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현대차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3조98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또 1분기 영업이익은 824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며 영업이익률은 3.4%로 지난해 1분기의 3.0%보다 0.4%포인트 높아졌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8295억원으로 역시 작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으며, 지난해 4분기(1297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 G90와 팰리세이드 등 최근 출시한 신차들의 판매 호조가 제품 믹스(시장·제품별 판매 비율)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특히 팰리세이드가 싼타페와 SUV 판매 증가를 이끌어 1분기 수익성이 작년 동기대비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팰리세이드는 산타페와 현대차의 SUV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다만 R&D 관련 비용 증가와 이종통화 하락에 따른 환율 영향으로 믹스 개선 효과가 일부 상쇄됐다.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기록한 도매 판매 기준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감소한 102만1377대로 집계됐다. 국내
[FETV=김윤섭 기자]차량 공유 서비스 쏘카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확대·개편한 '쏘카 비즈니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쏘카 법인 카셰어링 서비스는 해당 기업 직원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시간만큼 요금을 내고 차량을 이용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기업이 직접 차량을 소유하거나 유지·관리하지 않아 최대 30~50%의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때문에 대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국내 1만7천개 업체가 가입돼 있다. 이번에 출시된 '쏘카 비즈니스'는 기존의 일률적 요금제에서 벗어나 기업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요금제와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카드·세금계산서·후불정산 등 결제방식을 다양화하고, 스탠더드·프리미엄 등 업종·규모·이용 패턴에 따른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올해 9월까지 쏘카 비즈니스에 가입한 회원에게는 프리미엄 월정액 요금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한다. 김남희 쏘카 신규사업본부장은 "쏘카 비즈니스는 업무용 차량 운영과 관련된 기업의 고민을 해결하고, 업무 이동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윤섭 기자]"상향등 켤까, 하향등 켤까?" 현대기아차의 운전대를 잡은 정의선 총괄수석부회장의 올해 1분기 성적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정 총괄수석부회장이현대차와 기아차의 경영 전면에 나선 사실상의 첫번째 성적표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구원투수로 등판한 정 총괄수석부회장이 국내외 판매부진과 중국공장 철수, 해외 리콜사태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순혈주의 인사 파괴를 비롯한 총공세식 공격경영을 개시한 뒤 받게될 첫 성적표라는 점에서 과거와 무게감이 전혀 다르다는 게 현대기아차 안팎의 공통된 분석이다. 현대·기아자동차의 올 1분기 가채점 성적이 오랜만에 긍정적이다. 영업이익이 2017년 4분기 이후 6분기 만에 반등 조짐을 나타낼 것이란 분석에서다. 작년 말부터 이어진 신차 효과' 덕분이다. 현대차는 24일, 기아차는 25일에 연달아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 등 양사를 대표하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실적 기여도까지 엿볼 수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매출 23조2373억원과 영업이익 7702억원이다.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FETV=김윤섭 기자]쌍용자동차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평택시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전 평택시청에서 열린 평택시와 쌍용자동차의 상생협력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 정일권 노동조합위원장 등 평택시 및 쌍용자동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평택시와 쌍용자동차는 쌍용자동차 정상화 지원 및 미래지향적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평택시 공용차량 구매시 쌍용자동차 우선 구매 ▲ 쌍용자동차 판매캠페인 지원 ▲ 쌍용자동차, 평택시 로컬푸드 우선 구매 ▲ 평택시의 나눔·봉사·문화 활동 동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함께 추진할 수 있는 협력방안들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시는 렉스턴 스포츠 10대를 우선 공용차량으로 구매하게 되며,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경기도청과의 27대 공용차량 우선 구매 협약에 이어 이번 평택시와의 협약 등 경기도 내 여러 지방자치단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평택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쌍용자동차는 평택시민들로부터 큰 사랑과 응원을 받아 왔다”며 “앞으로도 쌍용자동
[FETV=김윤섭 기자]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KST모빌리티(대표 이행열)가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대표 이썬 린, KLOOK)과 제휴를 맺고 외국인 대상 택시 브랜드 ‘인터내셔널택시’ 서비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인터내셔널택시는 서울시 공식 외국인관광택시로, KST모빌리티는 2018년 1월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KST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인터내셔널택시는 외국어에 능통한 전문 드라이버를 통해 서울에서만 380대가량 운행 중이다. 기존에는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 입국장에서 서비스 데스크와 콜센터를 통해 이용이 가능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인터내셔널택시를 클룩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게 되었다. KST모빌리티와 클룩은 인터내셔널택시를 시작으로 향후 인터내셔널택시와 외국인 전용 관광 패스 ‘디스커버 서울패스’ 및 티머니 카드를 묶은 결합 상품 개발, 혁신형 택시 브랜드 ‘마카롱택시’와 클룩의 액티비티 플랫폼을 연계한 통합상품을 개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클룩은 글로벌 최대 규모의 자유 여행객 대상 액티비티 예약 서비스를 8개의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 2014년 설립되어
