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혁신금융부문 대통령 표창을 포함한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이날 개최한 '제8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토스뱅크 박준하 최고기술책임자(CTO), 수신 플랫폼팀 장세경 매니저, 데이터 사이언스팀 고병건 매니저가 각각 혁신금융부문에서 대통령 표창, 저축투자부문, 포용금융부문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박준하 최고기술책임자는 서비스와 데이터를 처리하는 구조에 신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은행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스뱅크는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기반 IT 환경을 구축해 장애가 확장되지 않는 24시간 중단 없는 뱅킹서비스를 구현했다. 대부분의 은행들이 사용하는 모놀리식 아키텍처는 각각 서비스가 단일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어 트래픽이 몰리거나 에러 발생 시 다른 서비스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다. 이에 토스뱅크는 여·수신 등 은행 핵심 업무를 처리하는 은행 시스템 아키텍처를 모바일과 대량 트래픽에 특화된 MSA를 구현해 대형 트래픽에 원활히 대응하며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금융소
[FETV=권지현 기자] 지난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이 한 달 전보다 94억달러, 우리 돈 12조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896억9000만달러로 8월 말보다 94억1000만달러 줄어들었다. 8월에 이은 두 달 연속 감소세로, 94억1000만달러는 올해 2월(-117억3000만달러)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월 감소폭이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주체별로는 한 달 새 기업예금(752억2000만달러)과 개인예금(144억7000만달러)이 각각 92억2000만달러, 1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통화 종류별로는 미국 달러화 예금(738억5000만달러)이 91억9000만달러나 급감했고, 유로화(50억9000만달러)와 위안화(11억달러)도 1억4000만달러씩 축소됐다. 한은 관계자는 달러화 예금 감소 배경에 대해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가운데 차익 실현 매도가 있었고, 수입 결제 대금 지급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미리 해외로 달러를 이체하는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저소득 가정 환아를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2021년부터 ‘고객과 함께하는 환아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은행 방문 또는 모바일뱅킹 이용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에 응답한 고객 수에 따라 저소득 가정 환아를 위한 후원금을 적립한다. 고객은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어려운 가정의 아픈 아이들을 돕는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고, 은행은 온·오프라인 영역에서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수 있다. 국민은행은 이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총 3억원을 초록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캠페인은 고객에게는 기부의 보람을 주고 은행은 고객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ESG 경영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KB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3일 공정하고 투명한 최고경영자 후보군 구성을 위한 외부전문기관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추위는 외부전문기관 간 상호 검증을 통해 후보군 구성의 투명성과 평가의 공정성을 제고하고자 복수의 기관을 선정했다. 이들 기관은 후보자 추천, 평판조회와 기타 선임 관련 절차를 수행하게 된다. 회추위는 향후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 확보 ▲후보군 구성의 다양성과 평가의 공정성 제고 ▲자질과 역량을 갖춘 최종후보자 선정 ▲회추위의 독립성 제고 등 최고경영자 선임 원칙에 입각해 내외부 후보군을 확정하고 롱리스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날 회추위는 ‘그룹최고경영자육성프로그램’의 세부 사항을 보고 받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룹 경영 리더십 ▲계열사 사업이해 ▲그룹 리스크관리 ▲M&A 등 성장전략 ▲글로벌 사업역량 ▲이해관계자 관리 ▲인재육성 ▲소통과 성찰 등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향후 프로그램 실행 과정에서 DGB 문화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지속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그룹최고경영자육성프로그램은 DGB금융이 수년간 공들여온 CEO육성프로그램의 정점이다.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하나증권 비대면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 앱에서 주식계좌 개설이 가능한 증권사는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까지 총 6개사로 확대됐다. 케이뱅크는 하나증권과의 주식계좌 개설 제휴를 기념해 전 세계 상장사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큰 글로벌기업 애플의 주식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오는 12월 15일까지 케이뱅크 앱에서 처음으로 하나증권 주식계좌(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한 모든 고객에게 2만원어치의 애플 소수점 주식을 지급한다. 또 같은 기간 케이뱅크를 통해 생애 처음으로 하나증권 주식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애플 주식 1주(약 24만원)를 증정한다. 두 가지 이벤트 모두 별도의 신청 절차가 없고 중복 참여도 가능하나, 참여를 위해서는 하나증권 선택 마케팅 동의 중 문자 수신 동의를 해야 한다. 애플 소수점 주식은 하나증권 주식계좌 개설 4주 이내, 애플 주식 1주는 프로모션이 끝나는 12월 15일 이후 3주 이내에 케이뱅크를 통해 개설한 하나증권 주식계좌로 받게 된다. 