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2020년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제품 라인업에 합류한다. 쉐보레는 29일(미국 현지 시각 기준) 미국 시장에 트레일블레이저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뛰어난 디자인은 글로벌 쉐보레 SUV 제품 라인업에 적용된 쉐보레 디자인 언어의 확장이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개성을 제공하게 된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의 차급에 위치하게 된다”며, “새로운 세그먼트에 진출해 국내 고객에게 쉐보레 브랜드의 폭넓은SUV 라인업의 중요한 제품 중 하나로 고객들을 만족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쉐보레는 작년 발표한 미래 계획과 같이 5년 동안 15개 차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 출시 계획에 따라 신차를 출시해오고 있다”며, “트레일블레이저는 올 하반기 출시될 콜로라도, 트래버스와 함께 국내 시장을 위한 쉐보레의 핵심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이 한국 정부 및 산업은행과 함께 작년에 발표한 미래계획의 일환으로 내수 판매 및 수출을 위해 한국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한국 시장에
[FETV=김윤섭 기자]카카오모빌리티는 기존 단독 대표 체제를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류긍선 현 카카오모빌리티 전략부문 부사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류 부사장은 서울대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휴대폰결제기업 다날 대표이사, 다날유럽 대표를 거쳤다. 작년 4월부터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전략부문 부사장을 맡았다. 업계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카풀 논란을 거치면서 대외업무가 늘고 택시는 물론 대리운전, 주차, 전기자전거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는 과정에서 공동대표 체제의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존 정주환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 신속하게 신사업을 추진해 나가면서 기존 사업을 확장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맞춰 정부와 국회, 스타트업, 사업 파트너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는 데도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류긍선 대표 내정자는 6월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FETV=김윤섭 기자]버스업체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우려되는 버스 대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대토론회가 다음 달 11일 경기 수원시에서 열린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19일 개인 페이스북에 "버스 문제 근본 해법을 찾아보자"라며 시민토론회 개최를 제안한 지 22일 만이다. 염 시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감회·감차, 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 불편, 버스 운수 종사자 부족에 따른 인력 확보의 어려움 등 복잡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집단지성의 힘으로 찾아보면 좋겠다"라면서 "정부와 경기도, 수원시, 버스회사 및 노동조합, 시민들을 한자리에 초대해 지혜를 모아보는 기회를 곧 갖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수원시는 다음 달 11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버스 문제 해법 모색을 위한 대토론회'를 연다. 이 토론회는 오는 7월 버스업체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버스 문제를 주제로 토론을 벌여 진정한 해법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등 중앙·지방정부 관계자뿐 아니라 한국노동연구원(배규식 원장), 한양대 강경우 교수, 녹색
[FETV=김윤섭 기자]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별세로 공석이 된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에 현정택(70)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선임됐다. 29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정석인하학원은 전날 오후 서울 서소문 칼 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현 전 수석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현 신임 이사장은 경제관료 출신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과 대통령 정책조정 수석비서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등을 지냈으며 2003∼2015년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현 신임 이사장은 조양호 전 회장과는 경복고 동문으로, 가까운 사이였다. 지난 4월 조 전 회장의 영결식에서 가족 대표와 함께 추모사를 했다. 정석인하학원은 한진그룹 지주회사 한진칼의 지분 2.14%를 보유하고 있으며 산하에 인하대와 한국항공대, 인하공업전문대학, 정석항공과학고 등을 두고 있다. 학원 이사회는 조 전 회장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사장과 석태수 한진칼 대표, 조명우 인하대 총장, 이강웅 항공대 총장 등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일각에서는 조 전 회장 후임 이사장으로 현 전 수석과 함께 조원태 사장 장인인 김태호(69) 충북대 명예교수도 거론됐으나 '족벌경영'에 대한 비판여론 등을
[FETV=김윤섭 기자]현대차가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사회 주도권 확보를 위해 대규모 인재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자동차는 연구개발본부의 미래 기술 분야 신입 및 경력사원 상시 채용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직무는 총 41개 부문으로 신입사원 12개 부문, 경력사원 29개 부문(▲자율주행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S/W 플랫폼 ▲인포테인먼트 UX ▲환경차 시스템 ▲리튬배터리/차세대 배터리 ▲상용차 자율주행/커넥티비티/전동화 시스템 ▲차량 전자시스템 ▲차량용 통신 기술 ▲차량용 반도체 개발 등)이다. 모집 대상은 ▲신입사원의 경우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예정)자 ▲경력사원은 직무별 관련 경력을 보유한 학사 및 석/박사 학위 취득(예정)자로, 각 분야별 자격요건과 수행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 일정은 ▲신입사원은 이달 29부터 다음달 9일까지 ▲경력사원은 31일부터 별도의 기간 제한 없이 각 공고에 따라 상시로 지원할 수 있다. 현대차는 연초 새롭게 적용된 상시 채용에 따라 각 선발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업무정보와 자격요건을 명확하게 제시해 각 직무별 핵심 기술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확보
