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영세 자영업자들이 이용하는 현대자동차의 1톤 트럭 포터가 팰리세이드, 쏘나타 등 신차를 제치고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로 집계됐다. 최근 국내 경제 상황이 악화돼 1톤 트럭을 이용한 생계형 창업이 늘면서 포터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포터의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한 6만3451대로 집계됐다. 국내 자동차 5개 사의 전체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인기모델의 대명사인 세단, SUV들이 모두 포터의 판매량에 미치지 못했다. 그랜저는 같은 기간 판매량이 5만9577대였고 지난 3월 신형 모델이 출시된 쏘나타는 5만6362대에 그쳤다.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7월까지 3만5162대가 판매됐다. 업계에서는 지속적인 경기 부진으로 자영업자들이 업무에 활용하는 ‘생계형 차량’ 포터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늘어온 포터의 수요가 올 들어 급증하고 있다”라며 “지금 구매계약을 하면 1~2개월이 지나야 차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수요가 넘치는 상황”이라고 전했
[FETV=김창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SUV QM6가 출시 이후 처음으로 국산 중형 SUV 월간 판매 순위 2위를 달성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집계에 따르면 QM6는 7월 한 달 동안 국내에서 4,262대가 판매되며, 지난 2016년 국내 출시 이후 처음으로 판매순위에서 경쟁차종을 앞질렀다. 국내에서 가장 치열한 시장인 중형 SUV 시장에서 QM6가 판매순위 2위로 올라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국산 승용차 전체 판매 순위에서도 전월대비 한 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에는 지난 6월 부분변경 모델 THE NEW QM6 출시와 함께 선보인 국내 유일 LPG SUV ‘THE NEW QM6 LPe’와 상품성을 더욱 개선한 가솔린 SUV ‘THE NEW QM6 GDe’ 등 파워트레인 라인업 보강, 차별화한 디자인의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 ‘THE NEW QM6 PREMIERE’ 도입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르노삼성의 전략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THE NEW QM6 LPe’ 모델은 지난 3월28일 LPG 차량 일반판매 허용 이후 가장 먼저 국내에 선보인 유일한
[FETV=김창수 기자] BMW 코리아 공식 딜러사인 삼천리 모터스가 BMW 동탄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 BMW 동탄 전시장은 2017년 충청권 지역을 중심으로 BMW 비즈니스를 시작한 삼천리 모터스가 수도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장이다. 새롭게 문을 연 동탄 전시장은 연면적 2,009㎡(약 608평)에 지상 5층 규모로 신축되었으며 총 19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 1층에는 차량 전시 공간과 고객 라운지, 핸드 오버 존을 갖추고 있으며 2층은 고성능 M 모델 및 럭셔리 클래스 모델을 위한 특별 전시공간과 럭셔리 라운지, 고객 상담 공간 등이 마련됐다. 동탄신도시와는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와도 인접해 있어 높은 접근성과 고객 편의성을 제공한다. 정만기 삼천리 모터스 대표는 “동탄 전시장은 청주 천안을 기반으로 한 삼천리 모터스의 첫 수도권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높은 교육 수준과 세련된 동탄 지역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BMW만의 프리미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 동탄 전시장에서는 이번 신규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전시장 내방 이벤트도 진행한
[FETV=김창수 기자] 판매량 감소로 한동안 몸살을 앓아 온 현대자동차의 올해 2분기 실적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매출액은 9% 늘었고 영업이익은 30% 넘게 증가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나타낸 것이다. 국내 경쟁 완성차 업체들이 모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데 비해 눈에 더욱 눈에 띄는 선전으로 본격적으로 키를 잡은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위기관리 능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후유증과 중국 내수시장 침체로 중국 판매량이 줄었지만 인도네시아 등 대체국에 공장 설립을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대안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우수 인재 영입에도 발 벗고 나서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현대기아차의 광폭 행보는 현재진행형이다. 현대차는 올 2분기 매출액 26조9664억원, 영업이익 1조23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1%, 30.2% 늘었다고 공시했다.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2017년 2분기(1조3445억원) 이후 최고치다. 특히 2017년 3분기(1조2042억원) 이후 7분기 만에 1조원대를 회복했다. 영업이익률은 4.6%로 지난해 2분기(3.8%)보다 0.8%포인트 높아졌다.
