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소각한다. 신한금융은 25일 자기주식 취득 결정 공시를 통해 이달 26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신한지주 주식 1000억원어치를 장내 매수하겠다고 밝혔다. 자사주 취득 목적은 '주식소각'으로, 매수한 주식은 모두 소각된다. 앞서 신한금융은 올해 세 차례에 걸쳐 1500억원, 1500억원, 10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소각한 바 있다. 이날 신한금융은 주당 525원의 분기배당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2706억원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자본정책에 대해 "주주 환원 방향성을 주당배당금의 유지·확대, 분기 배당의 정례화, 자사주 소각 병행, 총주주환원율의 확대 노력 등으로 설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와 예측 가능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제2회 DGB With–U 전국 장애인 성악 콩쿠르’가 지난 7월 25일부터 한 달간 참가자 접수를 마무리하고 본선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클래식음악교수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 성악인들의 우수한 재능 발굴과 프로 성악가로 나아가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공연무대를 지원하기 위해 격년제로 실시되고 있다. 2021년 최초 대회부터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운영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등록증을 소유한 15세 이상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본 대회에서는 전공과 비전공으로 나눠 8월 30일 1차 영상 예선과 9월 18일 대면 2차 예선을 진행했다. 오는 31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 오디토리움에서 본선 심사 및 시상식이 진행된다. 시상식은 총상금 1700만원 규모로 진행되며,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금·은·동상은 전공과 비전공 부문으로 나눠 시상할 예정이며, 상금과 상장이 각각 수여된다. 김태오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 개최로 장애 성악인들이 꿈을 펼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행정안전부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KTX·새마을호·무궁화호 등 모든 코레일 열차의 승차권을 KB스타뱅킹에서 예매할 수 있는 '기차예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에서 ▲열차 시간표 조회 ▲기차 예매 ▲간편 결제 ▲승차권 조회 업무가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SRT승차권 예매서비스를 추가해 'KTX-SRT 복합 운행구간' 원스톱 기차예매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기차예매 서비스를 최초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웰렛(Wallet)포인트 300포인트와 이용금액의 5%(최대 3000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민카드에서도 추첨을 통해 1등에게 최대 100만원의 KB 페이(PAY) 머니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KB PAY 1만원 이상 첫 결제 고객에게는 3000원 KB PAY 머니쿠폰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차예매 서비스를 통해 KB스타뱅킹 고객의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연내 KB스타뱅킹에 ‘수목원 예약 서비스’, ‘휴양림 예약 서비스’도 추가해 고객님들이 다양한 여행·휴양 콘텐츠도 이용할 수
[FETV=권지현 기자] 전북은행이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제8회 금융의날’ 기념식에서 포용금융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표창을 받은 지방은행은 전북은행이 유일했다. 전북은행은 정부의 포용적 금융정책 방향에 적극 동참하고 중·서민 대출 지원을 통한 국민 생활 안정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헌 활동, 서민금융 집중지원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전북은행은 2018년에도 서민금융 애로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서민금융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전북은행은 2018년 1월 ‘따뜻한 금융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현재까지 저신용자를 비롯한 금융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상담과 부채관리 서비스를 지원해 경제적 양극화를 해소하는 금융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전북은행의 서민금융 관련대출인 ‘햇살론뱅크’와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대출’ 지원 실적에서 나타난다. 저신용자의 제도권 은행 안착을 지원하는 ‘징검다리’ 성격의 햇살론뱅크 대출 부분에서 전북은행은 지난해 총 8만6133건에 대해 1조1686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햇살론뱅크 대출의 95.2%를
[FETV=권지현 기자] 8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두 달 연속 상승하면서 3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3%로 한 달 전(0.39%) 보다 0.04%포인트(p) 올랐다. 지난 2020년 2월(0.4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8월(0.24%)과 비교하면 0.19%p 상승했다. 원화대출 연체율은 6월 말 0.04%p 하락했다가, 7월과 8월 연이어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8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2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000억원 증가했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4000억원으로 3000억원 늘었다. 