 선수들처럼 전심전력을 다해 메달을 따고 싶다"며 정부와 국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 저출생 등 국가적 난제들은 일방이 아닌 모두가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대한상의는 여러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소통 플랫폼을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기업들은 가진 핵심 역량으로 돈만 버는 게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쓰고 새로운 기업가 정신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겠다"며 "앞으로도 국회가 (대한)상의와 상의를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는 우
[FETV=박제성 기자] GS 허태수 회장이 현업 중심의 자발적인 DX(디지털전환) 업무혁신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현장 직원의 공감과 자발적인 변화가 진정한 혁신을 만든다”면서 “GS 그룹의 일하는 문화를 바꾸고 있는 52g 활동을 통해 디지털 혁신 실행가 1만명을 양성하자”고 강조했다. GS그룹은 지난 22일 16시부터 20시까지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52g 협의체' 모임을 갖고 GS 그룹 차원에서 일하는 문화와 DX 업무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52g 활동의 성과를 점검, 향후 발전 과제를 논의했다. 52g란 ‘5pen 2nnovation GS’ 의 약어이자 GS 의 디지털 업무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그룹 차원의 활동을 통칭한다. 내외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터져 나오도록 장려하고, 톱다운식의 지시와 거창한 담론 보다 현업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작은 성공 체험을 통해 그룹 전반의 일하는 문화를 바꿀 수 있다는 철학이 담겼다. 이날 52g 협의체에서는 허태수 회장을 비롯해 GS칼텍스, GS리테일, GS건설 등 20개 그룹사에서 52g 조직을 운영하는 임원과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해 각 사의 디지털 업무 혁신의 추진
[FETV=박제성 기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최근 솔루션, 케미칼, 태양광 등 대표이사를 모두 교체하는 등 경영진에 대한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주된 이유는 올해 상반기 미흡했던 사업들의 반등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중량감 있는 인재 영입을 통해 분위기 반전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특히 김 부회장은 한화의 3가지 핵심사업인 ▲방산 ▲태양광 ▲첨단소재 기반 케미칼(화학) 사업의 성과를 더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의 방산·항공우주 사업을 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법인 자회사인 한화디펜스USA법인장에 마이클 스미스를 신규 선임했다. 스미스 법인장은 미국 해군을 거쳐 세계 넘버1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 영국 방산업체인 BAE시스템스 등의 굵직한 경력이 있다. 또 미국 국적의 스미스 법인장은 향후 북미 방산사업 확대를 위한 현지 적응력과 힘께 방산시스템의 공학적 이해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록히드마틴에서 무인해양시스템 부사장 등을 지냈다. 이를 두고 방산업계에선 김 부회장이 북미를 거점으로 함정, 무인해양무기, 차세대 K9 자주포 등의 첨단 지상전 무기 등의 사업 확대를 위해 스미스 법인장의 활약을
[FETV=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는 성 김(Sung Y. Kim) 고문이 미국외교정책협의회(NCAFP)가 주관하는 '조지 F. 케넌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국외교정책협의회는 미국 학계와 정부 관계자들이 미국 정부의 외교정책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74년 설립한 싱크탱크다. 조지 F. 케넌상은 미국 외교관인 조지 F. 케넌의 헌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4년 제정됐다. 사이러스 밴스 전 미국 국무장관, 제임스 울펜손 전 세계은행(WB) 총재, 폴 볼커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등, 헌츠먼 전 주중국·주러시아 미국대사 등이 역대 수상자다. 미국외교정책협의회 관계자는 "김 고문은 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3개국에서 대사를 역임하는 등 탁월한 외교 경력을 쌓아왔다"며 "미국 외교정책 분야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 상을 수여한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 고문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오랜 공직생활을 함께해 온 여러 상사·동료·후배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제 사회와 외교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