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유류세 인하 폭 축소로 인한 인상 가격이 ℓ당 16원으로 예상됐던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용 부탄 가격이 하루 만에 16.00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유류세 환원 당일인 7일 저녁 기준 LPG차용 부탄의 서울 77개 충전소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 대비 ℓ당 16.00원 오른 899.89원으로 900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같은 시간 서울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날 대비 ℓ당 32.05원, 경유 가격은 24.23원 올라 유류세 인상 폭인 65원, 46원의 절반 정도만 반영됐다. 전국을 기준으로 보면 LPG 부탄은 ℓ당 13.81원 올랐고, 휘발유와 경유는 각각 24.52원, 18.86원 올랐다. LPG 업계 관계자는 "서울 LPG 충전소의 경우 저장시설이 20t 규모 정도로, 하루 판매량인 30∼60t에도 못 미친다"면서 "때문에 통상 하루 이틀 만에 인상분이 반영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주유소 저장 탱크는 통상 약 2주분의 기름을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출고가 기준인 유류세를 반영하는 데 시차가 있지만, LPG는 이와 다르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 1일 LPG 수입
[FETV=김윤섭 기자]기아자동차는 2020년형 스팅어를 공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2020년형 스팅어는 더욱 높아진 안전성과 강화된 상품성이 특징이다. 2020년형 스팅어는 전방충돌방지(FCA, 차량·보행자 감지), 고속도로 주행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을 포함한 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인 드라이브 와이즈를 2.0T/2.2D 플래티넘 모델부터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3.3T GT 모델에는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에 따라 전조등 각도를 좌우로 조절하는 다이나믹 밴딩 라이트 ▲스포츠 모드 연동 운전석 볼스터 조절장치를 신규 적용해 안전성과 주행성을 강화했다. 2020년형 스팅어는 전 모델 윈드쉴드 차음글라스 등을 탑재해 정숙성을 개선했으며, 공기청정모드가 신규 적용돼 사용 편의도 강화됐다. 또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3.3T GT모델에만 적용됐던 다크레드팩 인테리어를 2.0T/2.2D 플래티넘 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0T 플래티넘 모델에서 19인치 휠을 선택하거나 3.3T GT 모델을 구매하는 경우 미쉐린社의 썸머 타이어와 올 시즌 타이어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2020년형 스팅
[FETV=김윤섭 기자]지난달 수입 승용차의 신규등록이 주요 브랜드의 신차 출시에 따른 물량 부족 등에 따라 29.7%나 줄어들면서 4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달에도 판매 1위를 유지했으며, 주력 모델인 E클래스는 전체 수입 승용차의 20%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1만8219대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7% 줄었고, 전월보다는 0.8%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수입 승용차 판매는 올해 1월부터 작년 동월 대비 감소세로 들어서 4개월째 지속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4월까지 누적 신규등록은 7만38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6% 줄었다. 아울러 수입 승용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4월에 14.0%를 기록해 지난해 연간(16.7%)보다 낮았다. 월별 점유율은 1월 15.9%에서 2월 15.5%, 3월 12.4% 등으로 부진이 계속됐다. 4월 업체별 등록 대수를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6543대(점유율 35.9%)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어서 BMW 3226대, 렉서스 1452대, 볼보 916대, 지프 915대, 포드(링컨 포함) 833대, 도요타 831대, 혼다
[FETV=김윤섭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 그룹 내 소속 지역 본부가 5월부터 ‘아프리카-중동-인도-태평양(AMI태평양)’으로 변경되면서 패브리스 캄볼리브 지역 본부 회장이 르노삼성차 등 지역 본부 소속 2만1000여명 임직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본부 개편 이후 첫 행선지로 한국을 지목했다고 7일 밝혔다. 캄볼리브 회장은 메시지를 통해 “AMI태평양 지역 본부는 3개 대륙, 100개 이상 국가가 포함되어 있고 전 세계 인구의 약 56%인 43억 명이 거주하는 곳으로 한 해 신차 판매량이 약 1200만 대에 달한다며 이는 우리가 마주한 도전들의 방대함과 성장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캄볼리브 회장은 지역 본부 소속 전 임직원에게 보낸 이번 메시지에서 특별히 한국 시장에 가장 큰 관심을 내보였다. 지역 본부에 속한 주요 제조선진국 및 수출국가 소개에서 한국을 시작으로 인도, 모로코, 알제리 등을 언급하는가 하면, 한국 등 수출국가들이 처해 있는 수출 지역 확대 문제에 대해서도 AMI태평양 지역 본부가 이를 도울 수 있는 실무 경험과 능력을 구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지역 본부 개편 이후 첫 방문지도 한국의 르노삼성자동차가 될 것임을 밝혔다.
