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GC지놈은 일본 소재 GC그룹 계열사 GC림포텍과 액체생검을 통한 다중암 조기진단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액체생검은 혈액, 타액, 소변 등에 존재하는 핵산 조각을 분석해 암 등 질병의 진행을 실시간 추적하는 기술이다. 이반 계약으로 GC지놈은 인공지능(AI) 기반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 '아이캔서치'와 'DNA CT(DNA Cancer Tracking)'를 일본 시장에 공급한다. 일본 내 주요 의료기관·연구소와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임상 연구와 기술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창석 GC지놈 대표이사는 ""일본은 아시아 최대 의료 시장 중 하나로 이번 일본 시장 첫 진출은 GC지놈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계약이 GC그룹의 정밀 의료 사업 확장과 함께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한가람 기자] 광동제약이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공정거래 준수 캠페인〈사진〉'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의 공정거래 원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준법경영 문화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동시에 법규 준수 의식을 강화해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본사 출입구에서 '함께하는 공정거래 문화', '신뢰를 만드는 공정거래' 등의 메시지가 담긴 어깨띠를 두른 채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공정거래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광동제약은 지난 1월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공식 도입하며 윤리경영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사업계획 반영과 실천 ▲자율준수 관리자 선정 및 별도 담당 조직 구성 ▲내부 관리 위원회 운영을 통한 사전 감시체계 작동 등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유지하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해 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공정거래 준수 의식이 더욱 높아지며 회사의 윤리경영이 강화되고 있
[FETV=한가람 기자] 제일약품의 신약 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국내 37호 신약 '자큐보'가 대한민국신약개발 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후원으로 1999년 제정된 국내 최초의 신약 개발 분야 상이다.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는 제일약품이 초기 후보물질을 연구하고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후속 개발을 통해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약으로 허가받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P-CAB)다. 자큐보는 중국, 인도, 멕시코를 비롯한 남미 지역에 세 차례 기술수출에 성공해 전 세계 21개국에 진출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 뒤를 이을 파이프라인(신약후보 물질)으로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임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개발 중인 '네수파립'은 파프와 탄키라제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 기전을 가진 물질이다.
[FETV=한가람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자회사 오스템파마는 구취 원인균을 제거해 잇몸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제로미아 프레쉬'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능성 성분인 염화세틸피리디늄(CPC)이 구강 내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동시에 아세트산아연(ZnA)이 구취를 유발하는 황화합물(VSCs)과 결합해 악취 생성을 차단해준다. 오스템파마는 단국대 치과대학과의 임상 테스트를 통해 이 같은 작용에 의해 구취 원인균이 99.9% 감소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20㎖ 용량으로 출시된 '제로미아 프레쉬'는 스프레이 형식으로 최대 240회 분사 가능하다. 스프레이 형식이라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다. 기존에 선보인 구강건조증 치료제 ‘제로미아액’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구강을 관리할 수 있다.