[FETV=조성호 기자]한국지엠이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의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회원 가입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글로벌 쉐보레 브랜드의 최대 강점 중 하나는 강력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기대 이상으로 대응하도록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이라며 “이번 KAIDA 회원 가입으로 국내 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정체성이 보다 분명해져 브랜드 위상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1년 한국 시장에 도입된 쉐보레 브랜드는 국내에서 생산된 쉐보레 제품과 더불어 쉐보레 볼트 EV, 이쿼녹스, 임팔라, 카마로 등 해외 생산된 글로벌 제품들을 국내에 출시해 왔다. 올해 글로벌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콜로라도와 트래버스 두 차종이 국내 시장에 출시되면 쉐보레 차종 중 수입 차종 비중은 60% 이상이 된다. 톨레도 부사장은 “쉐보레는 볼트 EV 수입 판매로 업계 최초로 장거리 주행의 순수 전기차 경험을 제공했고, 카마로를 통해 강력한 스포츠카의 경험을 제공해 오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국내 고객들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정통 픽업
[FETV=김현호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2012년 세타2 엔진의 핵심 결함을 알고서도 묵인한 채 국내 소비자 대상 리콜은 5년 후에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2009년 11월 순수 독자기술 이라고 소개하며 GDI(Gasoline Direct Injection:직접 분사) 시스템을 적용한 세타2 엔진을 공개했다. 이 엔진은 현대차그룹의 소나타, 그랜저 등 주력 차량에 사용됐다. 독자기술이라 소개한 세타2 엔진이 1년 도 안 돼 결함신고가 발생했다. 2일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현기차 법인과 신종운 현대차 전 품질 총괄 후회장의 공소장에 따르면 세타2 엔진에 대한 국내 결함 문제가 2010년 9월에 최초로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 결함 있는 엔진으로 인해 현대차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2012년 11월에는 강원도 원주에서 주행 중이던 그랜저의 엔진이 파손됐고 2013년 12월에는 수원에서 K5 엔진이 파손됐다. 이어 2015년 6월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그랜저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문제는 해외에서도 지속됐다. 2010년 5월부터 미국에서 세타2 엔진 결함이 지속적으로 보고된 것이다. 이에 현대차는 2012년 ‘파워트레인
[FETV=김창수 기자]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의 7월 자동차 판매가 감소세를 이어갔다. 1일 각사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차·한국GM·르노삼성·쌍용차 등 5개사의 국내외 판매가 63만6593대로 작년 동기보다 1.7% 줄었다. 국내 판매는 13만1135대, 해외는 50만5458대로 각각 2.0%와 1.6% 감소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만 5개월 만에 소폭 증가했다. 한국GM과 르노삼성차, 쌍용차는 10%대 중반 감소율을 나타냈다. 현대차는 세계 판매가 35만2468대로 작년 동기보다 1.6% 증가했다. 내수는 6만286대로 0.1% 줄었지만 해외에서 29만2182대로 2.0% 늘어나며 만회했다. 해외판매 증가는 4개월 만이다. 기아차는 세계 판매가 22만5902대로 작년 동기보다 2.7% 줄었다. 국내에선 4만7080대로 0.2% 증가했지만 해외에서 17만 8822대로 3.4% 줄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내수 점유율은 각각 46.9%와 35.9%로, 현대차그룹이 국내 완성차 시장의 81.9%를 차지했다. 한국GM은 세계 판매가 3만1851대로 14.0%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6754대, 수출은 2만5097대로 각각 25.0%와 10.5% 줄었다
[FETV=김창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7월 내수 8,308대, 수출 7,566대로 총 15,874대의 월간 판매 실적을 거뒀다. QM6의 7월 판매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50% 늘어난 4,262대다. 지난 6월 출시한 국내 유일 LPG SUV인 THE NEW QM6 LPe 모델이 2,513대 출고되며 QM6의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 경제성과 도넛탱크 기술로 LPG 일반판매 개시 이후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의 LPG 모델은 THE NEW QM6 LPe를 포함해 7월 한달 간 총 3,471대 판매돼 전체 판매의 41.8%를 차지했다. 세단 모델인 SM6 LPe와 SM7 LPe는 각각 747대, 211대 판매됐다. 가솔린 모델인 GDe의 판매대수는 총 1,359대(THE NEW QM6 1,105대 / QM6 19MY 254대)였다. 특히 지난 6월 출시한 THE NEW QM6 GDe의 판매대수 중에서는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 PREMIERE가 389대(35.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정숙성과 효율성 및 부드러운 주행감각 등 GDe 고유의 장점을 선호하는 동시에, 고급성을 원했던 고객층을 만족시킨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FETV=김창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8월 한 달 동안 전국 BMW와 MINI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오리지널 오일&필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AS 프로모션은 여름철 차량 관리의 중요성과 오리지널 부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고객들에게 오리지널 부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BMW 오리지널 오일&필터 프로모션은 BMW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하며 오리지널 BMW 오일 및 필터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BMW 플러스 앱에서 사전예약 후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에게는 8월 한 달간 BMW 우산을 증정한다. 또한 MINI 오리지널 오일&필터 프로모션 역시 MINI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하며 오리지널 MINI 오일 및 필터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MINI 플러스 앱을 통해 온라인 예약 후 차량 입고 시 MINI 우산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고객 감사의 의미로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BMW와 MINI 공식 서비스 센터를 방문한 유상 수리 고객 및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I’M WITH YOU’ 키링과 ‘My BMW
[FETV=김창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7월 내수 8,707대, 수출 2,079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1만78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판매실적은 경기 부진에 따른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 영향으로 내수와 수출이 모두 감소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16.5% 감소한 것이다. 다만 지난 6월 새롭게 선보인 베리 뉴 티볼리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월 대비 4% 증가하는 회복세를 기록함에 따라 누계 대비로는 1.3%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내수에서도 티볼리 판매가 전월 대비 16.8%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전월 대비로는 5.9% 증가 했으나 전반적인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4%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라인업 개편이 진행되고 있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로는 32.8%의 감소세를 나타내 판매 부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하반기에 출시되는 코란도 가솔린 모델은 물론 기존 모델에 대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이벤트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는 “전반적인 시장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선보인 베리 뉴 티볼리 영향으로 전월 대비로는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