[FETV=김윤섭 기자]BMW 320d, 폭스바겐 골프, 혼다 어코드 등 수입차 1만1500여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고 국토교통부가 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320d·116i 등 2461대는 배터리 양극 케이블 부식으로 차량의 전원공급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523i 등 22개 차종 2045대는 히터 과열 가능성으로 리콜된다. 같은 결함으로 이미 작년 3월부터 128i 등 21개 차종 2만5732대가 리콜 중인데, 이번에 같은 히터가 장착된 차량이 추가로 확인돼 리콜을 확대한다. 520i 등 2개 차종 18대도 부품 제조 불량으로 엔진 출력 제한 가능성이 확인돼 추가 리콜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폭스바겐 골프 1.4 TSI 등 7개 차종 1972대는 변속기 내 부품 결함으로 변속기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우디 TT 쿠페 45TFSI 콰트로 등 4개 차종 326대는 다카타 에어백 사용으로 리콜된다. 일본 다카타사(社)가 제작한 에어백은 충돌 사고로 에어백이 펼쳐질 때 인플레이터(팽창장치)의 과도한 폭발력으로 금속 파편이 튀면서 운전자가 다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FETV=김윤섭 기자]르노삼성차 노사분규가 5월 접어들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5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부산공장 생산물량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신차 XM3의 유럽 수출용 물량 배정이 상반기 중으로 임박했다. 르노그룹은 당초 지난 3월 중 XM3 유럽 판매용 신차를 생산할 공장을 결정하기로 했으나 유력한 후보였던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노사분규가 장기화하면서 배정 결정을 연기했다. 르노삼성차는 XM3 개발 과정에 참여했고 내년 이후 국내 판매용으로 신차를 생산하기로 결정한 만큼 수출용 물량 배정에서도 르노그룹 내 다른 글로벌 공장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었다. 하지만 노사분규 장기화로 르노삼성차 생산비용이 올라가고 생산 안정성에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금은 유리하다고만 할 수 없는 입장이 됐다. 생산공장 후보도 당초 중국공장부터 스페인 바야돌리도 공장까지 포함되면서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으로서는 강력한 경쟁상대를 만났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은 최근까지 두 차례나 프랑스 르노 본사를 찾아 부산공장의 상황과 여건 등을 설명하며 수출용 신차배정 물량을 강력히 요청하는 등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르노그룹은 내년 생산일정과
[FETV=김윤섭 기자]현대·기아차가 엔진, 에어백 등 차량 제작결함을 은폐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현대차 품질본부를 총괄한 당시 부사장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월 본격적으로 시작된 검찰 수사가 차량 결함 문제에 관한 의사결정에 책임이 있는 임원급으로 향하는 모습이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형진휘 부장검사)는 방창섭(59) 현대케피코 대표이사를 지난달 26일과 29일 두 차례 불러 조사했다. 방 대표는 2015년부터 3년간 현대차 품질본부장(부사장)을 맡아 신차 생산 개시와 차량 결함 시 리콜 결정 등을 책임졌다. 지난해 말 자동차 엔진·변속기용 부품을 생산하는 현대차 계열사인 현대케피코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현대·기아차 엔진결함 은폐 의혹의 핵심은 회사가 결함을 인지하고도 당국 조사가 있을 때까지 숨기면서 리콜 등 적절한 사후 조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건은 내부 제보에서부터 시작됐다. 국토부는 2016년 10월 모두 32건의 차량 결함 의혹을 현대차 내부자에게서 제보받아 조사를 벌였고, 이 중 5건을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결함'이라고 판단했다. 이듬해 5월에는 제작결함 5건에 대한 강제 리