신규 연체율은 0.1%로, 전월 대비 0.01%p 상승했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대출 연체율은전월대비 0.02%p 증가해 0.38%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01%p 상승한 0.24%,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05%p 오른 0.76%로 집계됐다. 8월 말 기준 기업대출 연체율은 0.47%로 전월 말(0.41%) 대비 0.06%p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가 인공지능(AI)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사로는 최초 인증 획득이다. ISO/IEC 42001 인증은 국제 표준화 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제정한 AI 경영시스템에 대한 요구사항이다. AI 시스템과 관련된 역할을 책임있게 수행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카카오뱅크는 신분증 인식 및 셀카 인증 등 AI가 활용되고 있는 분야에서 체계적인 AI 리스크 관리와 지속적인 개선으로 신뢰성있는 AI 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AI서비스 기획·설계 단계부터 개발, 도입 및 운영, 모니터링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향후 AI관련 서비스를 도입할 때 각 부서의 자체적인 기준이 아닌 카카오뱅크의 표준화된 정책과 절차에 따라 AI서비스 도입과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AI를 활용한 금융상품 및 금융서비스 제공에 대한 고객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AI 기술 고도화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이 '아시아 1등' 글로벌 금융사로의 도약을 천명, 해외 법인 수익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25일 오전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글로벌 중장기 사업계획 목표'를 발표했다. ▲소규모법인 인수 등을 통한 신규시장 진출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단계별 진출·성장 ▲현지 리딩뱅크 도약 등 세가지 단계를 거쳐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수익을 늘려 아시아 1등 금융사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이를 위해 '동남아 3대 법인 집중 육성'과 '글로벌 CIB영업 강화' 두가지 전략도 이날 함께 제시했다. 현재 우리은행은 인도네시아·베트남·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와 미국·브라질·독일 등 미주·유럽 등에 총 11개 해외 법인을 두고 있다. 이들이 거둔 당기순이익은 6월 말 기준 1402.4억원으로, 은행 전체 순익(1조4720억원)의 9.5% 수준이다.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이 345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304억원), 중국(292억원), 캄보디아(212억원)법인이 뒤를 이었다. 우리은행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먼저 인도네시아·베트남·캄보디아 3대 법인 영업력을 강화한다는 방침
[FETV=권지현 기자] 경기회복 기대에도 불구하고 대내외 불확실성과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2024년 금융산업은 소폭 성장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은행업이 보합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보험업이 비교적 양호한 반면 여신전문업의 부진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25일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내년 금융산업을 전망하는 '2024년 금융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연구소는 은행업의 경우, 다소 낮은 성장이 예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출증가율은 내년에도 명목GDP를 하회할 것이란 이야기다. 대출증가율은 지난해 4.9%, 올해 3.5%에서 내년 3.4%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계대출의 경우 부동산 경기가 소폭 개선되면서 주택대출이 증가하겠으나, 고금리 부담으로 신용대출 감소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NIM이 하반기부터 하락하고 대손비용이 증가하면서 순이익 증가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업은 금리인하와 기업실적 성장 기대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위탁매매와 S&T를 중심으로 실적 회복이 기대되나, IB부문은 기업의 직접자금조달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으로 뚜렷한 수익 개선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4조3704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8.2%(3321억원) 증가한 것으로, 9월 말 기준 역대 최대치다. 3분기(7~9월) 순익은 1조37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소폭(0.4%)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8.4% 감소했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기타영업손익이 큰 폭으로 줄고 KB손해보험이 금융당국의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을 반영하면서 일회성 손실이 발생한 영향이다. 3분기 누적 순수수료이익은 2조7668억원으로 전년동기 수준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기타영업손익은 1조90억원으로 1조7054억원 증가했다. 이번 실적에 대해 KB금융 재무총괄임원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의 균형잡힌 성장과 비이자수익 확대, 판매관리비 통제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순수수료이익은 그동안의 그룹 비즈니스 다변화 노력에 힘입어 올해 들어 매 분기 900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경영지표 가운데, 3분기 누적 그룹 CIR은 37.4%, 3분기 누적 그룹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0.52%를 기록했다
[FETV=권지현 기자] JB금융지주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49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3분기 순익은 1673억원으로 같은 기간 0.1% 증가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3.7%, ROA 1.11%를 기록했다. 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저치인 35.8%를 나타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 동기 대비 1.02% 포인트 개선되며 사상 최고치인 12.45%를 기록했다. JB금융 관계자는 "개선된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1596억원, 같은 기간 광주은행은 5.6% 증가한 2151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JB우리캐피탈은 1487억원, JB자산운용은 78억원의 순익을 기록했고,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253억원의 실적을 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