[FETV=김윤섭 기자]상용차의 주행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문시설인 '새만금 주행시험장'이 23일 완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주행시험장은 2012년부터 530억원이 투입돼 전북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의 43만5천17㎡ 부지에 들어섰으며 8개의 시험로, 엔지니어링센터, 정비동 등을 갖췄다. 시험로는 동력계통 및 연비를 평가하는 고속주회로, 빗길 및 눈길에서의 주행 안전과 성능을 검증하는 저마찰시험로, 차량과 부품의 수명을 예측하는 내구시험로, 직진 주행성과 안정성을 평가하는 직선로, 젖은 노면의 접지력을 시험하는 웻그립로 등으로 구성됐다. 엔지니어링센터는 관제와 연구를 지원하는 시설이며 정비동은 차량 정비와 분석을 위한 공간이다. 여기에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자율주행차 초기 단계 실증 등의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장비와 시설도 설치됐다. 이 시험장은 단단한 노면을 구축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초대형 상용차까지 주행 시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규모도 공공목적으로 구성된 국내 자동차 주행시험장 가운데 두 번째로 크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새만금 주행시험장은 미래 자동차 기술융합의 산실로, 전북 미래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게 될
[FETV=김윤섭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23일 오전 도미닉 시뇨라 사장이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및 나기원 르노삼성자동차수탁기업협의회 회장을 만나 내수 판매 회복과 부산공장 정상화를 구분하는 투 트랙 경영 활동을 통한 고객과 지역 경제, 협력업체의 불안감 해소 방안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투 트랙 경영의 시행 배경에 대해 “부산공장의 지속가능성 확보도 중요하지만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것은 르노삼성차가 신뢰받는 것”이라며, “임단협 타결과 수출 물량 확보를 이루더라도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국내 고객의 신뢰를 잃은 뒤라면 이는 절반의 성공에도 미치지 못 한 성과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뇨라 사장은 우선 최근 상황에 따른 고객들의 품질 불안을 해소하고 르노삼성차의 품질 자신감을 선보이기 위해 주요 판매 차종인 SM6 및 QM6의 이달 구매 고객에게 7년/14만km 보증연장 무상 제공을 국내 최초로 결정했다. QM6 LPG 모델의 출시도 최대한 앞당겨 선보일 예정이다. 또 2013년 이후 6년만에 진행 중인 브랜드 캠페인 ‘조금 다른 특별함’을 통해 고객들에게 르노삼성자동차 브랜드가 지닌 남다른 가치들을 고객들에
[FETV=김윤섭 기자]현대자동차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넥쏘의 연료 전지를 이용해 구 서울시청(현 서울도서관) 외벽에 영상을 투사하는 ‘수소로 밝힌 미래’ 미디어 파사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수소 에너지의 원리를 보다 쉽게 알리고 현대자동차의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비전을 대중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지구의 날인 22일 저녁 8시부터 서울시청 앞에서 진행된 불 끄기 행사와 동시에 구 서울시청 외벽에 프로젝션 맵핑기법으로 영상을 투사해 순간적으로 어두워진 도심 안에서 수소 에너지의 이미지를 약 1시간가량 선보였다. 영상에는 ▲수소가 만들어지기 전 물의 단계 ▲물이 수소와 산소로 분해되는 단계 ▲전기 분해로 생성된 수소 분자가 운동에너지를 갖는 단계 ▲수소 분자가 다시 물이 되는 단계까지 수소의 순환 과정이 형상화돼 미래 에너지원으로서 수소의 가능성을 그렸다.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넥쏘 5대의 수소 연료 전지로 전력을 만들어 빔 프로젝터에 공급했으며 수소 연료는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의 폐기물 에너지로 수소를 만드는 서울 월드컵공원 수소 충
[FETV=김윤섭 기자]현대자동차에 누계 판매 6,000대를 달성한 '6천 대 판매거장'이 탄생했다. 현대자동차는 22일 평택 라마다 호텔에서 누계 판매 6000대를 달성한 이양균 현대자동차 안중지점 영업이사대우 를 '6천 대 판매거장'으로 임명하는 명예 행사를 가지고 상패 수여식과 축하 만찬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에서 최초로 실시된 '6천대 판매거장'행사는 이양균 이사의 가족과 회사 임직원을 비롯해 이 이사가 직접 초청한 고객 150명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이양균 이사님이 명예로운 6천 대 판매거장에 오를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를 사랑해주신 고객님들과 항상 힘이 되어준 가족 및 동료들에게 대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첫차를 팔았을 때의 감동을 잊지 말고 계속 정진해 현대자동차 영업인들의 귀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1990년 입사한 이양균 이사는 연평균 200대 이상의 우수한 판매 실적을 유지하며, 입사 후 28년 9개월 만에 누계 판매 6000대를 달성했다. '판매거장'은 현대자동차 판매지점에 근무하며 누계 판매 5000대를
[FETV=김윤섭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점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해외 우수인재 발굴과 영입을 위해 제9회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탑 탤런트 포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해외 이공계 석·박사급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글로벌 탑 탤런트 포럼은 최고경영층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9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오는 8월 16~17일 이틀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 역시 지난해와 같이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3개사가 참가해 해당 사업 부문에 관한 총 11개의 주제를 선정, 참가자가 본인의 전공, 연구분야, 경력과 관련된 주제를 선택해 이에 대해 자유롭게 발표하는 학술 포럼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포럼은 현대자동차 관련 7개 세션(▲빅데이터 ▲컴퓨터비전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수소·연료전지 ▲친환경 ▲차량기본성능), 현대모비스 2개 세션(▲지능형차 ▲핵심부품), 현대제철 2개 세션(▲차세대 공정기술 ▲신소재·응용기술)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에는 미래 기술 내재화를 위한 ICT 분야 핵심 인재 확보를 중점 목표로 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