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중국 최대 차량호출 기업 디디추싱이 한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한동안 개점휴업 상태였던 우버도 플랫폼 택시 브랜드 출범을 검토하는 등 국내 모빌리티 시장에서 글로벌 업체들의 활동이 본격화될 조짐이 엿보인다. 택시업계와 정치권의 반발로 수 년 간 막혀있던 모빌리티 시장이 최근 돌파구를 찾고 성장 가능성이 엿보이기 시작하면서다. 한국 모빌리티 시장의 대대적 지형 변화가 감지된다. 지난 26일 투자전문회사 미래오성그룹에 따르면 최근 디디추싱과 미래오성그룹은 한국 지사 설립 계약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한국 지사를 설립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미래오성그룹 관계자는 “현재 디디추싱과 2020년 한국 진출을 목적으로 긴밀히협의 중”이라며 “모바일 플랫폼 구성까지 대략적으로 완료한 상황으로 디디추싱 본사의 결정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디디추싱이 한국에 들어오면 카카오모빌리티와 같이 택시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11인승 대형 차량을 이용한 대형 택시 서비스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디추싱의 한국 진출은 최근 국토부의 택시-플랫폼간 상생안 발표 등으로 국내 모빌리티 시장이 성장기에 돌입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27일 포터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2020 포터 II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0 포터 II는 첨단 안전사양과 고객 선호가 높은 편의사양을 갖춰 승용차 수준의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는 2020 포터 II에 포터 최초로 ▲선행 차량과의 충돌 위험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브레이크 작동을 보조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감지카메라를 이용해 차선을 인식하고 차선 이탈 시 운전자 주의를 환기시키는 ‘차로이탈경고(LDW)’ 등 안전사양을 모든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헤드램프를 기존 2등식에서 4등식으로 변경하고 주간주행등(DRL)을 새롭게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광량을 증대시켜 야간 주행 시계성을 개선했다. 아울러 고객 선호도가 높은 ▲운전석 통풍시트 ▲크루즈 컨트롤 ▲8인치 TUIX 내비게이션(DMB 포함) ▲변속기 표시부에 LED 조명을 추가한 승용형 5단 자동 변속 기어노브 등을 새롭게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신규 3.5인치 LCD 클러스터를 기본화하고 실내 레버로 주유구를 개방할 수 있는 승용형 연료 주입구를 일반캡과 4WD 모
[FETV=김창수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래 수소사회를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관을 중국에서 처음으로 운영한다. 현대차그룹은 26일 상하이 푸둥(浦東)의 랜드마크인 스지(世紀)광장에 수소비전관 ‘현대 하이드로젠 월드’를 개관해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곳은 현대차그룹의 수소전기차 기술과 친환경 수소 에너지에 관한 비전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개관식에는 이병호 현대·기아자동차 중국사업총괄 사장과 티나 마리아 유엔개발계획(UNDP) 중국 부대표, 장퉁(章桐) 중국 퉁지대 연료전지자동차 기술연구소 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병호 사장은 개관식에서 “현대차그룹은 중국 정부의 신에너지 개발 정책에 적극 호응할 계획”이라며 “수소 비전관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이 축적해온 기술력과 미래 수소 사회 비전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시관은 406㎡(약 123평형) 규모로 수소전기차 넥쏘 공기정화 시연존, 수소 미래 사회 체험존, 수소전기차 절개차 전시존, 미래 모빌리티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수소 경제 산업 분야의 '퍼스트 무버'로서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중국 내 기반을 다지
[FETV=김창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의 모터사이클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오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강원도 영월군 동강둔치에서 ‘GS 트로피 2020’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GS 트로피는 BMW 모토라드가 2년마다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GS 챌린지 이벤트로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GS 라이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험, 도전, 문화, 우정 등을 나누며 실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2019 GS 트로피 팀 코리아(GS Trophy Team Korea)’ 선발전은 8월 31일 예선전과 9월 1일 결선전으로 진행된다. 이번 예선전에는 BMW GS 모터사이클을 소유한 아마추어 라이더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G 310 GS/G 650 GS 제외), 기본적인 GS 라이딩 스킬에서부터 건강, 체력, 영어회화 등 GS 트로피 대회에 적합한 능력을 검증하는 각종 테스트를 통해 한국 대표 최종 3인을 결정하게 된다. 선발된 대표팀에게는 내년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GS 트로피 2020’ 참가에 필요한 비용 전액 지원은 물론 본선 대회에 앞서 다양한 스킬 향상 프로그램과 모토라드 관련 시설에서 상시 연습할 수
[FETV=김창수 기자] 쉐보레(Chevrolet)가 26일 강원도 웰리힐리 파크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대표 모델, ‘콜로라도(Colorado)’의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하고 본격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 처음 공개한 이래 오리지널 픽업트럭을 열망해온 많은 고객들께서 기다려 주셨던 리얼 아메리칸 픽업트럭 콜로라도가 드디어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콜로라도는 정통 픽업만이 가질 수 있는 헤리티지와 강력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 픽업트럭 마니아층의 잠재 수요를 끌어올릴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콜로라도는 최고 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 kg.m의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최대 3.2톤의 견인 능력을 갖춘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콜로라도는 2열 좌석이 있는 4도어 크루 캡(Crew Cab)의 쇼트 박스(Short box) 모델로, 동급 최장의 휠베이스(3,258mm)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더불어 1,170리터에 이르는 대용량 화물적재 능력을 갖췄다. 이를 통해 5인 가족이 편히