하나증권은 이 기간 처음으로 하나증권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오는 25일 4대 시중은행 중 최초로 ‘하나원큐 조각투자 연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하나원큐 조각투자 연계 서비스’는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를 통해 부동산·음원 등에 대한 조각투자 신규 공모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고, 해당 상품을 판매하는 조각투자사로 쉽고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이번 조각투자 연계 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루센트블록’과 ‘뮤직카우’를 우선적으로 연계한다. ‘루센트블록’은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으로 작년 6월 첫 공모 이후 현재까지 5개 건물의 공모를 조기 완판했으며, ‘뮤직카우’는 세계 최초의 음악 수익증권 조각투자 플랫폼으로 음악 저작권료를 기존의 참여 청구권이 아닌 수익증권 형태로 발행하는 등 전면적인 사업개편을 통해 지난 달 서비스를 재개한 바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손님들에게 '조각투자'라는 새로운 투자방식을 미리 경험하게 함으로써 향후 토큰증권, 웹3.0 등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동산·음원 외에도 미술품·한우 등 안정적인 투자자 보호 기반을 갖춘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가 ‘한달적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달적금’은 31일 동안 매일 하루에 한번 최소 100원부터 3만원까지 1원 단위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적금 상품이다. 기본 금리 연 2.5%에 매일 적금을 납입할 때 마다 우대금리(0.1%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5·10·15·20·25·31회 등 최대 6회의 보너스 우대금리 제공으로 최고 연 8.0%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달적금은 최대 3계좌를 동시에 개설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매일 적금 납입 시 마다 우대금리 제공으로 고객들에 새로운 적금 습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달적금은 최소 100원부터 1원 단위로 납부 금액을 설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유돈이 많지 않거나, 더 많은 금액을 납부할 수 있는 경우에는 설정 금액을 매일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적금 납입시 마다 춘식이 캐릭터가 31층 건물을 한 층씩 올라가며 각기 다른 디자인의 다양한 층이 오픈되는 화면 구성으로 적금 납입에 재미를 더했다. 카카오뱅크는 한달적금 출시를 기념하며 26일부터 한달적금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주 추첨을 통해 1만 명에게 ‘적금 시작 지원금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 최고경영자(CEO) 16명이 한날 두 번 얼굴을 맞대면서 금융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사연은 달랐지만, 관통한 키워드는 '혁신'으로 동일했다. 지난해 내부에서 터진 대형 금융사고에 이어 올해 실적 부진으로 홍역을 앓은 우리금융이 임종룡 회장 체제에서 '단합'과 '새로움'을 다짐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20일 임종룡 회장과 은행·카드·캐피탈·종합금융·저축은행 등 15개 자회사 CEO, 총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금융 본사에서 '윤리강령 준수 서약식'을 진행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서약식은 '그룹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에 맞춰 그룹·계열사 CEO들이 내부통제 실효성을 강화하고 이를 조직문화로 삼을 것을 대내외에 약속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을 제정, 그룹이 설정한 윤리 수준을 임직원이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했다. 실천을 돕기 위해 윤리문제 사례도 담았다. 임 회장은 이날 서약식에서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은 업무수행 과정에서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정행위 척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늠할 수 있는 대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방카슈랑스 전체 과정을 디지털창구에 구현한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창구 서비스’는 영업점에 방문한 고객이 종이 서식 대신 창구에 비치된 태블릿PC로 전자서식을 작성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해당 서비스를 지난 2016년 처음 도입했으며 현재 대부분의 창구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방카슈랑스는 은행 창구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영업형태를 말한다. 방카슈랑스 업무 서식들은 보험사별, 상품별 형태가 다르고 표준화돼 있지 않아 디지털창구 서비스 도입이 다른 상품에 비해 어려워 지금까지 종이 서식을 통해 업무처리가 이뤄져 왔다. 신한은행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1차적으로 올해 5월 은행서식 분야에 대한 디지털창구 서비스를 시행해 관련 서식 23종을 전자 문서로 대체했다. 이번 확대 시행을 통해서는 신한은행과 제휴된 모든 보험사(30여개)의 업무서식과 방카슈랑스 전체 과정을 디지털창구에 적용해 완전한 전자문서화에 성공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절약되는 종이 문서는 방카슈랑스 신규업무 기준 1건당 최대 200매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서비스’ 전
[FETV=권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울산광역시와 '시금고 업무 취급 약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예경탁 은행장은 지난 20일 울산광역시 김두겸 시장과 '울산광역시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 약정에 따라 경남은행은 제1금고로서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총 4년간 울산시의 일반회계 및 기타 특별회계, 기금 등 약 5조원 규모의 예산을 관리하게 된다. 이날 경남은행은 울산시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도 함께 체결해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 확대와 주요 핵심 사업에 대한 업무 연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남은행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보이며,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이 보다 강화될 것이란 설명이다. 예경탁 은행장은 "BNK경남은행에 보내주신 신뢰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경상남도 2금고로도 선정돼 올해 1월 1일부터 3년간 도금고 업무를 수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