[FETV=한가람 기자] SK바이오팜이 벨기에 기업 판테라와 '악티늄-225(Ac-225)'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악티늄-225는 알파 입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로 방사성의약품(RPT) 개발의 핵심 원료 물질이다. SK바이오팜은 이번 계약을 통해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희소성이 큰 원료의 수급을 안정화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미국 원자력발전소 기업 테라파워와 악티늄-225 공급 계약을 맺은 이후 이번이 두 번째 공급 계약이다. 판테라는 입자가속기 전문 기업 IBA와 벨기에 원자력 연구 센터의 합작 법인으로 대규모 악티늄-225 생산을 목표로 2022년 설립됐다. SK바이오팜은 이번에 확보한 악티늄-225를 풀라이프 테크놀로지에서 도입한 전임상 후보물질인 ‘SKL35501(옛 FL-091)’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차세대 RPT 개발에 필요한 안정적인 악티늄-225 공급망을 구축하고 신약 개발의 핵심 역량을 갖췄다”며 “RPT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성장 시나리오를 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한가람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피즈치바'를 마케팅 파트너사인 산도스를 통해 미국에 출시했다.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103억6100만달러(약 15조원)에 달하고 미국 매출 규모는 67억2000만 달러(약 10조원) 수준이다. 피즈치바는 면역반응에 관련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한 종류인 인터루킨(IL)-12, 23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피즈치바 출시로 기존 종양괴사인자알파(TNF-α) 억제제 2종에 이어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미국 시장에서 출시한 제품으로는 5번째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 본부장 린다 최 부사장은 "피즈치바의 미국 출시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 의약품 시장에서의 미충족 수요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한가람 기자] 셀트리온은 지난해 매출액이 역대 최대인 3조5573억원(연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20억원으로 전년보다 24.5% 줄었다. 주력인 바이오의약품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57.7% 성장한 3조1085억원의 연간 매출액을 기록했다.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기존 제품의 안정적 성장세를 보인데다 램시마SC(미국 상품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신규 제품 모두 연간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특히 신규 제품들의 매출 비중이 기존 26.1%에서 38.4%까지 빠르게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양대 시장 내 영향력과 매출이 늘었다. 유럽에서 신규 제품 매출 확대가 가속화하며 연 매출 1조5468억원을 기록했고, 북미에서도 연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제품별로는 램시마가 정맥주사(IV) 제형으로만 연 매출 1조원을 처음 돌파, 명실상부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유플라이마도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2.4배 이상 성장한 3491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제품 확대에 따라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
[FETV=한가람 기자] JW중외제약은 장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100억 프로바이오틱스 생유산균 맥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장 건강 개선 건강기능식품이다. 체내 유산균 생존율을 높인 미국 특허 코팅 기술을 적용, 제품 복용 시 유산균이 안정적으로 장에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제품 한 포에는 100억마리의 유산균을 보장해 장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정상적인 면역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아연도 함께 첨가돼 면역력 증진까지 챙길 수 있다. 요거트 맛의 분말 스틱형 디자인을 채택해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거부감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최근 장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산균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장 건강과 면역력까지 함께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한가람 기자] 유한양행이 4종 마그네슘과 전통 한방 성분인 작약, 감초 성분을 함유한 프리미엄 영양제 '마그비이엑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마그비이엑스는 국내 최초로 4종의 마그네슘을 함유했다. 산화마그네슘(무기염 1종)과 구연산마그네슘, 글리세로인산마그네슘, 아스파르트산마그네슘(유기염 3종)의 과학적 배합을 통해 마그네슘의 흡수율과 지속성을 높였다. 무기염과 유기염은 각각 빠른 영양 공급과 흡수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특히 마그비이엑스는 작약과 감초 성분을 더해 양한방 성분의 복합 케어로 근육이완과 심리적 안정효과를 제공한다. 이 두 성분은 동의보감에 기록된 이상적인 비율인 2:1로 배합되었고, 작약은 근육의 이완과 경련 완화에 도움을 주고, 감초는 염증 조절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마그비이엑스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4종 마그네슘-한방 결합 영양제로기존에 복용하던 종합 비타민이나 고용량 비타민B 제품과 함께 섭취하시면 더욱 좋다"며 "마그네슘 영양제 1위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끊임없는 제품 개발과 소비자와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한가람 기자] 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악템라(유럽 브랜드명 로악템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앱토즈마의 품목허가는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등 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요 적응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국내에서, 지난달 미국에서도 각각 앱토즈마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기존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 제품군에 더해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함에 따라, 치료 대상 환자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앱토즈마를 비롯해 ‘아이덴젤트(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오센벨트-스토보클로(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등 이번 달에만 총 4개 제품의 허가를 잇달아 획득, 지난해 국내에서 조기 달성한 ‘11종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이라는 사업 목표를 유럽에서도 완성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주요 시장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