[FETV=김창수 기자] 자동차업계 하투(夏鬪) 열기가 예년 같지 않다. 일각에선 올해 하투는 '개점휴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노조 분위기가 차분(?)하다. 국내 여론이 워낙 좋지 않은 데다 한·일간 경제갈등 및 전반적 시장 침체에 따라 업체마다 실적 압박이 커 노사가 서로 무리수를 두지 않는 모양새다. 26일 관련업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노조는 지난 23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본교섭이 끝난 이후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27일까지 집중교섭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이미 지난 13일 열린 1차 쟁의대책위원회에서도 파업을 유보하고 20일까지 사측과 집중교섭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지난 21일 금속노조 총파업에도 630여명의 확대간부만 2시간 가량 동참했고 그 외 조합원은 정상 근무했다. 이러한 노조의 결정은 한·일간 경제갈등 악화 등에 따른 국민여론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노조는 8월 초 여름휴가 전까지 파업 돌입에 적극적 행보를 보여 왔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임금·단체협약을 두고 사측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곧장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이를 가결시켰다. 이후 중앙노동위원회가 이달
[FETV=김창수 기자] 쉐보레(Chevrolet)가 프로야구 정규 시즌 기간 동안 인천 SK 행복드림 구장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로 프로야구 팬들을 만난다. 이와 관련 쉐보레는 SK 행복드림 구장에서 SK와이번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린 지난 25일을 ‘쉐보레 브랜드 데이’로 지정하고 구장 내 쉐보레 전 차종 전시 및 포토존 운영, 술래 잡기 이닝 이벤트인 ‘쉐비맨을 잡아라’ 등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젊고 역동적인 쉐보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 날 경기에서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홈경기 시구를 하고 관중들과 함께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이용태 한국GM 마케팅본부 상무는 “쉐보레는 야구와 축구 등 스포츠를 사랑하는 고객에게 젊고 열정이 넘치는 쉐보레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쉐보레는 스포츠를 매개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국내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를 9년째 후원함으로써 야구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쉐보레 브랜드 친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올해 인천유나이티드 프
[FETV=조성호 기자]기아자동차는 전기차 '쏘울EV'가 독일 유명 자동차 잡지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이 실시한 소형 전기차 3종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아우토 자이퉁 최근호에 실린 이번 평가는 유럽에서 판매중인 소형 전기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쏘울EV는 BMW 'i3s', 닛산 '리프(Leaf)e+'와 함께 ▲차체 ▲주행 안락함 ▲주행 성능 ▲파워트레인 ▲친환경·비용 등 5개 부문에 걸쳐 비교 테스트를 받은 결과 주행 성능 부문을 제외한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평가 결과 쏘울 EV는 5000점 만점에 2989점을 획득해 2위 BMW i3s(2894점)와 닛산 리프e+(2870)를 100점 안팎의 비교적 큰 점수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아우토 자이퉁은 "실내공간과 주행 안락함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충분한 항속거리를 제공하는 동력 부분이 인상적으로 가장 모던하고 완벽한 전기차였다"고 평가했다. 쏘울EV는 이번 평가 결과 차체 부문에서는 후석 개방감과 전방위 시계, 적재하중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주행 안락함 부문 평가 항목 중에서는 시트컴포트, 서스펜션, 공조시스템, 인체
[FETV=조성호 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 ‘프리미에르(PREMIERE)’ 론칭을 기념해 스타필드 하남에서 오는 31일까지 ‘PREMIERE, The ART of Journey’ 전시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전시가 진행되는 ‘프리미에르 라운지’에서는 SM6와 QM6 프리미에르 모델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며 “고급사양이 집약된 프리미에르만의 디테일을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우선 ‘프리미에르 퀴즈’ 이벤트는 현장 QR코드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에서 웹 상담 신청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웹 상담신청 완료 후 스페셜리스트의 도움에 따라 프리미에르 관련 퀴즈를 풀면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젤라띠젤라띠 젤라또 교환권을 증정한다. 더불어 ‘SNS 해시태그 사진 인화 서비스’도 진행한다. #르노삼성자동차 #프리미에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가족,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면 프리미에르 라운지에서 해당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참여 고객 중 매일 18명을 추첨해 메가박스 영화관람권(2인) 혹은 아쿠아필드 스파 주말 이용권(2인)을 랜덤으로 제공한다.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23일 부산시에서 도심형 수소충전소 ‘H 부산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H 부산 수소충전소는 지난해 9월 현대차가 부산시와 체결한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현대차가 구축했다. 대도에너지에서 운영해온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 부지에 수소충전 설비를 추가로 설치, 복합충전소로 전환해 한 충전소에서 수소와 CNG 연료를 함께 충전할 수 있다.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고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연중무휴)돼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가 이용 가능하다. 이광국 현대차 부사장은 “H부산 수소충전소는 부산의 첫 도심형 수소충전소로서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의 물꼬를 트고 충전 인프라 확충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신형 수소전기버스를 부산시에 전달하는 수소전기버스 인도식도 함께 진행했다. 현대차는 오는 10월까지 총 5대의 신형 수소전기버스를 부산시에 공급하고 부산시는 해당 수소전기버스를 정기 노선에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차의 신형 수소전기버스는 1회 충전으로 약 450