[FETV=김윤섭 기자]내전 중인 리비아가 한국 중고차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떠오르며 올해 1분기 중고차 수출이 크게 늘었다. 5일 자동차업계와 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고차 수출은 10만7321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9% 뛰었다.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이며, 분기별로는 2012년 2분기(10만7573대) 이후 사상 두번째로 많은 규모다. 승용차가 8만6792대이고 화물차와 승합차 등 상용차는 2만529대다. 주요 수출 지역은 중동·동남아·아프리카 등이다. 국가별로 리비아 수출이 5만9000대로 절반이 넘었다. 작년 동기(2만2000대)에 비해 배 이상 뛰었다. 리비아는 최근 내전이 격화되는 등 정국불안이 이어지고 있지만 한국 중고차는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캄보디아, 가나, 칠레, 요르단이 4000대 수준이다. 상위 5개국에 물량의 70%가 집중돼있다. 중고차 수출 실적이 작년 4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분기별 10만대를 웃돌면서 업계에선 올해 연간으로 40만대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고차 수출이 가장 호황이던 2012년에도 연간 37만3000대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원/달러 환율도 상승세를
[FETV=김윤섭 기자]현대자동차가 '운전의 재미‘를 내세운 고성능 라인업 'N브랜드'가 각종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면서 판매도 질주하고 있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i30N과 벨로스터N 등 N브랜드 2개 모델의 글로벌 판매 실적은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5660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N브랜드의 글로벌 판매가 5000대를 넘기까지 8개월 이상 걸렸던 것에 비교하면 2배 빠른 것이다. 또 2017년 9월 유럽에서 i30N을 처음 출시한 이후 N브랜드의 글로벌 누적판매는 지난달 말 1만5765대로 집계됐다. N브랜드는 출시 20개월 만에 1만5000대를 넘어서 월평균 1천대 판매를 앞두고 있다. 이런 판매 성장세는 지난해부터 사실상 양산차 레이싱대회인 'WTCR(World Touring Car Cup)'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이 바탕이 됐다. 세계적 권위의 전륜구동 스포츠카 대회인 WTCR은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고객인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으로 양산차의 성능 변경을 최소화하도록 규정해 양산차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대회다. 이 대회에서 'i30N TCR'을 구매한 팀이 지난해 통합 1, 2위를 휩쓸어 N
[FETV=김윤섭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봄시즌을 맞아 5월 26일까지 한달간 전국 단위의 시승 이벤트 ‘조금 다른 맛있는 시승’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금 다른 맛있는 시승’ 이벤트는 고객들에게 르노삼성자동차의 SM6와 QM6의 체험과 함께 차량 구매 시 추첨을 통해 르노삼성자동차가 선정한 전국 최고의 레스토랑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봄날의 미식 여행을 콘셉트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가온(서울), 알라프리마(서울), 메르씨엘(부산), 아리랑한정식(광주), 트리니떼(대구), 구르메(대전) 등 각 지역 최고의 레스토랑 이용권과 토스트기, 오븐, 주스기, 커피머신 등 조리도구로 구성된 6개의 패키지 경품을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전국 레스토랑 2인(아리랑한정식 3~4인) 이용권과 다양한 조리도구로 구성된 6개의 ‘맛있는 패키지’ 경품 중 하나를 선택하고 시승 및 구매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이벤트 신청 후 르노삼성자동차 전시장에 직접 방문해 시승과 구매상담을 한 모든 고객에게 특별히 디자인된 머그잔 세트를 증정하며, 차량 출고까지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맛있는 패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