[FETV=김윤섭 기자]카카오게임즈는 크래프톤에서 개발 중인 MMORPG ‘에어(A:IR)’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이하 CBT) 참가자 모집을 금일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어’는 기계와 마법이 공존하는 판타지 세계관을 가진 신작 PC MMORPG다. 지상과 공중에서 벌이는 양 진영(벌핀 vs 온타리)간 대규모 전쟁(RVR), 비행선과 마갑기 활용 전투 등 다채롭고 신선한 콘텐츠가 장점이다. 여기에 유물, 룬스크롤, 전술 전환으로 완성되는 전략 전투, 거주지 중심의 생활 콘텐츠 등 기본기까지 탄탄하게 갖추고 있다. 이번 CBT의 참가자 모집은 29일부터 6월 19일까지 이어진다. 만 18세 이상 성인 게이머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 할 수 있다. 당첨자는 6월 24일 발표되며, 선정된 게이머는 24일부터 클라이언트를 사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에어’의 CBT는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MMORPG ‘에어’의 새로운 공식 홈페이지도 오픈했다. 홈페이지에서는 이번 CBT에서 이용자들이 경험하게 될 ‘에어’의 주요 콘텐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CBT 참가자 모집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참가 신청을 한 게이머에게는 추
[FETV=김윤섭 기자]BMW 그룹은 5월 29일, 프리미엄 컴팩트 SAV(Sports Activity Vehicle) 뉴 X1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BMW X1은 2009년 첫 출시 이후 전세계적으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컴팩트 SUV 시장을 개척한 인기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뉴 X1은 2세대 부분 변경 모델로, 대폭 개선된 디자인과 뛰어난 활용성,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다양한 편의 옵션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BMW 뉴 X1은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을 대폭 수정해 더욱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전면부 중앙에서 하나로 연결되는 BMW 키드니 그릴은 크기를 더욱 키웠으며, 보다 날렵해진 신형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LED 안개등, 대형 공기흡입구 등과 어울려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후면부는 리어 에이프런에 차체 색상과 동일한 디자인 요소를 추가해 세련미를 더했다. 또한, 사이드 미러는 차량 문이 열리면 투톤 컬러의 LED로 ‘X1’ 글자를 비춤으로써 시각적 효과는 물론, 더욱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다. 뉴 X1은 기본 트림부터 xLine, 스포츠라인, M 스포츠까지 각 모델별 특성을 살린 고유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
[FETV=김윤섭 기자]현대자동차는 자사의 첫 이층버스를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보인 이층 전기버스는 2017년 12월부터 18개월간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한국형 대용량 이층 전기버스 과제를 수행하며 개발한 차량이다. 현대차 이층 전기버스는 전장 12.99m, 전고 3.99m, 전폭 2.5m의 큰 차체로 운전자를 제외한 70명(1층 11석, 2층 59석)을 탑승시킬 수 있다. 특히 1층은 낮은 출입구와 바닥 높이의 저상형 공간을 갖췄고, 휠체어 탑승을 위한 전동식 경사판, 휠체어 고정공간 등을 적용해 교통약자를 배려했다. 384kWh의 고용량·고효율 수냉식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약 3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완전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72분이다. 현대차는 탑승 고객의 안전을 위해 운전자가 의도한 운전 방향을 파악하고 차량 제어력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차체자세제어를 적용했다. 또한 전방에 충돌 위험이 발생하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필요하면 자동으로 감속·정지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 경고 등의 운전자보조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밖에 앞바퀴에는 독립현가방식을 적용해 승차
[FETV=김윤섭 기자]현대·기아차는 28일 남양연구소에서 협력업체 71개사와 관계 기관 등을 초청해 '2019 상반기 연구개발(R&D) 협력사 테크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과 현대·기아차 협력회 오원석 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 등이 참여했다. 'R&D 협력사 테크 데이'는 최신 정보 공유와 각종 지원과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한 행사로 2006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주행 체험과 수소 연료 충전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차량 개발 과정에서 진행하는 각종 시험 평가 활동을 참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비어만 사장은 "혁신적 미래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도 중요하지만, 현대·기아차와 협력사 간의 긴밀한 협조와 협업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신차종 개발 때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낸 협력사 11개사에 포상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FETV=김윤섭 기자]르노삼성차가 1년여에 걸쳐 노사분규로 소비자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잦은 파업 등으로 생산 품질에 의구심을 가진 소비자들이 외면하면서 내수 판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28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지난달 르노삼성차 내수 판매량은 6175대로 국내 5개 완성차 업체 가운데 꼴찌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 4월까지 내수 판매량도 2만281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6458대보다 13.8% 감소했다. 부분파업 등으로 노사분규가 본격화한 올해 르노삼성차 내수판매는 거의 매달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1월 내수 판매량은 5174대로 전년 대비 19.2% 감소했고, 2월은 4923대로 8.0% 줄었다. 3월도 6540대에 그쳐 지난해보다 16.2% 줄었고, 6175대를 판매한 4월도 1년 전 같은 달보다 10.5% 감소했다. 이처럼 르노삼성차 내수 판매가 다른 완성차 업체보다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는 것은 노사분규가 장기화하면서 소비자들이 생산 품질을 우려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해 6월부터 회사 측과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시작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다 지난해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